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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미 시즈카를 키워보자!

댓글: 10 / 조회: 1111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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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05, 2018 02:08에 작성됨.

※이전 편은 「카스가 미라이를 키워보자!」


지난 번,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는 어떠셨나요? 마음에 드셨나요?


그렇다면 지난 번에 카스가 미라이를 키우는 방법에 이어 이번엔 모가미 시즈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모가미 시즈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모가미 시즈카란?


겉은 도도하고 쿨하게 보이지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주며 리더쉽도 있는 많은 사람들이 아이돌이란 존재를 동경하게끔 만드는 아이돌입니다.


키우는 난이도는 '상'입니다.

처음부터 주인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의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지요.


하지만 충분히 시즈카에 대해 신경을 쓰고 사랑을 준다면 문제없이 마음을 열어줄겁니다.

그럼 이제 시즈카를 키우는 방법과 주의점을 알아보도록 하지요.


(1) 모가미 시즈카를 데려오자!


모가미 시즈카 역시 카스가 미라이와 같이 상점에서 2500쥬엘로 팔고 있지만 그 길은 크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직접 데려오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을테니까요.


모가미 시즈카를 잡기 위해서는 역시 우동이 제일입니다.

근처에 새로운 포장마차가 생기면 그 집의 우동을 맛보기 위해서 시즈카는 곧잘 포장마차로 들어갈겁니다.

간이식 포장마차(1500쥬엘)을 준비해서 우동을 놓아두도록 합시다.


스스스..


타카네 "시죠.."


이런, 타카네가 등장했군요!

난이도가 '상'이다보니 데려오는 것부터 조금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

타카네도 매력적인 아이돌이지만 지금은 시즈카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도록 합시다.


타카네가 포장마차에 들어온 이유는 라면일 이유가 높으니 벽에 라면 품절이란 문구를 붙여놓도록 합시다.


타카네 "시죠.." 추욱


많이 실망한 모양이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라면을 하나 사 주도록 하지요.


스스스..


시즈카 "우동! 우동!" 후루룩


시즈카가 등장했습니다!

시즈카는 우동을 먹을 때는 집중하는 편이므로 포장마차째로 들고 가도록 합시다.


타카네 "이것은 이것대로.." 후루룩

※라면이 없는 타카네가 우동을 맛있게 먹기도 합니다만 시즈카보다 먹는 속도도 훨씬 빠르고 라면보다 적게 먹으니 금방 나갈겁니다. 타카네가 나가면 그 때 들고가면 됩니다.


(2) 시즈카가 살 환경을 조성하자!


당연히 아이돌 전용 기숙사(옆동네와 달리 무료)와 침대(무료)를 준비하고 놓아둡시다.

시즈카는 집에 데리고 오면 살짝 경계하는 편입니다.


시즈카 "......" 두리번두리번


앞으로 살 집에 이렇게 경계심을 가지면 안되겠지요?

경계심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아이돌 전용 피아노(2500쥬엘)이 필요합니다.


구매를 했다면 거실에 피아노를 놓아보도록 합시다.


시즈카 "...!"

시즈카 "...♬"


즐거운 듯이 피아노를 치는 시즈카네요.

피아노 실력도 상당한 편이니 노래를 듣다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질겁니다.


(3) 시즈카한테 밥을 주자!


시즈카도 편식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는 음식에 대해 불평을 하지는 않습니다만 하루 한 끼에 우동 한 그릇은 필수입니다.


시즈카 "우동! 우동!" 후루룩


※시즈카는 우동을 하루에 최소 한 그릇을 주지 않는다면 주인에 대한 시즈카의 호감도가 확 내려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삼시 세끼 우동만 먹여서도 안됩니다.

영양의 균형은 중요하니까 우동은 하루에 한 끼만 먹이고 나머지는 제대로 밥을 주도록 합시다.


시즈카는 자신이 우동을 직접 만들어먹기도 합니다.

우동의 반죽부터 우동을 만드는 작업까지 우동을 만드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즈카 "......" 탁탁


시즈카가 치하야에..아니 도마에 손을 두들긴다는 것은 주인한테 우동 반죽을 맡긴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즈카가 주인을 믿고 인정했다는 뜻이 되겠군요.


(4) 놀아주자!


시즈카는 평소에 얌전히 있는 편이지만 놀 때는 확실하게 노는 편입니다.

특히 테니스를 좋아하니 아이돌 전용 테니스장(5000쥬엘)을 구입해서 마음껏 뛰어놀도록 하게 합시다.

주로 테니스를 같이 치는 멤버는 미라이와 츠바사입니다.


주인과의 신뢰도가 높다면 시즈카는 주인과도 같이 놀기를 원합니다.


시즈카 "우동! 우동!" 쭈욱쭈욱


시즈카가 당신의 옷자락을 잡아당기고 있군요.

이 뜻은 같이 놀아달라는 뜻입니다.

시즈카의 테니스 상대가 되어주도록 합시다.


(5) 공부를 시키자!


시즈카는 미라이와 달리 성적이 우수한 편입니다.

주인이 관리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자율적으로 공부를 하지요.


성적에 대한 건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만, 사실 주인이 직접 가르쳐줘야하는 공부도 있습니다.

바로 그림 공부인데요.


자, 일단 한번 시즈카의 그림을 보도록 할까요?


시즈카 "......" 엣헴


조금 괴상하지만 원숭이라는 것은 알아보겠네요.


시즈카 "우동! 우동!" 뿡뿡


엣, 원숭이가 아니라 고양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시즈카의 그림실력은 심각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시즈카의 그림실력이 형편없다고 알려줘서는 안됩니다.

그림이 특기라고 생각하는 시즈카이기에 그림이 형편없다고 말할 경우 크게 상처를 받습니다.


시즈카가 그림을 그릴 때 같이 그림을 그리면서 시즈카한테 그림을 조금씩 가르쳐주도록 합시다.


(6) 병에 걸리면?


시즈카는 똑똑한 아이이기에 병에 걸리면 병원에 혼자서 간답니다.

하지만 역시 주인이 알아채주는게 좋겠지요?


시즈카는 병에 걸리면 다음의 이상 증세가 생깁니다.


- 우동을 먹지 않는다

- 주인이 가까이 접근하는 것을 거부한다


주인이 가까이 접근하는 것을 거부하는 이유는 주인한테 병을 옮기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이 얼마나 기특한 아이인가요!


(7) 치장을 시켜주자!


시즈카는 치장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만 역시 단정한 옷을 선호합니다.


일상복과 의상의 경우 벌당 2500쥬엘에 팔고 있으니 주인이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주면 됩니다.


매니악한 의상같은 경우는 5000쥬엘입니다

역시 부끄러워하지만 그래도 시즈카는 주인의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는 않습니다.


시즈카 "...///" 투닥투닥


부끄러워서 때리는 거니 일종의 애정표현으로 받아들이면 되겠군요.


(8) 그 외의 주의점


시즈카는 경계심이 많은 아이돌이지만 우동에 관한 얘기가 나오면 경계심이 많이 풀어지는 편입니다.

만약 혼자서 밖에 외출했다가 우동으로 유혹당해 영원히 주인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으니 이 점에 대해서 꼭 시즈카한테 단단히 교육을 시켜두도록 합시다.


시즈카 "우동을 좋아하는 사람중에 나쁜 사람은 없어요!"


이런 소리가 안나오게끔 말이죠.


(9) 마지막으로..


확실히 시즈카는 미라이보다 키우기 어려운 아이돌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진정으로 시즈카를 사랑으로 대한다면 시즈카도 금방 그것을 알아챌 것입니다.

언젠가 당신과 시즈카는 서로 스스로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될 만큼 좋은 관계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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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걸 또 썻다고요?"

코토리 "업데이트에요! 업데이트! 모든 게임에는 업데이트가 필요한 법이라구요!"

P "도마 얘기에 치하야는 일부러 넣은거죠?"

코토리 "이것도 다 아이돌 홍보를 위해서에요! 치하야도 이해해줄거에요!"

P "그럼 오토나시씨를 소개할때 765프로에서 나이 가장 많고 결혼도 못한 사무원이라고 소개하면 이해해주실건가요?"

코토리 "죽일겁니다."

P "그럼 치하야의 이해 바라지 말라고!"

P "그리고 이 게임, 시즈카가 너무 우동 바보가 되어버렸잖아요."

코토리 "그건 사실이잖아요."

P "그렇긴 한데..아무리 그래도 우동가지고 납치된다는 설정은 좀.."

코토리 "? 그거 사실인데요?"

P "네?"

코토리 "모르셨어요? 예전에 시즈카 쨩, 모르는 사람이 새로운 우동을 소개시켜준다고 하니 금방 따라가던데요?"

P "에엣?!..아니 잠깐 그걸 왜 코토리 씨가 알고 있는건데요?"

코토리 "'아이돌을 납치해보자!'라는 몰래카메라였어요."

P "그런 몰래카메라 하지말라고!"

코토리 "프로듀서씨!"

P "아, 네!"

코토리 "제 몰래카메라가 아니었다면 시즈카 쨩은 지금쯤 납치됬을지도 모른다구요! 프로듀서가 되어서 아이돌을 납치되는 방법도 모르다니 정말 실망입니다."

코토리 "하여튼..제가 알았기에 망정이지, 거기 정좌해서 아이돌에 대한 무신경에 대해 반성하도록 하세요!"

P "죄송합니다."

P "......"

P "근데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끝-


후기 : 시즈카는 효과음을 뭘로 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우동이 제일 나을것 같아서 우동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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