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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어떤 것도 될 수 없는 존재" 아키하 "제 10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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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31, 2018 23:22에 작성됨.

사무원P "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어떤 것도 될 수 없는 존재" 아키하 "제 10 막"



-다음날, 346사무소 대회의실

모바P(이하 P) "..."

바네P "..."

미나즈키 "..."

치히로 "..."

코토리 "..."

전무 "..."

사무원P "..." 한쪽 눈 멍 + 얼굴에 손톱 자국 + 한쪽 볼 부음

코토리 "...아직 퇴원할 때 안 됐나요?"

사무원P "오늘 아침에 당한 거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코토리씨야말로 퇴원할 때..."

코토리 "됐어요, 진작에."

전무 "그나저나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사무원P "그게..."


-오늘 아침, 사무원P의 집

달칵

아즈사 "사무원P씨~ 아침 드세요~"

사무원P "읍?! 으으읍?! 읍!!!"

란코 "음냐...야미노마..." 사무원P의 얼굴을 끌어안으며

아즈사 "어머~ 어머~ 란코쨩도 참~ 응? 그러고 보니 마스터라고 하는 소녀는 어디..." 휙

구다코 "으음...가, 가지마...가지마, 사무원P..." 잠꼬대 중

아즈사 "..."

시키 "아즈사씨 멀었어?" 빼꼼

아즈사 "이 아이도 사무원P씨에게 구원받은 존재겠지?"

시키 "냐하하...그렇지 않을까?"

니나 "으음..." 부스스

아즈사 "어머, 니나쨩 일어났니?"

니나 "일어난 거에요..."

시키 "세수부터 하라고?"

니나 "네..." 비몽사몽

시키 "...그렇네. 아마 우리들과 같은 존재겠지."

아즈사 "그렇겠지. 그럼 우리가 이해해 줄 수 있는 상황이겠지?"

시키 "...그런데 사무원쨩 저러다 죽는 거 아니야?"

아즈사 "그러게. 얘, 얘 란코쨩? 너무 그렇게 꽉 껴안지 마렴?"

란코 "음냐..."

사무원P "푸하-!! 아주 잠깐이지만 꽃과 강과 우연히 놀러온 카렌을 봤어!"

시키 "그거 위험한 거 아니야?"

구다코 "응냐..." 부스스

사무원P "아, 마스터 잘 잤..."

구다코 "응냐-" 휘익

쪼옥

사무원P "..."

구다코 "음냐..." 털썩

사무원P "..." 끼기기기긱

아즈사 & 시키 ""..."" 투과가가가가가가

사무원P "잠, 이건 좀 아니잖아. 내가 마스터 이마에 키스한 거는 맞지만 불가학력이잖아. 입술끼리 닿은 것은 아니잖아. 잠깐, 잠만, 잠!!"


-이후 영상은 생략합니다.-


-다시 대회의실

사무원P "난 억울하다고?"

치히로 "아니, 그렇다고는 하지만..."

전무 "자네는 자네 담당 아이돌을 우선시 챙겨라..." 지끈지끈

사무원P "당연히 그런다고요! 정말, 나를 뭘로 보고!"

전무 "하지만 그것보다도 우선시 해야할 것은 바로 그 '성배'라는 것인데...거기에 대해서 추가적인 의견 있나?"

바네P "딱히 없습니다. 그것에 의해서 이미 죽었어야 할 인물들이 나타났어요."

사무원P "솔직히 거기까지라면 상관 없어요. 문제는 서번트지."

코토리 "피요?"

미나즈키 "서번트라면 분명 그 마스터라는 소녀의 친구분들..."

사무원P "그런 존재들 말고. 성배가 소환한 서번트들이 있을 수 있어."

미나즈키 "그렇다면..."

사무원P "어쩌면 성배를 차기하기 위해 다른 영령들을 소환할 수 있다는 거야. 에미야나 키요히메는 말이 통하지만 말이 안 통하는 상대도 더러 존재해. 이를테면..." 욱신

치히로 "히-군?"

사무원P "...여왕 메이브나 쿠훌린 얼터...와 같이 말이야." 욱신 욱신

코토리 (사무원P씨의 표정이 무서워.)

바네P (쟤 왜 저러지?)

P "꼭 성배만 문제가 될 거라는고는 할 수 없어. 하루의 문제도 있고."

바네P "하루?"

코토리 "피요?"

치히로 "누구에요, 그게?"

P "어...아, 사무원P가 말한 녀석이 있어!"

사무원P "...내가 말한 적이 있었나?" 갸웃

미나즈키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요."

사무원P "응? 뭔데, 쥬시?"

미나즈키 "왜 일개 아이돌 회사가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 거죠?"

전원 ""...""

사무원P "뭐, 일단 나야 직접적으로 관여되어 있으니까 그렇고..."

치히로 "다른 사무직들도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전무 "너희들의 문제는 곧 나의 문제이기도 하니 말이다."

사무원P "전무님, 멋지네요."

전무 "흠- 흠-"

사무원P "뭐, 그렇다면..."

구다코 [사무원P, 지금 어디야?]

사무원P "...마스터? 염탐 같은 건가?"

치히로 "응?"

구다코 [지금 내가 있는 곳으로 바로 와줄 수 있어?]

사무원P "지금 회의중이야. 그러니 안 돼...라고 말해야 하지만..." 흘깃

전무 "자네는 성배 문제부터 해결하도록. 담당 아이돌들은 쥬시가 알아서 할거야."

미나즈키 "믿어주세요, 선배!"

사무원P "고마워요. 어디로 가면 돼, 마스터?"

구다코 [OO공원으로 와줘.]

사무원P "알겠어. 잠시만 기다려줘."

피윳

전무 "...사라졌구만...그럼 이제 우리들 얘기인데..."

치히로 "..."

P "사무원P는 저희가 하루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요. 다른 아이돌들도 모르고 있지만..."

치히로 "히-군의 영향으로 저희들의 기억이 돌아왔다고는 모르고 있으니까..."

P "..."

바네P "물론 우리 두 사람은 그 아이에 대해서 모르니 기억이 없지만..."

코토리 "정말 모든 것이 얽혀있어요."

전무 "언제 들은 적이 있다. 그 녀석은 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P "그 어떤 것도 될 수 없는 존재..."

전무 "...어쩌면 이번 상황...최악일 수 있겠군."


-OO공원

피윳

사무원P "엇차..."

아키하 "사무원군, 왔어?"

란코 "아저씨, 안녕하세요."

사무원P "아키하랑 란코도? 마스터, 어떻게 된거야?"

구다코 "이 둘이 쉬는 날이라고 해서 도와준다고 했거든. 영맥을 찾을 힘은 없지만..."

아키하 "그래도 뭔가 도울 건 없을까 해서 말이야."

히노 "덤으로 나도 있단다?"

사무원P "히노 누나도...그래서 왜 불렀어?"

구다코 "이 근처의 영맥, 뭔가 이상하지 않아?"

사무원P "어디보자..." 땅에 손을 댐

사무원P "...에미야랑 다른 서번트들은?"

마슈 "잠시 영체화했어요. 그런 복장으로 돌아다니기 힘드니까."

사무원P "...영맥이 어디론가 향하고 있어. 아주 미세하지만 말이야."

란코 "그 영맥이라는 것은 뭔가요?"

구다코 "모든 마력이 흐르는 길을 의미하는거야. 그리고 그 끝에 모이는 곳에서는..."

사무원P "성배가 생겨나지...하지만 뭐지? 이쪽 방향으로?" 스윽

아키하 "일단 다시 가보자."


-근처 빌딩

하루 "영맥이 약하지만...확실히 모이는 곳이 있어. 저쪽...인가?" 두리번


-다시 346프로덕션 앞

탁탁탁

아키하 "자, 잠깐, 저거 누구야?!"

사무원P "멈춰, 모두!!"

구다코 "저 녀석은..."

에미야 "마스터 몸에 깃들어 있던..."

하루 "오오~ 오랜만이네, 모두!"

사무원P "너...도대체 어째서..." 두근

사무원P "읏?!" 털썩

란코 "아저씨!!"

키요히메 "사무원P!!"

구다코 "사무원P, 괜찮아!?"

아키하 "뭐, 뭐야, 이거...!!" 두근

하루 "가, 갑자기 가슴이...!!" 두근

에미야 "어...?"

마슈 "무슨 일이죠, 닥터?!"

로만 [성배의 출현이 확인! 어떻게 된 거야!! 갑자기 주위의 영맥이 모두 모이고 있어!!]

구다코 "가, 갑자기?!"

사무원P "시작의 세 사람이 시작의 장소...!!" 번뜩

사무원P "맞아...내가 아키하와 모두의 프로듀서가 되고, 모두와 만나게 될 수 있었던...시작의 장소!!"

하루 "346...프로덕션!?"

아키하 "시작의 세 사람...?! 그게 무슨 소리야?!" 거친 한숨

사무원P "유우키 하루가 나를 죽이고, 나는 그런 유우키 하루를 제외시켰어. 그리고 아키하는 모든 세계선에서 죽은 나를 구했고!! 맞아! 시작의 세 사람은 우리 셋이었어!!"

하루 "뭐야...그럼 그냥 이 회사에만 있었으면...! 뭐, 상관없어! 성배만 손에 넣으면 돼!!"

로만 [크, 큰일났어!! 성배에서 새로운 서번트 반응 확인!!]

구다코 "뭐, 뭐?!"

사무원P "!!! 잔느! 깃발 빌려줘!!"

잔느 얼터 "뭐!? 그게 무슨 소리야?!"

사무원P "어서!!" 덥석

잔느 얼터 "어, 어이!!"

사무원P "제발 되라-!! 나의 깃발이여, 나의 동포를 지켜라!! 뤼미노지테 에테르네르!!" 꽈앙

잔느 얼터 "그 보구는...!" 우우웅

마슈 "잔느씨의?!" 우우웅

하루 "어, 어?! 나도 보호해주는 거야!?" 우우웅

로만 [고출력 에너지 발생!! 모두 위험해!!]

구다코 "무슨...!!"

??? "센카와류, 용꼬리 베기-!!!" 촤아아악

콰아아앙

구다코 "꺄아아악-!!"

키요히메 "마스터!!"

아키하 "방금 그 기술은 설마...!!"

사무원P "...연출 죽이네, 진짜!!"

??? "하아? 그런가요? 그거 다행이네요." 썩소

사무원P "너는 뭐하는 자식이야?!"

??? "저를 부정하는 건가요? 아, 저희들은 그런 존재였죠! 그걸 깜빡했습니다! 끼히히-!!"

아키하 "거, 거짓말..."

??? "저는 당신이 지금까지 저지른 후회, 죄책감, 그리고 모두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고통!!" 자신을 안으며

??? "왜 나는 이렇게 고통스러울까! 왜 나만 이렇게 아플까! 내가 죽인 사람들은 어떻게 된 걸까! 그리고 그 가족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구다코 "저, 저건...!!"

??? "아버지를 죽이고, 후미카의 친구를 방치하고, 아냐스타샤의 언니를 죽게 내버려두고, 하루카와 치하야, 마코토, 리츠코, 야요이와 이오리를 죽인 걸로도 모자라 그 담당 프로듀서인 아카바네 선배의 마음까지 이용해먹었어!!"

사무원P "...닥쳐..."

??? "어째서 닥치라는 거죠, '나?'"

로만 [서번트 반응...사무원P와 동일...?! 설마?!]

사무원P 얼터 "저는 사무원P 얼터! 맞아요, 네가 숨겨놓은 후회, 죄책감, 고통, 절망!! 그 모든 것이 융합된 너의 본모습!! 부정하지 말라고, 나 자신!!"

사무원P "닥치라고-!!" 촤앙

구다코 "사무원P!!"

까아앙

사무원P 얼터 "잊은 것은 아니겠죠? 저는 당신과 같은 존재라는 걸요!!"

사무원P "시끄럽다고 했잖아!!" 후욱

촤앙

촤자자자앙 쨍그랑-!!

아키하 "꺄아아악-!!"

사무원P (아차! 건물이!!)

사무원P 얼터 "물러!!" 후욱

퍼억

사무원P "무른 게 누군데!!" 의수로 막으며

사무원P 얼터 "당신 같은 존재를 말하는 겁니다!" 슈욱

까아앙

사무원P "시끄럽다고 했잖아!!" 우우웅

사무원P "심판의 때다! 세계를 가르는 나의 괴리검, 받거라! 에누마...!!"

사무원P 얼터 "오야? 저와 함께 건물도 날릴 생각인건가요?" 히죽

사무원P "읏?!"

사무원P 얼터 "말했죠? 당신은 무르다고!!" 슈욱

사무원P 얼터 "혼 따위 속 빈 강정입니다. 고통을 뱉으세요, 자바니야-!!" 촤아아악

투확

사무원P "쿨럭...!?" 심장 뚫림

아키하 "사..."

구다코 "사..."

아키하 & 구다코 ""사무원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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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의사 서번트)

클래스 : 룰러

근력 : A+      내구 : A+

민첩 : A+      마력 : C

행운 : E       보구 : EX

보구 설명1

아이돌즈 마스터(꽃을 피울 때까지 우리는 죽지 않는다.)

꽃을 피우기 위한 의지에 동화된 동료들을 부르는 보구

보구 설명2

그랜드 오더 칼데아즈(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어떤 것도 될 수 없는 자)

어떠한 영령의 보구를 사용할 수 있으나, 정작 자기 자신의 필살의 일격이 없다.


사무원P 얼터(의사 서번트)

클래스 : 어벤져

근력 : A       내구 : A

민첩 : A       마력 : B

행운 : B       보구 : EX

보구 설명1

???


보구 설명2

그랜드 오더 칼데아즈(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어떤 것도 될 수 없는 자)

어떠한 영령의 보구를 사용할 수 있으나, 정작 자기 자신의 필살의 일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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