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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69( 부제가 안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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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7, 2018 00:11에 작성됨.

※ 본 내용은 픽션이며, 실제 인물이나 실제 있는 노래나 작곡가,작사가,원곡자,가수, 지역, 단체와는 무관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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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https://www.youtube.com/watch?v=G70wUR8IJH4





라이브 하우스 지하 공연장

사토루의 말이 끝나고 잔잔한 피아노 전주음이 나오기 시작했고
처음 히로후미가 입을 열었다.

히로후미-바람을 볼 순 없지만 분명히 느낄 수 있어
 어디로 향하는지

상당한 가성이었다.

잠시 뒤 히로후미의 파트가 끝나고 센의 차례가 왔다.

센-사랑할 때마다 상처가 늘어서
 두려움에 벽은 높아만 가고

그의 외모와 비슷한 중후한 저음이 귀에 들어왔다.

사토루를 따라온 3과 아이돌들이나 다른 사람들도
상당한 노래실력에 점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센의 다음이 사토루였다.
듣고 있던 유키미가 옆에 있던 유리아의 소매를 당겼다.

유키미 : "다음...사토루...차례야?"

유키미가 그녀를 올려다보며 말하자
유리아는 웃으며 대답했다.

유리아 : "응. 다음이야."

유리아의 대답에 유키미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무대를 바라봤다.
그리고

센-한참을 그렇게 망설이고 있었지만-

센의 파트가 끝나고 사토루의 차례가 왔다.

사토루-My story My story
       닫혀버린 마음 열고서 그대만이 날 다시 웃게 해
       My story My story
       지쳐버린 시간 속에서 그대만이 날 노래하게 해

카즈토-아무리 힘껏 안아도 잡을 수가 없어서
       변해버린 마음은

다들 놀랬다.
솔직히 예전부터 전직 아이돌 출신이라는 건 들었었지만
그녀들은 활동당시에 예전 외모와 무대에서의 잠깐의 모습만 봤기에
그것이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가창력의 소유자일 줄은
몰랐기에 다들 상당히 놀란듯이 보였다.

카렌 : '거짓말...이정도였어!?'

히지리 : "잘 불러..////"

카나데 : "이건 꽤나....///"

유키미 : "..../////"

미카 : "뭐야...뭐야! 이건 전직이라고 그냥 말할 레벨이 아니잖아?!"

카오루 : "선생님 노래 잘 부른다!"

린 : (그저 멍하니 듣고만 있다)

나오 : "으아아....이건 진짜...."

다들 멍하니 있고 놀란 채로 있을 때 치히로는 그 모습들을 보며
역시나라고 하듯이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난리도 아닌 것은 아이돌들 뿐만이 아니라 유리아쪽도 마찬가지였다.

줄리아 : "뭐야 유리아! 니네 아빠 엄청나게 잘 하잖아!
          왜 저런 사람을 축제 때 기타연주만 시켰던 건데!?"

리이나 : "에? 그 축제 때 기타연주 해줬다는 사람이 저 사람이었어?"

쿄코 : "진정해 줄리아. 애초에 그 때 그 역할 자처한 건 사토루씨고..."

카나 : (눈을 반짝이며) "저..정말 잘 부르세요!"

아키하 : "호호? 이건 꽤나 상당한 실력인데....
          왜 그렇게 유리아가 자신만만하게 있는지 알것 같군?"

아키하가 유리아를 쳐다보며 말하자 유리아가 당황하였다.

유리아 : "에? 나 지금 그런 표정 짓고 있었어?"

쿄코 : (작게 쿡쿡하고 웃으며)"얼굴에 다 쓰여있는데 뭘..후후.."

유리아 : "아..///"

카나 : "자랑할 일은 그냥 자랑스러워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유리아 : "그래..그렇지..."

유리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사토루를 다시 쳐다봤다.
그녀들이 대화하는 사이 어느샌가 2절이 훌쩍지나가고
막판 후렴의 부분이 되었다.

센-많은 길을 걸어왔지만 같은 곳에 끝맺을 수 있게

그리고 센이 끝나고 사토루의 차례가 왔고
그의 가창력와 스켓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사토루-그런 사랑으로 지킬 수 있게에에에!에에에에어우예!

잠시 후 공연이 끝나고 무대 뒤

사토루(고개 푹 숙이고 있는 채로) : "다 끝났다...이제 다 끝났어..."

히로후미 : "또 시작이네. 잘만 부르더만...다 부르고는 퀸 노래까지 더 불렀으면서 뭘..."

카즈토 : "맞아 잘만 부르더만."

사토루 : "그런 게 아니라 다 봤잖아....과거에 활동당시 모습에 이제는 내 노래까지..."

센 : "좋은 게 좋은거다 생각해."

카즈토 : "맞아 나도 애들한테 너 그저 자랑스럽게 생각만 해달라고 했으니까."

사토루 : "그게 위안이 되겠냐?"

카즈토 : "그래도 토도 형이나 유우키가 듣는 거 보다는 낫잖아."

사토루 : "왜? 다들 보류하기로 했다며?"

카즈토 : "그랬지. 근데 토도형이나 유우키는 영 아닌 듯이 보여.
            솔직히 너 346있는거 알려지면 당장 들이닥칠걸?
            그 형 지금 토도그룹 유일한 후계자니까 그 힘도 어마어마해.
            346프로덕션 집어 삼키고도 남을걸?"

센 : "그건 그래. 근데 왜 토도형한테는 얘기안하는거야?
      유우키야 너 많이 따랐으니까 그럴거고
      토도형한테는 왜 말하면 안되는데?"

사토루는 고개 숙이다가 턱을 괴었다.

한편 무대 뒤로 향하는 통로

미카 : "프로듀서 진짜 엄청났단말이야!"

나오 : "그러게 괜히 전직이 아니었어."

카렌 : "어? 여기다 여기 여기가 무대 뒤 휴게실인가봐."

유키미 : "나...사토루 빨리...칭찬해줄래..."

문을 열려는 찰나

카에데 : 사토루..응?"

문 안에서 무슨 소리가 나자 카에데가 귀를 댔다.
[]:문 건너에서 나는 소리

[카즈토 : "그래도 토도 형이나 유우키가 듣는 거 보다는 낫잖아."]

네 사람의 대화가 어렴풋이 들렸고
카에데는 잠시 웃더니 그녀들에게 다가오라는 듯이 손짓을 했다.

[사토루 : "왜? 다들 보류하기로 했다며?"

카즈토 : "그랬지. 근데 토도형이나 유우키는 영 아닌 듯이 보여.
            솔직히 너 346있는거 알려지면 당장 들이닥칠걸?
            그 형 지금 토도그룹 유일한 후계자니까 그 힘도 어마어마해.
            346프로덕션 집어 삼키고도 남을걸?"]


미카 : "이건 카즈토씨 목소린데..?그리고 토도그룹이라니?"

카나데 : "그러고보니 프로듀서가 활동할 당시 멤버들중에 토도 마사무네라는 사람이 있었어."

카에데 : "맞아. 토도 마사무네 예전에 사토루가 있던 팀 루시퍼의 리더였고
           지금은 td프로덕션의 대표이자 현재 거대 재벌인 토도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야."

나오 : "왜 그런 사람이 아이돌을 했었데?"

카에데 : "어머? 그렇게 따지면 재벌 출신 아이돌들이 없는 것 아니지않니?"

나오는 카에데의 말에 잠시 떠올리고는 수긍하였다.

나오 : "끙....뭐....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아리스 : "근데 왜 그 사람얘기가 나오는 거죠?"

카에데는 그녀들에게 돌아서더니 말했다.

카에데 : "솔직히 말하면 지금 멤버들 사이에서도 사토루를 데려오냐 기다리냐로 갈라져있는
            모양이야. 하지만 사토루는 아직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고,
            근데 그 토도 마사무네라는 사람이 예전에 사토루에게 큰 빚을 졌었데.
            그리고 언젠가 그 빚을 갚겠다고 했었고 근데 그 빚을 값기도 전에 사토루가
            먼저 강제로 은퇴되버린거야."

카나데 : "이시다 이사...."

카에데 : "그래..나도 나중에 멤버중 한 분한테 들은 건데
           이시다 이사는 처음에는 토도씨가 토도 그룹 사람인걸 몰랐나봐.
           그래서 막대했고 게다가 토도씨도 자신이 그룹사람인걸 말하지 않으려고 했고
       
린 : "하긴 왠지 재벌 출신이 연예인한다고 하면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카에데 : "한번은 토도씨가 그룹 사람인걸 파파라치에게 들켰었는데 사토루가 수습했었나봐.
          어떻게 했는지는....."

카에데가 잠시 말을 흐리자 카나데가 끼어들어 말했다.

카나데 : "알아요. 어떤 식으로 했을지
          하지만 그런거 신경 안 써요. 그 사람이 그렇게 해줘서 저희가 있는 거니까요.
          분명히 같은 걸 했을거예요. 그 사람이라면."

카에데 : "그래. 하지만 토도씨의 건은 이미 언론에 알려진 뒤였어.
          그 뒤로 토도씨를 보는 눈이 달라졌어.
          마치 돈에 눈먼 이들의 눈처럼 토도씨가 싫다고 했던 그 눈들로
          근데도 변하지 않은 게 사토루였어.
          토도씨가 어떤 사람이었든 평상시에 토도씨를 대하듯 대해줬고,
          게다가 토도씨의 아버지께서 토도씨를 데리러 왔을때도
          그 사람과 담판을 지었었고,"

나오 : "에에? 아무리 같은 멤버인 사람의 가족이라도 상대가 그룹 회장이었잖아 근데도?"

카에데 : "다들 쩔쩔매는 상황에서도 그 앤 혼자만 고개 빳빳이 들며 상대했어."

나오 : "뭐랄까 깡이랄까 담력이라고 해야할까 대단했네."

카에데 : "그래 대단했지."

미카 : "근데 지금 그 사람과 프로듀서 사이의 일화가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거야?"

카에데 : "그건 말이지 후후...그 애가 토도씨의 아버지한테 한 말과
          너희를 가르치는 방식이 같아서야."

카렌 : "같아서라니?"

유리아 : "뭐 보면 알아요."

센 : ["그건 그래. 근데 왜 토도형한테는 얘기안하는거야?
      유우키야 너 많이 따랐으니까 그럴거고
      토도형한테는 왜 말하면 안되는데?"]

센이 사토루에게 한 질문이 문 건너에 있는 그녀들의 귀에까지 들려왔다.
그리고 다음 같이 사토루가 말하며
시점은 다시 휴게실 안으로 넘어갔다.

사토루 : "그 애들을 옭아매기 싫어서 그래."

센 : "옭아매다니? 그게무슨?"

그 때 밖에서 토모코가 작게 말했다.

토모코 : "이거 저번에 나한테 얘기했던..."

사토루 : "내가 아무것도 없는 낮은 위치에서부터 시작해서 그런진 모르겠어.
          근데 사람이 성장하는 데 누구는 주어지고 누구는 없고 하는 게 싫더라고
          사람은 태어날 때 아무것도 없이 나오는 건데 말야.
          그리고 자신의 재능은 자라면서 다듬어지는 거고
          물론 누군가가 옆에서 도와주며 할 수도 있어.
          근데 그게 꼭 돈이나 권력같은 물질적이어야한다는 것은 없잖아.
          난 그 애들을 그런 걸로 먼저 엮어버리기는 싫어."

사토루는 웃으며 다시 말을 이었다.

사토루 : "저 애들은 말야 각자 하나씩 자신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예를 들자면
          미카 같은 경우에는 패션이나 꾸미는 쪽에 일가견이 있어,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날라리같이 보일지라도 맡은 바는 잘 해내며
          성실하지.."
          
          카나데는 17살이라고는 안 믿겨질 정도로 조숙하고
          항상 여유롭게 모두를 리드한다던가
        
          나오는 애니메이션 감상이 취미에
          비록 같은 유닛의 동생들한테 휘둘리는 언니일지라도
          그런 애들을 뒤로하지않고 다 챙겨주지.
          그런 면덕에 린과 카렌이 힘들어할때마다 마음의 회복을 하고
          카렌과 린도 그런 나오 덕에 열심히 하며 밝게지낼 수 있는 거고
 
          아리스도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럽지만
          아직은 어린애니까 더 성장할 수 있어.
          조금만 더 자라면 자신의 감정에도 익숙해 질 수 있을거고
          더욱 더 성장할수 있는 아이야."


          아직은 나도 막 시작한거기에 다들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런 애들을 벌써부터 재력같은 틀로 엮고 싶진않아. 있는 그대로
          키워주고 싶어. 자신의 장점을 넓게 뻗을 수 있는 그런 애들로
          뭐.... 내가 말하고도 좀 이상할진 모르겠지만 말야."

사토루의 말에 센은 그의 어깨를 잡고서 말했다.

센 : "니가 어떤 생각인지는 잘 알겠다."

카즈토 : "하긴 우리가 처음 연습생에서 시작했을 때
          마이 누나가 집어서 데려왔잖아.
          시샘 엄청났었지. 히다카 마이가 뒤 봐준다니 어쩌니 하면서말야.
          아직 우린 아무것도 안했었는데 자기들끼리
          정해졌다는 듯이 어차피 뽑히는 건 저놈들이라고 하고
          나도 토도 형네 아버지가 했던 말이 아직도 떠올라
          재벌이면 재벌답게 지내야지 양아치 새끼도 아니고
          이런 딴따라질이나 하고 말야라고 하고"

히로후미 : "하긴 토도 형이라면 뭐가 됐든 너한테 진 빚 갚는다며
            엄청난 재력을 밀어 붙이겠지.
            하지만 토도 형도 무식한 사람은 아니야 언젠가 만날날이 올거야
            그렇게 되면 니가 얼굴 마주보고 얘기해.
            만약 토도형이 정말 그런다면
            반드시 얘기해줘. 너 솔직히 토도 형이 다 퍼줄까봐 불안해서 그런 거 잖아."

사토루 : "응....그러면 내가 부담스러워서...."

히로후미 : "그래도 난 오늘은 즐거웠다. 이렇게 너랑 만나서."

사토루 : "즐겁기는 무슨."

한편 밖에서 사토루의 말을 듣고 있던 아이돌들을 향해
유리아가 말했다.

유리아 : "봤죠? 사토루라면 그럴 사람이라고"

카나데는 그렇게 말하는 유리아에게 말했다.

카나데 : "후후 그러네.."

미카 : "뭐..뭐야....그렇게까지 자세하게 알고 있기나하고."

카렌 : "프로듀서...우리가 생각하던 거 보다 우릴 많이 신경써주고있었구나..."

카에데 : "어머? 그럼 그 동안은 아닌 줄 알았니?"

린 : "어쩌면 우리들 생각 뒤편에 아직 남아 있었는지도 몰라.
      프로듀서가 오기전에 담당했던 사람들과 이시다쪽 사람들의
      모습들 때문에 그들과 같을 거라는 생각이 남아있었을지도..."

카에데 : "뭐 저 애는 있는 그대로를 말한 것 뿐이지만 말이야...
          자 그럼 이제 얘기는 다 들었으니까
          슬슬 들어가볼까?"

유키미 : "응! 얼른...들어가자...."

아이돌들 : "에? 벌써?"

그렇게 말하는 아이돌들을 뒤로한채
카에데가 먼저 문을 열었다.

카에데 : "사~토루~"

카에데는 그대로 사토루를 꼭 안았다.

사토루 : "카에데 누나 악 왜 이래 숨막혀!"

카에데 : "우리 사토루 언제 이렇게 말을 잘할 정도로 성장했어~응?"

사토루 : "아니 뭐야 다 듣고 있었던거야?"

카에데 : "에이 부끄러워 하기는~"

사토루 : "아니..그게...좀 놔봐!"

야스하 : "사토루씨 어떻게 하나도 안 변했네요.
          그래도 몸보다 말이 먼저인건 변한 거 같지만요.
          그치 유리아?"

유리아 : "후후 그러게요. 그래도 이런 사람이니까 괜찮은 거 잖아요."

그녀들 사이로 유키미가 사토루에게 안겨들어왔다.

유키미 : "사토루....노래...잘했어...."

그런 유키미를 사토루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으로 보답했다.

사토루 : "그래 고맙다 유키미."

그리고 잠시 뒤 다른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왔다.

카나데 : "프로듀서 우릴 놀래켜도 너무 놀래키는 거 아니야?"

미카 : "맞아! 좋긴해도 뭔가 다 듵킨 것 같아 분했단 말이야."

사토루 : "에? 난 그저 있는 그대로를 말한 것 뿐인데..!?"

나오 : "뭐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말야."

카렌 : "나오~그렇게 말해놓고는 얼굴붉히고 있지 않았어?"

나오 : "으아아아 카렌! 그러는 카렌이나 린도 같이 붉혔으면서!"

카렌 : "뭐....틀린 말은 아니지만 말야."

린 : "그래도 나오는 우리보다 더했잖아."

아리스 : "프로듀서 저 앞으롣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할게요!"

그를 감싸며 주위에 있는 그녀들을 보며

센과 히로후미는 웃어보였다.

센 : "뭐랄까 예전에 연습생시절 보는 거 같네."

히로후미 : "그래. 저 아이가 있는 곳은 밝았었어.
            비록 저 앤 밝은 삶을 살진 못했지만
            주변 사람들을 밝은 곳으로 확실하세 인도 해주었었지."

카즈토 : "그게 저 녀석 장점이잖아. 공사 확실하면서도
          모근걸 다 포용해주는 마음씨말이야."

히로후미 : "그러냐? 근데 저 녀석이 예전에 그러더라
            니가 없었다면 자신도 없었을거라고"

카즈토 : "뭐?"

히로후미 : "그 때 니가 먼저 다가와 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거라고 말이야.
            자신한테는 네 손이 처음으로 누군가가 내밀어줬던 손이었다고 말이야."

카즈토는 히로후미의 말에 놀란채 동료 아이돌들과 웃고 대화하는 사토루를 보고는
멋쩍게 웃어보였다.

카즈토 : "바보같이....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히로후미 : "너도 저 애가 첫 친구였잖아? 고작 머리색이 다른 단 걸로
            아무도 다가오지도 않던 너한테 말이야."

카즈토는 자신의 금발을 만지작거렸다.

카즈토 : "그렇지...그런 애니까...틱티거리긴해도
          자신이랑 친한 사람은 챙겨주는데
          물불을 안가려서 문제지.
          늘 볼 때마다 저 앤 물가에 내놓은 아이같았어.
          이시다 그 인간들이 뿌린 루머겪을 때도
          겉으로는 힘들어 하지 않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힘들어하고
          남들이 없을 때가 되야 혼자서 울고
          내면에 아픈 게 많고 남의 아픔은 잘 씻어주면서
          정작 자기 아픈 건 어떻게 하지도 못해서
          계속 곪게 내버려두는 애.
          그래서 더 같이 있어주고 싶었던 그런 녀석이지.
          그리고 그게 내가 알고 있는 사토루고.

          솔직히 아직은 또 저 놈이 제멋대로 다쳐서 올까봐 걱정이지만 말야."

카즈토의 말에 히로후미는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는 말했다.

히로후미 : "그 땐 그 때가서 생각하자. 저 애라면 그렇게 말할거 니까."

히로후미의 말에 카즈토는 한숨을 쉬었고

형제는 서로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사토루가 있는 곳을 바라봤다.
그리고 네 사람이 간만에 모인 라이브 하우스 공연의 날은 이렇게 끝이 났다.
          

다음날


사토루네 집



사토루 : "에휴.....어떻게 간신히 다음날을 맞이했네..."

유리아 : "아직도 그 얘기야?"

사토루 : "그래도 간만에 부른거라서 그렇지."

유리아 : "뭐 어때 잘 만 했는데 뭘....그리고 사토루도 그 날 기분 받아서
          3곡 더 불렀으면서."

사토루 : "끄응.....그건 할 말이 없네."

유리아는 국을 한 번 마시고나서 물었다.

유리아 : "그러고 보니
          히로후미씨하고도 연락처 나누어 받게 되었지?"

사토루 : "응...뭐..."

유리아 : "난 잘 됬다고 생각해. 이대로 가다가 사토루 혼자 될까봐."

사토루 : "괜한 걱정은."

사리아들: "잘 먹었습니다!"

사토루 : "응 그래. 이제 슬슬 나가자. 오늘은 간만에 바이크로 태워줄게."

사리아들 : "와아 신난다!"

사토루와 사리아들은 먼저 나와 오토바이에 올라탔다.

유리아 : "사토루 잠깐만!"

유리아의 외침에 사토루가 다시 돌아왔다.

사토루 : "왜?"

유리아 : "자 여기 오늘 점심분 꼭 굶지 말고 챙겨 알았지?"

사토루 : "알았어."

사토루와 애들은 바이크에 탄 채 시동이 걸린 바이크에 몸을 맡겼다.

사토루들 : "자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여담 : 첫 곡이후 부른 퀸의 노래는

somebody to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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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https://www.youtube.com/watch?v=zj69iA_goIk

i was born to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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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https://www.youtube.com/watch?v=3AxUoE2k-IQ

bohemian rhapsody

" target="_blank">

출저https://www.youtube.com/watch?v=k2OZ4f4800A

이렇게 세곡입니다.

퀸 노래들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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