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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어떤 것도 될 수 없는 존재" 아키하 "제 5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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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6, 2018 23:56에 작성됨.

사무원P "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어떤 것도 될 수 없는 존재" 아키하 "제 5 막"




-칼데아에서 레이 시프트하기 전, ???

토비 "사무원P 녀석은 다른 시간축의 자신과 융합되어 버렸어."

바이올렛 "그 다른 시간축의 자신이 도대체 어떤 시간축인데 그래?"

토비 "사무원P가 다른 세계의 '서번트'로서 소환 된 적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

바이올렛 "응? 그 강제참가했던 성배전쟁 말이야? 곧 돌아오지 않았어?"

토비 "아니. 그 때가 아니야. '칼데아'라는 세계로 소환되었을 때."

바이올렛 "아, 그랬지. 덕분에 우리 일이 두 배로 늘었잖아. 정확히는 너의 일이."

토비 "문제는 그게 아니야. 그쪽의 사무원P는 죽었어. 하지만 그 정보와 기억, 힘이 그대로 지금 살고 있는 사무원P에게 전해진 거야."

바이올렛 "와, 이제 진짜 저 녀석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렸구나!"

토비 "그러게 말이야..." 거친 한숨

바이올렛 "근데 그게 어땠는데?"

토비 "그거 때문에 지금 이 세상에 없어야 할 성배가 생겨버렸어..." 북두의 권 표정

바이올렛 "...그거 엄청나게 큰일 아니야?"

토비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가 조정해서 바로 생겨날 일은 없다는 거야."

바이올렛 "성배가 생겨날 조건은?"

토비 "이야기의 시작점인 세 사람이 시작의 장소에 모이는 것으로 성배가 출현하게 되니까...당분간은 무리지."

바이올렛 "흐음~ 그 이야기의 시작점인 세 사람은 누구야?"

토비 "나도 몰라."

바이올렛 "...뭐?"

토비 "왜 그래?"

바이올렛 "창조주가 성배에 관해서 모르다니...무슨 소리야?"

토비 "아, 그러고 보니 내가 얘기 안 했구나."

바이올렛 "뭐를?"

토비 "성배는 내 권한 밖이야. 나보다 더 위의 존재가 관리하지."

바이올렛 "창조주보다 더욱 위?"

토비 "너도 그렇고 아이코나 오논도 착각하는 것이 있는게 나는 일개 창조주에 지나지 않아. 내가 너희들을 만들었듯이, 나를 만든 창조주나 신이 존재한다고."

바이올렛 "그게 뭐야.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라는 거야?"

토비 "비슷하지. 뭐, 어차피 나는 나를 만들어낸 창조주의 명령에 따르는거야. 나도 너랑 같은 존재라고."

바이올렛 "하아...응? 그러고 보니 묘하게 조용하네?"

토비 "그러게 말이야...그 녀석이 가만히 있을 녀석이 아니..."

철컹

하루 "..."

토비 "...아, 젠장..."

바이올렛 "왜 그래, 토비?"

토비 "아, 그 빌어 쳐먹을 망할 자식!! 엿을 쳐먹여도 이딴식으로 쳐먹이냐!!"

바이올렛 "무슨 일이야? 왜 그래? 얌전히 있잖아."

토비 "바이올렛! 지금 당장 오논과 아이코에게 연락해!! 다른 세계의 간섭이 있으면 당장 보고하라고!"

바이올렛 "응? 응, 알았어." 타닥

바이올렛 "...어라?"

토비 "왜 그래?"

바이올렛 "...세계의 접근 권한 없음...?! 에에엣?! 어째서?!"

토비 "...아, 젠장할...그 망할 새끼...언젠가는 반드시 쳐죽인다..."

바이올렛 "뭐야, 도대체?! 어째서 세계의 창조주의 분신이 권한이 없는 건데?!"

토비 "성배의 영향이겠지. 이야기의 시작점인 세 사람..."

바이올렛 "뭐...?! 설마!?"

토비 "그 세 명 중 하나가 이 유우키 하루라는 거지...이제 당분간 이 세계는 우리가 관여하지 못해..."

바이올렛 "뭐, 그 딴 경우가 다 있어?!"


-다시 현재, 골목길

구다코 "...헤에~ 역시 들켰네, 사무원P?"

사무원P "마스터의 얼굴과 말투로 함부로 입 열지마."

구다코 "그럼 어떻게 할 건데? 공격하기라도 하게?"

사무원P "..." 꽈아악

사무원P "타쿠미, 얌전히 돌아가줘."

타쿠미 "하아?! 그, 그게 무슨 소리야, 사무원P 오빠!!" 버럭

사무원P "부탁할게. 지금의 난 이 사람을 따를 수 밖에 없어."

타쿠미 "...그 사람이 그렇게 중요해? 오빠네 꼬맹이들을 울게 만들 정도로?!"

사무원P "...!!!"

타쿠미 "지금 사무소가 어떤 상황인지 알아?! 꼬맹이들은 계속 눈물을 흘려! 치히로씨는 오열하고!! 프로듀서들은 바쁘게 움직인단 말이야!! 오빠를 구하기 위해서!!"

사무원P "..." 부들부들

에미야 "..."

마슈 "사무원P..."

구다코 "..."

타쿠미 "말을 해 보라고, 오빠!!"

사무원P "시끄러워!!!" 버럭

타쿠미 "으읏?!" 주춤

사무원P "잠깐이면 돼...아주 잠깐이면...제발 부탁이야. 지금은 얌전히 이 사람을 떠나줘."

타쿠미 "...싫어."

사무원P "야, 너?!"

구다코 "흐음~ 너도 사무원P를 돌려받으려고 하는 사람이구나?"

타쿠미 "당연하지. 사무원P 오빠는 우리에게 무척 소중한 사람이니까."

구다코 "하지만 그래봤자 의미 없어. 사무원P는 나의 서번트니까 말이야."

사무원P (마스터의 마음과 유우키 하루의 마음이 섞였지만 저건 마스터의 진심이야...)

구다코 "그러니, 얌전히 포기..."

타쿠미 "할까보냐!?" 촤앙

사무원P "야, 타쿠미! 너 무슨 짓이야!?"

타쿠미 "오빠, 이 칼 기억하지? 내 생일 선물로 준 칼이잖아." 씨익 + 식은 땀

사무원P "하, 하지만...!!"

오키타 "..." 스릉

잭 "..." 스릉

마슈 "마스터..." 스윽

구다코 "...내가 너의 마스터의 몸을 빌리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건 아닐텐데?"

에미야 "그래도 그 몸은 마스터의 것이다. 다치게 놔둘 수는 없어."

로만 [아니, 아까부터 무슨 소리야?! 바이탈 수치는 전부 구다코쨩 정상으로 나오는데-!!]

잔느 얼터 "그런 게 있어."

키요히메 "..."

사무원P "...타쿠미, 이 녀석들은 나보다 훨씬 강해. 그러니까 제발 부탁이야..." 부들부들

타쿠미 "...알고 있어."

사무원P "제발 부탁이야...!! 그러니까...!! 내가 다 알아서 할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부탁이야!! 제발 부탁이니까 여기서 그만 물러놔줘!!" 그렁그렁

타쿠미 "...하지만 오빠. 오빠는 오빠도 모르는 게 하나 있어."

사무원P "뭐...?"

구다코 (사무원P도 모르는거?)

타쿠미 "잘 보라고. 이게 사무원P 오빠의 진짜 모습이니까." 스윽

푸욱

사무원P "?!!?!" 동공지진

타쿠미 "쿨럭...!" 자기 가슴에 칼 꽂음

구다코 "뭐하는..."

사무원P "타쿠미!!!!" 휙

와락

타쿠미 "이, 이거 진짜 아프네..."

사무원P "타쿠미!! 너 뭐하는 짓이야!! 너 미쳤어!?"

타쿠미 "헤헤...오빠한테 안기는 거 오랜만이네..." 싱긋

사무원P "지금 그딴 거 말할 때야!? 조금만 참아!! 지금 병원에 데리고 갈테니까!!!" 와락

구다코 "멈춰, 사무원P!"

사무원P "읏..." 멈칫

구다코 "나는 너의 마스터야. 그러니..."

사무원P "닥쳐!!" 버럭

구다코 "읏...!?"

사무원P "마스터가...구다코가 그딴 식으로 명령을 내릴 거라고 생각하는거냐, 네 녀석은?! 마스터를 우습게 보지 말라고!!" 후우우욱

마슈 "앗?! 손에서 붉은 연기가-!!"

에미야 "마스터를 지켜라, 마슈!!" 간장막야 투영

사무원P "만종은 그대의 이름을 가리켰다-!! 죽음을 고하는 날개---목을 끊는가, 아즈라엘-!!" 우우웅

콰아아앙

구다코 "꺄아아악-!?" 벌러덩

에미야 "마스터!?"

마슈 "어!? 분명 그 자리에서 검을 내리찍은 게 전부였는데?!"

키요히메 "당신 그게 무슨...!!"

사무원P "얘기는 나중에!!" 휙

사무원P "역차기-!!!" 파앗

슉 슈욱

마슈 "마스터!! 마스터, 정신 차리세요!!!" 흔들흔들

구다코 "으응...아, 마슈?"

마슈 "마스터!!"

에미야 "정신이 드는가, 마스터?"

키요히메 "정말로 다행..."

??? "으윽...뭐, 뭐야...이게..."

잔느 얼터 "어?"

하루 "끄으윽...어...? 몸에서 나왔잖아...?!"

구다코 "어? 마슈, 여긴 어디야? 사무원P를 찾는 거 아니었어?!"

에미야 "설마..." 힐끔

하루 "그 자식...설마 보구로 '나'만 베어낸 건가...꽤 하잖아?" 히죽

잔느 얼터 "...마스터의 몸에 들어있던 사람이었군요." 휘익

구다코 "키요히메? 그게 무슨 소리야?"

에미야 "별 거 아니다."

하루 "큭...뭐, 좋아. 이렇게 된 거 재미있게 놀아보자고, 아하하하하-!!" 샤르르륵

잭 "아! 사라졌어!!"

로만 [모니터상에서는 처음부터 없었어. 도대체 뭐지? 고스트 타입 같은 건가?]

구다코 "뭔지는 모르겠지만...뭔가 답답했던 기분이 들었어..."

마슈 "...사무원P에게 사과해야겠네요."

키요히메 "그러게요."

구다코 "어...?"


-OX 병원

쨍그랑-!!

후타미 의사 "푸훕?!"

테츠야 "깜짝이야-!! 뭐, 뭐야, 이건?!"

후타미 의사 "센카와씨!?"

사무원P "부탁이에요, 선생님!!" 울먹울먹

타쿠미 "허억- 허억-"

사무원P "타쿠미를...타쿠미를 살려주세요...!!"

테츠야 "사, 사위씨...? 분명 납치 당했다고..."

후타미 의사 "알겠습니다. 그럼 데리고 가겠습니다. 간호사!!"

간호사A "네!" 후다닥

타쿠미 "돌아왔구나...사무원P 오빠..."

사무원P "흑..."


-잠시 후

사무원P "..."

수술중 간판 [] 띠잉

위이잉

후타미 의사 "후우-"

사무원P "아, 선생님!!"

후타미 의사 "다음부터는 이런 장난 못 치게 하세요." 스윽

사무원P "어? 이거...목...걸이?"

타쿠미 "오빠가 내게 줬던 로켓 목걸이. 그게 걸려서 큰 상처는 없었다는 모양이야."

사무원P "그, 그렇구나...그렇구나..." 그렁그렁

타쿠미 "아, 오빠? 미, 미안..."

와락

사무원P "무사했구나...타쿠미...!!" 울먹울먹

타쿠미 "...저기, 오빠? 나는 몹시 기쁜데 말이야..."

사무원P "응?"

타쿠미 "저기, 저기..."

사무원P "저기?" 휙

아키하 "..." 하이라이트 오프

시키 " ..." 하이라이트 오프

리이나 "..." 하이라이트 오프

사나에 "..." 하이라이트 오프

키라리 "..." 하이라이트 오프

아즈사 "..." 하이라이트 오프

요시노 "..." 하이라이트 오프

후미카 "..." 하이라이트 오프

란코 "..." 하이라이트 오프

치히로 "..." 하이라이트 오프

나나 "..." 하이라이트 오프

사무원P "...아...? 여, 여긴 어떻게..." 삐질삐질

테츠야 "왠지 불러야 할 것 같아서...폐였나요?"

사무원P "...바람핀 거 아닙니다, 아내님들아..."

아키하 "사무원군은..." 스윽

사무원P "아키하?"

사무P 하렘즈 + 치히로 + 나나 """"저질-!!!"""" 쾅쿠쾅 콰광

사무원P "컥?! 자, 잠!? 나 이렇게 보여도 환자!? 쿠헉?! 커허헉-!!" 맞는 중

테츠야 "하아..."


-그 시각, 칼데아

위이잉

다빈치 "여, 로마니."

로만 "응? 무슨 일이야,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무원P에 관해서 새로운 정보를 알아낸 게 있어서."

로만 "새로 알게 된 정보? 뭔데 그게?"

다빈치 "그 녀석, 클래스와 보구가 없었잖아?"

로만 "그랬지. 이번에 새로 생긴 모양이지만."

다빈치 "그 이유가 밝혀졌어."

로만 "뭐? 뭔데?"

다빈치 "그 녀석은 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어떤 것도 될 수 없는 존재야."

로만 "무슨 소리야?"

다빈치 "쉽게 말해서...영령의 좌에 오르지는 못해도,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보구를 재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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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가 아내님들에게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바람핀 것 때문에 맞았습니다.

하루는 드디어 본편에 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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