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그림

[美城 百十番] 佐久間 まゆ(미시로 경찰청 사쿠마 마유)

댓글: 12 / 조회: 1589 / 추천: 6



본문 - 07-20, 2018 20:25에 작성됨.

링크 / Epik High - Fan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입니다.

스물 두번째로 그려본 창작 그림은 '사쿠마 마유'입니다.


99891F3A5B51B714175481

 본래 모 잡지의 독자 모델(일반인 모델) 출신의 소녀, 사쿠마 마유양은 데레스테에서 프로듀서와 우연히 복도에서 부딪힌 것을 계기로, 말그대로 프로듀서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로맨틱한 캐릭터입니다. 프로듀서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임을 한 눈에 알아보고 단숨에 '독자 모델'을 은퇴해버리고 프로듀서의 프로듀스를 받는 아이돌이 되고자, 직접 찾아온 것이 아이돌이 된 계기죠. 보통 프로듀서가 아이돌을 섭외하는 스토리와 다르게, 아이돌이 프로듀서를 손수 선택한(...) 상당히 유니크한 커뮤니케이션이네요.


99F73F365B51B70E017E43

 그후 프로듀서를 향한 넘쳐나는 깊은 애정에 GPS설치하여 프로듀서를 항상 지켜보고 있다거나(신데렐라 걸즈 극장 97화), 프로듀서의 실내 욕실에 잠입하여 대기하고 있거나(신데렐라 걸즈 극장 177화),열심히 근무하는 프로듀서를 위해 손수 도시락을 만들거나(신데렐라 걸즈 극장 470화), 특제 홍차를 대접하는 등(신데렐라 걸즈 극장 918화) 전심전력으로 프로듀서를 서포트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유의 프로듀서에 대한 애정에 불가능은 없습니다. 



99923D3A5B51B71131605E

 데레스테 소문에 의하면 프로듀서에 관한 마유양의 일기장은 기록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10권을 돌파하였으며...평소의 모든 코디 스타일은 프로듀서의 취향을 의식한 것이라고 합니다. 왠지 프로듀서가 마유양에 대해 알고 있는 것 보다, 마유양이 프로듀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네요. 


999D95365B51B70F26E67B

 다들 짐작하셨겠지만 사쿠마 마유양은 여러 다양한 개성이 넘치는 미시로 프로덕션에서 '프로듀서에 대한 독보적인 애정'을 과시하는, '얀데레 아이돌'입니다. 2차 창작에서는 이런 점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스릴러물이나 공포물(...) 수준의 창작물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마유양은 공식 설정상 '프로듀서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결코 적대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는 굉장히 착실한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공식과 2차 창작 모두에서 프로듀서가 다른 아이돌에게 호감을 보이거나 다른 누군가(특히 여성 캐릭터)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면, 그녀의 숨겨진 내면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마유양은 오직 프로듀서만을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운명의 소녀니까요. 그녀에게있어 프로듀서와의 사랑의 방해자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991DB8385B51B70805CD6E

 프로듀서의 모든 사항을 수집, 기록하고 감시하는 마유양의 모습은 타고난 탐정 혹은 수사관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스토킹 범죄'를 경고하는 포스터 형식으로 마유양의 제복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일본에서는 과거 2000년부터 스토킹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법안이 마련되었으며, 2016년 중순, '토미타 마유(冨田真由)'라는 일본 아이돌이 SNS 스토커에 의해 칼로 급소에 34번의 자상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이후로 보다 규제가 강화되어 SNS 스토킹 역시 처벌하고 있습니다. (2017년 토미타 마유 살인 미수 사건에 대한 재판 결과, 가해자는 살인미수 혐의로 14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혼수상태에서 20여일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나 살아난 토미타 마유는 현재까지도 더 이상의 아이돌 생활을 이어나가기 불가능할 정도의 신체적, 정신적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99F259385B51B702255982

 타인에 대한 집착과 망상이 과도해지면....그 끝에 남는 건 참극 밖에 없군요. 한국의 경우, 그동안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범칙금 정도의 가벼운 처벌을 가하는 등 일본에 비해 심각하게 다루지 않았지만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범행이 점점 악화되자 2018년 초부터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법안 마련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스토킹이라는 범죄에 대해서는...'명탐정 코난 시리즈'에 나오는 아이돌 '오키노 요코'의 '스토커 사건 수사 의뢰' 에피소드를 통해 처음 알게된 기억이 있군요. 어린 시절이어서 '어떤 사람에 미치도록 집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시간이 흘러 국내외 아이돌이 겪은 사생팬들의 무시무시한 일화들이나 일반인들 사이 미행 사건 등을 접하면서 스토킹 범죄는 꽤나 오싹하게 다가왔습니다. 


99317D365B51B70A154C89

 누구보다 프로듀서를 지켜보고 있기에, 프로듀서를 스토커로부터 가장 잘 보호하고 지켜줄 것 같은 아이돌. 사쿠마 마유양을 그려보았습니다. ......네? 마유가...가장 위험할 것 같다고요? 그럴리가요. 마유는....프로듀서님의 수호신인걸요.


99E9F4385B51B7002670D8

그렇지 않나요?

네?

프로듀서님?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alk&wr_id=13478

데포르메 신데렐라

6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