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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의미로)잠 안 오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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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0, 2018 02:00에 작성됨.


텐오키루가(家),북당


사치코"이야!! 여기 정말로 시원하네요!!"

신"그러게,거기다가 널찍하고 말야."

이오리"마실것도 냉장고에 널려있고 말야"

타쿠미"......그래서 남의 방에 언제까지 눌러 앉아 있을건데,응?"

사치코"하지만......저희쪽은 지금 전기가 나갔는지 에어컨이 안 켜진단 말이에요."

신"그러고보니 마유와 노노쪽은 괜찮다고 하더라고,이상한 쪽은 우리들쪽이고."

이오리"나 참!!, 여기의 전기시설은 어떻게 되어먹었길래 한쪽은 되고,다른 한 쪽은 안 되는건데!!!!"

타쿠미"글쎄다,그보다 오늘밤은 왜 이렇게 더운거야?"

신"보통 이런 걸 열대야라고 하지,밤이 되어도 일정량이하로 온도가 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거야."

이오리"그래서 그거하고 우리쪽 전기가 꺼진게........."

똑똑똑

타쿠미"응? 이번엔 또 누구야?"

드르륵

츠루기"요루이치.........분명히 재작년부터 에어컨 고치라고 했는데......."분노+땀 범벅

사치코"에엑~!! 츠루기씨?!"

츠루기"어라? 너희들도 여기 있었어? 뭐, 별 상관 없지만........"풀썩

츠루기"여기서 자고 가도 되냐?"

타쿠미"어....상관 없긴 한테........."

츠루기"그래? 그럼 굿 나잇."잠자리에 누움

츠루기"zzz............"바로 잠듬

신"눕자마자 잠에 들다니...... 이래도 되는 거야?"

이오리"가끔씩은 이녀석의 생각을 모르겠다니깐........."

사치코".............."

신"어라? 사치코는 갑자기 왜 말이 없어졌어?"

사치코".......저기...이상태의 츠루기씨를......만약에 저희가 그.....덮친다면......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오리"응? 그게 무슨 소리야?"

사치코"아니.....생각해보면......같은 공간안에 여성이 있는데 과연......성적욕구를 참는건지, 아니면.....하반신에 문제가 있다던지 말이죠......."

신"아.....확실히 그럴 수는 있겠네........."

타쿠미"하반신 문제라면 그........ED였던가?"

이오리"만약에 그렇다면..........이렇게 앉아서 얘기만 나누고 있을 때가 아니야, 당장 확인을..."

똑똑똑

이오리"......갑작스럽지만......아니겠지?"

사치코"아니요....아마도 맞을지도요?"

타쿠미"에휴....왜 다 내방으로 모이는지.....들어오라고 해"

신"알았어, 들어와도 된대"

드르륵

마유"후훗....그래서....마유만 빼놓고 여러분들끼리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거죠?"웃음?

노노"우으.....모,모리쿠보는 그....잘못같은 거...없는건데요...."우물쭈물

사치코"그래.....왜 안오나 했네요...."

신"사랑하는 소녀의 육감은 대부분 맞아 떨어지니........"

타쿠미"이 한밤중에 숙녀4명에 남정네1인 방에 들어오다니......참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신기하다니깐......"

이오리"어쨋든 너도 이녀석의 상황을 알아 볼려고 온 거 맞지?"

마유"어라? 그럴리가요? 츠루기씨는 일단 저희들에게 성적매력을 안 느끼는 게 아닌걸요?"갸우뚱

사치코"뭐,뭐라고요?!"충격

신"그 말의 뜻은......설마.....!!!!"

타쿠미"하,한 건가?!"

이오리"어이!! 설마 먼저 새치기 한 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니 년의 목구멍에 납탄을 갈겨주마!!"

마유"어라? 저는 그저 츠루기씨가 하반신 불구가 아니라고 설명 한 것 뿐인걸요?"

이오리"그러니깐!!! 그걸 알고 있다는 건 즉......서로 했다는 거 외에는 없잖아!!!"버럭

마유"하아....왜 다들 그런 것 만 생각하는 거죠? 그냥 물어보면 되잖아요?"

신"하지만.....그런 걸 어떻게....물어봐....?"///

사치코"그,그래요!!! 그런 건 숙녀가 할 짓이 아니라고요!!!"

노노"저,저기......."

타쿠미"아, 노노, 미안해..... 우리들 지금 이쪽얘기로 조금 들떠있어서......"

노노"아니 그게 아니라......."

노노"그.....츠루기씨 왼손에....이상한 문신이 있는데......이게 그 원인이 아닐까요?

사,마,하,타,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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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코"그러니깐......이 문신에서 뭔가 이상한 파동같은 게 나와서 저희들의 선을 넘는 짓을 방해하는 건가요?"

노노"네.....이건 아마도.....`기아스´ , 고대 켈트족 중 일부만 다룰 수 있는 원초의 룬으로 쓴......일종의 `맹세´ , 아마도 맹세조건이 일정나이 이하의 여성에게......성적 마음 품기 금지.....그래서 손을 못 댄다....인 것 같은데요....?"

신"뭐야? 그러면 마음만 먹었으면 이미 우리들 다 정실후보 자리 놓고 싸울 정도까지의 진척을 나갈 수 있던거야?"

마유"거봐요, 제가 뭐랬죠?"

타쿠미"그러면 이걸 제거하면 되는 거 아니야?"

노노"그게.....이 책에 따르면.....기아스는 지켜야 할 조건이 클수록 강한 힘을 가져다 주는 일종의 저주이므로 해제는 거의.....불가능, 해지 할 시에는 죽거나....혹은 죽는게 나을 수 있는 저주를.....받게 된다고 하네요......"

이오리"무슨 저주가 그렇게 강한거야?"

노노"하,하지만.....특수한 상황을 제외할 시에 만인건데요......"

신"트,특수한 상황?!"

노노"그.....일정부위의 시간을 정지시킨다던지......기아스만을 죽인다던지......그런 거 인데요?"

사치코"그런가요? 그러면 제가 한 번 해보겠어요...."부릅

마유"어,어라? 사치코양?"

사치코"지금 집중해야되어서 말이죠.....기다려보세요...."

지이잉~

사치코"좋았어, 이제 거의.........윽!!"

이오리"왜그래? 무슨 문제 있어?"

사치코"....또 그 검은 쐐기가......"

타쿠미"검은 쐐기?"

사치코",,,,일단 제 눈에만 보이는 물질인데.....무슨 수를 쓰더라도 파괴가 안 되며 그 쐐기가 공중에 형성한 사각형 안의 것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써본다 한들 무용지물로 만들만큼의 방어능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노노"그,그러면....그것도 조사하면.......히익!!!"책을 내동이침

신"노노쨩? 무슨 일이야?"

노노"그,그게....보시면 알아요!!!"펄럭

[나 자는중에 내 왼손 건드리면......너희들 프로듀스 안 할지도?

-츠루기-]

신"....악랄하다....."

이오리"하아.....결국에는 이번에도 건드리지 못하는구나......그냥 자야겠다...."

마유"저도 지쳤네요.....사치코씨,제방에서 같이 자요, 어짜피 에어컨이 안 켜저서 온 거겠죠....."

사치코"아....고마워요...."터덜터덜

신"그럼 나는 여기서 자야겠다....."풀썩

타쿠미"어이!! 하아......이오리는 어쩔거야?"

이오리"뭐....방해만 되지 않는다면야.......노노, 괜찮겠어?"

노노"네,네? 아......모리쿠보는 큰 신경 쓰지 않는데요....?"

이오리"그래? 그러면 너의 방으로 가자, 어서!!"질질

노노"아.....모리쿠보, 가볼게요...."

타쿠미"어....잘 가......"

타쿠미".............."두리번

타쿠미".......나도 이만 자야겠다.........."




부시럭

츠루기"............."

츠루기".......자고있네....."

츠루기".......그렇다고  이거 풀려고 그림자 나라로 가기는 싫고.......

츠루기"하아.......막막하네............"한숨

츠루기"다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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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와서 적는 단편, 츠루기는 기아스 때문에 건드리고 싶어도 못 건드립니다. 기아스의 맹약은 일부 인물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인식불가로 만드는 겁니다.(현재 나온 사람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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