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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알고 싶지 않은 진실" 하루카 "제 8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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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9, 2018 22:39에 작성됨.

사무원P "알고 싶지 않은 진실" 하루카 "제 8 장"


※ 마지막 위통 주의


-타루키정 지하

사무원P "..." 바들바들

한죠 "풋...사무원 꼬마야, 왜 그렇게 떠는 거니? 혹시 무서워서 그러는거야?"

아버지 "끌끌끌...여전히 패기 없는 모습이구나..."

사무원P (무섭다던가 그런 게 아니야. 하루카의 정신 장악을 강제로 푼 부작용이야. 몸이 아직 부자연스러워...여기서는...)

사무원P "그것보다도 한 번 말해보시지. 어떻게 죽었던 당신이 이렇게 신체 건강하게 살아있는거지?"

아버지 "시간 끌기라도 하고 싶은 모양이지? 뭐, 좋다. 말해주지."

사무원P "..."

아버지 "이미 조사 완료했다고 생각하지만 타카나시 스즈네라는 애송이를 알고 있겠지?"

사무원P "아- 즈이무 그룹에서 그녀의 호문쿨루스 사업을 원조해줬다는 것도 알고 있지."

아버지 "그래. 그 호문쿨루스 사업! 그런데 이상하지 않느냐?"

사무원P "뭐?"

한죠 "그 사업이 세상에 발표가 되었는데, 스폰서였던 즈이무 그룹은 어떻게 건재할 수 있었나...라는 얘기지."

사무원P "관심 없는데 말이지. 망할 아버지의 일이었으니, 아마도 도마뱀 꼬리 자르기라도 시전했겠지 싶은데 말이야?"

아버지 "대충 비슷하다. 하지만 조금 다르지. 스폰서로서 일을 대주었던 것은 내가 아닌..." 힐끔

한죠 "그래, 나였어."

사무원P "한죠...여사장?!"

아버지 "그래. 그 당시 한죠 여상의 키노코 그룹은 위태로웠던 상황이었지. 그래서 즈이무 그룹은 키노코 그룹을 이용하기로 한거야."

사무원P "그게 무슨..."

한죠 "분하지만 위태로웠던 우리 그룹의 소식을 들은 즈이무 회장은 우리 키노코 그룹의 스폰서가 되주기로 했지. 그리고 키노코 그룹은 미츠마루 회사의 스폰서가 되주었고."

사무원P "이중 계약...?"

한죠 "그리고 호문쿨루스가 얼핏 완성이 된 그 상황에서 우리 키노코 그룹과 즈이무 그룹은 미츠마루를 과감히 버리기로 했어. 어차피 연구 자료는 전부 소유하고 있으니 말이야."

아버지 "미츠마루 회사가 무너지고, 미츠마루와 연관된 키노코 그룹의 소식은 우리 즈이무에서 완전히 끊어버렸다."

사무원P "그렇군...아니, 잠깐. 미츠마루 회사는 8년 전, 한죠 여사장은 7년 전으로..."

한죠 "불과 1년. 하지만 그것도 네 아버지 계획의 일부라면?" 히죽

사무원P "?!"

아버지 "말했을 텐데? 케츠젠 일파라는 야쿠자 조직에 들어간 것은 너의 실력. 하지만 경찰에 잡혔던 것, 츠바메 일파를 검거 했던 것, 그리고 그 케츠젠 일파가 박살 났던 것이 우연이었나..."

사무원P "서, 설마..." 바들바들

한죠 "그래. 즈이무 회장은 너의 존재를 진작에 알아채서 '후계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내가 너를 소유하는 것을 허락했지. 우리 말을 듣는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들 생각 이었던 거야."

아버지 "그게 어긋나서 한죠는 붙잡혀 버렸지만...뭐, 후계자 교육은 계속 끊임없이 진행되었지. 크크큭...그것도 몰랐던 거냐..."

사무원P "그럼 내 인생은...빌어먹을 내 인생은..." 으득

아버지 "처음부터 내가 그려냈던 그대로였다!"

사무원P "" 콰득

사무원P "이 망할 자식아-!!!" 촤앙

타다다닥

까앙

한죠 "오호-! 사무원 꼬마, 대단하구나!" 쿠나이로 사무원P의 단검을 막으며

사무원P "저리 꺼져, 한죠!!" 촤앙

한죠 "어딜!!" 촤앙

까앙- 깡! 까아앙!!

아버지 "크큭...뭐, 얘기를 계속 이어서 하자면 호문쿨루스 사업도 완료. 시간이 지나 완성한 우사밍 프로젝트 LEVEL2! 그래! 그 우사밍 프로젝트로 인해 '강화된 인간'을 제작할 수 있었다!!"

사무원P "크아아아악-!!" 촤아앙

한죠 "호호-! 제법이구나, 사무원 꼬마!!"

아버지 "그리고 내가 죽을 때를 대비해서 나는 호문쿨루스의 증식력과 생명력을 내 몸 안에 주입했다! 그리고 목숨을 잃어 너에게 죽음을 당한 후, 우사밍 프로젝트 LEVEL2의 약으로 모든 세포를 활성화. 결국 죽은 세포를 전부 활성화 시켜 다시 살아나게 된 것이지!"

사무원P "고작 그것을 위해서...그것을 위해서 내 인생을 전부 망쳐!?" 까아아앙

아버지 "그래. 그래! 그것을 위해서...나의 즈이무 그룹의 부흥을 위해서였다! 아들아! 이것이 네가 이어받게 될 즈이무 그룹이다!!"

사무원P "그 입 닥쳐!!"

한죠 "말 버릇이 심하네!!" 까아앙

사무원P "하아- 하아-"

아버지 "벌써 지친 거냐? 크큭...그럼 사기가 돋을 만한 얘기를 해주지."

사무원P "뭐...?"

아버지 "네가 한죠와 대치하고 난 뒤, 바다에 빠져 행방 불명 되었을 때...다른 결함품은 모두 멀쩡했는데 왜 '파손된 결함품'이 생겼을까..."

사무원P "...뭐...?" 두근

아버지 "그 년은 주제에 회장이랍시고...크큭- 하지만 결국 진실에 가장 근접했었지. 그래도 역시 즈이무라는 이름이 아까웠던 파손된 결함품이었어. '즈이무 히노'는 말이야?" 히죽

사무원P "!!!" 두근

아버지 "그래서 죽였다. 마침 한죠 여사장에게도 좋은 기회였고 말이야!!"

사무원P "" 두근 두근

한죠 "뭐, 솔직히 죽이고 싶지는 않았어."

아버지 "그게 무슨 소리냐."

사무원P "" 두근 두근 두근

한죠 "망가뜨릴 보람이 있잖아?"

아버지 "그건 아깝구나! 결함품이라도 그 쪽에 재능이 있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지!!"

사무원P "" 뚝

사무원P "크아아아아아악-!!!" 타닥

사무원P "죽여 버리겠어-!!!" 촤아악

한죠 "흥분은 조심해야지." 스륵

아버지 "늙은 몸이라도 새로운 몸은 좋구나." 스륵

촤아아악

사무원P "어...?" 가슴팍에 X자로 베인 자국

아버지 "크크큭...과연 우사밍 프로젝트의 세포로군. 몸은 늙었는데도 젊은 기분이야!" 일본도를 들고

한죠 "내 실력도 아직 안 죽었네." 사무원P의 일본도를 들고

푸화아아아악

사무원P "쿨럭...!!" 피 뿜음

털썩

사무원P "컥...커헉...!" 부들부들

한죠 "오우~ 사무원 꼬마의 피로 웅덩이가 만들어지네?"

아버지 "크하하하! 이거 절경이구나! 즈이무 그룹 최고의 방해꾼은 너와 그 결함품이었다! 얌전히 후계자 자리를 이어 받았으면 이런 결과도 없는데 말이지!!" 후욱

푸욱

사무원P "" 들썩

아버지 "얌전히 나의 꼭두각시가 되어 즈이무 그룹을 부흥 시켰다면 좋지 않았겠냐!!" 후욱

푸욱

사무원P "" 들썩

아버지 "어떠냐! 말해보거라!! 너와 같은 결함품들의 기분이!!" 후욱

푸욱

사무원P "쿨...럭..." 각혈

한죠 "그쯤 하라고. 더 이상 하면 죽을 거라고?"

아버지 "그래서는 안 되지. 이 녀석을 가지고 바깥의 다른 결함품들을 이용해야지. 안 그래?" 히죽

한죠 "뭐, 그렇지만 말이야."

사무원P "..." 하이라이트 오프


-???

바이올렛 "야, 저거 안 도와줘도..."

토비 "...너 무슨 짓을 저지른 거야."

바이올렛 "토비?"

토비 "칫!!"

철컹

하루 "뭐야, 창조주씨? 나를 또 왜 보자고 하는 거야?"

토비 "너희들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야, 지금!!"

하루 "크하하하-! 뭔가 재밌는 꼴이 된 모양이지?"

바이올렛 "왜 그래, 토비!"

토비 "...다른 시간축의...다른 시간축의 사무원P의 정보가 지금의 사무원P에게 흘러들어갔어..."

바이올렛 "뭐...? 그게 가능해!?"

토비 "불가능하지. 하지만...인간의 집념은 뭐든지 가능하다...인가?"

하루 "뭐, 그렇겠지. 보통 사람은 안 되지만 살려고 하는 저 녀석[모든 시간축의 죽은 존재]과 죽이려고 하는 나[모든 시간축에 제외된 존재]만이 가능한..."


-타루키정 지하

사무원P "..." 들썩

한죠 "하아?"

사무원P "..." 턱

아버지 "아직 움직일 수 있는거냐?"

사무원P "..." 벌떡

사무원P "" 하이라이트 오프

아버지 "뭐, 좋다. 가지고 가기 전에 조금만 더 넝마로 만들면..."

사무원P "...여기서부터는 지옥..."

한죠 "...뭐?"

아버지 "뭐냐..."

사무원P "'우리들'은 화염...비...힘..." 스윽

사무원P "살육을 여기에...!" 번뜩

스륵

한죠 "!! 위험해, 즈이무 회장!!" 터억

아버지 "으읏?!"

사무원P "마리아 더 리퍼 - 댄싱 블레이드-!!" 촤좌좡

촤아아악-

한죠 "크아아아악-!!!" 촤아악

아버지 "무, 무슨?!"

아버지 (방금 그 움직임은 뭐지?! 어떻게 된 거야! 저런 몸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돼!!)

사무원P "..." 스윽

한죠 "" 

아버지 "한죠 여사장...죽은 모양이군. 뭐, 됐어. 그것보다 눈 앞의 저 녀석은..."

사무원P "..." 휘익

우우우우웅

아버지 (손에서 붉은 연기...? 저건 뭐...!!)

일본도 [] 꿈틀

휘이이익

촤악

아버지 "!?"

사무원P "...케츠젠 류..." 스으윽

아버지 "이런-!!" 휘이익

사무원P "인형줄 끊기..." 촤악

아버지 "" 멈칫

스르르릉 타악

촤아아아악

아버지 "" 몸이 두 동강남

쿠웅

아버지 "큭...크하하하하하-!! 대단하구나, 아들아!! 하지만 말했을 텐데!! 나는 호문쿨루스의 몸을 이식 받았다는 것을 말이야!!"

사무원P "..." 스윽

아버지 "어떻게 할 생각이냐? 너도 알다시피 호문쿨루스는 죽지 않는다! 그 말은 끊임 없이 너를 찾아올 것이다...알고 있을 텐데?!"

사무원P "알고 있어." 하이라이트 오프

사무원P "하지만 불 태운다면 어떨까..."

아버지 "...뭐...?"

화륵

화르르르르르륵

아버지 (일본도가...불나고 있다고?!)

사무원P "불꽃은 꺼지지 않으니, 증오와 슬픔을 삼키거라..." 스으윽

아버지 "자, 잠깐!! 잠깐, 멈추거라!! 멈추거라!!!"

사무원P "로터...드라크...!!!" 촤아아악

아버지 "끄아아아아아아악-!!!" 화르르르륵

사무원P "영혼의 한 조각까지 불타거라. 그런게 있다면 말이지." 스으윽

쿠웅

사무원P "...졸려..." 스르륵

사무원P "..." 눈 감음

사무루카 "...으음..." 욱신

사무루카 "어, 어라? 어째서...꺄아악?! 뭐야, 이 피는?!"

욱신

사무루카 "으윽...!! 아, 아파...!! 사무원 프로듀서도 많이 다친 모양이네..." 힐끔

아버지 "" 화륵 화르르륵

한죠 ""

사무루카 "이 두 사람은...죽었나? 아윽..." 욱신

사무루카 "...다른 사람들한테 빨리 나가야지..."


-며칠 후, 346프로덕션

달칵

스즈네 "어이~"

치히로 "..." 폐인 상태

스즈네 "...하아...치히로쨩. 네가 정신 차려야지."

치히로 "스즈네씨..."

스즈네 "...기분은 이해가 가지만 말이야...하아..."

나나 "..."

알파 "사무원P씨...괜찮을까요?"

브라보 "나나 누나..." 꼬옥

나나 "괜찮을 거에요. 사무원P쨩은...저의 아들이자...여러분들의 조카니까요."

차리 "...그럼 다행이지만."


-전무실

바네P "이상이 이번에 피해 입은 결과입니다."

전무 "사무직 대부분이 부상으로 입원...그리고 센카와가 폐인 상태로 출근...이거야 원..."

P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아이돌들의 피해는 경미하다는 것과...저희 프로덕션에는 피해가 거의 없다는 것."

바네P "그리고 테츠야씨의 전면적인 협력이 있다는 것이지만..."

전무 "...정작 사무원P가..."

바네P & P ""...""


-OX 병원

사무원P "..." 하이라이트 오프

아키하 "...사무원군, 상태는 어때?"

사무원P "..."

아키하 "...사무원군...이제 정신 좀...차려줘..." 울먹 울먹

사무원P "..." 들썩

아키하 "사무원군?!" 화들짝

사무루카 "으윽...나, 나야, 아키하쨩..."

아키하 "...왜...왜 너가 여기서 나오는건데!! 사무원군은!! 사무원군을 돌려줘!!!" 버럭

사무루카 "나도 장악하고 싶어서 장악하는게 아니야. 어느 순간부터 나도 멋대로 사무원 프로듀서의 몸으로..."

드르륵

테츠야 "...아키하..."

시키 "..."

아키하 "흑...으아아아앙-" 와락

테츠야 "아..." 쓰담쓰담

시키 "...저기...파파...사무원쨩...나을 수 있는거지? 그렇지...?" 울먹울먹

테츠야 "...나아야지...그래야지...사과를 할 텐데..." 그렁그렁

시키 "흑...으아아아아아앙-!!"

사무루카 "...사무원 프로듀서...제발...빨리 돌아와주세요..." 그렁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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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는 여기서 끝

가끔씩은 베드엔딩도 써보자...싶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알고 싶지 않았던 진실'

즈이무 히노의 죽음의 원인

아키하와 시키의 관계

하루카도 몰랐던 자신의 감정

이후의 스토리는 다음에 뵙겠습니다.




























































-칼데아, 마스터의 방

구다코 "..."

기이잉

로만 "구다코쨩, 괜찮아?"

마슈 "선배..."

구다코 "응...괜찮아..."

로만 "...분위기 깨서 미안한데, 새로운 특이점이 발견됐어. 그게..."

구다코 "...그래, 가야지. 안 그러면 아메리카에서 죽은 사무원P가 놀릴 거야."

마슈 "..."

구다코 "가자, 마슈" 싱긋

마슈 (힘없는 미소...사무원P...당신이 죽고, 선배는 계속 저런 모습이에요.)

기이잉

구다코 "아..."

잔느 얼터 "..."

키요히메 "가시는 건가요?"

에미야 "..."

잭 "..."

구다코 "응, 가야지."

잔느 얼터 "...나도 갈게."

마슈 "자, 잔느씨?"

잔느 얼터 "아메리카에서 목숨을 다한 그 바보는 항상 네 옆에 있었어. 내가 질 수는 없다고."

키요히메 "그건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자, 가요, 마스터."

잭 "엄마. 나랑 같이 가자."

에미야 "가볼까, 마스터?"

구다코 "...응."

로만 "..."

로만 (사무원P, 네가 죽고 나서 구다코쨩은 많이 지쳤지만 그래도 다른 모두 덕분에 버티고 있어. 정말...다행이야.)

구다코 "이번에는 어디야, 닥터?"

로만 "응...아, 21세기의 일본이야."

에미야 "또 일본인가..."

구다코 "또 후유키시?"

로만 "아니. 도쿄의 어느 곳이야. 자, 그럼 시작해볼까?"

구다코 "응!"

마슈 "갑니다!"


슈우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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