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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66(그 사람은 프로듀서인가요? 작가 : "어쩌다보니 집결하게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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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6, 2018 02:44에 작성됨.

과거이야기가 끝나고 난 후
일부 몇몇은 각자 레슨받을 곳으로 가고 난 후
점심시간이 되었다.

346프로 내 카페

사토루 : (헝클어진 머리를 매만지며)"에휴....심한 꼴 당했다."

치히로 : "뭐 어때요? 그래도 서...아니 프로듀서 마음 속에 응어리는 조금이라도 사려졌을꺼 아니예요?"

사토루 : "근데 너 자꾸 선배하다가 프로듀서로 바꾸는 거 하지말고 어느 거 하나로 고정해라."

치히로 : "그럼 어째요? 무의식적으로 나오다보니 그런 건데..그나저나 저 꽤 전부터 그랬는데
          이제서야 지적하시는 건 뭐하시는 건데요?"

사토루 : "그냥 이번에 다 말하고나니까 왠지 생각이나서..."

토모코 : "저기...."

두 사람이 대화하는 사이 토모코가 조심스레 무언가를 물었다.

사토루,치히로 : "응?"

토모코 : "좀 전에 나왔다가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에 가보니까
          렌야부장이 또 쓰레기 수거장에 널부러져있다고 그러던데..."

사토루 : "난 몰라."

치히로 : "선배가 그랬으면서 왜 또 얼버무리세요?"

사토루 : "문 뒤에 있기에 바로 문을 얼굴에 박은 건 나지만
          내다버린건 나 아니라고. 카즈가 그랬겠지."

토모코 : "응? 사토루씨라면 몰라도 카즈토씨가 왜?"

사토루 : "이제와서 말하기 뭐한데 너도 알고 있지
          Rc:L프로젝트 당시에 있었던 부정합격 논란..."

치히로 : "저 그 사건 알아요. 일부 연습생들끼리 뭉쳐서는
          다른 연습생들 평가를 조작한 사건이잖아요.
          그 프로젝트 당시 많은 남자 연습생 출연에
          방송프로그램으로도 만들어지고 할 정도여가지고
          유명했거든요."

사토루 : "그 사건 주동자야. 렌야 그 자식이.."

토모코 : "네?! 그럼? 어째서 여기에!?"

사토루 : "아버지 파워지 뭐....솔직히 그 사건도
          거의 얼버무리듯 흐지부지하게 묻혔으니까.
          렌야 저자식을 중심으로 모인 연습생들 모두
          이시다 놈 따르는 임원들 자제들이었거든.
          충분히 트레이너 매수나 성젹조작도 가능했었지."

토모코 : "그런 일이 있었군요...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 방송 계속했었다고 하던데....?"

사토루는 치히로의 질문에 자신의 커피를 한 모금 들이키고는
말했다.

사토루 : "그거야 나랑 카즈가 오자마자 그 놈들 다 싸 잡아 조졌으니까.
          오자마자 나 협박한 놈들 말 다 녹음하고
          그 놈들 때문에 제 실력도 발휘못한 애들 다 가르치고
          정말 고생도 그런 고생이 없었다니까..."
         
토모코 : "그거 방송 나가도 되는 거였어요?"


치히로 : "당시 사람들도 반은 연출이다. 아니면 진짜 응징한 거다.
          라고 의견이 갈렸었는데
          그들이 성적 조작이 사실인 것이 알려지면서
          진짜라는 게 알려졌고,
          게다가 오히려 당시 사토루씨가 호기를 부려서 정당하게 내쫒았었어요."

토모코 : "호기라니요?"

치히로는 토모코의 질문에 갑자기 팔짱을 끼고 도야가오를 한 채로 말했다.

치히로 : "글쎄 선배가 거기서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렇게하는걸로 밖에 실력을 못올리는 거냐?
          다음 평가 때 보자 그 때 전국민 보는 앞에서
          떨어뜨려줄테니까..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그 평가전에서 렌야 그 인간을 자기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진짜로 처절하게 엄청난 차의 점수로 떨어뜨렸고,
          그건 생방송으로 중계되었었고요."

치히로의 행동에 사토루는 다시 고개를 푹 숙였다.

사토루 : "너 그거 다 봤었냐?"

치히로 : "그럼요 다 봤었죠. 제가 예전에 꽃들고 왔었잖아요.
          응원하러..
          그래도 다행이 렌야 그 인간과 협조했던 임원들 자제들 모조리 다 떨어뜨렸으니...."

사토루 : "지금 보면 참 다행이다. 렌야 놈이 제 애비닮아서 사람 얼굴 잘 기억 못 한다는 걸 말야."

치히로 : "그것도 그거지만...."

토모코 : "아마 사토루씨 지금 모습때문에 더 못알아챈 걸 거예요."

사토루 : "뭐? 그게 무슨?"

치히로 : "렌야 그 인간이 알고 있는 선배는 예전 앳되고 여자아이 같은 외모에
          긴 머리 기르고 있던 선배였으니까요. 선배 은퇴당시에도 그 외모였고
          은퇴 이후에는 언론에도 잘 안나오고 또 그 중간에 지금처럼 키도 크시고
          얼굴형도 변하셨으니 못 알아본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으니까요."

토모코 : "그것도 듣고 보니 그러겠네요..."

치히로 : "뭐...그래도 카즈씨보다 키 작은 건 여전하지만..."

사토루 : "그걸 꼭 짚고 넘어가야 하냐?"

라이라 : "프로듀서~"

그 때 뒤에서 누군가가 다가와 그의 옆구리에 안겼다.
먼지 일이 끝나고 돌아온 라이라였다.

라이라 : "라이라씨 촬영다녀온다녀온거입니다예요~"

라이라네 메이드 : "안녕하십니까."

사토루 : "아. 안녕하세요."

라이라네 메이드 : "아가씨께서 지금 촬영을 끝내고 돌아오셨는데 카페에 있다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라이라 : "프로듀서 라이라씨 열심히하고 온 거다예요."

사토루는 그런 라이라의 머릴 쓰다듬어주었다.

사토루 : "그래 수고했어."

라이라 : "에헤헤...///"

그 모습에 라이라네 메이드가 쳐다보더니 말했다.

라이라네 메이드 : "그러고보니 아카츠키씨는 어린아이 다루는 게 익숙해보이시는군요."

치히로 : "아 그거라면 아마 유리아네 덕분일거예요."

라이라네 메이드 : "유리아네?"

치히로 : "이뢰봬도 저 사람 네 명의 여자 아일 돌보며 살고 있거든요."

라이라네 메이드 : "여자 아이들을?"

치히로 : "한 명은 친가 쪽에 있던 아인데 사정이 있어서 데리고 온거고
          나머지 세 아이들은 선배가 연예인 은퇴하고 다른 일 하실 때
          데리고 온 애들이래요."

라이라네 메이드 : "나중에 듣기야 했는데 사람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군요.
                   아카ㅅ...아니 아카츠키씨가 전 아이돌일을 하셨을 줄은...그것도
                   그 팀 루시펠의..."

토모코 : "응? 메이드씨도 사토루씨 알고 계셨었나요?"
 
라이라네 메이드 : "아가씨네 저택에 들어오기전 유학생시절에 봤었습니다."

토모코 : "그래서 지금 모습을 보니 예전과 비교해서 어때보여요?"

사토루 : "어이 거기 남의 얘기 함부로 하지마!"

라이라네 메이드는 사토루를 빤히 쳐다보고는 말했다.

라이라네 메이드 : "뭔가 변하시긴 했네요. 분위기랄까 처음 봤었을 땐.
                   어두워 보였었으니까요..마치 언제 살인 저질러도 안 이상할
                   살인미수자 같이..."

사토루 : "내가 그래 보였어요..."

토모코, 치히로 : "아하하하하하...살인미수자 풋 큭큭큭.."

사토루는 웃는 두 사람에게 핵꿀밤을 시전했다.

토모코, 치히로 : "아이고 내 머리야."

라이라네 메이드 : "그만큼 뭔가 다가가기가 무섭다거나 어렵다거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이 많이 없어졌군요."

사토루 : "그거야 그럴수밖에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가르치고 하다보니
          바뀌어간거니까..."

라이라네 메이드 : "그건 다행이군요.."

사토루 : "응?"

라이라네 메이드 : "안 그랬으면 아가씨께서 이렇게까지 따르실 일은 없었으니까요."

사토루 : "뭐 나도 지금 내 성격이 싫진 않으니까"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도시락을 꺼냈다.

치히로 : "응? 그건 누가 싸준거에요?"

사토루 : "누가라니? 유리아가 해준건데?"

치히로 : "헤에~? 유리아 그 애가요?"

사토루 : "왜 뭐 이상하냐?"

치히로 : "아니요. 유리아도 많이 변했다 싶어서요. 처음 만났을 땐.
          거의 모든 거에 자신없어하던 아이였는데....
          그런 애가 벌써 이렇게 기특하게 자랐으니..."

사토루 : "니가 키운 것도 아닌데 왜 니가 푸념하냐?"

치히로 : "선배가 안 하니까 제가 하는 거예요."

그 때 사토루의 핸드폰으로 누군가가 전활 걸었다.

사토루 : "여보세요? 응 유리아 왜?"

치히로 : "호랑이도 제 발 하면 온다더니...."

(유리아 : "응. 별 건 아니고 나 오늘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어서
           애들 약속다 끝나면 나 좀 데리러 와달라 말할려 했어.")

사토루 : "알았어. 별일 이네. 니가 친구들하고 놀고."

(유리아 : "솔직히 말하면 부탁때문이기도 해.")

사토루는 유리아의 말에 뭔가 짐작이 간다는 듯이 말했다.

사토루 : "난 또 뭐라고 니네 학교 밴드애들 부탁때문이지."

(유리아 : "속 편하단 듯이 말하기는...애초에 사토루도 이 사태의
한 몫 했으면서 왜 나한테 와서 이러는 지 몰라.")

사토루 : "야. 사람들이 공연을 가수보러오지. 연주가나 작곡가 보겠다고 오겠냐?"

(유리아 : "에휴...아무튼 그렇게 됬으니까 이따가 와야돼 알았지?")

사토루 : "알았대도...장소는 거기 맞지 센 녀석이 운영하는 라이브 하우스."

(유리아 : "응. 있다가 거기서 봐.")

-전화 끊음.-

치히로 : "뭐예요? 유리아 전화예요? 그리고 밴드라니요?"

사토루 : "아. 이 녀석 학교에 밴드가 있거든. 근데....1학년 문화제 당시 때
          유리아가 어쩌다보니 공연에 나가게 됬었는데 내가 거기 지원해줬었거든."

치히로 : "선배가 직접요?"

사토루 : "작곡을 한 건 아니고 기타연주를 해줬었어.
          근데 유리아의 보컬이 꽤 괜찮아가지고 오히려 학교 내에 밴드 보다 더 호평을 받아버린거야."

치히로 : "헤에...유리아 노래 잘 했었나봐요? 그래서 그 때 뭐 불렀었는데요?"

사토루 : "JUDY AND MARY의 주근깨."

토모코 : "그거 꽤 알려진 노래잖아요. 근데 의외네요.
          사토루씨라면 자기가 만들어 줄줄 알았는데?"

사토루 : "그렇게까지는 안해 나도. 무엇보다 곡 선택은 유리아한테 시킨거야.
          걔도 한번은 해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런 마음으로 부르는 거기에.
          오히려 내가 부르고 싶은 곡을 정하도록 해줬었고,
          뭐 근데 그 공연 때문에 유리아가 본의 아니게 학교내에서 유명해지긴 했나봐."

토모코 : "그래서 이번 약속도..."

사토루 : "분명 밴드부에서 요번 2학년 문화제때 객원 보컬로써 출연해달라는 부탁을 하러왔겠지.
          최근에도 유리아가 가끔 그랬거든. 또 보컬 제의 들어올까봐 걱정이라고,"

토모코 : "그 유리아라는 아이 어떻게 생겼는데요?"

치히로 : "진짜 귀엽게 생긴 아이예요. 꼭 러브 플러스에 나오는 코바야카와 린코랑 닮았다니까요.
          아니 닮은 정도가 아니라 그냥 그 애 같아요."

사토루 : "그거 걔 앞에서는 말하지마.
          별로 좋게는 생각하지 않아해하거든.
          심지어 공연때문만이 아니라 그 생김새 때문에 다른 학교에서도 보러 올 정도가 되가지고."

토모코 : "그래도 좀 아쉬운데...만화 캐릭터 특히 여자 히로인 캐릭터와
          완전히 닮았다는 소리 왠만하면 듣기 힘들잖아요."

사토루 : "다 좋은데....이상한 놈이 안 꼬일까 걱정이란 말이야."

치히로 : "그럴 일은 없잖아요. 선배가 다 잡아 족칠거면서.
          그나저나 선배 오늘 그럼 시라이시씨네 라이브 하우스 가시는 거네요?"

사토루 : "뭐 그렇지. 근데 왜?"

치히로 : "후후후...."

사토루 : "뭔데 빨리 말해. 니가 그렇게 웃으면 또 뭔가 안좋은 계획꾸밀려고 하는 거 보이니까."

치히로 : "선배 선배도 가서 간만에 노래 하실래요?"

치히로의 제안에 사토루는 당황하였다.

사토루 : "야 너 제정신으로 하는 말이냐? 나 은퇴했다.
          이제 아이돌도 아티스토도 아니야."

치히로 : "아니 뭐 라이브 하우스는 현역들만 쓰란 법이 있나요?
          공연을 하라는 게 아니라 기분 전환할 겸 말이예요.
          어차피 선배 유리아 데리러 거기 갈거 아니예요?"

사토루 : "야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한다는 게."


치히로 : "됐으니까 가자고요!"

토모코 : "저도요!"

사토루 : "너는 왜!?"

토모코 : "예전에는 사토루씨 팬이었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보겠어요."

사토루 : "조용히 해라 빠순아?"

토모코 : "그럼 가는 걸로 결정!"

치히로 : "저희도 선배 퇴근시간 맞춰서 할테니까 도망갈 생각일랑 마세요?"

사토루는 토모코와 치히로의 양동에 의해 결국 한숨을 내쉬고는
마지못해 알았다는 듯이 표정을 지었다.

사토루 : "어쩌다가 다 들켜서는 이러는지...."

라이라 : "프로듀서?"

사토루 : "응? 왜?"

라이아 : "라이라씨도 따라가도 되냐입니다."

사토루는 치히로와 토모코의 열의 가득찬 행동들을 보며
결국에는 마지못해  말했다.

사토루 : "그래. 근데 나 하도 오랫동안 안 불러서 못 부를 수도 있다."

라이라 : "괜찮은거입니다. 라이라씨 상당히 두근두근 거리는 겁니다."

사토루 : "저기 라이라 그 왠만하면 다른 아이들한테는 얘가하지 말아주겠니?
          그 왠지 좀 그래서..."

??? : "어째서?"

사토루 : "어째서냐니? 한동안 부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한다는 게..엥? 잠깐 방금 그 목소리 누구지?"

라이라 : "라이라씨는 아닌 겁니다예요."

사토루가 목소리의 주인을 찾아 고개를 돌리자 거기에는 카렌이
생글생글 웃으며 서있었다.
사토루는 식은 땀을 흘리며 무언가를 말하려했다.

사토루 : "저기 카렌씨...왠만하면 비..."

그러나 그런 기대도 잠시 카렌은 어떤 메시지를 어딘가로 보냈다.

카렌 : "방금 그 얘기 3과 애들한테 보냈으니까."

사토루 : "야 너 잠깐만 이렇게 나오는 게..."

카렌 : "후후 기대할게."

사토루 : "야 잠깐만!"

그 모습을 본 치히로와 토모코는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로 향했다.

치히로 : "자 그럼 저희도 일하러 가볼까요?"

토모코 : "사토루씨 식사빨리하시고 오세요."

사토루 : "야 잠깐만 늬들!"

그리고 라이라도 메이도와 같이 그 곳을 벗어났다.

라이라 : "라이라씨도 이만 가보겠습니다예요.
          프로듀서 나중에 뵈요입니다."

그렇게 다들 떠나고 난 자리에는 사토루 혼자만 남아있었다.

사토루 : "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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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 끝나고

쿄코 : "차렷 경례."

학생들 : "감사합니다!"

유리아 : "후후...."

무언가가 기쁜지 스마트폰으 쳐다보면서
한 껏 웃고 있는 유리아.

쿄코 : "유리아.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어?"

유리아는 쿄코의 등장에 들고 있던 스마토폰을 집어 넣었다.

유리아 : "으응...아무것도 아니야."

쿄코 : "그나저나 밴드 보컬제의 어쩔거야?"

유리아 : "그러게 아직 하겠다고 안했는데 말이지."

잠시 정적이 흐르던 두 사람 사이에서
먼저 입을 연 건 유리아였다.

유리아 : "뭐 어쩌겠어. 이번에 한번 해주는 수밖에...대타 찾는 건 일단 나중이고,"

쿄코 : "그래도 기분 그렇게 나빠보이지는 않네. 왜 사토루 아저씨가 데리러온다고
        했나봐?"

유리아 : "그...///////그런 거 아니야...//////!!!"

쿄코 : "그래도 유리아 얼굴 빨간데 지금."

유리아 : "그...그게 아니고...///// 이건...////"

쿄코의 말에 당황한 유리아는 화제를 바꾸었다.

유리아 : "아 맞다. 그러고보니 밴드부애들 교문에서 기대린 댔지.
          쿄코 먼저 내려갈게."

쿄코 : "잠깐만 유리아!"

유리아는 빨개진 얼굴을 손을로 가리며 교실 문을 나왔다..

유리아 : "으아...어떻게 쿄코가 괜한 말 해가지고...//////

쿄코 : "후후 유리아도 귀엽다니까 저런 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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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프로덕션

카즈토 : "에휴 뭐 그래도 나쁘게는 끝나지 않았네.
         그래도 기다려줘야할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건
          어떨 수 없는 건가..."

카즈토는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저었다.

카즈토 : "그래 생각만하고 있음 뭐하냐...가서 스트레스 해소나 해야지."

그렇게 말하는 사이 누군가가 다가왔다.

???? : "뭔데 그렇게 골돌히 생각하고 있냐?"

카즈토가 고갤돌리자 거기에는 그의 형이자 Rc:L의 멤버이자
팀 루시퍼와는 또 다른 유닛인 팀 크라이시스의 메인 보컬인
미야노 히로후미가 있었다.

카즈토 : "난 또 누구라고 형이야?"

히로후미 : "그래. 그나저나 아는 사람 만나고 온다는 놈이 돌아와서는
            안하던 짓을 하고 있으니 물어볼 수밖에..."

카즈토 : "아니...사실은 나 갔다온 데에서 사토루 만났었거든."

사토루는 은퇴이후에도 카즈토하고는 간혹 통화를 했었기에.
히로후미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히로후미 : "얼굴이나 보고왔냐?"

카즈토 : "보고 왔지. 애 좀 자라긴 했더라고 그리고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아."

히로후미 : "그래 그건 다행이네...내심 걱정도 되고 했는데.."

카즈토 : "그나저나 형 어쩐일이야? 그거 물어볼려고 온 건 아닐테고."

히로후미 : "아니 너 나랑 잠시 라이브 하우스 좀 가지 않을래?"

카즈토 : "뭐? 거긴왜?"

히로후미 : "시라이시 녀석 간만에 모이자고 해서 말이야."

카즈토 : "그 녀석 평소에는 그런 말 안하면서."

히로후미 : 어쩔래? 한번은 가볼래?"

카즈토는 히로후미의 제안에 답했다.

카즈토 : "뭐 형이 간다면야 나도 가지뭐.
         딱히 할 일도 없으니...그나저나 오랜만이네...
         그 라이브 하우스에 가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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