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그림
[美城 百十番] 一ノ瀬 志希 (미시로 경찰청 이치노세 시키)
댓글: 8 / 조회: 1294 / 추천: 4
관련링크
본문 - 07-15, 2018 17:06에 작성됨.
링크 / 林ゆうき - ストロベリーナイト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입니다.
스무번째로 그려본 창작 그림은 '이치노세 시키 #2'입니다.
향수, 화학, 약물 등과 자주 엮이는 화학 천재 아이돌 이치노세 시키양.
지난번 그림 이 머리만을 그린 것이라면 이번에는 전신 스케치를 연습하면서
경찰청 약물 남용 계도 포스터...같은 느낌으로 그려보았습니다.
복장은 일본 여성 경찰관 제복(정복)을 참고해보았는데,
그리고보니 새로운 그림체와 옛 그림체가 혼용된 방식이군요.
일본에서는 세계 대전을 전후하여 혼란한 상황에서 마약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갔습니다.
당시 '필로폰'이라는 이름으로 국가가 생산하여, 섭취를 권장한(!) 각성제 등은 일본 사회
깊숙이 파고들어 수 많은 중독자와 마약사범들을 양산하였고, 이를 해결하고자
전후 일본에서는 1951년 「각성제단속법」(覺醒劑取締法, 각성제취체법)이 시행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마약류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야쿠자(폭력단)와 같은 대규모 범죄조직의 활동으로 인해
일본내외로 암암리에 마약이 계속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일반인들뿐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이나 스포츠 스타 등도 마약 복용 혐의가 적발되어
언론에 오르내리는 등, 서구권만큼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도 마약 유통 문제는 심각한 편입니다.
일본, 중국, 대만 그리고 한국에 이르는 동아시아 마약 유통 경로는
각국의 치안과 보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중대한 범죄인데요,
실제로 국내에서도 시판약의 성분을 추출하여 마약을 제조하려는 시도가
여러번 적발된 적이 있는만큼 마약이나 각성제 문제는 생각보다
우리 삶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담이지만, 한국은 경찰 긴급 신고 번호가 112이지만
일본은 110(ひゃくとおばん/햐쿠토방)이라고 하네요.
마약 및 각성제의 위험을 경고하는 수사관, 이치노세 시키 양을 그려보았습니다.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alk&wr_id=13478
데포르메 신데렐라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바마스나 데레스테에서 시키양은 수상한 실험이 취미인만큼
종종 정체 모를 향수나 약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보이죠.
그리고 임상 시험에 참가하게되는 건 동료 아이돌들....과 프로듀서.
약물과 화학 지식에 해박한 시키양인만큼
마약류나 각성제 등의 위험물을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을까 하여
시키양을 모델로 포스터를 만들어보았네요.
왠지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긴 느낌이기도 하지만.... :-9
어떻게 보면 가장 적임자이기도 하답니다!
카나데 - 어이.
무시무시한 마약도 시키양에겐 흥미본위의 장난감(?)일까요.
화학을 가지고 노는 소녀, 예측불허 시키양은 종잡을 수 없는 점이 큰 매력이기도 하네요!
그러고보니 시키양은 미국 유학파 출신이었죠. 미국에서 총을 다루어본 적도 있는만큼, 해외 수사물에 나오는 마약 수사반이나 과학 수사대의 일원으로 현장과 랩을 오가며 활약하는 늠름한 모습도 쉽게 상상할 수 있겠군요.
마약사범은 일반 범죄자와 달리 강력범죄 중 가장 위험한 축에 속한다고 하죠. 특히나 해외의 경우는 군대수준의 무장을 한 조직 범죄단이 마약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니, 그 이권의 소용돌이 속에서 엄청난 수의 인명이 희생되고 있군요.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치안과 보건을 위해 힘쓰는 경찰 인력들을 생각하면 정말 용감하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멋진 감상 감사합니다!
경찰청 시리즈로 가끔 다시 나오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위험한 실험을 즐겨하며 실종을 자주하는 이치노세 시키양의 모습을 보면서 언제부턴가 비상한 머리를 가진 화학자가 마약왕(...)으로 성장하는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시리즈가 떠오르더군요(...)
기상 천외한 약물들을 만들어내는 천방지축 천재 소녀인 시키양이 마약 중독 예방 홍보 대사라니...어떻게 보면 설득력이 떨어지지만, 또 한 편으로는...시키양에게 있어 가장 전문적인 분야이기에 설득력이 있어보이는 묘한 조합네요!
경찰청 시리즈라....제가 가장 좋아하는 유닛인 LIPPS 멤버들을 소재로 시리즈를 진행해보는 것도 무척 흥미롭다고 생각됩니다.
항상 지켜봐주시며 응원과 감상으로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