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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기 "자네의 여성 취향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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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8, 2018 23:48에 작성됨.

타카기 "자네의 여성 취향은 어떻게 되나?"



-765프로덕션 사무실

P "...네?"

타카기 "말 그대로라네. 자네의 여성 취향은 어떻게 되는가?"

P "의미를 모르겠는데요..."

타카기 "음, 그것도 그렇겠군. 우리 프로덕션에는 많은 아이돌이 있지."

P "그렇죠."

타카기 "오토나시 양까지 14명의 아이돌이 있는데 그 중 자네의 이상형에 꽂히는 사람이 한 명 정도는 있을 것 아닌가."

P "그렇게 말씀하셔도...생각해 본 적 없네요."

타카기 "흐음- 그런가?"


-회의실

코토리 "피요...역시 한 번에 알아내기는 힘드네요."

리츠코 "그러게요."

이오리 "고작 이상형 알아보려고 이런 몰카를 하다니, 바보 같아."

아미 "그렇게 말하는 이오링도 사실은 기대하면서-"

이오리 "그, 그런 거 아니거든?!"

야요이 "그래도 프로듀서씨의 이상형은 궁금해요!"

하루카 "확실히 그렇네. 그렇지, 치하야쨩?"

치하야 "난 별로..."


-사무실

타카기 "음...그렇다면 내가 대충 여성 보는 '기준'을 읊어볼테니 정직하게 대답해보게."

P "기준이요?"

타카기 "그래. 신장이라던가 헤어스타일이라던가 정도라네."

P "뭐, 그런 거라면..."


-회의실

코토리 "피요?!"

리츠코 "잠?! 사장님, 그런 건 대본에 없었잖아요!"

아즈사 "어머, 어머...이, 이거 정말..."

마코토 "뭔가 심각하게 위험해 진 기분인데..."

유키호 "하와와와-!!" 허둥지둥

하루카 "치, 차하야쨩! 이런 거..." 휙

치하야 "..." 뚱

하루카 "치하야?"

야요이 "우? 치하야씨?"

마미 "치하야 언니, 왜 그래?"

치하야 "기준이라면 반드시 가슴 크기도 물어보겠지..."

전원 ""...아...""


-사무실

타카기 "음, 그렇다면 일단 가장 기본적인 연령대부터 보겠네. 자네는 연상 취향인가, 연하 취향인가?"

P "음...그렇게 물어보신다면 아무래도 연하 취향이 아닐까 싶네요. 연상도 좋지만 저도 남자이니 데이트라던가 그런 것에서 리드하고 싶거든요. 연상의 여유...라고나 할까요?" 쑥쓰

타카기 "그렇군. 그럼 몇 살 차이 정도를 생각하는가?"

P "사랑에 나이는 상관 없다고 하지만, 역시 많이 차이나는 것은 별로네요. 많아봤자 10살? 뭐, 그렇게 말해봤자 저는 8살 차이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요."

타카기 "그 이상이나 그 이하는 어떤가?"

P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제가 리드하고 싶으니까...더 어리면 조금 그렇고, 더 많으면 제가 리드할 게 없을 수도 있잖아요."

타카기 "음...자네 나이가 지금 24세인 것을 감안하고 8살 연하라면...16세, 17세 정도 되겠군."

P "아, 그러고 보니 아직 학생이니까 손 대면 범죄자행이겠네요?"

타카기 "그건 조심하게, 하하하-"

P "알겠습니다- 하하하-"


-회의실

코토리 & 아즈사 & 리츠코 & 아미 & 마미 & 타카네 """"""..."""""" 쿠웅-

이오리 "1, 15세는?" 바들바들

미키 "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인거야..." 바들바들

야요이 "우웃?! 다, 다들 괜찮으세요!?"

하루카 "범위 내에 못 들어도 야요이는 순수하니까 타격이 없는건가..."

유키호 "그, 그런 걸지도..."

마코토 "그거 기쁘네..."

히비키 "치하야도 조금은 기뻐하라조-"

치하야 "흐응~ 뭐, 그래봤자..."

하루카 "아하하...;;"


-사무실

타카기 "흐음...그렇다면 머리 스타일은 어떤가? 짧은? 아니면 긴?"

P "음...아무래도 긴 쪽이 더 여성 같아서 좋겠죠?"


-회의실

하루카 & 유키호 & 마코토 """...""" 쿠웅-

야요이 "후왓!? 하루카씨랑, 유키호씨랑 마코토씨도 이상하게 됐어요!!"

이오리 "뭐, 난 머리 기니까~"

미키 "...머리 안 자르길 잘한거야..."

히비키 "그러게..."


-사무실

타카기 "그렇다면 성격은 어떤가? 애교 많다던가 그런 거 있잖은가?"

P "음...아무래도 저는 좀 둔하니까 직설적인 것이 좋아요. 괜히 부끄럼 탄다고 말을 돌린다거나 그런 거는 별로..."


-회의실

이오리 "..." 쿠웅-

야요이 "이오리쨩도?!"

히비키 "뭐, 이오리는 츤데레니까..."

치하야 "그러게 말이야."

미키 "그나저나 치하야씨는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것에 기쁘지 않은 것 같은거야."

치하야 "어차피 나는 뻔한 클리셰에 당하니까. 이를테면 72라던가 π라던가 슴가라던가. 그러다가 맨 마지막에는 나 혼자 크읏- 하며 쓰러지겠지."

미키 "...자기 비하가 심한 거야..."


-사무실

타카기 "그럼 대망의 마지막 질문일세-"

P "호오- 벌써요?"

타카기 "남자하면 이것, 거유와 빈유 둘 중 뭐가 좋은가?" 히죽


-회의실

미키 "아..."

히비키 "확실히 나와야 하는데..."

치하야 "자, 그럼...나 혼자 절망할 준비 할게? 하루카, 옆으로 좀 비켜봐."


-사무실

P "하아? 그거야 당연히..."


-회의실

치하야 "당연히 거유겠지. 큿큿큿- 크으으으으으으-"

미키 "치하야씨가 정신줄을 놓은거야..."


-사무실

P "빈유가 최고죠-!!!"


-회의실

치하야 "으으읏?!" 화들짝 + 벌떡

미키 & 히비키 ""...엣?!""

그 외 아이돌들 ""...어어어어?!""

야요이 "웃우?"


-사무실

P "저는 약간의 망상이 있어요! 귀여운 여성이 최고라는!! 그런데 귀여운 여성에게 가슴 따위는 사치에요! 아니, 애초에 뭡니까, 그 크기만 하고 출렁거리면서 무겁게만 보이는 지방 덩어리는?"(주. 작가는 이렇게 말해도 거유파입니다.)

타카기 "그, 그걸 말해도..."

P "제일 이해가 안 되는게, 가슴 크다고 어깨가 무겁다고 괜시리 자랑하는 것! 뭔가요, 그거! 자기 자랑? 제가 보기에는 그냥 꼴 사나운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고요!"(주. 어디까지나 이야기를 위해서 쓰는 것이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타카기 "자, 자네, 진정 좀..."

P "무엇보다- 뛸 때 마다 그 출렁거리는 거! 그거! 진짜 웃기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뭔가요, 그거? 그렇게 흔들흔들 거리면 정신 사납고 눈 어지러워서 보기만 더더욱 그렇고 오히려 완전 깬다구요-!"(주. 작가는 그런 것에 오히려 흥분하는 변태입니다.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타카기 "그, 그렇구만...그보다 있잖나, 자네..."

P "어쨌든 빈유 = 저스티스. 그러니까 가슴따위 없어도 된다고요."


-회의실

코토리 & 아즈사 & 리츠코 & 미키 & 히비키 & 타카네 """"""......................................."""""" 등 뒤에서 불이 활활

하루카 "무, 무서워-!!"

유키호 "호에에에에-!!"

치하야 "그, 그렇다면...나한테도..." 발그레


-사무실

타카기 "그렇다면 키사라기양과 사귄다면 어떻게 할텐가?"


-회의실

하루카 "여기서 직구?!"

치하야 "?!"

마코토 "우와아..."


-사무실

P "치하야랑요?"

타카기 "그렇다네."

P "...그거야 당연한 것 아닌가요?"

타카기 "응? 뭐가 말인가?"

P "하루에 수 십번도 넘게 키스하고 싶은 것을 참고, 청혼하고 싶은 것을 참는데 사귀게 된다면 당연히 좋죠..." 황홀한 표정

치하야 "치쨩 대승리-!!!!!"

P "치하야!?"

치하야 "프로듀서! 결혼해요!!"

P "엣? 저, 정말?"

치하야 "넷!!"

P "...사장님, 저희 신혼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덥석

P "가자, 치하야-!!" 쌔애애앵

치하야 "치쨩 대승리에요-!!!" 쌔애애앵

타카기 "...그가 중증의 빈유 모에일 줄 몰랐군..."

이오리 "...나도 납작한데...역시 성격을 바꿔야 하나..."

마코토 "나도 머리 기를까..."

야요이 "웃우! 마코토 언니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마코토 "고마워, 야요이-" 쓰담쓰담

하루카 "그건 그렇고 사장님..."

타카기 "응?"

마미 "저 사람들 어떻게 해?"

아미 "우리들 완전 무서워-"

타카기 "저 사람들?" 휙

아즈사 "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커지고 싶어서 커진 게 아닌데..." 하이라이트 오프

타카네 "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기이한..." 하이라이트 오프

히비키 "와니코한테 부탁해서 절단한다면..." 하이라이트 오프

리츠코 "가슴 절단은 어떻게 하면..." 하이라이트 오프

미키 "허니 너무한 거야...너무한 거야...너무한 거야..." 하이라이트 오프

코토리 "..." 얌전히 창문 근처에 앉아서 담배 + 하이라이트 오프

타카기 "...어떻게든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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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는 저는 거유 모에입니다.

그래서 아즈사씨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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