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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다들 초심을 되찾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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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6, 2018 22:21에 작성됨.

전무 "다들 초심을 되찾도록 해라."



-사무실

사무원's ""...네?""

전무 "요즘 초심이 떨어진 기분이 든다! 다들 초심으로 돌아가도록!"

치히로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해도...어떻게..."

바네P "그러게요."

모바P(이하 P) "전 초심이면 아이돌들에게 성희롱 당하는 나날인데..."

전무 "으음...응? 그러고 보니 사무원P는?"

치히로 "잠시 볼 일이 있어서...아, 초심이라고 한다면 재밌는 것이 생각나네요!"

코토리 "피요?"

미나즈키 "재밌는거요?"

전무 "응?"

달칵

사무원P "더워! 겁나 더워! 왜 이렇게 덥냐..."

치히로 "잘 보세요~" 총총

사무원P "아, 누나. 오늘 점심은..." 활짝

치히로 "어서오세요, 사무원군-"

사무원P "" 쩌적

코토리 "사무원P씨가!?"

P "그건 초심이라고 할까...그냥 옛날 기분이잖아요."

치히로 "뭐 어때요? 그래서 히-군은..."

사무원P "이, 이, 이, 이것은...꼬, 꼬, 꽃을 피우겠다는...우리들의 의, 의, 의, 지..." 눈물 그렁그렁

치히로 "...에?"

코토리 "잠?! 그 주문은?!" 포격형 저격총 소환

바네P "야, 사무원P!!!" 악마화


-346프로덕션 앞

린 "그래서 말이야, 하나코가 그런 일이 있었어."

마유 "불꽃 엄니에 번개 엄니, 얼음 엄니, 독 엄니 까지, 하나코쨩 평범한 강아지 맞죠?"

안즈 "아무래도 린쨩의 아이올라이트 블루에 영향을 입은 모양이지."

린 "그런가?"

[아이돌즈 마스터-!!!!!]

촤아아악

린 "꺄아아악?!"

마유 "무슨 일이구마유?!"

안즈 "회사 건물이 반으로 쪼개졌어!?"

마유 "어떻게 된 일이구마유?"

안즈 "글쎄...근데 그거 유행어야?"

마유 "한 번 해봤어요."

린 "그나저나 정말 깔끔하게 잘 잘렸다. 마치 칼로 자른 것 같...칼?"

마유 "..."

안즈 "..."

린 "...설마..."


-다시 사무실

사무원P "..." 머리에 수많은 혹 + 포박 상태 + 기절

치히로 "허억- 허억-" 서큐버스 상태

바네P "허억- 어, 어떻게 된 것이..." 반 악마 상태

P "우리들이 전부 덤벼야지 무력화 시키냐..." 한 쪽 팔 날아감

미나즈키 "선배, 괜찮으세요?" 머리에 피

코토리 "빨리 재생시키세요. 보기 안 좋으니까..." 총신이 구부러짐

전무 "이런..." 발목 삐끗

달칵

린 "무슨 일 있었어?"

안즈 "대충 있는 느낌이네."

마유 "무슨 일이구마유?"

P "아, 린이랑, 마유, 안즈 왔구나?" 쑤욱

린 "프로듀서의 신체 재생은 언제봐도 보기 그렇네..."

마유 "그나저나 진짜 무슨 일인가요?"

치히로 "스테드리 꿀꺽꿀꺽해서-"

바네P "날개가 팔락팔락한 것을-"

P "종이가 나풀나풀하게 된 거야."

린 "과연, 그럼 저 상태의 사무원P씨는 어떻게 할 거야?"

치히로 "글쎄요..."

전무 "글쎄요가 아니잖은가! 자네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데!! 건물이 반으로 쪼개졌다고!!"

안즈 (건물이 반으로 쪼개진 것에 대해 태클을 걸고 싶은데 우리 사무소에서는 일상다반사라서 태클을 걸 수가 없어.)

달칵

요시노 "뭔가 사무원 도령에게 비명 소리가 들린 것이오니-"

마유 "아, 요시노쨩. 네, 맞아요. 그게 리본이 펄럭 펄럭한 일이 발생해서-"

요시노 "호오- 초심이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음흠흠

마유 "요시노쨩?"

요시노 "소녀도 빠질 수 없는 구려-"

P "아, 그러고 보니 요시노 예전에는 지금보다 훨씬 고풍적인 말투였지?"

마유 "작가 양반이 그 때는 요시노의 캐릭터성을 잘 파악하지 않았으니까요."

린 "음...그렇지만 제일 큰 문제는 지금 사무원P씨라는 건데..."

안즈 "어떻게 하면 좋지?"

사무원P "으으음..." 움찔

안즈 "아, 정신 들었나보다."

사무원P "...뭔가 심각한 악몽을 꾼 기분이야..."

치히로 "기억에서 지웠네요."

P "그러게요."

요시노 "호오- 호오-"

사무원P "...저기, 치히로 누님"

치히로 "네, 뭔가...응?"

P "어?"

사무원P "왜 그러시죠, 치히로 [누님]?" 찌릿

치히로 "히, 히-군..." 부들부들

사무원P "이것 좀 풀어주세요, 치히로 누님-" 잔뜩 삐진 표정

마유 "우와, 유치한 복수..."

치히로 "흑...윽..." 바들바들

사무원P "...응? 누, 누나?!"

P "치히로씨?"

치히로 "으으윽-!!" 다시 서큐버스화

치히로 "이, 이, 이것은...기쁨을 마, 만드는 환상의 마버..." 부들부들

사무원P "누나!? 잠, 이건 풀고?!"

린 "창천의 방패여!!" 촤악

코토리 "일단 도주!!"

사무원P "잠깐, 나는?!"


-공중

시이카 "으웅- 요즘 물가가 비싸네-" 파닥파닥

시이카 "뭐, 그래도 좋은 고기는 샀으니까-" 파닥파닥

시이카 "...사무원 프로듀서씨의 스테이크 또 먹고 싶다..." 파닥파닥

시이카 "아, 여기는 사무원 프로듀서씨의...한 번 들려볼까?"

[스타 쥬얼, 메테오 부스터-!!!]

콰과과광-

시이카 "꺄아악?! 뭐, 뭐야!? 왠 반짝이는 별들이 쏟아지는 거야?!"


-다시 사무실

린 "후우..." 방패에서 연기 슈우우욱

치히로 "흑...히-군이 너무해..." 훌쩍

사무원P "그, 그렇다고...메, 메테오를 나, 날리면 어떻게...하란 거야..." 꿈틀 꿈틀

마유 (그 건물을 부수는 메테오를 맞고도 멀쩡한 당신은 뭔가요...)

바네P "이거 건물 복구는 어떻게 하죠? 천장이 완전히 꺼졌는데..."

전무 "누나나 동생이나 쌍으로 회사를 박살내는구나..." 머리 지끈 지끈

P "어? 뭔가가 내려오는데..."

파닥파닥

시이카 "뭐에요, 이거?! 왜 천장이 무너져 내린 거에요?!"

코토리 "오랜만, 시이카쨩-"

시이카 "아, 안녕하세요. 그나저나 무슨 일이에요? 치히로씨랑 사무원 프로듀서씨는 또 무슨 상황이고..."

전무 "얘기하면 길다."

미나즈키 "또 스테드리 꿀꺽꿀꺽으로 해결하겠지만요."

시이카 "헤에..."

P "어쨌든 초심을 되찾으라고 했지, 말투를 예전으로 돌리라는 소리가 아니잖아. 둘 다 반성하세요."

사무원P "네..."

치히로 "네..."

바네P "흐음...초심을 찾는다라...뚜렷하게 떠오르는 것이 없네요..."

전무 "그게 그렇게 어렵나..." 머리 지끈지끈

사무원P "그럼...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전무 "그래...그러라고..."


-다음날

달칵

전무 "모두 좋은 아..."

P "우와아아아악-!!!!" 아이돌들에게 쫓시면

미유 "프로듀서씨-!!!" 동공 풀림

루미 "자, 어서 아이만들기를-!!" 동공 풀림

바네P "그, 그만둬, 미키, 아미, 마미!!!"

미키 "허니가 나쁜거야..." 동공 풀림

아미 "오빠야..."

전무 "...이게 뭔 개판이지?"

사무원P "초심으로 돌아가서..." 고치화

아키하 "오랜만에..." 고치화

시키 "사고를 쳤습니다..." 고치화

코토리 "...이거 어떻게 해결하죠..." 머리 지끈지끈

치히로 "그러게요..." 지끈지끈

전무 "...그냥 초심 발휘하지 마..." 지끈지끈


시이카 "참고로 건물은 다음 날 원상태로 돌아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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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이 가끔은 안 좋을 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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