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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64(그 사람은 프로듀서 인가요? 과거편-카즈토와의 만남과 비극의 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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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1, 2018 04:44에 작성됨.

유이 : "그래서 프로듀선 왜 왕자님이란 말..... 어쩌다 그게 트라우마가 된거야?"


카나데 : "그러게. 근데 솔직히 좀 듣기 거북하단 걸 떠나서 싫어하는 듯한 느낌이 있었거든."


사토루 : "아....그거..."


카즈토 : "그 얘길 할려면 이 녀석 어렸을 때부터 들어야해.

          그 말은 이 녀석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있으면서

          겪었던 거거든."


나오 : "나 그 얘기알아. 사채때문에 돌아가셨다고..."


카즈토 : "나도 그런 줄 알았었어. 하지만 나중에 가니까 이상하더라고

          아무리 친가 반발이 있었고 조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에도

          이 녀석 집은 그래도 평범한 가정이었었어. 못 사는 집이 아니었다고.

          근데 그런 분이 사채라니 이상하단 생각이 들더라고,

          마침 당시 우리 아버지는 우리 가족이랑 이 사건을 조사하게 위해 도쿄청에서 사토루네로

          조사 파견차 이사를 왔었어."


카나데 : "조사?" 


카즈토 : "그래. 그냥 일반인이보기에는 그저 사채 잘못써서 패가망신한 한 가정의 모습으로 밖엔 보이지 않았겠지만

          아버지 눈엔 그런 게 아니었거든. 나중에 알고보니까."


사토루 : "그 사채업자들의 조직이 어떤 야쿠자조직 휘하에 있는 자들이었어.

          그 조직은 무라카미 구미였고."


카나데 : "무라카미 구미?"


카에데 : "꽤 큰 야쿠쟈집단이예요. 하지만 무라카미 구미의 두목인 무라카미 고우씨는

          상당한 인격자라고 하더라고,"


카즈토 : "뭐...거기 두목이 인격자라고 그 휘하인물들까지 전부 인격자라는 법은 없지만말야."


카나데 : "그게 무슨소리야?"


카즈토 : "이 녀석도 예전에 지금처럼 센 것도 아니었어. 당시 이 녀석은..."


사토루 : "그 사채업자들한테 맞고 지냈었어. 그땐 아무 힘도 없었으니까."


다른 아이돌들은 사토루의 말에 입을 열질 못했다.

지금까지 그녀들이 봐온 사토루는 누구한테도 안 질 정도의 싸움실력의 

소유자였기 때문이다.


카즈토 : "늬들이 자꾸 잊어버리는 게 있는 거 같은데 이 녀석 당시에는

          고작 대여섯살 밖에 안 됬었어.

          아무튼 우리 아버진 그런 사토루네 집을 알고 조사를 위해 

          이 녀석 집 바로 옆에 이사를 왔지.

          그리고 나도 그 때 처음 이 놈을 만났었어.

          처음엔 어두운 성격때문에 가까이가질 못했었지.

          그러다가 내가 먼저 다가갔었던 계기가 나오게 됬어."


카렌: "계기..라니?"

 

카즈토 : "그날도 이 녀석은 평상시랑 똑같이 어두운 표정에

          온몸에는 자잘한 상처들로 가득했지......

          게다가 학교 다닐 때도 일부 애들한테 괴롭힘도 당했었고.

          그 땐 이녀석도 아무힘도 없었던 데다...

          괴롭히는 애들의 대장인 타카스란 놈이 있었는데

          이 녀석네 사채업자의 아들이었거든.

          매일같이 그러더라고. 

          만약에 니가 나한테 반항하면 그 땐 우리아빠와 형한테 말해

          니네 가족들 더 괴롭히라고 말이야."


유이 : "그건 너무하잖아!"


듣고 있던 일부 아이돌들이 분개할 때 사토루는 그 옆에서 착찹하단듯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카즈토 : "결국엔 내가 나서게 되었어."


-방과 후-


끝나고 나갈려는 찰나


부하 : "야 저기저기."


타카스 : "야 어디서 이상한 냄새안나냐? 어우 냄새~"


부하 : "저 새끼가 집에서 가져온 벌레라도 쳐 먹었나보지.

        그러니까 개구리왕자잖아 꼬라지에 얼굴만 여자애 같이 생겨서는..."


그 말에 다른 아이들이 키득키득거리며 웃기 시작했고

그 사이에는 못마땅하단 듯이 턱을 괴고있는 카즈토가 있었다.


카즈토 : '유치한 새끼들...'


타카스 : "하긴..저런 놈은 그런 벌레가 제 입에 맞지. 

          나중에 가면 우리 학교에 개밥도 먹게 생겼다.

          그럼 개구리왕자가 아니라 똥개왕자가 되겠네? 어이 포치~이리온 쭈쭈~케헤헤헤헤"


다른 부하 : "야 그나저나 쟤네 엄마 니네 아빠한테 돈 갖다 준다며? 그런걸 뭐라 하더라?"


타카스 : "무식하긴 그런 걸 보고 빚쟁이 알거지라고 하는 거야.

          몸파는 거지~"


그의 입에서 몸파는 이란 단어가 나오자 사토루는 순간 눈을 부릅뜨고는 주먹을 날렸다.


타카스 : 어억!"


사토루가 날린 주먹에 나가 떨어진 타카스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데 

코언저리에서 무언가가 흐르는 걸 느꼈다.


타카스 : "이게 뭐야~코피? 이 거지새ㄲ가!"


사토루는 갑작스레 날린 주먹 때문인지 당황했지만 타카스가 일어나려는 걸 확인하고는

그대로 배를 발로 걷어찼다.


타카스 : "아악!"


그 반응에 타카스의 부하가 일어나 주먹을 휘두르자

그걸 본 사토루는 주먹을 피하고는 그대로 부하의 뒤로가 넘어뜨렸다.


부하 : "너 미쳤어? 빚쟁이 자식이!"


사토루는 그대로 엎어진 부하의 팔을 잡아 뒤로 재꼈다.


부하 : "아악! 내..내팔!"


그 사이

부하를 엎어뜨린 사토루를 타카스가 의자를 들고 내려찍었다.

그 반동으로 사토루는 쓰러졌다.


타카스 : "너 오늘 뒤졌어. 이게 우리 쳐? 니네 엄마랑 누나 어떻게 되도 된다 이거지?"


그 때


카즈토 : "그만해라. 수준 떨어지게."


카즈토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타카스 : "넌 뭐야?"


카즈토 : "어떻게 애새ㄲ되먹은 게 니 아빠랑 그렇게 똑같냐?"


타카스 : "넌 뭐냐고!"


부하 : "야. 쟤 이번에 온 경찰아저씨네 애."


타카스는 순간 카즈토의 대한 말을 듣고는 잠시 주춤거리더니 

이내 평정심을 찾고는 말했다.


타카스 : "어어...니가 그 괴짜 경찰아저씨네 애야?

          니네 아빠가 요전번에 우리 아빠 걸고 넘어진거 아냐?"


카즈토 : "그건 니네 아빠가 잘못한 거고."


타카스 : "이게 돌았나? 야 우리아빠 이 마을에서 제일 무섭다는 무라카미네

          에서 일하고 있는 거 아냐?"


카즈토 : "무라카미고 나발이고 그런 걸로 니가 얘 괴롭히는 게 맞다고 생각하냐?"


카즈토는 그렇게 말하고는 조금 전까지 웃었던 애들을 향해 말했다.


카즈토 : "니들도 잘한 거 없어. 이 놈들 기세가 좋을 땐 이 녀석 들 편들더니

          바로 제압당하니까 나 몰라라 하는 식으로 쭈그려 있기나 하고

          할 말이 없다 할 말이 없어."


카즈토는 사토루에게 다가가 손을 뻗었다.


카즈토 : "얼른 일어나 궁상 맞게 있지말고."


사토루가 그럼에도 손을 피하자 카즈토는 사토루의 손을 잡아 올리고는

그 팔을 자신의 어깨에 매었다.


카즈토 : "종 쳤잖아 다들 꺼져."


카즈토는 그렇게 사토루를 데리고 먼저 나갔다.

그 뒤를 따라 다른 아이들이 무언한 표정으로 가방을 싸고는 

나갔고 그 자리에는 타카스와 부하만이 있었으며 타카스는 카즈토를 향해 이를 갈고 있었다.


타카스 : "저 새ㄲ 어디 두고 보자......."


-운동장-


카즈토 : "에이구 보아하니 나오기 전부터 이런 꼴 당한 거 같네.

          지금까지 어떻게 걸어다녔냐 반항은 처음해봤냐?"


카즈토의 질문에도 사토루는 답하지 않았다.


카즈토 : "그래. 하기 싫으면 하지 마. 방금 전까지의 일을 예전에도 겪었는데

          말이 나오겠나?

          그나저나 대체 얼마나 빚졌길래 그 사채업자 아들 놈까지 얘한테 그러는 건지.."


그렇게 궁시렁거리며 이야기하는 사이

사토루가 입을 열었다.


사토루 : "돈...안 빌렸어..."


카즈토 : "응? 너 방금 말한 거냐?"


사토루 : "우리...돈...안 빌렸다고...."


카즈토 : "거봐 말하니까 좋네. 근데 왜 그런 말도 안하고 있었던거야?

          안했다면 안한거지. 누가 뭐라하냐?"


사토루 : "말해봐야...소용없으니까...말해봐야...안 믿어주니까...

          어른들도...그랬으니까..."


카즈토는 사토루의 말에 무언가를 느꼈다. 

당연한 걸 잊고 있었다.

아무도 안 믿어주는데...말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냐.

그저 아무말도 안하는 게 낫지하는 생각이...

카즈토는 그런 사토루를 쳐다보고는 말했다..


카즈토 : "근데...나는 너 믿어.."


사토루는 카즈토의 대답을 듣고 조금은 놀라는 눈치를 보였다.


사토루 : "뭐?"


카즈토 : "이건 우리 아버지가 경찰이라서 그런 건 아닌데.

          네 행동에서 무언가가 보였었거든.

          넌 그 때 필사적으로 어떤 한 말에 반응을 보이고는

          반항을 했어. 그 뜻은 니가 부모님을 미워하지 않는다는 거야.

          아니라면 궂이 부모님 욕을 하는데

          반응을 보이는 게 이상하잖아?"


사토루 : "그래....?"


카즈토 : "너 보아하니 친구도 없는 것도 저 놈들 때문이지?"


사토루 : "그 놈들 때문도 있지만.........내 소문이 안 좋잖아...

          그러니까 너도..."


사토루는 카즈토에게 자신한테서 떨어지라는 말을 할려고 했다.

그러나 카즈토의 입에서는 그와 반대되는 말이 나왔다.


카즈토 : "나랑 친구하자?"


사토루 : "뭐?"


카즈토 : "내가 오늘부로 니 친구해줄게."


사토루 : "됬거든...괜히 붙었다가 너한테도 피해오면 어쩔려고?"


카즈토 : "빼지말고...게다가 결국엔 될걸?"


사토루 : "뭘 믿고?"


카즈토 : "내 감으로~!"


사토루는 너무나도 어이없는 답에 피식하고 웃어버렸다.


카즈토 : "어? 너 방금 웃었다. 내가 너 웃겼으니까 친구하는 거다?"


사토루 : "웃기는 누가 웃어."


카즈토 : "에이 방금 웃었으면서~"


사토루 : "너 그럴거면 나 내려줘."


카즈토 : "어허! 어딜 내려. 가뜩이나 쓰러질랑말랑하는 꼬라지면서..이 땅딸이.."


사토루 : "됐거든. 이 외국인."


카즈토 : "야 좀 남 흉볼거면 좀 제대로 좀 보고 외국인이 뭐야 외국인이

          머리 노란색이면 다 외국인이냐?"


-다시 현재로-


카즈토 : "그렇게 해서 나랑 이 녀석은 줄곧 함께다녔었지."


카나데 : "그래도 다행이네...듣다보니 조금은 불안했었거든."


카즈토 : "뭐 어떻게 보면 내 덕에 지금의"


카즈토는 사토루의 머리에 손을 얹고는 말했다.


카즈토 : "이 녀석이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게 되지."


사토루 : "손 치워."


카나데 : "그럼 프로듀서 사고 전에도 그렇게 불렸었어?"


카즈토 : "정확히는 부모님한테서나 동네주민들한테서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만해도 예쁘장한 얼굴 때문에도 있었지만 

          순박하고 조용한 성격 게다가 잘나갔던 친가 집 때문에 다들 왕자님거렸었거든.

          당시에는 좋은의미로써 쓰였었지만.

          나중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는 사채 빚 때문에

          친가에서는 절연당하고 매번 사채업자들 집에 들어오면서

          예전에 칭찬하던 사람들은 뒤에서 수군거리는데다

          같은 나이애들한테는 개구리왕자라고 불리며 놀림 받았지.

          아 지금은 얘네 가족도 그 동네에 안 살아 이사갔거든."


린 : "그럼...프로듀서 그 이유로 그...별명 싫어하게 된거야?"


카즈토 : "동네 애들만 조롱했나? 그 사채업자들도 조롱했더라고

          얘 생긴 거랑 예전에 불렸던 별명은 어떻게 알았는지

          찾아내서는 거의 조롱하듯 불렀다고 그러더라고,

          내 말 맞지?"


사토루 : "덤비면 밟고 일어날려면 밟고. 어떤 때는 왕자님이니까 일어나야지?

          하면서 도발하고.

          그럴 때마다 이 녀석은 일어나서 다시 덤볐는데 그 때마다 집단다굴을 당했었나봐.

          그 때문에 내내 피멍이 지워지지 않았었고,"


카나데 : "대여섯살에 그런일을 겪었다면 충분히 트라우마가 됬겠네."


카즈토 : "뭐..내가 같이 있으면서 다른 애들이 이 녀석을 괴롭히는 횟수는 줄긴 했었고,

          집에도 초대되서 갔었는데...어머님이나 누나분들도 다들 빚 갚는 데에 열심이셨고

          포기하지 않으셨었어. 

          그 때 생각했었지. 참 좋은 가족들이라고,

          하지만 일곱살 되던 해 여름에...결국 일이 터져 버렸어."


리카 : "나도 P군네 가족들 만나고 싶은데.."


카즈토 : "사진있는데 나중에 보여줄게."


사토루 : "야 니가 왜 우리 가족 사진을 알고 있는데."


카즈토 : "너 아직도 니 지갑 뒷편에 가지고 다니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았냐?"


미카 : "보면 뭐가 있어?"


카즈토 : "보면...일단 이 녀석이 왜 활동당시에도 자기 얼굴 평범하다고 말하는지 알게 될거야."


미카 : "일이라니..그게 무슨..?"


카즈토 : "그게...말이야..."


카즈토가 말을 할려다가 다음 말은 사토루의 입에서 나왔다.


사토루 : "작은 누나가....2층에서 떨어졌었거든."


다음 순간 3과 사무실 내에는 정적이 흘렀다.

그러다 미유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미유 : "어쩌다가..."


토모코 : "무슨일이라도 당한 건가요?"


카즈토 : "나중에 경찰조사에서 보니까 겁탈당할 뻔할 걸 피하다가 밑으로 떨어져버렸다는 거였어."


치히로 : "유....유키코 언니...그런 일을 당하셨었다니..."


카나데 : "치히로씨 몰랐던 거야?"


카즈토 : "치히로는 모르는 게 당연해 치히로는 중학교 들어가서 만났었거든.

          그리고 사토루가 이성을 놔버리게 되버렸어.

          또 마침 이 날이 이 녀석 생일날이었어.

          생일날 또 안 좋은 일을 겪게 되버렸던거야."


카나데 : "또라니?"


카즈토 : "이 녀석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날이 4월 1일 사토루의 생일날이었거든."


후일담

무라카미 : "너희들 요즘 좋지 않은 이야기가 들리더구나."

타카스 요이치 : "예? 그게 무슨?"

무라카미 : "너희 사무소가 아무 연관도 없는 곳에 가서는 횡포를 부린다는

           이야기가."

타카스 요이치 : "에이 큰형님도 저희가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그 집 저희 절차에 맞게 돈 빌리고 못 갚으니까 

                독촉하는 겁니다. 아무 염려마십시요."

무라카미 : "정말인가?"


타카스 요이치 : "아이고 그렇고 말고요. 저희가 잘 받아낼테니 걱정마십시요."

무라카미  : "흐음...아니면 됬다 그만 나가봐라.

타카스 요이치 : "알겠습니다."

타카스가 나가고.

무라카미 : "뭔가 확실히 숨기는 것 같단말이야. 그 형사 양반도 그랬으니."

(미야노 토모히로 : "당신네 애들 중에 타카스란 놈 있지 그 녀석 주시해야할거야.

 최근 그 쪽 내에서 남의 인생을 말아먹고 얻은 돈을 챙기는 행보를 보이는 이가 있거든.

 뒷조사 해보는 게 좋아. 안 그러면 당신이 지금까지 지켜왔던 야쿠자 신념에 금이 갈테니까 말이야.")

무라카미 : "어이 거기 누구 있냐?"

부하 : "예."

무라카미 : 지금 당장 타카스네 사무소가서 최근에 거래내역들을 알아보고 와봐."

부하 : "예? 거래 내역을 말입니까?"

무라카미 : "그래 지금 당장,"

부하 : "알겠습니다."

한편 타카스쪽은

타카스 : "어우 순간 식겁했네. 다 들키는 줄 알았잖아 그나저나 어디에 있나?"

그 때 타카스는 라이트가 켜진 한 차를 발견하고는 그 쪽으로 다가가

차에 올라탔다.

타카스 : "여기였군. 그나저나 돈은 제대로 다 가져온 거겠지."

??? : "물론이고 말고."

???? : "여기 가져왔네."

타카스 : "그나저나 당신들도 참 특이해. 그깟 가족 인생 망치겠다고

         다른 이 등쳐먹던 놈까지 끼어줄줄이야."

사장 : "무슨 소리하는 거야 등쳐먹다니! 내 직원들한테 나눠줬던 내 돈을 찾은 것 뿐이라고."

타카스 : "그래 네 돈 맞지. 정확히는 직원들 월급이라는 이름의 돈을 사채업자 난입시켜서 

         말이지."

??? : "자 이건 자네 몫일세."

타카스 : "어이구 이건 두둑하군. 남의 인생 망치고 얻은 수익치고는 꽤 괜찮아.

         그나저나 당신 고위급 관료라며 이런 짓해도 되나 몰라?"

???? : "그럼 전 제 몫도 챙겼으니 이만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 : "조심히 가게나. 그리고 명심해 우린 이제 남이야.

       어디가서 아는 척도 하지 말라고. 알겠나 키타자와?"

키타자와 : "예 이 돈 잘 쓰겠습니다. 그럼 함께해서 즐거웠고 다신 보지 맙시다."

??? : "내 일이야 알아서 해. 지금은 그런 해충들을 솎아내는 게 우선이야.

       감히 훌륭한 커리어로 빛나던 우리 집안에 그런 똥물 같은 년이 들어온것부터가

       잘못이야. 주제를 알아야지. 그래서 내 주제파악 교육을 시켜주게 워해

      이 일을 한 거이지. "

타카스 요이치 : "그럼 조심히 들어가십쇼~아카시 관료님?"

아카시 : "자네도 얼른 들어가게 여기 있다가 들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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