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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알고 싶지 않은 진실" 하루카 "제 2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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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6, 2018 22:08에 작성됨.

사무원P "알고 싶지 않은 진실" 하루카 "제 2 장"




사무원P "에에엣?! 어, 어째서?! 시키랑 아키하가 왜 자매?! 어?! 생긴 것이라던가 굴곡이라던가 혈액형도 다른데!?"


하루카 메모리 [진정하세요, 사무원 프로듀서!!]


사무원P "에? 도, 동명이인? 그런 거지?"


하루카 메모리 [그러...겠죠? 그럴 거에요!]


사무원P "그, 그 밖에 다른 내용이...!!" 일기 팔락 팔락


사무원P "어...?" 멈칫


하루카 메모리 [어? 사무원 프로듀서?]


사무원P "맨 끝에 이름이..."


하루카 메모리 [이름?]


사무원P "이케부쿠로 테츠야...라고...?!"


하루카 메모리 [아키하쨩의 아버지 아니에요?!]


사무원P "에?! 자, 잠깐! 그럼 이 편지가 사실이고, 여기서 말하는 시키가 진짜 내가 알고 있는 그 시키라면, 정말로...!!"


하루카 메모리 [흐아아아-!! 뭔가 혼돈이에요, 혼돈!!]


사무원P "아, 진짜!! 뭐가 뭔데!?" 뒤적 뒤적


하루카 메모리 [사무원 프로듀서, 뭐 찾아요?]


사무원P "뭔가 새로운 사실! 아, 진짜! 뭔데, 이거!?"



쨍그랑-


사무원P "아."


하루카 메모리 [액자 떨어뜨렸네요.]


사무원P "어디보자..." 스윽


사무원P "사진 뒤쪽에 뭔가 적혀있네..."


하루카 메모리 [뭐라고요?]


사무원P "나의 딸, 이케부쿠로 시키와 이케부쿠로 아키하..."


하루카 메모리 [아키하쨩의 아버지라는 것은 확실하겠지만, 시키쨩과의 관계는 아직 불분명 하네요.]


사무원P "닮은 구석이 거의 없으니까, 그 둘..." 하아


털썩


사무원P "뭔가 지쳤다..."


하루카 메모리 [그러게요.]


사무원P "...여기서 나가야겠...응?"


하루카 메모리 [왜 그러세요?]


사무원P "...아니, 어떻게 이케부쿠로 테츠야는 이곳에서 했는지가 궁금해서."


하루카 메모리 [무엇을 하다뇨?]


사무원P "잘 봐봐. 창문도 하나 없으며 사는 곳에 최소한으로 구비된 장비들. 그리고 입구라고는 우리가 타고 내려왔던 사다리. 그 마저도 어두워서 제대로 확인이 안 되는 곳이야. 심지어 꼭대기는 엄청 단단한 벽으로 막혀있었어."


하루카 메모리 [어...? 그러고 보니까?]


사무원P "심지어 나나 보스를 구하기 위해 아키하네가 왔었을 때, 연구소장은 아키하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고."


하루카 메모리 [...]


사무원P "다시 말해, 연구소장은 아키하의 아버지가 아니었던 거야. 우사밍 프로젝트를 시초로 하여, 끌어낸 자신 아버지의 일을 계속 뒤이어 했던 이케부쿠로 테츠야는 나나 보스가 우사밍 성인이 되기 전, 이 방 안에 갇힌 것이겠지. 그리고 나나 보스와 여성B를 비롯한 우사밍 성인이 생겨나자, 연구소장은 이케부쿠로 테츠야를 방에서 꺼내 타다 리이치의 공장에 있던 우사밍 프로젝트 LEVEL2를 진행했던 것이고.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진행했을 지도 모르지."


하루카 메모리 [그 말 뜻은...아키하쨩의 아버지는 협박 받아서...]


사무원P "...그 사람을 협박 시킬 수 있었던 존재라고 한다면 아마도 연구소장이겠지. 그것도 아니라면..."


하루카 메모리 [사무원 프로듀서?]


사무원P "...즈이무 그룹...?!" 화들짝


하루카 메모리 [!!!]


사무원P "그래...그거면 전부 이해가 돼! LEVEL2의 투자자가 즈이무 코지로! 그리고 아키하의 아버지는 즈이무 그룹이나 다른 이들의 협박에 못 이겨서...!!!"


하루카 메모리 [그, 그거 너무 억측 아니에요?]


사무원P "전혀 억측도 아니야! 내 빌어먹을 인생도 남이 보면 억측인데!!"


하루카 메모리 [어...]


사무원P "...나 잠깐 울어도 되냐?"


하루카 메모리 [네...]


사무원P "..." 훌쩍


하루카 메모리 [그럼 지금 아키하쨩의 아버지는 어디 계시는 걸까요?"


사무원P "나도 모르지...정말로..." 힐끔


축음기 [...]


사무원P "...응?"


하루카 메모리 [왜 그러세요?]


사무원P "..." 두리번 두리번


하루카 메모리 [사무원 프로듀서?]


책장 [...]


책상 [...]


침대 [...]


사무원P "...이상해..."


하루카 메모리 [네?]


사무원P "축음기는 보이는데...레코드판이 보이지 않아."


하루카 메모리 [어, 어라...그러네요?]


사무원P "지금 가지고 있는 레코드판은 축음기에 장착이 된 이거 하나인가?"


하루카 메모리 [레코드판은 깨끗하네요.]


사무원P "...테엽식인가?" 드륵


드르르르르르르르륵


달칵


축음기 [~♪]


사무원P "...이 음악은..."


하루카 메모리 [캐논변주곡?]


사무원P "으음...축음기는 그냥 취미였나..."



축음기 [~♪]


하루카 메모리 [처음부터...다시?]


사무원P "축음기가 고장난 건가? 레코드판은 멀쩡해보이는데..."



축음기 [~♪]


하루카 메모리 [...]


사무원P "하아...결국 뭐가 뭔지 모르겠..."


하루카 메모리 [잠시만!]


사무원P "하루카?"


하루카 메모리 [...]



하루카 메모리 [축음기, 박살내버리세요!]


사무원P "뭐?"


하루카 메모리 [어서!!]


사무원P "아, 응!" 번쩍


사무원P "이거 비싼 건데..." 후욱


콰직


사무원P "우와...엄청 박살났네..."


하루카 메모리 [뭐, 특별한 거 없어요?"


사무원P "으음...없어. 그냥 망가진 축음기 부품일 뿐이야."


하루카 메모리 [그, 그런 가요?]


사무원P "애꿏은 축음기만 부셨...응?"


하루카 메모리 [...역시 뭔가가 있는 건가요?]


사무원P "태엽쪽에 보니까 종이가 말아져 있어." 스윽



사무원P "주소...인가?"


하루카 메모리 [주소?]


사무원P "어디보자..이 주소는..."


하루카 메모리 [저도 같이 보면 안 될까요?]


사무원P "아, 그렇네." 달칵


하루카 메모리 [리본-!]


사무원P "변신!" 찰칵


벨트 [리본-!]


촤좌자자작


하루카 "자, 그럼...공존폼으로 갑니다?"


사무원P [나중에 아키하나 다른 사람들에게 잘 설명해줘.]


스륵


하루카 "어때요? 저랑 몸을 공유하는 기분이?"


사무원P "처음도 아니잖아. 어디보자..." 스윽


하루카 "으음- 으음- 응?"


사무원P "이 주소 어딘지 알겠니, 하루카?"


하루카 "...네...알고 있어요..."


사무원P "어머, 정말?"


하루카 "...네...잊을 수가 없죠."


사무원P "어딘데?"


하루카 "..."






-???


남성 "..." 타닥타닥


남성 "...후우...응? 생체측정기가 언제 꺼졌지?" 삑


남성 "...그런가...카르루스, 그 녀석은 죽었나...죽기 전의 데이터가..." 달칵 달칵


남성 "그 녀석의 눈은 카메라 기능까지 달려서, 이쪽으로 자동으로 영상을 보내지..."


사무원P [네가 상대라면 나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건들지 못해!! 왜냐면 정해져 있단 말이야! 4년 전부터, 네 그 기분 나쁜 눈에 총탄을 박아 넣을 녀석은 딱 한 명 밖에 없다는 것을!!] 휙


남성 "!!" 벌떡


남성 "이, 이 남자는?!"





-다시 사무원P와 하루카쪽


하루카 "...구 765프로덕션 건물, 1층 타루키정이라는 식당..."


사무원P "하아?"





-타루키정


남성 "이 사람은...분명 99번째 실험체이자..." 부들부들


남성 "나의 딸...시키와 아키하의 프로듀서였던..." 눈물 주르륵


테츠야 "시키...아키하...보고 싶구나...보고 싶어...!!" 털썩


테츠야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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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케부쿠로 테츠야는 제 세계관에서 얼마 없는 상식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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