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전무 "지금부터..." 미나즈키 "아이돌 진압 작전을..." 사무원P "둘이 뭐해?"

-카페테리아

전무 "사무원P의 인원들은 정말 하나 같이 상대하기 힘드니까..."

미나즈키 "이거 전력을 다해야 될 것 같..."

우우우웅

전무 "응?"

타카기 "무슨 일이지?"

미나즈키 "뭐죠, 저건?"

전무 "글쎄..."

휘익

바네P "엇차..."

모바P(이하 P) "우리가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은 처음이네요."

치히로 "그러게 말이에요."

사무원P "그래도 나름 재밌지 않았어?"

아키하 "그러게 말이야."

니나 "쳐 재밌었어요!"

미나즈키 "선배!!"

전무 "어딜 갔다가 이제야 온 건가?! 지금 자네의 가족들이 나서서 사무실을 폭파한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네!!!"

사무원P "아, 미안 밋쨩..."

전무 "뭐, 무사하면 다행이지만..." 휙

타카기 "!" 끄덕

탁탁탁

코토리 "피요? 부장님 어디 가시는 거니?"

미나즈키 "아마도지만 지금 선배 가족들을 포함한 다른 아이돌들에게 돌아왔다고 알리러 가시는 것 같아요."

전무 "그보다 손에 든 건 무엇인가?"

사무원P "아..." 스윽

사무원P "저쪽 세계에서 선물로 받은 건데...뭔갈 이용해서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는 기계라고 하더라고요."

전무 "뭐라고?"

미나즈키 "그게 무슨 소리에요, 선배?"

사무원P "말 그대로. 이 기계 장치와...여기에 있는 이 빨간 플라스크..."

아키하 "안의 무엇인가를 이용하면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 문제는 이 빨간 플라스크 안의 것은 이 세계에서 구할 수도 없으며, 이 기계 장치 자체가 워낙 복잡한 회로라서 나도 해석을 할 수 없다는 거지만..."

전무 "그런 위험한 것을 왜 가지고 왔나..." 머리 꽈악

사무원P "...왜 가지고 왔겠어요?"

전무 "...자네, 제정신인가? 그 녀들은..."

바네P "맞아. 굳이 나를 위해서라면..."

사무원P "선배를 위해서가 아니에요. 그저 제 욕심이에요. 그 아이들을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은...그리고..."

바네P "그리고?"

사무원P "...히노 누나도..." 질끔

치히로 "!!!"

코토리 "..."

P "...하긴, 너의 정신적 지주였으니..."

미나즈키 "에? 누구?"

전무 "사무원P의 사촌 누나다. 예전에 아이돌을 노리던 누군가에 의해 목숨을 잃었지..."

미나즈키 "..."

치히로 "...하지만 이것도 완벽한 것도 아니에요. 이걸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저 빨간 무엇인가와..."

코토리 "말로는 되살릴 영혼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사무원P "영혼이라고 하면"

미키 "허니이이이이이-!!!" 와락

바네P "우왓?! 미, 미키?!"

미키 "허니, 보고 싶었던 거야!!" 부비부비

타카네 "귀하, 무사하셨군요."

아미 "다행이야!"

마미 "미키미키, 우리도!!"

P "하하, 선배쪽 사람들도 건강하네요."

린 "프로듀서-!!"

안즈 "프로듀서, 왔구나!!"

마유 "P씨!!"

P "오, 세 사람, 오랜만이야~"

코토리 (사건이 있고 나서 한 3일 ~ 4일 정도는 지났으니...)

키라리 "사무원P쨔아아아앙-!!" 부웅

와락

사무원P "우왓, 키라리?!" 키라리가 얼굴에 안김

키라리 "오랜만이다늬!!"

아즈사 "정말! 말없이 가버리고!!" 등에 매달림

사나에 "걱정했잖아!!" 가슴에 매달림

리이나 "아저씨-!!! 나 힘들었어-!!!!" 다리에 매달림

시키 "사무원쨩-!!!!" 반대쪽 다리에 매달림

란코 "아저씨-!!!" 왼팔에 매달림

니나 "재밌어 보인다는 겁니다!!" 오른팔에 매달림

사무원P "무거-!!!"

스즈네 "아들이랑 모두 왔어?"

하루카 메모리 [다들 어서오세요! 사무원 프로듀서도!]

사무원P "어, 그래. 하루카."

하루카 메모리 [헤헤헤-]

미키 "..."

아미 "..."

마미 "..."

하쿄우 "..."

타카네 "..."

치하야 메모리 [...]

마코토 메모리 [...]

야요이오리 패스 [...]

하루카 메모리 [응? 왜 그래?]

바네P "아니, 하루카...좀 바뀐 것 같아서."

하루카 메모리 [네?]

사무원P "아, 그것보다 스즈네씨."

스즈네 "옹야?"

사무원P "이것 좀 봐주세요."

스즈네 "응? 이게 뭔데?"

사무원P "스테드리 꿀꺽꿀꺽~"

스즈네 "흐음흐음 고개 끄덕끄덕. 그렇구나! 신기하네, 한 번 연구 가치가 있겠어!!"

사무원P "네."

코토리 "그건 그렇고..."

치히로 "네? 왜 그러세요, 코토리씨?"

사무원P "응?"

P "왜요?" 쓰담쓰담

린 "갸릉 갸르릉-"

마유 "우웅-"

안즈 "에헤헤-"

바네P "뭔가 문제라도?"

코토리 "카페테리아랑 로비가 왜 이렇게 박살이 난 거죠?"

사무원P "...어? 진짜?"

전무 "뭐, 별 거 아니다."

미나즈키 "별 거 아니에요."

전무 "어차피 리모델링 하려고 했으니 말이야."

사무원P "???"

요시노 "호오-"

사무원P "그럼 오늘 일은 어떻게..."

전무 "그냥 일찍 쉬어! 어차피 오늘 레슨이나 영업도 별로 없으니 말이야! 미팅도 별로 없지 않나! 자네들이 없는 사이 내가 다 해냈으니!!" 으쓱

사무원P "과연 천재..."

아키하 "그럼 난 새로운 발명품이나 만들어 놔야지."

사무원P "새로운 발명품? 뭔데?"

아키하 "그 가면라이더 고스트라는 작품 있잖아?"

사무원P "아, 그 졸작..."

아키하 "그 작품의 벨트랑 아이콘이라는 것을 만들어 볼거야. 요시노, 도와줘."

요시노 "알겠사오니- 어차피 영웅은 많이 봤사오니-"

사무원P "하하...츠루기 녀석, 꽤 엄청난 짓을 저질렀다니까...그건 그렇고 다른 세계에서 성배 전쟁이라..."

사무원P (켄다테씨쪽이라면...뭐, 나보다 잘 싸웠겠지...그쪽은 가면라이더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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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 예고(아마)

??? "여긴 어디죠?"

사무원P "오랜만이네요..."

??? "어...?"

말씀 드린대로 납치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