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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63(그 사람은 프로듀서인가요? 작가 과거-유리아 입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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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1, 2018 02:32에 작성됨.

사토루의 입에서 나온 말....

아리스는 조금 충격을 받은 듯 하였으나

카나데는 사토루의 말로 인해 예상을 했다는 듯이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아이돌들은 이해가 가질 못한 듯 했다.


나오 : "자..잠깐만..?!"


사토루 : "응? 왜?"


나오 : "아무리 그렇다해도 뭔가 이상하잖아?

        그 애가 프로듀서의 가족들을 내친 사람이라고 해도 왜 그런 

        사람의 아일 프로듀서가 돌보고 있는건데..?"


카렌 : "솔직히 말하면 나도 이해가 좀 안가. 왜 프로듀서가..."


사토루 : (잠깐 작게 웃어보이고는) : "그 아이가 나처럼 불행했으니까.."


카렌 : "불행했다고...?"


사토루 : "사실 유리아와는 어린시절에 딱 한 번 만나고 그 이후로는 만난 적이없어.

          그 애랑 처음 만났던 건 친조부모님의 제사 때 였고."


카나데 : "조부모님이라면 그 프로듀서 부모님 결혼에 반대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찬성을 해주신 분들?"


사토루 : "맞아. 그 때 당시 난 한창 지금의 너희들 처럼 연예계활동 중이었지.

          아. 그 때는 이미 사채건도 얘기 다 끝났었던 때니까."


미카 : "다 끝나다니...대체 무슨..."


사토루는 미카의 말에 잠시 생각하다가 작게 웃으며 말했다.


사토루 : "걱정마...좋게 끝났으니까...아주 좋게...."


린 : "저기 그래도 뭔가 얘기가 갑자기 확 넘어간 듯 한데...."


사토루 : "아...그게...."


사토루가 린의 질문에 답을 못하자 치히로가 카즈토에게 눈치를 줬다.

카즈토는 치히로의 반응에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는 다가와서 말했다.


카즈토 : "그게 그 사이의 이야기는 좀 어덜트해가지고 말이야...

          아직 덜 자란아이들이 듣기엔 많이 힘들거야."


카즈토의 말이 기분이 상했는지 아리스가 나서서 말했다.


아리스 : "전 덜 자란아이가 아니예요! 그리고 전 프로듀서씨께 구해지기까지 했단 말이예요."


아리스가 발끈하자 카즈토가 손사래를 하면서 말했다.


카즈토 : "그래그래. 근데 내가 말하지만 이 녀석 그 때 당시 겪었던 일 때문에 잘 말 못할 거야.

          저 녀석 나름대로 고통 있었으니까."


사토루 : "미안 다른대로 이야기가 샜네. 어쨌든 당시 난 연예인 활동하면서 지냈다가

          친조부모님 제사때문에 잠깐 오게되었었어.


-과거 8년전-          


사토루 : "......"


다른 친척들 : "아이고 할아버님 할머님...흑흑..."

              "그만 좀 울어. 그렇게 늘 같은 날 같이 죽으실거라 하시던 분들이신데..."

              "그래도 원하시는 대로 됬잖아. 한은 없을실거야..."


다른 친척들이 장례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때 사토루가 친가로 들어왔다.

그를 본 친가 식구들은 갑자기 조용해진 채 고개를 숙이거나 아니면 시선을 피했다.

그들의 눈은 자신들에게 피해가 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진 이들과

죄책감을 가진 눈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 그들의 눈들 사이에서 사토루가 한마디 입을 열었다.


사토루 : "나 우리 엄마 대타로 온 겁니다.

그렇게 나 볼 시간이 있으면 나 같으면 빨리 조문객이나 맞이하고 인사 시키고 

불청객따위 내쫒아내는 게 정상일겁니다. .


친가 사람1 : "사토루....얘야.."


사토루 : "하시던 거 하시죠? 당신들 잘하잖아? 남이 뭐라하든 지 할일이나 하는거."


친가 사람2 : "뭐가 어째 저 새끼가 뚫린 입이라고!?"


친가 사람3 : "아이고 진정 좀 해..."


사토루는 자신에게 뭐라고 한 친가 사람을 보고는 그에게 다가갔다.

그에게 기세있다는 듯이 말을 한 친가 사람도 그가 다가오자 아무말도 못한 채 고개를 내리고 있었다.

눈은 그대로 인 채.


사토루 : "아까 뭐라고 하셨죠?"


친가 사람2 : "아..아니 그게.."


친가 사람3 : "진정하거라. 이 사람도 나쁜 뜻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야."


사토루 : "아아..그러면 예전엔 나쁜 뜻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요?

          게다가 방조한 건 나쁘지 않다?"


친가 사람3 : "그..그건..."


친가 사람2 : "소.솔직히 말하면 니들도 할 말은 없잖아? 우리라고 알았나?

              그 인간이 조부모님 돌아가시자마자 그런 생각하고 있었줄은.."


사토루 : "그런데 당신은 그거 알고 있었잖아."


친가 사람2 : "크윽...."


사토루 : "우리 그 때 우리가 쓴 게 아니라고 우리 아버지 죽인 거 아니라고

          외쳤었어. 어머니는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는 상황에서도

          당신들을 찾아갔었고, 그런 어머닐 당신들은 내쳤었지."


친가 사람2 : "그..그건 우리도 그 사람이 그렇다고 얘기했었던데다

              솔직히 네 놈 부모님 결혼하는데 반대 많았잖아. 그러니까..!"


사토루 : "그래서...같이 동조했다 이거냐?"


친가 사람2 : "그..그건..."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주변을 빙 둘러 보았다.

사토루가 고개를 돌릴 때마다 그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사토루 : "그럼 그렇지. 당신들이 뭐 변하기야 하겠어? 기대도 안했다."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향을 꽂은 채

그들을 다시 돌아보고는 말했다.


사토루 : "자 그럼 제 살기에 무지하게 바쁘셔서 정신 없는 얼간이들을 위해

          불청객은 이만 사라져주죠. 계속 그렇게 사세요.

          한 가정 인생을 파탄내고 방조한 당신들한테는 지금 날 대하는 모습이 보기 딱이니까

          추하고 못났고,겁쟁이에 살 가치도 없는 지금의 모습이 말이죠."


친가 사람들 : "..........."


사토루 : "예전에는 우릴 의절시킨 당신들이 미웠지만 이젠 아닙니다.

          오히려 감사하다고 해야겠네요.

          댁들과는 조금도 엮이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까."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밖을 나갔다.


친가 사람2 : "젠장할 저 새끼 아직도 저러는 거야? 아니 우리가 왜 나빠?

              우리도 따지고 보면 피해자라고 그 인간이 주도해서 우리도 같이 말려들어간건데..."


큰고모 : "그만해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잘한게 있어요?

              나도 잘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건 당신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친가 사람3의 말에 다들 입을 열질 못했다.

그는 사토루네 가족이 의절당하기 전까지 사토루의 큰고모의 해당하는 사람이었다.


큰고모부 : "여..여보..진정 좀..."


큰고모 : "당신은 좀 놔 봐요.

          저 애가....저 애 가족들이 스스로 나갔어요? 오히려 저 애들은 우리한테 도움을 요청했었어요.

          근데 우리가 내쳤고요. 고작 한 사람이 가진 권력때문에 그 한사람 때문에 휘둘린 결과가 이거라고요.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저 아이한테 뭐라해야 될게 아니라 우리 잘못을 먼저 생각해야하는 게 우선 아니예요?"


큰고모의 외침에도 일부는 여전히 못마땅하단 듯한 표정을 짓는 이들도 있었다.

그들은 큰고모의 말을 무시한 채 다른 말을 꺼냈다.


친가 사람4 : "그나저나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는 하나 더 있지 않아요?"


그의 말에 친가 사람들은 이번 장례식에 모인 이유를 떠올렸다.

본인들한테는 상당히 귀찮은 일일 수밖에 없었다.


친가 사람4 :"누가 유리아를 데리고 사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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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루는 밖에 나와 집 담벼락에 기대었다. 그러다가 마당에 한 나무가 있는 것을 봤다.

다 말라서 비틀어져 있는 작은 나무였다.


사토루 : "이거...할아버지께서 아끼시던 건데....."


그 때 집 밖에서 무슨 소리가 났다.


유리아 :"정말 괜찮겠어? 쿄코?"


쿄코 : "응 괜찮아. 그 사람 밤에 돌아오니까...그 전에 나오면 돼."


유리아 : "응......그럼 조심히 들어가.."


쿄코 : "응..안녕.."


유리아는 쿄코와 헤어지고 집으로 향했다.


유리아 : "어? 당신은..."


그리고 유리아는 거기서 사토루와 마주쳤다.


사토루 : "넌..."


유리아 : "아..안녕하세요.."


사토루 : "응..."


두 사람 사이의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잠깐 다시 현재로-


카나데 : "그러고보니 처음 두 사람 많이 어색했겠네."


사토루 : "그랬지. 의절때문도 있었지만 그 전에 조부모님 장례식때 이후 만난 적이 없었으니까...

          또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그 전에도 그 당시에도 유리아가 날 어려워했었어."


카나데 : "여러가지라니?"


치히로 : "그..그건.."


사토루 : "아아 잠깐 할 얘긴 마저하고나서."


-다시 과거로-


유리아 : "오랜만이네요..."


사토루 : "그래.."


두 사람 사이에 말이 없다가 사토루가 먼저 입을 열었다.


사토루 : "잘 지냈니? 그 인간 나가고는..."


유리아 : "그 동안은 큰 고모님 집에 있었어요....

          집안 재산도 모두 그 사람이 가지고 도망간데다....

          집도 처분해버려서..."


사토루 : "그러...냐..?"


유리아 : "저기..?"


사토루 : "응?"


어색한 기류 때문인지 유리아가 먼저 무언가를 말했다.


유리아 : "저 때문이라면 불편해하지 않아도 돼요...우리 아버지가 잘못한거니까..우리 아버지 때문에..."


잠시 후 이야기하던 유리아의 목소리가 기어들어가자 사토루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 유리아의 목소리가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로 바뀌었다.


유리아 : "우리 아빠때문에.....쫒겨난데다....사채업자들한테도 괴롭혀지고.....

          경찰들도 사채써서 그런 거니까 안 도와줬었고...그래서..그래서..."


사토루 : "아아 저기 진정 좀 해. 내가 뭐 너한테 책임지라고 그런 말하러 온 건 줄 아냐?"


사토루의 말에 유리아는 고개를 들었다.


사토루 : "너도 힘들었던 거 알아.

          그렇기에 너한텐 아무런 원망이나 그런 거 없어. 

          너도 따지고 보면 피해자잖아. 그 인간에의한..

          그러니까 너까지 마음에 그런 걸 담아두진마."


유리아 : "사토루씨...."


사토루 : "그리고 나 어려워 하지마. 나도 그렇게 대해 버리게 되잖아. 알았지?"


유리아 : (눈물을 닦으며) "네에...네에..."


사토루의 위로에 눈물을 멈춘 유리아는 그제서야 마음이 진정 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유리아 : "고마워요..."


사토루 : "아니 뭘....난 별로 한 거 없는데.."


유리아 : "으응....나 솔직히 그 날 이후로 힘들었거든요...

          아버지 학대에서 사토루씨덕에 살긴 했는데...

          이 후에도 마치 내가 사토루씨네 가족들을 망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사토루 : '닮았네...너무나도 나와 닮았어...너무 일찍 어른이 되버렸어..

          아직은 한 창 애처럼 굴 나이인데...'


유리아 : "그러니까 고마워요. 조금은 나아진 것 같아요."


사토루 : "아까도 말했잖아. 난 별로 한 거 없어."


유리아 : "하지만.이젠 못볼거예요...이제야...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


사토루 : "응? 그게 무슨..?"


친가 사람1 : "유리아 얘야 왔니? 잠깐만 여기로 올 수 있겠니?"


두 사람이 대화하는 사이 친가 사람 하나가 현관문을 열고 나왔다.

그 사람은 유리아의 옆에 있는 사토루를 불편하단 듯이 보고는 유리아를 향해 말했다.


유리아 : "네에...저 그럼 이만 들어갈게요."


사토루 : "응? 어..어.."


유리아 : "그럼 안녕히..."


유리아는 작게 웃어보이고는 집으로 들어갔다.

사토루는 그 모습을 보고는 마당밖을 나올려는 찰나 갑자기 

자리에 쪼그려 앉아버렸다.


사토루 : "아!!진짜 뭐야! 숨길거면 제대로 좀 숨기지...."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갑자기 어딘가에 전활 걸었다.


<방송국 휴게실>



사토루 : "여보세요?"


카즈토 : "어 왜? 제사 벌써 다 지냈냐?"


사토루 : "그럭저럭."


카즈토 : "그럼 빨리 돌아와라. 너도 거기 있기 썩 내키지 않잖아.

          아니 내키지 않은 걸 넘어서 싫은 수준이겠지만."


사토루 : "어 그렇기야 한데..."


카즈토는 순간 사토루가 뜸을 들이자 잠시 후 무언가를 말했다.


카즈토 : "절대 하지마."


사토루 : "뭘?"


카즈토 : "너 이제 그 집하고는 연 끊긴거야.

          이제 자유로워진거야. 그러니까 다시는 그 집하고도 니네 친가하고도 엮일 생각하지마."


사토루는 카즈토의 걱정섞인 말에 한숨을 한 번 푹 쉬고는 고개를 들었다.


사토루 : "그래..니 말이 맞지."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친가쪽을 쳐다보았다.


사토루 : "근데..."


카즈토 : "너 설마..."


사토루 : "안되겠다. 미안하다."


사토루의 말에 카즈토는 앉아있던 책상을 세기 한 번 치고는 말했다.


카즈토 : "너 제정신이야!? 내가 이럴까봐 너한테 방금 전에도 그렇게 말한거라고!

          솔직히 말하면 네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짓을 하겠다는 건데.

          막말로 따져서 그게 쉬운일이야? 

          잘들어. 나도 예전에 우리 아버지 서류 보고 알았어.

          그 집 인간 너한테 따지면 네 아빠 죽인 살인자인데다가

          니네 엄마나 누나들한테 씻을 수 없는 상처 주게 만든 인간이야.

          근데 니가 뭐가 아쉬워서 그러겠다는지 난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아니 네가 무슨 성자야? 예수님이야? 부처야?

          정신차려 지금 너 이시다 그 인간 감당하기도 너 지금 힘든 상황이야.

          근데 니가 왜 지금도 사서 고생을 하는 애가 왜 또 남 때문에 사서 고생을 할려하는건데!?!!!"


카즈토는 있는 그대로 있는 울분 없는 울분을 다 내뱉었다.


사토루 : "알고 있어."


카즈토 : "뭐?"


사토루는 씩 한 번 웃어보이고는 말했다.


사토루 : "내 처지야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어.

          근데 솔직히 말해서 인간적으로 지금 저 작자들이 저 애한테 할 말이나 태도가 용서가 안돼."


카즈토 : "사토루 너...."


사토루 : "그러지 않으면....내가 마치 똑같아 보인단 말이야.

          방금 전까지 신나게 욕하고 나왔던 그 인간들과 똑같이 말이야."


카즈토는 사토루의 말에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채로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 모습을 떠올랐는지 핸드폰 반대편에서는 사토루가 걱정 말라는 듯이 

웃어보이며 말했다.


사토루 : "걱정 마. 내가 누군데 인마.

          혹시 또 모르잖아. 그 덕에 내가 다시 살고자하는 마음을 먹게 될지말야.

          카즈...넌 잘 알잖아...내가 힘든 순간에도 넌 내 곁에 있어줬으니까."


카즈토 : "너....진짜...."


사토루 : "그럼 앞으로도 좀 부탁한다. 이런 무식하고 무모한 부탁밖에 안 하는 나지만 말이야.

          그럼 오프휴가 끝나고 보자."


카즈토 : "야야..자..자자자잠깐만..!"


카즈토가 잠깐이라고 말할려고 했으나 사토루는 이미 전활 끝은 뒤였다.


카즈토 : "아고...이 맹추...아고 이 무식이 진짜!

          얘가 지금 제정신이야!? 

          아니 도대체가 제정신 아닌 짓을 몇번을 해야 속이 풀리냐고!?


그 때 카즈토의 뒤에서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키라 : "뭔일있어요?"


카즈토 : "어? 아키냐? 말도 마라. 이놈 또 미친 짓 한다고 선전포고했다."


아키라 : "뭐 어때요? 사토루형 그런 짓 한게 어디 한 두번이예요?

          학교 다닐 때부터 거침 없었잖아요 그 형.

          연예계 들어오고도 안 변했지만....

          지금까지 한 짓만 해도 열 손가락으로 꼽기 힘들잖아요.

          

          연예인 활동하면서 학교 다니실 때 

          운동장 점령한 폭주족들 오토바이 탄 상태인데도

          가서는 빠따로 얼굴을 후려패지 않나

          

          권력남용하는 선도부 부장 찾아가서는 창 밖으로 

          백드롭시전해서 던져 버러질 않나

 

          성희롱하는 교사나 디렉터나 스폰서나 죽기전까지 개패듯 패고는

          그 사람들 신상 2ch같은데에 올려서 공개하거나

          

          준이형 보고 혐한 발언한 사람 찾아가서는 진지하게 

          족치고는 사과 받아오질 않나"


카즈토 : "그 녀석 그 뒤로 신상 공개되서 사회생활 불가능 해졌지 아마."

          

아키라 : "또 예전에 코토리 누나 집에 스토커 들어와서 방 찍고

          누나 자고 있던 거 찍어가서 도와 달라하니까

          귀신 분장하고서는 누나 방 천장에 매달려서는 

          오함마 휘두르며 겁주다가 

          나중에는 카즈형이랑 같이 전기톱들고 

          위협해서는 쫒아내기까지 하고

         

카즈토 : "야! 그 전기톱이랑 오함마 그냥 모형이었어!"


아키라 : "아무튼! 같이 미친 짓 해놓고는 사토루형 혼자 한다니까

          그렇게 구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즈토 : "너...그거 누구로써의 의견이냐? 같은 그룹 동생으로써?

          아니면 같은 학교 다닌 후배로써?"


아키라는 카즈토의 질문에 잠시 생각하다가

웃어보이며 말했다.


아키라 : "처음 만나고 난 이후부터 쭉 두 형을 봐온 키류 아키라

          라는 사람의 의견입니다."


카즈토는 아키라의 말에 머리를 쥐어싸매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카즈토 : "위나 아래나 내가 늙는다 늙어.."


-한편 친가에서는-



친가 사람3 : "그래서 넌 어떻게 할거니?"


친가 사람4 : "빨리 결정하렴. 이젠 우리도 지친다.."


친가 사람2 : "젠장할 거 빨리 결정안해? 니 발로 여길 나가든가?

              아니면 어디 시설을 잡아달라 그러던가?"


유리아 :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하잖아요!"


친가 사람5 : "우리 이해해주렴 이 곳을 떠나도 일본 안이지 않니?"


친가 사람 (웅성거리며) : "그래 맞아." "따지고 보면 제 애비때문에 이렇게 되거면서."

                         "에휴 저 골칫거리만 남기고 가냐 하여튼 애비나 애미나 못난기나 하고."

                         "지금까지 큰고모님 대게서 키워준것만해도 감사해야지."

                         "부모 닮은 거지 머. 저런 뻔뻔한 태도하며."


유리아는 그저 친가 사람들의 말에 반박도 제대로 못한 채 입술만 씹고 있었다.

유리아의 행동때문에 화가 났는지 친가 사람 한 명이 유리아에게 화를 냈다.


친가 사람2 :"뭘 꾸물거리고 있어? 엉? 이 년이 뻔뻔하게!"


큰고모 : "그만 모.."


큰고모가 말릴려는 순간

그 친가 사람의 팔을 뒤에서 누가 잡았다.

사토루였다.


사토루 : "허? 가관이다 가관. 어른이 떼로 애 하나한테 뭐하는 짓거린지..."


친가 사람2 : "너 이새끼 아직도 안 갔어? 재수 없게 뭐하는 거야 다들 이 새끼 안 쫒아내고?

              쫒아내고 빨리 소금 뿌려! 아니 이 새끼랑 저 년까지 쌍으로 소금 뿌려!"


사토루 : (친가 사람2의 팔을 그대로 꺾어 돌리면서) : "거 말 많네 진짜."


친가 사람2 : "아아아아앍! 이 새끼가 어딜 어른한테 함부로 니 애미가 그렇게 하라 가르쳤냐?

              이 버르장머리도 없는 게!"


사토루 : "예의는 어른이 된 사람한테나 해드리는 겁니다. 너 같은 놈한테 하는 게 아니고

          그리고 나나 저기 쟤가 젓갈이야? 소금 뿌리게?"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뒤에 숨키고 있던 자루하나를 꺼냈다.


친가사람4 : "어? 저거 찬장에 있던 건데..?"


사토루 : "소금 원하냐? 자 여기 니가 원하던 소금있다!"


사토루는 그대로 반대쪽에 들고 있던 소금을 친가사람2의 입에 쑤셔넣었다.


친가사람2: "으아아아아악 아앍 짜 짜! 드럽게 짜!"


친가사람2는 그대로 그 바닥에 고꾸라졌다.


큰고모 : "사토루. 얘야."


사토루 : "나와요."


사토루는 앞으로 나가서 말했다.


사토루 : "여러분의 추하기 짝이 없는 어른으로써 보여야할 모범적 행동이 하나도 안보이는 

          결여된 모습 잘 구경했습니다. 

          가관이데요? 책임전가를 애 모르게 넘기는 모습이나

          은연중에 내보낼 궁리나 하는 꼬라지라니

          당신들은 얘네 아빠때문에 그런 게 아니고 당신들 본성이 그런 거야.

          그런 주제에 자기 쓰레기 아니라는 식으로 자기합리화나 시키는 꼬라지니

          자식들이 참 보기 좋은 거 배우겠다.


친가사람들 : "뭐가 어쨰?" "저 나이도 어린 것이?!"


사토루 : "지금 니네하는 말들어보면 말 안들어도 우린 우리맘대로 하겠다 그딴식으로 말하고 있잖아?

          물건 다루듯이 말이야. 니네가 사람이냐? 야 니들도 소금이나 받아라!"


사토루는 남아 있던 소금을 친가사람 전체에게 다 뿌려댔다.


친가 사람들 : "뭐야 이거 소금이잖아?" "저 미친새끼가!"

              "이거 비싼 옷인데? " "빨리 저 새끼 안 말려!"


사토루는 친가 사람들한테 소금을 다 뿌려대고는 유리아가 있는 방향으로 고갤돌려 말했다.


사토루 : "너."


유리아 : "네?"


사토루 : "우리집으로 올래?"


사토루의 말에 다른 친가 사람들도 큰고모도 놀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유리아 : "사토루.씨..."


사토루 : "뭐 지금 나 사는 곳이야 아직은 좁긴한데..

          너만 괜찮다면 와도 돼."


사토루의 말에 유리아는 잠시 멍해있었다.

자신도 몰랐을 것이다..

사토루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자신은 철천지웬수나 다름없는 사람의 자식이다.

그 사람은 사토루의 가정을 한 순간에 망가뜨렸다.

그리고 그런 사토루의 어린시절도 망가뜨렸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자신을 받아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니 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사토루 : "뭐해? 얼른 결정해? 뭐 그래도..."


유리아는 사토루의 말에 고개를 들자 사토루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사토루 : "난 생각 바꿀 맘 없지만..."


유리아는 그런 사토루의 모습에 훌쩍이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유리아 : "네..네에..."


사토루 : "좋아 결정!"


사토루는 유리아의 손을 잡고는 말했다.


사토루 : 잘 부탁한다. 유리아!"


유리아는 사토루를 보며 말했다.


유리아 : "저야말로 잘 부탁해요. 사토루씨..아니 사토루!"


두 사람이 같이 나갈려고 하자 친가 사람들이 뒤에서 말했다.


친가 사람 4 : "네가 뭔데 그 앨 데려가?"


친가 사람 5 : "네가 지금 하는 거 엄연한 탈취유괴죄라는 걸 알고 있나?"


친가 사람6  : "아직 15살 밖에 안된 애가 너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


사토루는 그들의 말에 멈춰서서는 말했다.


사토루 : "그래. 나 지금 15살이야. 아직 나이도 어리고 연예인이다보니

          주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

          사소한 걸로라도 걸리면 욕 쳐먹겠지."



그러고는 그들에게 당당히 가운뎃 손가락을 당당히 피고는 말했다.


친가 사람들 : "저저 저새끼가!?"


사토루 : "그래도  뭐가 됐든 니네보다 하나는 잘할 수 있어.

          그건...니들 처럼 애한테 상처주지 않는 거."


친가 사람 : "니가? 고작 15살짜리가? 감당한다고?"


사토루 : "혼자는 못하지. 근데 곁에 누군가만 있어주면 

          감당할 수 있어. 난 그럴 수 있어.

          적어도 니들처럼 감당 할 수 있는데도 내다버리거나 그러진 않아."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유리아의 손을 이끌고 방을 나왔다.

뒤에서는 친가 사람드르이 후회할거라는 둥 어디서 잘난 척이냐는 둥의 말이 들려왔으나

그는 그걸 무시한채 밖으로 나와 바이크에 올라탔다.


사토루 : "타. 아직 옆에 사이드카는 없지만 꼭 옆에다 달아줄게."


사토루의 말에 유리아는 다가가 뒤에 앉고는 그를 꼬옥 안았다.


유리아 : "괜찮아요...저..여기도 편하니까..."


그 때 누군가가 사토루를 불렀다.


큰고모 : "사토루! 얘야!"


사토루 : "큰고모님?"


큰고모 : "우린...그 애한테 못난 짓을 많이 했단다...당장 오늘만해도 그렇고..

          난 네 행동에 반대하지 않으마...그러니 부탁이 하나 있단다.

          유리아 그 앨 반드시 행복하게 해다오.

          친가쪽은 나한테 맡기려무나. 이 참에 저 못난 놈들 버르장머리를 단단히 고쳐줄테니까.

          네 할머니 할아버지꼐서 했던 것처럼."


사토루는 큰 고모의 말에 작게 웃어보였다.


사토루 : "걱정마세요. 유리아 제가 잘 맡겠습니다."


큰고모 : "그래 조심히 들어가렴."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친가를 떠났다.


-회상 끝나고 유리아 교실로-


유리아 : "그렇게 내가 사토루하고 같이 살게 된거야."


아키하 : "지금와서 들어보면 상당히 스펙타클한 과정이었네.."


카나 : "그래도 유리아네 아저씨 대단하긴 대단하다. 무슨 마치 동화속 왕자님 같아."


유리아 : "왕자님은 무슨..//// 아 그래도 그 사람 앞에서는 그 말 하지마."


카나 : "응? 왜?"


유리아 : "좋아하지 않거든. 그런 말..."


-3과 사무소-


나오 : "뭔가 드라마같이 만났었네 두 사람...?"


사토루 : "뭐 그랬지."


카렌 : "그럼 그렇게 해서 유리아라는 아이 지금 프로듀서 집에서 살고 있는거야?"


사토루 : "응. 그 때 들이고 부터 쭉."


카나데 : (프로듀서의 머릴 쓰다듬으며) "어머, 아주 착한 일을 했네."


카에데 : "착하다 착해라~"


사토루 : "둘 다 내 머리 쓰다듬는 거 그만해라?


미카 : "근데 그 집을 카나데하고 아리스만 갔었던 거고?"


카나데 : 뭐 그 때 난 스토커한테 피해입고 있었으니까. 또 프로듀서가 데리고 들어온거잖아?"


미카 : "프로듀서!"


사토루 : "깜짝아!"


미카 : "저기 나..나도..//"


리카 : "P군 나도 가보고 싶어!"


미카 : "저기 리카!"


치에 : "치에도 가서 그 분 만나고 싶어요. 또 프로듀서 집에도 가보고 싶고...///"


유키미 : "사토루.....나도...///"


카나데 :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과거에 좀 난폭했나봐?"


사토루 : "응? 아...그게...쫌...."


카즈토 : "쫌은 얼어죽을...너 그 때 당시 애들이 진짜 무서워했던 거아냐?"


미유 : "그 정도로 입니까?"


미유P : "보기완 다르시네요?"


미유 : "카에데씨는 알고 계신가요?"


카에데 : "뭐 제가 겪었던 일에서만요."


유이 : "그나저나 프로듀서 나 물어볼게 있는데...?"


사토루 : "응? 뭔데?"


유이 : "유이 예전에 왕자님이라고 프로듀서한테 말한 적 있잖아? 혹시 왕자님이라는 말에 안 좋은 추억이라도 있는 거야?"


사토루는 유이의 질문에 잠시 말문이 막혔었다.


사토루 : "그거 말이구나...."


카즈토 : "아마 그 이야기라면 사토루가 어렸을 때 즉 이 녀석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이후에서

          연예계 은퇴때까지 전부 겪었던 경험 때문이야."


사토루 : "응....뭐 일종의 트라우마 비슷한 거야."


린 :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예전 모습 엄청 예쁘장했었지."


카즈토 : "예쁘장하기만 했나 이 녀석 엄청 무서웠어. 지금보다 더..."


카렌 : "무서웠다니?"


카즈토 : "뭐 지금 이런 자연스런 표정은 기대하기 힘들 정도라고나 할까?

          그럼 내가 알려줄게...그 트라우마는 당사자보다는 그걸 옆에서 봤었던 

          내가 말하는 게 더 나을 테니까."



후일담1


카나데 : "그나저나 프로듀서 얼마나 이 바닥에서 유명한 거야?"


카즈토 :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전부다!"


카에데 : "당시 사토루 저 아이에 대해 말하자면....적으로 돌리기 싫은 타입이랄까?"



후일담2 


큰고모 : "어머니..아버지...사토루 그 아이 지금도 잘 지내고 있어요.

          최근에 사진을 보니까 또 가족이 늘었더라고요.

          그리고  그 아이가 웃고 있어요. 정말 밝은 얼굴로.."


친가 사람2: "고모님....제가 잘못했습니다...제가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그러니까 제발 이젠 식사에 소금좀 그만 넣어주세요..."


큰고모 : "어림도 없는 소리 네 놈 그 입에서 진심된 반성이 나오기 전까진

          난 소금 줄일 생각없다."


친가 사람2 : "아이고 큰고모님~!"


친가 사람들 : "어머니(할머님)께서 부활하셨다...."



후일담3


카나 : "그래도 유리아씨의 눈에 그 분이 왕자님처럼 보였다는 건 사실이네요?"


유리아 : "응? 뭐.....조금은...////"


카나 : "그럼 그 분을 역시 좋아하시나봐요?"


유리아 : "에? 헤에에에엥에에에엑!?.....///////////"


카나 : "어라 유리아씨?"


유리아 : "데~엥(기절 중)"


아키하 : "카나 너무 돌직구였잖아....어떻게 정신 차리게 한건데...."


쿄코 : "유리아 정신차려~!"


작가의 말 오랜만입니다. 결국 닉네임 바꿨습니다.

정말 고민고민하게 만들군요 과거에 대한 작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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