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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나와 안드로이드." -1 여기는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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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7, 2018 22:48에 작성됨.
2xxx년
?? “이제 이 지긋지긋한 곳은 작별이다.” 삐빅
경비 “타깃이 여기에 있다. 지원을!”
?? “쳇, 벌써 온 건가. 하지만 이미 늦었다고!” 슈우웅
경비 “젠장. 이렇게 된 이상 발포를...” 철컥
?? “그럼 잘 있으라고~” 바이바이
슈우웅
경비 “죄송합니다. 놓쳤습니다.”
경비대장 “어쩔 수 없지. 쫓아간다.”
경비 “괜찮습니까? 그렇다간...”
경비대장 “그분의 지시다. 바로 쫓아가면 늦지 않을 거다.”
경비 “옙!”
2018년
P “으음~ 이 시간이면 아슬아슬하게 늦지 않으려나.”
?? “어이, 비켜, 비켜!”
P “에엑??”
콰광
P “아야야... 저기 괜찮으세요?”
?? “젠장, 미안. 먼저 실례할게.” 타탁
P “대체 뭐지...”
경비 “찾았다! 더 이상의 저항은 그만두는 게 좋을 거다.” 철컥
P “에?”
경비대장 “타깃을 발견했다. 지금 바로 호송하지.”
P “저기, 무슨 촬영 중인가요? 꽤나 특이한 복장이네요.”
경비 “헛소리 말고 순순히 따라와.”
P “저, 저는 이후에 일정이...” 하와와
경비대장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순 없지. 실례하지.” 퍽
P ‘에? 의식이...’ 스르륵
2xxx년
P “으음... 여긴...” 두리번
경비 “대장님, 타깃이 일어났습니다.”
경비대장 “꽤나 철저하게 위장했군. 그 짧은 사이에 이런 신분증이나 여러 가지를 만들어서 위조하다니...”
P “예? 위조? 것보다 여긴 어딘가요?”
경비 “여기까지 와서 아직도 연기를 하다니.” 절레절레
P “연기라니...”
경비대장 “아까의 충격 때문이라면...” 스르륵
P “차, 차가 날고 있어! 처음 보는 건물들...”
경비대장 “슬슬 도착이군. 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이번엔 소장님이 정말로 화나신 거 같으니까.”
P “소장님?”
765 연구소
경비대장 “타카기 소장님, 데려왔습니다.”
소장 “수고했네. 그럼 둘만 있고 싶다만...”
경비대장 “알겠습니다.”
경비 “어서 들어가라고.” 툭
P “저기, 여기는... 어, 사장님?”
소장 “자네... 이번엔 정말 일을 크게도 버렸구먼.”
P “일이요?”
소장 “자네에겐 근신 처분을 내리겠네. 그리고 이번 기회에 그녀들이랑 친해지라고.”
P “그녀들? 것보다 사장님 여긴 어딘가요?”
소장 “아까부터 사장이라니, 나는 이곳, 765 연구소의 연구소장인 타카기 소장이네만.”
P “765 연구소? 타카기 소장? 저기, 이해가 잘...”
소장 “자, 이걸 보게나. 자네의 사원증일세.”
P “에...”
소장 “하여튼, 사원증까지 내다 버리다니...”
P ‘이게 뭐야...’
사원증
이름 : P
나이 : 23
직책 : 조화 팀장
P “이게 뭐야!!”
소장 “?!”
P “조화 팀장?? 내가? 이게 뭔 소리여!!”
소장 “자네?”
P “대체 뭐냐고!!” 파박
P ‘이게 뭐냐고. 낮에는 모르는 사람이랑 부딪히고, 납치당하고, 거기에 모자라 연구소의 팀장? 질 나쁜 농담도 정도가 있지!’ 타닥
P “출구는... 에엑!” 쿵
P “아야야... 죄송합니다, 괜찮으신가요?”
미사키 “P 팀장님?”
P “아오바 씨?”
미사키 “다시... 돌아와 주신 거군요.” 글썽
P “P 팀장님? 저기 저는...”
미사키 “마침 다행이에요. 지금 같이 가주실 수 있나요?”
P “무슨 일인가요?”
미사키 “사실 미즈키짱이...”
P “미즈키가! 어딘가요.” 벌떡
미사키 “이쪽이에요!” 타닥
연구실
미사키 “다들 비켜주세요. 팀장님 오셨어요.”
P “미즈키! 무슨 일...”
미즈키 “주인... 님?”
P “미즈키지?”
미즈키 “예. 모델 I-044 마카베 미즈키입니다.”
P “모델 I-044? 그게 무슨...”
미사키 “실은 미즈키짱이 팀장님께서 사라지신 후로 프로세스에 오류가 생긴 거 같아서...”
P “프로세스? 오류? 그게 무슨... 미즈키가 기계도 아니고...”
미사키 “예? 아무리 사람과 닮았어도 미즈키짱은 안드로이드라고요?”
P “안드로이드? 그게 무슨...”
시호 “미즈키 씨, 점검받을 시간... 주인님?”
P “시호... 주인님이라니 설마 시호도...”
시호 “그렇게 추하게 도망치셨으면서 다시 돌아오신 건가요?”
P “도망? 아니, 그건 나중이다. 시호, 미즈키의 상태는 어때?”
시호 “하아... 개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행동을 제어하는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서. 이런 경우는 사례가 없어서 정비도 못하고 있네요.”
P ‘뭔 소린지...’
시호 “간단하게 말하면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지 못할 뿐입니다.”
P “그런가... 좋아, 미즈키, 우선은 장소를 옮기자. 이곳에 있으면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가 될 거야.”
미즈키 “죄송... 합니다. 하지만 몸이 마음대로...”
P “가만히 있어.” 영차
미사키 “에?”
시호 “...”
미즈키 “주인... 님?”
P ‘안드로이드라서 꽤 무게가 나갈 줄 알았는데... 별로 차이는 없네.’
P “아오바 씨, 어디로 데려가면 될까요?”
미사키 “네, 네. 이쪽이에요.”
점검실
P “여기에 눕히면 될까요?”
미사키 “네, 부탁드릴게요.”
P “그럼, 이제 뭘 할 거야?”
시호 “본인이 해야 할 업무를 누구에게 물어보는 건가요?”
P “자, 잠깐만... 내가 한다고?”
시호 “애초에 조화 팀은 클라이언트에게 가기 전 그 모델이 목적에 맞게 잘 움직이는 걸 체크하는 팀이잖아요,”
P ‘뭐야, 나 엄청 중요한 사람이잖아!!’
미사키 “시호짱, 일단은 팀장님이 작업할 수 있게 비켜드리자.”
시호 “알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불러주세요.” 터벅
P “자, 잠깐...”
달칵
P “하아... 이게 대체 뭔 일이람...”
미즈키 “죄송... 합니다. 이런... 귀찮은 일을...”
P “아니야. 일단은 나도 사과할게. 나는 너희가 알고 있는 P가 아니야.”
미즈키 “네?”
P “나는 팀장도 아니고, 안드로이드라니 이렇게 발전된 세상은 처음 본다고.” 으쓱
미즈키 “잘 모르겠습니다.”
P “뭐, 그렇겠지. 나도 뭐가 뭔지 모르니까. 어차피 우리 둘밖에 없겠다, 미즈키. 괜찮다면 이곳이 뭐 하는 곳인지 가르쳐줄래?”
미즈키 “이곳은 765 연구소, 여러 안드로이드를 만들고 결함을 찾아서 수정하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P “호오~ 그러면 여기서 나의 역할은 뭐야?”
미즈키 “주인님은 아까 시호 씨가 말한 것처럼 고객에게 가기 전 문제가 있는지를 같이 생활하면서 검사하는 역할입니다.”
P “팀에 속한 멤버는?”
미즈키 “주인님과 미사키 씨뿐입니다.”
P “꽤나 중요한 팀인데 고작 둘?”
미즈키 “사람은 둘뿐이네요.”
P “그 말은 사람 말고 또 있다는 거야?”
미즈키 “예. 도움 안드로이드가 몇 채있습니다.”
P “시호도 포함이야?”
미즈키 “네. 하지만 그녀도 저와 같은 입장입니다.”
P “그렇구나. 것보다 행동 제어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말은 잘하네?”
미즈키 “에? 그러고 보니... 역시 주인님이십니다.” 짝짝
P “내가 한 건가... 뭐 괜찮아졌다면 다행이지만. 그럼 돌아갈까?”
미즈키 “주인님, 저도 질문해도 되나요?”
P “응? 뭔데?”
미즈키 “아까 말씀하신 저희가 알고 있는 P가 아니라는 게...”
P “그 말 그대로야. 나, 걸어가다가 웬 이상한 사람들한테 잡혀서 왔으니까.”
미즈키 “그게 말로만 듣던 납치인가요?” 반짝반짝
P “그런가 보다.”
미즈키 “그럼, 저희 주인님은 어딨는 걸까요?”
P “아마 나랑 착각해서 데려왔으니까 원래 내가 있던 곳에 있겠지.”
미즈키 “그럼 주인님도 이런 상황에 처했을까요?”
P “글쎄다. 우선은 돌아가서 사, 아니 소장님께 말해봐야겠다. 미즈키, 같이 가줄래?”
미즈키 “알겠습니다.”
뭔가 밀리5th랑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보니 안드로이드뽕이 아주... 천천히 진행해 봅시다!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자동차와 이상한 안드로이드
사무P : ...잘못 찾아왔나?
지금 거신 번호는 통화권 밖에 있어...
시라P "또 뭔 일 생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