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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스타샤 "두 사람의 랑데뷰" 사무원P "제 2 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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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3, 2018 23:29에 작성됨.

아냐스타샤 "두 사람의 랑데뷰" 사무원P "제 2 악장"





아냐스타샤 "정말 쓸데 없는 짓이네요." 철걱


권총 [...] 부르르


아냐스타샤 (진동?)


권총 [지문인식 완료 - 사용자 아냐스타샤 확인]


아냐스타샤 "지문인식? 그게 무슨..."


권총 [현재 제공되는 음성은 모두 녹음된 것이며, 두 번 다시 들을 수 없습니다.]


권총 [여, 망할 꼬맹이. 총은 잘 집었냐?]


아냐스타샤 "!!!"


권총 [네가 총을 집은 시점에서 나는 도와줄 수 없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는 힘들어 너 혼자 처리할 생각이겠지. 그러니까 이걸 사용해. 아키하가 개발했던 공기 압축형 총을 내 나름대로 개조했으니 꽤 쓸만할 거야. 무게는 최대한 네가 익숙하게 했지만 외형은 내 임의대로 바꿨다. 특이한 기능도 있으니 나중에 천천히 사용하라고. 그리고 절대로 죽지마. 너를 죽일 녀석은 나 밖에 없잖아?]


권총 [녹음 종료]


아냐스타샤 "...그렇게 말 안 해도 전 반드시 살아 돌아올 거에요." 스윽


아냐스타샤 "기다려요, 믜나믜..." 팍팍팍




-항구 선착장


미나미 "우으..." 안절부절


마피아A "..."


미나미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면 여기서 나갈 수 있을까...)


마피아A "..."


미나미 (저 남자가 계속 노려보니까 도망칠 방법도...)


마피아A "..."


무전기 [치지지직]


마피아A "?"


미나미 "!!"



마피아A "Что происходит?(무슨 일이냐?)


무전기 [치지지지직- 치지지직- 치직-]


마피아A "?"


덜컹


카르루스 "Эй, хорошо ли обезьяны?(어이, 원숭이는 멀쩡하냐?)"


마피아A "Да, ничего.(네, 이상 없습니다.)"


미나미 "무슨...일이지?"


카르루스 "!" 찌릿


미나미 "읏..." 화들짝


카르루스 "보초를 서던 녀석들이 갑자기 당한 모양이네. 슬슬 공주님이 오신건가? 크큭..."


미나미 (일부로 일본어로...괜히 헛된 희망이라도 품으라는 건가?)


카르루스 "자, 그럼...슬슬 회장을 준비하자!"


마피아A "да сэр!"




-항구 입구


파파파파팍


아냐스타샤 "..." 빼꼼


아냐스타샤 "쳇, 정말 많이도 밀어닥치네...분명 무너진 조직으로 알고 있었는데...어째서..."


Вот оно!(저깄다!)


아냐스타샤 "젠장-!!" 팟


탕- 타당-!!


끄아악?!


으어어억?!


아냐스타샤 "공기총이라고 하지만 위력 하나는 대단하네...과연..."


탁탁탁탁


아냐스타샤 "아, 진짜 밀어닥치네!!" 철걱


파밧


아냐스타샤 "크윽-!!"


마피아B "Я понял!(잡았다-!!)" 부웅-


아냐스타샤 "Что?!(이런?!)"


절걱 절그럭 핑-


아냐스타샤 "!!!"


투화아악-


촤아악


마피아B "끄아아악?!" 옆구리에서 다리까지 패임


마피아C "Твои руки ... !!(팔이...!!)" 팔이 잘려나감


아냐스타샤 "이건 무슨..."


권총 [위험 상황에 따라서 제 2 형태. '건 블레이드' 변형. 총을 휘두르면서 쏠 시 총구 하단 쪽의 블레이드가 앞으로 사출됩니다. 회수는 방아쇠를 놓을 시 연결된 쇠사슬이 끌어당깁니다.]


아냐스타샤 "...진짜 정말 사무원P, 그 녀석 취향이네요-!!" 휘익


촤아아악


끄아아아악-!!!


마피아D "Обязательно!(돌격해-!!)"


마피아들 ""와아아아아아-!!""


아냐스타샤 "그럼..." 스윽


아냐스타샤 "Лебединое озеро-!!(백조의 호수-!!)" 몸을 회전시키며 블레이드를 쏘면서


촤라라라락


촤아아악


마피아들 ""끄아아악-!!!"


아냐스타샤 "아이돌 아냐스타샤의 공연은 아직 안 끝났답니다?" 저벅저벅


아냐스타샤 "앵콜- 넣어주세요-!!" 파밧


촤앙


마피아E "으으...으아아악-!!" 타닥


마피아F "Помогите- !!(살려줘-!!)" 타다닥


아냐스타샤 "믜나믜를 돌려줄 때까지, 앵콜은 멈추지 않습니다-!!" 촤아앙





-항구 선착장


카르루스 "Что?(뭐?)"


미나미 (바깥에서 비명소리가...아냐쨩이랑 모두들이 도와주러 온 건가?)


카르루스 "흐음...설마 아냐스타샤 공주가 저지른 건가?"


마피아A "..." 끄덕


카르루스 "크큭...과연 그렇게 해줘야지..." 팔락


미나미 "!!!"





-346사무소


전무 "그게 사실인가!! 카르루스가 나타났다고!!"


바네P "네. 근데 그 카르루스가 도대체 누구길래..."


전무 "사무원P가 러시아로 갔던 일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겠지..."


바네P "네? 네, 잘 알고 있죠."


전무 "사실 그 때, 사무원P와 아냐스타샤는 카르루스와 한 번 싸운 적 있었지. 카르루스는 아냐가 보는 앞에서 그녀의 친언니를 쏴죽였어."


바네P "그, 그런-!!"


전무 "그런데 그 자리에 사무원P도 같이 있었어. 그래서 아냐스타샤는 사무원P를 미워하는거야. 그 자리에 있었음에도, 구해줄 것이라고 믿었던 자신의 마음을 배신한 '배신자'"


바네P "!!"


치히로 "그럼 그 카르루스라는 사람은..."


전무 "그 당시 사무원P에 의해 포박되고 그대로 그가 속한 마피아 조직은 붕괴...되었을 터인데..."





-항구 선착장


카르루스 "그 망할 동양 수컷 원숭이 새끼 때문에 난 감옥에 들어갔어. 팔과 다리에 족쇄를 씌운 상태로 말이야." 기이이잉


카르루스 "밤에는 쥐새끼가 내 눈을 갉아먹었지."


미나미 "으으으...!!"


카르루스 "지금 양쪽 눈도 다 의안이고 말이야. 눈을 잃으니 새로운 능력이 생기더라고? 그 어떠한 소리도 듣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어...그리고 감옥에서 빠져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지...족쇄는 어떻게 끊었냐고?" 히죽


카르루스 "족쇄는 끊지 않았어..."





















































카르루스 "팔 다리를 절단했을 뿐이야...나 같은 사람을 보고...사이보그라고 한다지?" 한쪽 손에 개틀링 머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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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와 아냐스타샤의 과거 등장


배신자라고 한 진짜 이유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냐스타샤가 왜 사무원P를 죽이려고 드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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