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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xth Sense Shirasaka

댓글: 6 / 조회: 1554 / 추천: 7



본문 - 05-15, 2018 17:28에 작성됨.

링크 - Moby - Extreme Ways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입니다.

네 번째로 그려본 창작그림은 '시라사카 코우메'입니다.

              img.jpg


           아무도 보지못하는 '그 아이' 와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돌, 코우메양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시무시한 공포영화들을 매우 좋아하는 '호러광'이죠.
그러면서 종종 미지의 존재들과 소통하면서 나타나는 천진난만함이란....!

호러 아이돌 코우메의 이런 면모들은 신비로움을 넘어 때론 소름이 돋기까지 합니다.

           img.jpg

처음 코우메양을 보았을 때는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 캐릭터인 줄 알았습니다만...

공식 매체들에선 '실제로 유령을 보는 아이돌'로 묘사를 하고 있어서 깜작 놀랐습니다.

(덤으로 만우절날에는 '그 아이(유령)'까지 '(코우메의) 목소리'를 가지고 등장할 줄이야....)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나이트 샤말란 감독 주연의 '식스 센스'라는 명작 영화도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꽤나 오래된 영화지만 두고 두고 회자되는 놀라운 반전과

무섭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깊은 인상을 준 영화랍니다.


            img.jpg

그러고보니 코우메는 유령뿐아니라 '좀비'들을 엄청 귀여워...하죠.

지금은 타계한 존 로메로 감독의 기념비적인 좀비 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과

어린이들에 얽힌 웃지 못할 일화가 떠오르는군요.


 50~60년대 저렴한 제작비로 양산형 공포물이 쏟아지던 미국에서는, 이것들이 

허술하지만 재밌는 그럭저럭 볼만한 오락영화 취급을 받아서,

아이들을 극장에 두고 쇼핑하러 떠나는 부모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이 개봉한 무렵, 얼떨결에 어린 꼬마들과

같이 이 영화를 보게 된  미국의 영화 평론가 로저 이버트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로서는 가공할만한 전율을 가져다 준, 영화가 끝나고 나서 아이들에게 남은 건

'완전한 공포에 질린 적막'과 '흐느낌' 뿐이었다는군요.


그야말로 '너무도 엄청난 공포'에 내던져진, 가장 약한 인간의 모습을

직접 목격했었다고 합니다. (상상만해도 소름돋는 군요.)

그리고 그 영화는 공포 영화(특히 좀비물)의 전설이 되었죠.

(영화의 사실감을 위해 등장 인물들이 동물 내장을 실제로 날로 먹기도 했으니까요...)


            img.jpg

그러고보면 저도 어릴때는 무섭고도 기이한 이야기나 만화들을 무척 좋아했던 것 같네요.

물론 덕분에 밤잠을 설치며 뜬 눈으로 지새기도 했지만, 이상하고 신비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은 어린이에게 대단한 끌림이 있었죠.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공포 만화나 미스터리 이야기집 등이 저의 유년시절 때는 큰 붐을 일으켰답니다.

상상력이 풍부한만큼 아무거나 잘 믿어버리고, 잘 속아넘어가는 동심을 이용한 상술일까요.


머리가 굵어진 지금은 돈이 아깝다는 핑계로 공포 영화 근처엔 얼씬도 하지 않는데...

(사실은 무서워서 그렇지만) 미스터리하거나 기이한 일은 재밌어하니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alk&wr_id=13478

데포르메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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