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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60(그 사람은 프로듀서인가요? 고대하던 카에데 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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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7, 2018 03:31에 작성됨.

미후네 미유의 사건이 끝나고 다음날.


사토루 : (출근해서 사무실 문을 열며) "다들 안녕?"


아이돌들 : "안녕하세요!"


사토루가 들어오고 뒤이어 아냐가 들어왔다.


아냐 : "안녕하세요 привет!"


아이돌들의 인사를 받고 자신의 자리에 앉은 사토루는 어깨를 주물르며 말했다.


사토루 : "에휴 아침부터 죽을 뻔했네."


혼자서 궁시렁 거리는 사토루의 모습에 카나데가 다가왔다.


카나데 : "뭐가 또 그러실까? 우리 프로듀서 꼴이 말이 아닌데?"


사토루 : "응? 아 별거 아냐. 최근에 슈트 새로 맞추어가지고."


카나데 : "지금 입고 있는 거 그 슈트?"


사토루 : "응,"


카나데 : "흐음~? 나름 괜찮아보일지도?"


사토루 : "말이라도 고맙다."


카나데 : "보아하니 유리아 몰래 산 듯한데?"


사토루 : "너 우리집 오냐?"


카나데 : "꼭 그런 건 아니고, 왠지 좀 값이 나가 보여가지고.

          그런 옷인데다 상의도 없이 사가지고 혼난 걸 테고 맞지?"


사토루 : "반은 그렇기야 한데..........."


-회상-


차가운 바람이 부는 듯한 밥상분위기

그 곳에는 고개를 떨구고 있는 사토루와

차가운 기운을 뿜으며 웃고 있는 유리아가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아이들은 그저 멀뚱히 두 사람을 쳐다볼 뿐이었다.


유리아 : "사토루? 이 옷 뭐야?"


사토루 : "응? 그거? 이번에 옷이 좀 해져서 새로 맞췄어?"


유리아는 사토루의 말에 잠시 사토루를 노려보았다.


사토루 : "왜? 왜그래?"


유리아 : "내가 모를 줄 알고? 저거 효도씨 바에가서 산거지?"


사토루 : "아니 그게..."


유리아 : "이런 재질의 비싸보이는 옷을 샀는데 통장에서는

          돈이 안나갔어. 

          그렇다는 건 사토루가 경호업체 있을 당시에 화폐인

          금화를 쓴 거 맞지?"


사토루 : "아....응...맞아.."


사토루의 말에 유리아는 걱정스러운 듯이 그를 쳐다봤다.


유리아 : "사토루 지금 하는 프로듀서라는 일 그냥 프로듀스만 하는 거 아니지?"


사토루 : "유리아...그게.."


유리아 : "거짓말 할 생각하지마. 난 사토루가 예전에 경호업체 다닌 거다 알고 있으니까."


유리아가 말하자 사리아도 그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사리아 : "아빠 그냥 얘기해줘. 우리도 아빠 예전 일 알고 있으니까.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 거 아빠 덕이 잖아.

          아빠가 우리 구해줬잖아."


사토루는 유리아와 아이들을 둘러보고는 한숨을 한 번 쉬고는 말했다.


사토루 : "그래. 너한테는 굳이 숨길 이유가 없지.

          맞아 나 효도가에서 운영하는 바 들렸었어."


유리아는 사토루의 말에 머리를 쥐고는 말했다.


유리아 : "내가 이런 건 그 사람들과 같이 다시 어울려서 그런 게 아니야.

          또 사토루가 위험할까봐 그런 거지.

          연예인이었을 때도 힘들었는데..."


사토루 : "조심할게. 그리고 반드시 필요하기도 해서 그래.

          진짜. 진짜 호신용으로만 쓸게. 응? 약속?"


사토루의 말에 유리아는 의심을 하는 듯한 눈빛이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쉬었다.


유리아 : "에휴....사토루 다쳐서 온 게 어디 한 둘이야....

          대신 약속해. 진짜로 아프거나 다치거나 했을 때는 

          못해도 병원에는 꼭 들르거나. 못 간다 해도 치료는 꼭 받을 것 약속해.

          나 이젠...내 주변 사람들이 떠나가는 거 보고 싶지 않아."


사토루는 유리아의 그런 맘을 모르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가족들이 힘들었을 시절과는 반대로 집안도 넉넉했던 유리아네 였으나

가정만은 행복하지 못했었다. 친부의 학대와 친가사람들도 친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이루어진 그녀에 대한 것은 방관이었다.

그녀에게 기댈 곳은 어머니뿐이었으나 그 어머니마저도 친부의 행패에 의해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적이 있기에 

사토루는 더더욱도 유리아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사토루는 유리아의 말을 듣고 먼저 새끼 손가락을 내밀며 말했다.


사토루 : "알았어, 약속."


잠시 후 식사를 마친 사토루들은 차에 탔다.


마야 : "아빠 오늘은 바이크 아니야?"


사토루 : "응. 이제 아빠가 담당할 아이들 태우기도 해야해서."


마야 : "우응...난 바이크가 더 재밌는데...."


아이들을 다 태우고 출발하려던 그 때


아냐 : "привет 사토루 오빠!"


아냐가 그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사토루 : "응. 안녕 아냐."


유리아 : "아...안녕하세요."


아냐 : "사토루 오빠 사무실 가는 겁니까?"


사토루 : "응. 애들 태워다주고 사무실 가게."


아냐 : "그러면 아냐도 같이 타고 가도 됩니까?"


사토루 : "응?!"


아냐 : "아냐도 타고 가고 싶습니다."


아냐의 부탁에 먼저 말을 한 건 유리아였다.


유리아 : "어쩔 수 없지. 바로 옆집인데.."


사토루 : "아니, 하지만 파파라치 같은 것도 있을 텐데.."


유리아 : "아냐언니는 이제 막 됬잖아. 게다가 사토루 누군지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말이야."


유리아의 말에 사토루는 머리를 긁적이다가 마지못해 알았다는 듯이 말했다.


사토루 : "알았어. 아냐 차에타 사무실까지 같이가자."


아냐 : "Да~!"


아냐는 기쁜듯이 차가 있는 방향으로 자리를 옮겼고

사토루도 운전석에 앉았다.


사토루 : "자 그럼 출발을..응?"


사토루가 차시동을 걸고 출발할려하는데 조수석방향에서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냐가 보였다.


사토루 : "아냐 왜 갑자기..?"


사토루가 조수석을 보자 그 곳엔 그 자리에 먼저 앉아 있는 유리아가 생글생글하게 웃고 있었다.


아냐 : "유리아, 거기..."


유리아 : "싫어~"


아냐 : "우으으으..."


사토루 : "얼른 타 늦는다."


-회상 끝-


사토루 : "그런 일이 있었어."


카나데 : "흐응? 뭔가 치열하게 보였던 것 같은데?"


사토루 : "응? 뭐가?"


카나데 : "내가 보기엔 유리아가 아냐를 꽤 경계하는 듯 해보이는 데?"


사토루 : "유리아가?"


카나데 : "휴....정말이지...안될 사람이란 말이야...우리 프로듀선..."


-학교에선-


유리아 : "사토루는 아직은 눈치 못챈듯한데...아냐언니 너무 사토루한테 다가간단 말이야..."


쿄코 : "유리아?"


유리아 : "사토루도 문제야. 간혹 볼때면 다 알고 그러는 건지 진짜 몰라서 어리광마냥 받아주는 건지...

 

쿄코 : "저기...유리아...?"


유리아는 그제서야 고개를 돌려 쿄코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유리아 : "아, 쿄코 미안해 내가 잠깐 뭣 좀 생각하고 있느라."


쿄코 : "어차피 사토루 아저씨 얘기일거면서..."


유리아 : "그..///그런 거 아니야....그래도...아닌 게 아니지만..///"


쿄코는 그런 유리아의 모습에 쿡쿡하며 웃으며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쿄코 : "정말이지. 유리아는 금방 얼굴에 이렇게 티가 난단말이야~."


유리아 : "으아...쿄코 놔 줘..////"


쿄코 : "좋아하는 거에는 이렇게까지 티를 내고 말이야~"


유리아 : "그런 거 아니라니까~///!"


??? : "헤에? 두 사람 정말로 친하시네요."


쿄코와 유리아의 실랑이도중에 들린 목소리에 두 사람이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 있던 건 같은 반에 야부키 카나였다.


쿄코 : "카나 안녕?"


카나 : "안녕하세요. 아 그나저나 오늘 우리반에 전학생이 온다는 얘기들으셨어요?"


유리아 : "전학생?"


카나 : "네! 원래 예정엔 없었는데 갑자기 오게 되었다고 그러더라고요."


-다시 사무실-


tv : "어제 한 드라마 촬영장에서 이색적인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한 촬영장에서 촬영도중 괴한들이 난입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뒤 세 사람이 들어와 괴한들을 제압하였습니다.

      알고보니 이것은 드라마 감독과 일부 배우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이벤트였습니다.

      현장에 나간 A기자."


A기자 : "여기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의 감독실입니다.

         최근 이 드라마에서는 이색적인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드라마 촬영 도중 괴한이 난입합니다.

         딱 봐도 위험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 때 세 사람이 괴한들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세 사람은 각각 이 드라마의 주역인 카타기라 사나에와

         아쿠노 히데오였고 나머지 한 명은 단역으로 투입된 인물이었는데요.

         이 인물의 정체는 자세히 안 알려졌습니다.

         세 사람은 괴한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더니 그들을 제압합니다.

         그들 중 가장 괴한들을 제압한 것은 단역인 인물이었습니다."


감독 : "이번 촬영이 강하보이고 절도 있는 액션을 필요로 해가지고 이러한

        이벤트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미후네씨한테는 사전의 얘기가 제대로 못한 부분이 있다보니

        우선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런데 다행히도 같이 나왔던 단역분께서 시민분들께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정말로 다행이었습니다."


A기자 : "감독은 이번 이벤트로 상당한 액션씬이 찍혔다면서 감탄을 하였습니다.

         다만 카타기리 사나에와 아쿠노 히데오와 같이 나왔던 단역분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하였습니다. 

         이상 A였습니다."


사토루 : "내 얘기는 전혀 안 나왔군."


카나데 : "오히려 잘 된 거 아니야? 만약에 알려졌었다면 예전에 잡지 때처럼 시끄러웠을꺼 아니야?"


사토루 : "그것도 그렇네. 근데...."


사토루는 핸드폰 내역을 카나데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거기에는 그 드라마 감독의 수신이 가득했다.


미카 : "뭐야 이거? 저번에 찍은 드라마 감독번호 잖아?"


사토루  : "그 뒤로도 계속 전화하시더라고...부감독님한테도 전화가 왔었는데

           아무래도 제대로 꽂히신 것 같다면서 한 동안 시끄러울거라 그러시더라고."


미카 : "나도 사무소오면서 들었는데 난리도 아니었어. 저거 3과 프로듀서 아니냐면서 말이야."


카나데 : "그러고보니 내가 올 때도 그러더라고 3과에 프로듀서가 아니냐면서.."


사토루는 미카와 카나데의 말에 머리를 쥐어싸맸다.


아리스 : "저희들은 아무말도 안 했어요. 그저 지금 소문으로 들릴뿐인거예요."


아리스가 불안했는지 사토루에게 말하자 사토루는 아리스의 머릴 쓰다듬으며 말했다.


사토루 : "너희들 때문에 그런 게 아니야. 그런데 갑자기 그런 말은 왜 한거야."


아리스는 사토루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을했다.


아리스 : "사실은 사죠씨하고 다른 애들과 얘기하고 말한 거예요. 유키미 많이 불안해하더라고요.

          예전에 잡지 때에도 프로듀서씨가 왠지 숨기는 듯 했고,

          또 예전에 연예인이셨던 것도 숨기셨었는데..또 이렇게 되버려서."


사토루는 걱정스러운 듯 쳐다보는 아리스를 보고는 유키미를 향해 말했다.


사토루 : "유키미 잠깐 이리 와 볼래?"


유키미는 사토루의 부름에 사토루에게 다가가 바짓춤을 잡고 말했다.


유키미 : "사토루...사토루 얘기 나올 때마다.........힘들어 하는 거 같아서....그래서..."


말하던 도중 유키미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유키미 : "사무실에서도....사토루 얘기만 하길래...사토루..여기 못있게...될까봐..."


사토루는 유키미의 말에 피식하고 웃어보이고는 그녀의 머릴 쓰다듬으며 말했다.


사토루 : "전혀 그럴 맘없어. 유키미가 너무 앞서 생각했네."


유키미 ; "응?....앞서...생각해...?"


사토루 : "그런 걸로 안나가. 게다가 너흴 톱 아이돌로 키우겠다고 결심했으니까."


유키미 : "그럼...안...떠나?"


사토루는 유키미의 눈에 난 눈물을 닦아주고는 말했다.


사토루 : "안 나가. 그러니까 그렇게 울상짓지 말고, 본의 아니게 슬프게 만들었구나 미안해 유키미. 

          그리고 미안해 다들 괜히 어수선하게 만들어서."


유키미 : "우응....괜찮아...사토루 안 떠나면....괜찮아..."


아리스 : "그럼 왜 그렇게 힘들어 보인다는 듯이 구셨던 건데요?"


사토루는 아리스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했다.


사토루 : "아니....그게.....그러니까...아마 공감은 잘 안 갈거야.."


미카 : "공감이 안 갈거라니..?"


사토루 : "그게..."


사토루가 말할려는 사이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유이 : "프로듀서! 저번에 잡지때 이후로 또 하나 크게 냈다며?"


토모코 : "유이~ 잠깐만 좀 천천히 가~!"


사토루는 유이가 왜 치는 말에 고개를 푹 숙였다.


사토루 : "이래서야.."


유이 : "응? 무슨 일 있어? 다들?"


미카 : "이래서라니?"


카나데 : "좀 자세히 말해줄래?"


사토루 : "다른 게 아니고 좀...창피해서..."


카나데 : "에?"


아리스 : "그게 무슨?"


사토루 : "솔직히 나 은퇴하고 했던 거 잖아. 예전에도 화면에 나오는 나 볼 때마다 잘 못봤었거든...근데 은퇴 이후에 했다가

          간만에 했는데 보기가 좀 그랬거든..."


사토루의 답에 아이돌들은 김미 빠진듯이 반응했다.


미카 : "뭐야 그런 거였어. 괜히 걱정했네."


이리스 : "우리들은 프로듀서가 혹시 부담스러워 하시는 거 아닐까봐 걱정했었단 말이예요."


카나데 : "뭐 그 기분 모르는 건 아니지만 프로듀서 솔직히 너무 과하게 행동했어."


사토루 : "에에? 내가 잘못한거야?"


카나데 : "그런 걸 알아주지 않는 것도 문제야. 여자아이는 좀 더 민감한 면이 있으니까."


사토루 : "그래.."


카나데 : "하지만 그 기분 모르겠는 건 아니지만 말이야."


미카 : "하긴 나도 내가 촬영한 걸 당장 보기는 그렇지."


그 때 토모코가 앞으로 나와서 말했다.


토모코 : "그..그래도 사토루씨 진짜 멋있었던데요. 예전 실력이 어디 안 가시던데요?"


사토루는 토모코의 말에 멋쩍게 웃었다.


사토루 : "아니 뭐....아 오늘 일정 어떻게 되지?"


사토루의 말에 치히로가 나와서 말했다.


치히로 : "오늘은 일은 없고 오전에는 중.고등학생 아이들 레슨이 있고,

          오후에는 어린 애들 레슨과 연습이 있어요. 최근에는 토모코씨 견습도 있어가지고

          아마 이번 레슨과 연습들은 토모코씨가 맡으실 거예요."


사토루 : "그래요? 그럼 전 시간 여유 있다는 거네요?"


치히로 : "그건 아니죠? 지금은 조용해도 렌야부장이 언제 또 올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토모코씨가 오전 담당을 사토루씨는 오후 담당을 부탁드릴게요."


사토루 : "괜찮겠어요? 토모코 혼자서."


토모코 : 괜찮아요. 저 이래뵈도 아버지한테 배워가지고 검도 유단자거든요.

         그리고......"


토모코는 가지고 온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것은 조립식 플라스틱 죽도였다.


토모코 : "이런 것도 준비해왔으니까요."


사토루 : "아하하...준비 철저하시네요."


토모코 : "게다가 듣자하니 렌야 그 사람 가드하나가 있었는데 사토루씨가 쫒아냈다며요.

          그럼 걱정없으니까 사토루씨는 오후까지 쉬시다 오세요."


사토루에게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토모코를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사토루 : "그렇게까지 말하신다면야 그럼 오전 다들 힘내고 토모코 잘 좀 부탁할게."


아이돌들 : "네!"


토모코 : "네 알겠어요."


토모코는 해맑게 웃으며 말한 뒤 오전 레슨이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레슨실로 향했다.


치히로 : "그나저나 괜찮겠어요? 이시다 이사 쪽에서 잘 나가는 꼴 못 볼텐데..

          들리는 얘기로는 그 촬영장에 왔던 사람들 이시다 이사가 개입했을 

          수도 있잖아요?"


사토루는 치히로의 걱정에 답했다.


사토루 : "그거라면 걱정마."


치히로 : "네? 그건 어째서..?"


사토루 : "솔직히 나도 그냥이었다면 토모코한테만 맡기기 불안했을거야. 

          근데 확실히 장담하는 데 이시다놈들 한동안은 못내려와."


치히로 : "선배 대체 뭘 믿고..."


사토루 : "나도 예상은 했었어. 그 놈들 이시다가 매수해서 보냈을 거라고

          근데 내가 다 잡아놨잖아. 게다가 좋은 선물도 보내줬거든."


치히로 : "좋은 선물?"


사토루 : "하하..그냥 별일 없을거라고만 알고 있어."

          

사토루는 그렇게 말한 뒤 잠시 사무실 밖으로 나왔다.

나오고 나서 사무소내에 있는 카페 근처에 쉼터에서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또 감독으로부터 전화가 온 걸 보았다.


사토루 : "에휴....어쩌다가 이렇게 되서는...."


??? : "어머? 그렇게 안될거라고 생각하는 게 이상하지 않니?"


사토루 : "엥? 누구?"


사토루의 옆에서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 "응? 나 정말 기억 못하는 거야? 혹시 내가 너무 예쁘게 자란 듯 보여서 못 알아보나?"


사토루 : "저기 누구신지 어디서 만난 적 있나요?"


??? : "정말이지 너무하네~사토루도 못 알아보고 1.3.4.5.6"


사토루 : "응? 그게 무슨?"


??? : "진짜 몰라 그럼. 어,2가 없네요 후훗."


사토루는 순간 눈 앞에 나타난 여성의 갑작스런 다쟈레에 무언가가 떠올랐다.

사토루를 아는 듯한데다 다쟈레까지 하는 여성.


??? :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모르면 좀 너무한데...? 아카시 사토루군?"


사토루는 순간 머릿속에서 누군가가 스쳐지나갔고 그제서야 떠올랐는지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사토루 : "서..설설설설설마....설마 했는데 카...카에데 누나?!"


사토루가 알아치라자 그제서야 해맑게 웃으며 그의 품으로 뛰어든 한 여자 그녀는 346프로에서 제일 잘나가는 아이돌이자

모델인 타카가기 카에데였다.


카에데 : "오랜만이야. 사토루~!"


-한편 이시다 이사 사무실에서는-


이시다 : "젠장 어떻게 된거야? 큰 돈까지 쥐어주고 일처리하라했더니 왜 소식이 없냐고?"


렌야 : "아빠 이 놈들 잠수타고 해외로 튄 거 아니야?"


이시다 : "닥쳐! 만약에 그랬다면 공항에서 잡혔겠지."


렌야 : "아이 그럼 나도 미치겠네. 이 놈들 뭐하길래 답신이없는거야.


그 때 이시다 이사의 이메일로부터 어떤 한 통의 메일이 날아왔다.


렌야 : "엥? 뭐야?"


이시다  : "이 놈들 이제서야 답장을 해? 뭐하냐? 얼른 저거 열지 않고."


이시다 이사의 지시에 렌야는 메일을 열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이시다 이사와 렌야는 메일을 여는 순간 몸이 얼어붙어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메일로 보내진 사진에는 자신들이 매수 했던 이들이 파리 한복판에서 

고기방패가 되어 총알세례을 받아 걸레짝처럼 되있는 모습이었다.

이 흉칙한 꼴에 렌야와 이시다 둘다 말을 잇질 못했다.

그 때 보낸 메일속 사진 밑에는 이러 글씨가 써져있었다.


[니 뜻대로는 절대 안돼!]


새 글올립니다.

그리고 유리아 쪽에서 야부키 카나가 추가되었습니다.

뭔가 학교하는 느낌이 강해보여서

그리고 카에데와의 만남 정식으로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질문 하나 더 올립니다.

유리아 측 전학생 누구로 하면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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