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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우리들의 765 라디오!!」제 2회

댓글: 13 / 조회: 218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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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3, 2013 21:14에 작성됨.

P 「헤에... 오늘도 잔뜩왔네요. 팬레터」

코토리 「그렇네요. 최근에는 매일 정리하지 않으면 안될정도에요. 」

P 「그만큼 저희 아이돌들의 인기가 급상승 중! 이라는 거겠죠.」

코토리 「그러게요. 후훗.. 게다가.......」싱글싱글

P 「게다가?」

코토리 「프로듀서씨의 인기도 급상승 중! 인것 같네요.」

P 「에?」

코토리 「프로듀서씨 한테도 꽤 왔어요. 팬·레·터」

P 「에엣 진짜인가요?」

코토리 「못 믿으시겠다면 여기요. 프로듀서씨 앞으로온 팬레터들이에요.」

P 「진짜네... '765 프로듀서씨께' 라고 적혀있어...」

코토리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신것 같네요. 프로듀서씨의 DJ」

P 「그러게요. 팬레터까지 올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코토리 「나중에 천천히 읽어보세요.」

P 「그래야겠네요.」




----------------------------

마코토 「다녀왔습니다!」달칵

유키호 「다녀왔습니다.」

P 「두사람 다 어서와.」

마코토 「프로듀서! 계셨네요.」

P 「응 오늘은 서류작업 할게 좀 있어서 야근이야.」

유키호 「힘드시겠네요.」

P 「뭐 익숙해졌으니까 괜찮아.」

마코토 「근대 뭘 그렇게 읽고 계세요? 편지?」

P 「아 이거라면....」싱글벙글

마코토·유키호 「?」

P 「무려! 내 앞으로 온 팬레터야.」

마코토·유키호 「!!」

P 「뭐 너희들이 받는  팬레터 만큼 많이 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기쁘네.」

마코토 「헤에... 대단하시네요. 첫 방송만에 팬레터라니 프로듀서는 확실히 아이돌에 재능이 있을지도...」

유키호 「대단해요. 프로듀서」

P 「두사람 다 칭찬 고마워.」

마코토 「그건 그렇고...」힐끔

유키호 「무슨 내용인가요? 그 팬레터들...」힐끔

P 「뭐 그냥 일반적인 내용이던데 라디오 잘들었다고 매주 챙겨들을테니까 힘내라고 같은?」

마코토 「그런가요...」

유키호 「우.. 라이벌들이 늘어버렸네 마코토짱...」소근소근

마코토 「그래도 우리 아이돌들이 제일 프로듀서 가까이 있으니까.... 괜찮을꺼야 분명」소근소근

P 「?」




-765 회의실

P 「그래서 오늘은 저번주에 약속한대로 '우리들의 765 라디오!!' 이번주 게스트를 발표할게.」

아이돌들 「...」꿀꺽

P 「이번주 게스트는 현재 유닛으로 활동중인....」

아이돌들 「...」두근두근

P 「미키, 히비키, 타카네 세 명이다!」

미키 「아핫☆ 미키는 분명 허니가 뽑아줄 거라고 믿은거야.」

히비키 「자신 최선을 다하겠다구!」

타카네 「귀하의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른 아이돌들 「...」추욱...

P 「뭐 뽑은 건 내가 아니라 디렉터씨지만 말이야..그리고 다들 차례대로 출연하도록 할거니까 너무 낙심하지마!」 

마미 「그래도 마미 오빠랑 빨리 같이 방송하고 싶은걸...」

아미 「아미도...」

야요이 「아미, 마미, 프로듀서가 모두 차례대로 게스트로 불러준다고 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자. 응?」

마미·아미 「응.. 알겠어! 야요잇치!」

P 「야요이 진짜 천사...」

치하야 「당연하죠.」

이오리 「이제야 깨닫다니. 너 깨닫는게 너무 느린거 아냐?」

P 「어쨌든 이번주 방송 잘 부탁해 미키, 히비키, 타카네.... 하지만 그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게있어.」

미키 「뭘 짚고 넘어가야 하는거야?? 허니」

P 「방금 그 단어!」

미키 「?」

P 「'허니'는 방송중에 절대 사용하지 말것.」

히비키 「확실히 생방송에서 대놓고 허니라고 부른다면 난리가 날거라구..」

미키 「에에 너무해! 미키는 허니를 허니라고 부르지 못하면 죽어버릴지도 모르는 거야!」

P 「절대 안죽으니까 라디오 진행하는 동안만이라도 참아줘. 부탁할게」

미키 「므우... 허니가 그렇게까지 부탁한다면 알겠는 거야. 참아보는 거야.」

P 「고마워 미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히비키, 타카네... 미키의 전담마크 부탁할게.」

히비키 「맡겨두라고! 자신 완벽하니까!」

타카네 「알겠습니다.」




-라디오 스튜디오

P 「자 그럼. 제 2회도 활기차게 가보도록 할까!」

디렉터 「생방송 시작합니다! 카운트 다운! 5...4...3...2...1... 0!」

P 「우리들의 765 라디오!! 제 2회, 지금 시작합니다!!」

P 「안녕하세요. 전국에 계신 청취자 여러분, 모두 즐거운 밤 보내고 계신가요?」

P 「사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제가 이 자리에 앉아서 라디오 DJ를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어느새 이 자리에 앉는 것도 두 번째네요.」

P 「이게 모두 지금 이 방송을 들어주시고 계신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P 「그 중에서도 제 앞으로 팬레터를 보내주신 여러분들! 매우 감사드립니다.」

P 「자 그럼 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문자를 몇개 읽어 볼까요...」

P 「'아이돌들과 사이가 무척 좋아보이던데 너 이자식! 설마....' ----- ...일단 아이돌과 프로듀서 사이에는 신뢰가 필수이기 때문에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그런 관계 이거나 한것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이래 봬도 '공사구분은 확실히하자!'가 제 신조이니까요.」

P 「그럼 다음 문자는....」

P 「'프로듀서씨는 765프로 아이돌들 이외에 다른 소속사 아이돌들과도 친하신가요? 있다면 알려주세요.' ---- 직업상 자주 마주치니까 765프로 아이돌들 이외에도 친한 아이돌들은 꽤 많아요. 몇 명 꼽아보자면 876프로의 아이, 에리, 료 그리고 961프로의 쥬피터 정도 일까요.」

P 「흠... 말이 나온김에 한 명 뽑아서 기습전화라도 해볼까요? 괜찮나요 디렉터씨??」

P 「허가가 떨어졌네요. 좋아! 그럼 한 명 골라서 전화해 볼까요.. 누구로 할까.....」고민고민

P 「너로 정했다!!」탓

P 「그럼!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남성 아이돌그룹 쥬피터의 리더!! '오니가시마 라세츠'씨에게 전화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르릉~따르릉~탁.

P 「여보세요.」

라세츠(?) 『여보세요.』

P 「오니가시마 라세츠씨 휴대폰 맞나요?」

라세츠(?) 『아아악!! 너 이자식 그 별명으로 부르지 말라고 했지!! 난 아마가세 토우마다. 아마가세 토우마!!』버럭

P 「죄송합니다. 잘못걸었나보네요. 그럼 이만..」

토우마 『끊지마 임마!! 너 이 자.......』뚝...

띠--띠--띠--

P 「죄송합니다 청취자 여러분. 제가 번호를 착각했나보네요. 이번엔 제대로 다시 한 번」

따르릉~따르릉~탁

P 「여보세요. 오니가시마 라세츠씨 휴대폰 맞나요?」

토우마 『아니야!!』버럭

P 「또 잘못 걸었나.....」

토우마 『아니야!! 제대로 걸었어! 제대로 아마가세 토우마 한테 걸었다고오오오오!!!!』버럭

P 「하지만 쥬피터의 리더는 분명 오니가시마 라세츠....」

토우마 『그런 놈 없어!! 쥬피터의 리더는 나!! 아마가세 토우마다!!!』

P 「푸하하핫!! 토우마의 이 반응 진짜 최고라니까」싱글벙글

토우마 『젠장.. 너라는 놈은...』

P 「미안미안 오랜만에 전화한 김에 장난 좀 쳐봤어.」

토우마 『흥... 무슨 용무냐? 또 몬X터헌터 하다가 보스에서 막히기라도 했냐?』

P 「아니아니 오늘은 라디오 방송중에 기습전화! 라는 느낌으로 걸어봤어.」

토우마 『라디오? .... 아 그건가 저번주 부터 시작했다는...』

P 「오! 알고 있었어? 토우마가 알고있다니 완전 감동인걸~」

토우마 『흥 지나가다 들은 것 뿐이야. 그건 그렇고 네 녀석이 DJ라니 언어도단이군.』

P 「무슨 실례되는 말씀을. 이래 봬도 잘나가고 있다고 게다가 휴일마다 진열장 속 피규어들을 보면서 망상이나 하는 너에게 그런말은 듣고 싶지 않은걸...」

토우마 『너 이 자식! 내 수집품들을 모욕하지마!』

P 「뭐뭐 진정하고 청취자 여러분들께 한마디 해줘. 이제 슬슬 다음 코너로 넘어가야 되니까.」

토우마 『쳇.... 쥬피터의 리더 아마가세 토우마다. 모두 이런놈이 진행하는 방송은 듣지 않는걸 추천하지만 굳이 듣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어...』

P 「뭐야 그게! 좀 더 파이팅 넘치는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줘야지!!」

토우마 『알게뭐야!! 할거 다 끝났으면 바쁘니까 끊어!』

P 「쳇 원래대로라면 제대로 말할때까지 물고늘어져야겠지만 시간관계상 어쩔수 없나... 그럼 쇼타랑 호쿠토 한테도 안부 전해줘.」

토우마 『흥.』뚝

P 「즐거운 통화였네요. 사실 토우마랑은 취미나 여러가지로 겹치는게 많아서 꽤 친한 사이에요. 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전화해보도록하고....」

P 「슬슬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던 게스트 코너로 넘어 가볼까요.」

P 「물론 그 전에 노래 한 곡 듣는 것도 빼먹을수 없겠죠.」

P 「765 Pro Allstars 의 Change!!」



-노래 끝 (게스트 코너)

P 「765 Pro Allstars의 Change!! 역시 최고!!」

P 「그럼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던 게스트 여러분들을 모셔볼까요. 모두 자기소개 부탁해!」

히비키 「하이사이!! 가나하 히비키라고! 오늘 열심히 할게!」

타카네 「시죠 타카네입니다.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립니다.」

미키 「호시이 미키야, 오늘은 특히 더 열심히 할테니까 잘 부탁 하는 거야. 아핫☆」

P 「네 그렇습니다! 오늘의 게스트는 현재 유닛활동으로 인기가도를 달리고있는 삼인방!! 미키, 히비키, 타카네 입니다.」

히비키 「인기가도라니.. 약간 부끄러운걸」

미키 「미키적으로는 당연한 인기라고 생각하는 거야.」

P 「뭐 개인적으로는 나도 너희 셋을 유닛으로 묶은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 근데 미키 오늘은 왜 더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은거야?」

미키 「그거야 당연히 허......가 아니라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방송이니까 인거야!」

P·히비키 (위험했다...)

P 「헤에... 그거 고마운걸.」

미키 「프로듀서를 위해서 이정도야 당연한거야.」

히비키 「그건 그렇고 프로듀서 아마가세 토우마랑 사이 좋네. 자신 전혀 몰랐다고.」

미키 「미키도 몰랐던 거야」

P 「대부분 너희들이 촬영중일때나 일이 없을때 전화로 대화하니까 말야. 너희들이 모르는게 당연하겠지」

타카네 「그렇군요.」

P 「응 토우마 녀석 저렇게 보여도 꽤 괜찮은 녀석이니까 말이야. 그리고 961프로와 있었던 일도 이제 모두 지난일이니까 사이좋게 지내지않을 이유도 없어서 말이야.」

미키 「그래도 미키가 촬영 중일때는 제대로 미키를 봐줬으면 하는거야!」

P 「물론 미키를 포함한 모두 다 제대로 보고 있다고.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히비키 「뭐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한다면...」

타카네 「믿도록 하겠습니다.」

P 「좋아!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사연을 읽어볼까.」

히비키 「자신이 첫 번째 사연 뽑아도 될까?」

P 「당연하지. 그럼 첫 번째 사연은 히비키가 뽑아서 읽는걸로」

히비키 「닉네임 '공주님 모에'씨가 보내주신 사연이야. '타카네는 라면을 좋아해서 하루에도 몇 그릇씩 먹는 걸로 아는데 그럼 도대체 체중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자신만의 특별한 체중관리 비결이라도 있나요? 있다면 알려주세요.' ---------- 헤에... 타카네와 라면인가.. 확실히 타카네는 하루에 라면을 5그릇씩은 먹는데도 체중은 일정하니까 말이야.」

P 「개인적으로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라면을 좀 줄이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좋아하는 걸 못 먹게 하는 것도 고통이라...」

타카네 「귀하께서 그렇게 말하신다면 줄이기 위해 노력은 해보겠습니다만... 잘 될지는...」시무룩

P 「말만이라도 고마워 타카네.」

미키 「하지만 미키적으로도 그렇게 라면을 많이 먹는데 체중과 몸매가 유지되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거야.」

P 「그렇네. 타카네 무슨 비결이라도 있어?」

타카네 「톱 시크릿 입니다.」생긋

히비키 「그럴줄 알았다고.」

P 「뭐 타카네는 비밀이 많으니까.」

미키 「많아도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거야.」

타카네 「후훗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으니까요.」

P 「그럼 안타깝게도 '공주님 모에'씨 타카네가 톱 시크릿이라고 하니까 이 질문은 대답해 드릴수가 없겠네요. 죄송합니다.」

타카네 「일부러 사연까지 써서 보내주셨는데 죄송합니다.」

P 「자자 그럼 다음 사연으로 넘어가 볼까.」

미키 「이번에는 미키가 읽고 싶은거야.」

P 「오우 그럼 미키가 골라서 읽어줘.」

미키 「닉네임 '히비타카 최고!'씨가 보내주신 사연이야. '히비키와 타카네는 휴일에 자주 서로 만나는것 같은데 주로 만나서 뭘하나요?' ------- 그렇네.. 미키도 궁금한거야.」

히비키 「타카네와 휴일에 만나면 주로 라면집 탐방을 가는데...」

타카네 「히비키와 함께하는 라면집 탐방은 실로 즐거사옵니다.」

히비키 「뭐 주로 타카네가 잔뜩 먹고 내가 그걸 구경하지만 말이야.」

타카네 「아, 하지만 최근 휴일에 둘이 함께 수족관에 갔었습니다.」

히비키 「그랬지.. 여러 의미로 큰일이었지.. 수족관...」

P 「에? 그저 수족관에 간거 아니었어?」

히비키 「타카네가 보이는 물고기마다 군침을 흘리면서 "히비키! 저 물고기는 매우 맛있어 보입니다. 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요?" 라고 묻는 바람에 큰일이었다고...」

P 「확실히 그건 좀 큰일이었겠네.」

타카네 「하지만 모두 다 맛있어보였기에... 저도 모르게...」

미키 「아핫☆ 타카네답다고 생각하는거야.」

히비키 「아! 그리고 종종 쉬는날 같이 낮잠을 자면 타카네가 무릎베개를 해주는데 완전 기분좋다구.」

P 「헤에... 타카네의 무릎베개인가... 확실히 기분 좋을것 같네.」

미키 「프로듀서는 미키가 무릎베개 해주는거야!」

P 「마음만 고맙게 받을게 미키. 내가 미키에게 무릎베개를 받으면 미키를 응원하시는 팬여러분들이 분명 슬퍼하실테니까.」

미키 「므우... 허니는 정말 다른것들에는 완전 너그러우면서 아이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엄격한거야...」소근소근

히비키 「엄격하다고 할지 둔감하다고 할지...」소근소근

타카네 「뭐 그런점 때문에 모두 귀하를 좋아하는 것이니까요.」소근소근

P 「그럼 질문에 대한 대답은 충분히된것 같으니까 다음 사연으로 가볼까...」

타카네 「이번 사연은 제가 읽겠습니다.」

P 「부탁해 타카네」

타카네 「닉네임 '연애중'씨께서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저는 최근에 연애를 시작한 고등학생입니다. 하지만 처음하는 연애라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히비키는 항상 "자신 완벽하니까" 라고 말하니까 분명 연애에 대해서도 완벽하겠죠? 부디 조언 부탁드려요!' ------- 히비키에게 연애에 관한 질문이군요..」

히비키 「우우...자신 연애에 관해서는...」

P 「헤에.... 히비키, 연애에 관해서는 완벽하지 않은거야?? 항상 "자신 완벽하니까!"라고 말하면서」능글능글

히비키 「물론 자신은 완벽하지만...」우물쭈물

P 「그럼 짤막하게 키스에 관한 조언이라도 해주면 어떨까..」능글능글

히비키 「에, 에에에에엣! 키스!?!」//////

P 「어라. 히비키로서는 일반적인 키스보다는 역시 어른의 향기가 나는 딥키스가 취향이려나~」

히비키 「디,디디디,딥 키스 라니!?!」/////

P 「풉. 당황하는 히비키 엄청 귀여워어어어어어!!!!!」

히비키 「우갸!! 놀리지마 프로듀서!!」

타카네 「귀여웠어요. 히비키」

미키 「응 응」

히비키 「정말... 타카네랑 미키까지...」

P 「일단 사연에 대답은 해드려야 되니까... 본론으로 돌아가서.. 히비키 실제로 연애경험은 있어?」

히비키 「아직까지는... 한 번도 없다고」

P 「헤에... '아직까지는'이라면 앞으로 연애할 계획은 있는거야?」

히비키 「...일단은 그러려나....」////

P 「히비키가 어느새 이렇게 자라서 내 곁을 떠나갈 날이 오다니.. 프로듀서로서 정말....」훌쩍훌쩍

히비키 「무슨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냐고...」

P 「훌쩍.. 결혼하게되면 청첩장 꼭 보내줘.」훌쩍훌쩍

히비키 「도대체 왜 결혼이야기로 간건지 자신 전혀 이해를 못하겠다고...」

타카네 「귀하 슬슬 사연에 제대로된 대답을 해드려야되지 않을까요.」

P 「미안 미안... 근대 나도 연애경험이 적어서..」

타카네 「'적다'라는건 그래도 경험은 있다는 말이시군요.」

P 「학생시절에 몇번...」

미키 「무우.. 미키 왠지모르게 슬퍼진거야..」시무룩

히비키 「그래도 지금은 사귀는 사람 없는거지?」

P 「당연하지. 사실 요즘은 너무 바빠서 사귈틈도 없어.」

타카네 「그럼 일단 히비키 대신에 프로듀서씨께서 조언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P 「흠.. 내 개인적인 조언은 '첫 연애인만큼 여러가지 같이 해보는게 좋다.' 일까나.」

히비키 「헤에... 그런 조언을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어?」

P 「나이가 들면 연애를 할때도 여러가지를 고려해야되니까 학생시절만큼 자유로운 연애는 힘들거든. 그러니까 지금 많은걸 경험해두라는 의미에서 한 조언이야.」

타카네 「좋은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P 「고마워. 그럼 '연애중'씨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 사연을 읽어볼까요.」

미키 「이번에는 프로듀서가 읽는거야?」

P 「그럴까나.. 닉네임 '겨울에는 붕어빵'씨가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여러분들은 붕어빵을 드실때 어디서부터 드시나요? 참고로 저는 꼬리부터 먹습니다.' -------- 헤에.. 붕어빵인가? 확실히 슬슬 겨울이라는 느낌이니까.. 모두 어디서부터 먹어?」

히비키 「자신은 꼬리부터 먹는다고 바삭바삭해서 맛있으니까.」

미키 「미키는 머리부터. 팥이 가득하니까.」

타카네 「저는 크게 생각하면서 먹어본적이 없기에 잘 모르겠네요. 이번 겨울에 먹게 된다면 그때는 꼭 생각해보겠습니다.」

히비키 「프로듀서는?」

P 「나? 나는 반으로 접어서 한입에 먹는데....」

히비키·미키 「에?」

타카네 「기묘한!」

P 「그렇게 먹는것도 생각보다 맛있으니까 꼭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시도해봐.」

히비키 「뭐... 기회가 된다면...」

P 「좋아! 그럼 이 기세를 몰아서 사연 하나 더! 닉네임 '고르고13'씨께서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미키가 종종 방송에서 언급하는 '허니'는 대체 누구지? 살아있는 생명체인가? 즉, 죽일수 있는건가?' -------- ........Oh......」부들부들

미키 「허니는 허니인거야 그리고 허니한테 못된짓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미키가 혼내주는거야.」

P 「그래..... 미키.... 허니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지켜주도록해...응.....부탁할게....」부들부들

미키 「미키에게 맡겨주는 거야!」

히비키 「프로듀서,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고...」

P 「스튜디오가 추워서 아닐까...」

타카네 「귀하.. 프로그램의 시간이..」

P 「엣, 벌써 이런 시간인가... 그럼 빠르게 마지막 코너로 넘어가볼까!!」

히비키 「내!」

타카네 「노래를」

미키 「들어! 인거야」

P 「그럼 타카네의 선곡부터..」

타카네 「제 선곡은 'Staple Stable'입니다.」

P 「헤에.. 바X모노가타리 인가...확실히 메인캐릭터와 타카네 묘하게 닮아있지...」

타카네 「그런가요? 저로서는 잘....」

P 「뭐 곡 자체의 느낌도 타카네에게 잘 어울리니까... 열심히 불러줘.」

타카네 「알겠습니다.」

P 「다음은 히비키!」

히비키 「자신이 고른 곡은 'Next Life'라고!」

P 「이 곡은 말그대로 히비키의 전용곡이라는 느낌이지... 일렉트로닉 댄스곡」

히비키 「응! 열심히 부르겠다고!」

P 「좋아! 그럼 다음은 미키!」

미키 「미키가 고른 곡은 'Squall' 인거야!」

P 「역시 미키! 하면 실연노래. 실연노래! 하면 미키지.」

미키 「므우! 하지만 미키는 절대 실연당하지 않을거야!」

P 「당연하지. 미키 같은 여자아이를 실연당하게 하는 놈은 내가 가만두지 않을거야!」

미키·히비키·타카네 「...」

P 「에? 왜 다들 갑자기 말없이 나를 쳐다봐?」

미키 「......아무것도 아닌거야」

P 「좋아. 그럼 다들 준비 됐으면 시죠 타카네의 'Staple Stable', 가나하 히비키의 'Next Life', 그리고 호시이 미키의 'Squall' 순서대로 듣고오겠습니다!」



-노래 끝 (엔딩)

P 「세 사람 모두 훌륭했어!」짝짝짝

타카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제 엔딩시간이네요.」

히비키 「아쉽다고~」

미키 「미키도 끝내기 싫은거야.」

P 「나도 마찬가지지만 어쩔수 없지. 방송시간은 정해져있으니까.... 그럼 모두 다 같이 엔딩이야!!」

P·미키·히비키·타카네 「우리들의 765 라디오! 다음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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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회는 다음주에 올릴 예정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댓글과 '미키의 생일'에 힘입어 오늘 올립니다.
이번 2회는 제 최애캐인 미키가 나오기 때문에 분량이 좀 길었습니다.
모두들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깜짝놀랐습니다.
덕분에 이 시리즈는 제대로 완결을 내지 않으면 안될것같네요.
그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3회로 돌아오겠습니다.

P.S. 팬레터 파트는 원래 계획에는 없었는데 '네잎'님의 댓글을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넣었습니다. 소재제공 감사합니다. 그리고 쪽지로 재밌는 소재나 사연 길이에 상관없이 보내주시면 잘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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