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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카 "용의 각성." 사무원P "마지막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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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1, 2018 21:14에 작성됨.

시이카 "용의 각성." 사무원P "마지막 장"




섀도우P "흐랴앗-!!" 촤앙

바네P "크읏-!!" 우우웅

까가가강

섀도우P "과연 아카바네씨군요. 점점 인간을 벗어나고 계세요. 마법으로 방패를 만들다니"

바네P "그럼 풍압만으로 참격을 만들어내는 너는 어떨까..."

섀도우P "저는 제 본체...즉 사무원P와 같은 수준입니다. 그건 알고 계시죠?"

모바P(이하 P) "당연히 알고 있지. 하지만..."

미오 "사무원 아저씨도 이기지 못한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지만...저건 완전히 극복했으니..."

섀도우P "잘 알고 계시는 군요. 과연 미오쨩이에요."

미오 "아저씨 얼굴로 그렇게 신사적인 말투 하지마. 기분 나쁘니까..."

섀도우P "후훗, 그런가요? 그럼...이제 어떻게 할까요?" 스윽

섀도우P "당신들을 죽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본체의 기분이 아닌, 저의 기분입니다. 그러니 이제 얌전히...저의 주인을 놔주세요. 사무원P에게 모든 것을 맡기면 됩니다."

바네P "그게 무슨 소리야?"

섀도우P "'용'이라고 표현해도 결국에는 인간의 몸에 기생하고 재앙을 불러 일으키는 기생충에 불과합니다. 지금 그 기생당한 숙주는 쿠로이 시이카...사무원P는 그 숙주를 대신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겁니다."

미오 "그, 그 말 뜻은...!!"

섀도우P "저는 '용'에게서 태어난 존재. 그렇기에 이 세계의 숨은 진실도 알고 있죠. 사무원P의 지식뿐 아니라 용의 지식, 즉 신만이 알고 있는 '정보'. 미오쨩? 당신이 '태초의 씨앗'이라는 점 또한 마찬가지죠."

미오 "!!!"

P "태초의 씨앗이라니, 그게 무슨...!!"

섀도우P "본래 이 세계를 만들어낸 창조주는 거기에 있는 혼다 미오를 중심으로 세계를 구축했죠. 그리고 그녀를 세계의 중심축으로 삼아 세계를 이루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레귤러가 발생했습니다."

바네P "이레귤러?"

섀도우P "당신들이 모르는 과거와 미래. 과거 모바씨의 아이돌 중 한 명이 잘못된 감정을 가지고 폭주, 사무소의 두 사람을 제외하고 전부 죽이는 것에 성공했죠."

P "두 사람이라니..."

섀도우P "모바씨 당신과 이케부쿠로 아키하. 두 사람을 제외하고 전부 죽였습니다. 네, 제 본체인 사무원P까지도..."

P "!!!"

미오 "그, 그런...!!"

섀도우P "그런데 살아남은 이케부쿠로 아키하는 그 아이돌이 모두를 죽인 세계에서 살아가다가 그 역사를 바꿀 사람을 부릅니다. 바로 과거의 자신과 아직 죽지 않았던 사무원P..."

바네P "..."

섀도우P "두 사람은 아이돌과 싸웠고, 이케부쿠로 아키하의 발명품으로 인해 모든 시간선의 사무원P가 사망하고, 존재 자체가 없어지게 되었죠. 그리고 모든 아이돌들이 죽은 세계는 지워졌답니다. 그 세계의 원인 제공을 한 것이 사무원P였으니까요."

P "그, 그럼 지금의 사무원P는..."

섀도우P "네, 여기서부터 이케부쿠로 아키하의 역대급 발명이 시작됐죠. 이케부쿠로 아키하는 죽은 사무원P를 못 잊어 계속 시간을 되돌리고, 되돌려 죽은 사무원P를...이제 없어져야 할 사무원P를 구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 많은 사람들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말이죠. 결국 이케부쿠로 아키하는 없어야 할 사무원P를 되찾는 것에 성공하고, 세계는 그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써진 것이죠. 사무원P가 이 세계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었던 겁니다. 지금은 또 바뀐 모양이지만..."

바네P "그게 무슨...그리고 존재가 사라진 사람들은 도대체...!!"

섀도우P "창조주는 그 모든 아이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렇기에 어긋나더라도 다시 새롭게 창조했죠. 이상하다는 생각들지 않으시나요? 60억 인구 중에서 아이올라이트 블루라던지, 서번츠 레빗, 해피 인 더 드림, 달의 힘, 우사밍 성인, 마법사, 호문쿨루스에 악마, 테러리스트와 야쿠자 까지! 그런 '비일상'이 어째서 346를 중심으로만 이루어지고 있죠?"

P "..."

미오 "..."

바네P "설마..."

섀도우P "네. 없어졌던 그 존재들은 창조주에 의해 다시 재창조 되었고, 그 과정에서 창조주도 인지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한 것이죠. 모두 신의 축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에 감염된 것이죠."

바네P "...그걸 지금 얘기하는 이유가 뭐야?"

섀도우P "시간끌기요."

바네P "뭐?"

섀도우P "세계의 중심축이었던 사무원P가 숙주가 된다면...'용'은 다시 한 번 화려하게 날아갈 것입니다-!!"

P "그렇게 놔둘 것 같아-!!" 파밧

P "설원 호랑이-!!" 촤악

섀도우P "훗..." 팟

후욱

섀도우P "어설퍼요-!!"

꽈악

섀도우P "응?"

토끼 인형 [...]

섀도우P "하아...또 이런 것에..."

바네P "네가 말하는 것이 진실인지 농간인지 몰라. 하지만..." 파지지직 파지직

미오 "우리 프로듀서 만큼은 우리가 지키겠어..." 우우우웅

바네P "모바!!"

미오 "프로듀서!!"

P "네!!" 팟

바네P "스파크-!!" 파지직

미오 "세 개의 별-!!" 슈우욱

P "대양 고래-!!" 바네P의 전격 + 미오의 충격파 + 플라잉 라이더킥

섀도우P "뭐, 뭐?!"

퍼억

콰지지지지직

섀도우P "커헉...!!" 슈르륵

섀도우P "재, 재생이...안 돼잖아..."

미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충격을 입었으니 힘들겠지."

섀도우P "훗...뭐, 좋아요. 제 역할은 시간끌기..." 스르륵

섀도우P "아, 그리고 이 세계의 진실은...조만간 잊을 거랍니다. 창조주 '토비'는..."

미오 "...!!!"

섀도우P "위험한 놈이니까요..." 샤라락

미오 "토, 토비...?"

바이올렛 [나는 것(飛びもの. 토비모노)를 조심해...]

미오 (그 때 그 얘기는 비행기 사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나?!)

바네P "저건 또 뭐야..."

P "어...? 태양이..."

미오 "태양? 아니, 이건 태양이 아니라...!!"

P "무슨 빛이...우웃??!"

바네P "뭐, 뭐야!?"

파아아앗

샤르르르르

미오 "으으...괜찮아, 둘 다?"

바네P "...응? 잠깐, 우리 여기서 무슨 얘기하고 있었지?"

미오 "!!!"

P "뭔가 중요한...스캔들을 들은 것 같은데...기억이 없네요?"

바네P "그러게...아, 어서 사무원P나 구하자!!"

P "네! 미오!"

미오 "...응!!" 파밧


-호텔 내부

토모에 "여기에 있는 것이여..."

아키하 "그래서 그 용이라는 것은..."

요시노 "고대부터 인간에게 재앙을 일으키는 존재. 동서양 불문하고 최강의 생명체라고도 하며 신과 악마에 필적하는 궁극의 생명체 이오니-"

후미카 "동양에서는 날씨를 부르는 환상의 동물로 뱀의 몸통과 사슴의 뿔, 사자의 갈기를 가진 신성한 동물로 취급되죠."

시키 "반대로 서양에서는 도마뱀의 몸통에 커다란 박쥐 날개를 가진, 마녀나 마법사가 부리는 사악한 존재로 취급되고."

클라리스 "특히 기독교 서적에서는 날개 달린 도마뱀을 사탄과 동일시 하였죠. 동양의 용과는 다르게 '드래곤'이라고 불리우며"

케이트 "But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용과 Dragon은 차이가 Nothing한 존재에요."

치히로 "그게 무슨 소리죠?"

페이페이 "저희가 '용'을 지키는 것...정확히는 '용'의 숙주를 지키는 이유이기도 해요. '용'이 깨어남과 동시에 그곳은 재앙의 시작이라고 알려지죠. 흔히들 알고 있는 역사 개변이 일어날 정도로 끔찍한 재앙들..."

토모에 "유럽의 흑사병, 애굽의 10가지 재앙, 아틸란티스의 붕괴 등등 지구상에 일어난 대부분의 재앙은 용이 일으킨 것이여."

케이트 "그것을 알게 된 저희들은 용이 깨어나기 전에 숙주를 파괴하기 위해서 저를 보냈죠."

페이페이 "저희는 '용'만을 제거하고 '숙주'를 지키기 위한 가문이에요."

케이트 "Wow...목적은 같네요?"

토모에 "그런 것이여..."

전무 "...괜찮으신가요, 쿠로이 사장..."

쿠로이 "아, 응...그렇네. 내 딸 시이카가...시이카가 다치지 않았으면..."

치히로 "히-군..."

아즈사 "어머어머...그나저나 내부가 조용하네요?"

사나에 "여기까지 가드를 할 필요 없다는 건가?"

리이나 "잠깐, 멈춰봐."

토모에 "응?"

란코 "리이나쨩?"

리이나 "..."

키라리 "뇨와...?"

리이나 "식당쪽에서...달그락 거리는 소리와...뭔가를 뜯는 소리..."

토모에 "무슨 소리고?"

미리아 "리이나쨩은 청각이 좋거든!"

치하야 [그거 부럽네요.]

페이페이 "또 벨트가 말했다?!"

리이나 "쩝쩝 거리며...이 소리...뭔가를 먹고 있어!?"

전원 ""!!!""

나나 "설마 사무원P쨩이 먹히는 건!?" 탁탁탁

쿠로이 "어, 어이-!!"

치히로 "우리도 가죠!!!" 탁탁탁

나나 "사무원P쨩-!!"

쿠로이 "시이카-!!"

시이카 "어머? 어서오세요." 스윽 스윽

시이카 "배가 너무 고파서 먼저 먹고 있었어요." 등에 날개 + 머리에 뿔

나나 "너...지금 뭘 먹고 있는 거야..." 희번득

아키하 "대답에 따라서 용서 안 할거야..." 살벌

토모에 "두, 두 사람 다 진정혀!"

전무 "두 사람 뿐이 아니다."

토모에 "에?"

페이페이 "압도적인 살기..."

케이트 "..."

시이카 "글쎄요...무슨 고기였죠? 모르겠네요. 일일히 전부 기억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싱긋

아키하 "" 뿌득

아키하 "죽여버리겠...!!"

사무원P "무슨 일이야?!" 멀쩡

아키하 "에?"

나나 "응?"

시키 "어라?"

리이나 "아저씨?"

치히로 "히-군?"

케이트 "Who?"

란코 "아, 아저씨 멀쩡하시네요?"

사무원P "뭐? 뭐, 그렇지...멀쩡하지. 아, 시이카. 여기 케이크." 달칵

시이카 "꺄아-!! 스테이크에다가 케이크라니, 너무 좋아요-!!" 덥석

시이카 "우웅~ 행복해~!!" 우물우물

사무원P "천천히 먹어. 아무도 안 뺏어먹으니까..."

시이카 "네~"

아키하 "...저, 저기..."

사무원P "응?"

아키하 "뭐가 어떻게 된 일이야?"

사무원P "아, 그게~"



-30분 전

사무원P "우아아아아악-!!"

시이카 "..." 덥석

아구아구

사무원P "어?"

시이카 "우물우물..."

사무원P "...그 사탕 맛있니?"

시이카 "..." 끄덕

사무원P "...배고파?"

시이카 "...///" 끄덕

사무원P "음...마침 호텔 식당이기도 하고...밥 좀 만들어 줄까?"

시이카 "!!!" 격하게 끄덕

...

사무원P "헤에~ 아이돌이구나?"

시이카 "네, 맞아요." 우물우물

사무원P "그런데 프로듀서도 없이 혼자서...장하네."

시이카 "..." 멈칫

사무원P "응?"

시이카 "...그래도 힘들어요. 파파는 항상 홀로 서야한다고. 아이돌은 고독해야하는 존재라고만 하고. 그것 때문에 식사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데다가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조정하고."

사무원P "심각한 아빠네...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거야?"

시이카 "..." 끄덕

사무원P "음...마저 먹고 있어. 케이크 만들고 있을게."

시이카 "네!" 끄덕



-다시 현재

사무원P "그렇게 된 거야."

케이트 "What...? 고작 Steak로 낚여?"

치히로 "...이게 어떻게 된 거에요?"

토모에 "그게...사실 용은 지나친 스트레스와 고독감, 인간에 대한 불신 등 여러 감정을 겪은 인간에게 기생하는 긴데..."

페이페이 "사무원P는 저 여자가 생긴 스트레스를 차단, 고독감이 들지 않도록 옆에 있어주고..."

나나 "불신은 절대 들지 않도록..."

사무원P "아, 시이카. 그거 다 먹고 또 먹고 싶은 거 있어?"

시이카 "음...아, 라멘이라는 거 먹고 싶어요!!"

타카네 "!!!" 번뜩

시이카 "저희 파파는 언제나 고귀해야 한다면서 그런 것도 제대로 못 먹게하고..."

사무원P "먹는 걸로 생기는 스트레스는 심각하지~ 응? 쿠로이 사장님, 왜 그러세요?"

쿠로이 "...아무것도 아닐세..."

시이카 "정말...파파, 너무 걱정하지마~"

쿠로이 "시, 시이카...?"

시이카 "제대로 운동 할 거니까?" 파아아아앗

쿠로이 "...미소가 너무 아름답다 못해 나를 죽이는군..."

토모에 "어...뭐 이렇게 된 것이여?"

페이페이 "본가에 연락을 해야 하네요..."

시루시코 "이럴..."

타카네 "어...음..."

코즈에 "후와..."

케이트 "What's problem?"

아키하 "무슨 일 있어?"

토모에 "용이...숙주와 융화 되어부렸어..."

쿠로이 "...뭐?"

전무 "무슨 소리지?"

페이페이 "이제 저 시이카라는 존재가 용이고, 용이 시이카가 되고...사무원P 덕분에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더 이상 인간으로 되돌릴 수도 없는..."

쿠로이 "...하아아아아?!"

케이트 "...그럼 저의 Misson은?"

토모에 "...모르는 것이여..."

사무원P "라멘이라...역시 돈코츠 라멘이 좋겠지?"

아키하 "힘 빠졌더니 배고파...사무원군- 나도 라멘~"

치히로 "나도, 히-군"

시키 "시키냥도~"

키라리 "도와줄게, 사무원P쨩!"

나나 "나도. 같이 먹자."

전무 "...이 무슨 허무한..."



-그리고 며칠 뒤, 346프로덕션

사무원P "오, 시이카 또 화려하게 저질렀네요?"

아키하 "어디, 어디? 오오~"

잡지 [용 소녀 쿠로이 시이카-! 오늘도 화려한 퍼포먼스!!]

사나에 "실컷 놀고 싶은 나이의 어린 여자아이를 그렇게 고독하게 뒀으니 스트레스가 심할만 하지...사무원군이 한 몫했네?"

사무원P "라이벌 회사에 너무 힘 써준 거 아니려나 몰라요?"

전무 "...뭐, 그건 그렇지만..."

아키하 "응?"

사무원P "아..." 힐끔

케이트 "..."

P "케이트씨, 촬영하러 갈 시간이에요."

케이트 "Ok...

사무원P "ISSA에서 시이카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서 저희 사무소에 스카우트 된 거니까요. 형님이 알아서 잘 얘기 했다는 모양이에요."

전무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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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에 용은 있지만 사무소에 용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희 사무소는 평범합니다. 네, 논파






















-???

바이올렛 "이상해. 아무리 용의 몸에서 나온 가짜라고는 해도 저렇게 자세하게 아나?"

토비 "..."

바이올렛 "토비?"

토비 "...아는 녀석이 한 명 더 있기는 하지..." 스윽

철컹

토비 "...너, 뭔가 아는 거지?"

바이올렛 "응...? 응?!"

??? "헤에...이제야 날 놓아줄 생각이라도 든거야?" 히죽

토비 "시끄러워. 너 하나 때문에 지금 세계의 밸런스가 엉망이라고. 창조주가 어쩌지도 못하는 인간은 네가 첫 번째다."

??? "첫 번째?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그 망할 과학자랑 야쿠자 자식이지? 큭...크크...정말 죽이고 싶단 말이야...죽이게 해줘-!!!"

토비 "시끄럽다고 했을 텐데!!!"

바이올렛 "어째서...어째서 이 인간이 여기에 있는거야?!"

토비 "재창조를 했는데도, 이 녀석 탓에 파멸로 이끌어갔어. 무슨 수를 써도 이 녀석의 기억만큼은 재창조가 안 되어 여기에 가둔 거야."

바이올렛 "그런..."

??? "아- 아- 어서 빨리..."



























유우키 하루 "P랑 축구하고 싶은데..." 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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