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바네P "강요된 희생? 그딴게 있을 쏘냐!"

댓글: 4 / 조회: 768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4-26, 2018 00:51에 작성됨.

바네P "강요된 희생? 그딴게 있을 쏘냐!"





-카페

바네P "그런데 그 용이라는 것을 발견하면 어떻게 할 거야?"

케이트 "What?"

시루시코 "무슨 소리에요?" 파르페 우물우물

바네P "말 그대로의 소리야. 발견하면 어떻게 할 건데."

케이트 "당연한 소리를...제거해야죠."

바네P "" 움찔

케이트 "그건 세계에 반하는 존재, 세계를 위협에 빠뜨릴 존재입니다. 그러니 제거하는 것이..."

바네P "그래? 그럼 우리는 이만...모두 일어나." 스윽

타카네 "귀하?"

바네P "사람을 죽이는 행동에 참가할 수 없어. 그런 행동에 아이돌들도 끼게 만들 수 없고. 그러니 우리는 여기서 빠지지."

케이트 "세계가 위험에 빠졌는데 그럴 수 있나요?!"

바네P "세계가 위험에 빠지든 아니든 상관 없어. 하지만 아이돌들이 다치게 만드는 것은 할 수 없고, 내가 생명을 뺏을 수도 없어. 난 절반은 악마지만 프로듀서라고."

케이트 "어쩔 수 없습니다. 강요된 희생이에요."

바네P "...뭐?"

케이트 "본래라면 당신도 제거해야 할 대상일 수 있겠죠. 하지만 굳이 저를 도와주시겠다는 분인데 그럴 수는..."

바네P "강요된 희생이라고?"

케이트 "Pardon?"

클라리스 & 시루시코 & 코즈에 """!!!!"""

바네P "그딴 게 있을 쏘냐-!!" 콰득

케이트 "크윽?!" 공중에 매달림

바네P "이 세상에 강요된 희생따위 없어! 희생을 강요하는 시점부터 그게 위협이라고!!" 외뿔 + 외날개 + 한쪽 눈 적안

케이트 "Psychokinesis?! 크윽...!!"

타카네 "귀하, 진정하세요!!"

시루시코 "코즈에쨩!!"

코즈에 "응, 결계 쳤어!!"

미오 "아카바네 프로듀서, 진정해!!"

바네P "그 용인지 뭔지가 그렇게 위험하다면 회유를 할 생각을 해! 무조건 제거하려고 들지 말고!!"

케이트 "크으...!! 다, 당신은 모르겠지! 위협이 될만한 존재는 싹부터 잘라야해! 그것이 '평화'를 위한 길이라고!!"

바네P "뭐라고?!" 지이잉

케이트 "컥...커헉?!" 부들부들

클라리스 "신의 채찍이여, 방황하는 자를 포박해 주소서-!!" 십자가 목걸이를 움켜쥐며

촤악

바네P "크윽?!" 묶임

미오 "미안해, 아카바네 프로듀서!" 턱

바네P "미, 미오?"

미오 "아뵤-!!" 투확

뚜두둑

바네P "" 쿵

클라리스 "후우..."

시루시코 "괜찮아요?"

케이트 "쿨럭...컥...뭐, 뭐야, 이거...?"

클라리스 (갑자기 염동력을 쓸 정도로 마력이 증가? 말도 안 돼. 아무리 악마라지만...호타루 쨩에게 물어봐야하나...)

케이트 "역시 이 악마...제거 대상일 수 있겠네요."

미오 "아, 그거 말인데? 역시 우리들은 아카바네 프로듀서의 말대로 안 도와줄거야."

시루시코 "미오쨩?!"

케이트 "What?!"

미오 "우리가 아무리 프로듀서랑 친하다고는 해도 프로듀서의 우리들의 상사야. 그리고 우리들은 동료...아니, 가족 같은 관계고. 아카바네 프로듀서의 담당이 내가 아니라도 말이야."

케이트 "당신에게 그럴 권한이 있나요?"

미오 "왜 없어? 나는 캡틴 짱미오라고?" 스윽

들썩

미오 "가자, 모두"

타카네 "아, 귀하의 몸은 제가..."

미오 "타카찡보다는 내가 더 힘세니까 나한테 맡겨."

타카네 "...네..."

시루시코 "안타깝게도 저도 같은 의견이에요. 함부로 움직이면 저희 모바 프로듀서가 화내거든요."

코즈에 "후아...프로듀서는 상냥한 편이 좋은 거야-"

클라리스 "죄송하네요. 저는 어린 양을 이끄는 존재, 나락으로 보내는 것은 신의 일에 반하는 일이네요."

케이트 "...OK. 그럼 저 혼자 알아서 하죠." 벌떡

케이트 "하지만 그거 명심하세요. 용이 깨어나면 이 일본이 제일 먼저 흙먼지가 되어 사라질 것을"

바네P "그래도 상관 없어."

미오 "아, 프로듀서?"

타카네 "귀하?!"

바네P "그래도 희생을 강요시키는 것보다는 훨씬 좋으니까."

케이트 "..."

바네P "모두 가자."

미오 "응."

클라리스 "네."

시루시코 "가요."

타카네 "귀하..."

코즈에 "후아..."

저벅저벅

코즈에 "아, 결계 푸는 거야~" 휙

샤라락

케이트 "Stupid!"

삐-삐-

케이트 "What it?"

달칵

케이트 "...OK..."


-346프로덕션 전무실

똑똑

전무 "들어오게."

달칵

사무원P "토모에 아가씨와 페이페이쨩, 데려왔습니다."

토모에 "오랜만이여, 밋시!"

페이페이 "츠네쨩, 잘 지냈어에요?"

전무 "둘 다 오랜만이군. 건강했나?"

토모에 "뭐여, 밋시. 나이에 안 맞게 와그리 딱딱한디?"

사무원P "일단 부하 직원 앞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딱히 나한테는 상관 없잖아, 츠네쨩."

전무 "뭐, 그렇지. 찌무 오빠한테는 상관 없겠지만...그건 그렇고 두 사람 다 잘 왔다. 아버님들한테 들었는데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왔다고?"

사무원P "헤?"

토모에 "그려. 라고는 해도 반짝이는 내 모습을 보고 싶단 것이 아버지의 목표라서."

페이페이 "저는 그냥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전무 "담당 프로듀서는 모바 프로듀서다. 사무원P에게 맡기기에는 그가 맡은 일이 더 많아."

사무원P "담당 아이돌은 그 쪽이 더 많지 않아, 츠네쨩?"

전무 "그렇기는 하지만...뭐, 그래도 두 사람 수속 절차도 받아야 하니, 사무원P 안내하도록."

사무원P "오키, 오키~ 자, 따라오시죠, 아가씨들?"

토모에 "그려!"

페이페이 "알겠는거에요!!"

사무원P "아, 도중에 모바 형님 만나면 인계 시킬게. 아무래도 담당이 그 쪽이니까."

전무 "그래." 끄덕

사무원P "그럼."

달칵

전무 "..."

똑똑

전무 "응? 들어오게."

끼익

사무원P "흐음..."

전무 "사무원P? 무슨..."

달칵

전무 "응?"

사무원P "또 무엇을 숨기고 계시죠, 전무님?"

전무 "..."

사무원P "제가 당신을 츠네쨩이라고 부르면 회사에서는 전무라고 부르라고 항상 태클을 거는 것이 당신입니다. 그리고 마침 타이밍 좋게 문 앞에서 만난 모바 형님...전무님의 부름에 의해서 온 거라고 하더군요."

전무 "역시 전직 게임 개발자 답군."

사무원P "괜히 야쿠자 시절 2인자가 아니었습니다."

전무 "그래. 사실을 알려주지. 자네, 용이라고 아나?"

사무원P "용? 그 판타지에 관한 그거 말씀이신가요?"

전무 "그래.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있지."

사무원P "무슨 소리죠?"

전무 "...이것은 전설 중 하나라네." 벌떡

저벅저벅

전무 "과거 전설 중에 한 용이 살았었지. 그 용은 인간을 무척 사랑했어. 그래서 금기를 어기고 인간과 같이 생활하게 된 거야. 문제는 그 이후지."

사무원P "무슨..."

전무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용은 인간의 모습을 벗어날 수 없었어. 그래도 상관 없었지. 사랑하는 인간들과 같이 지낼 수 있으니까. 그런데...용이 살던 마을에 산적들이 쳐들어왔고, 여성의 몸이었던 그 용은 그만 끔찍한 짓을 당했지. 눈 앞에서 남편과 자식들을 모두 잃고, 강간마저 당한거야."

사무원P "..."

전무 "인간의 대한 사랑이 곧 혐오로 바뀌었고, 용은 봉인이 깨져 그 산적들을 모조리 죽였지. 그렇지만, 저주는 그 이전부터 진행됐던 거야."

사무원P "설마...용이 인간의 모습으로?"

전무 "맞아. 갑자기 봉인이 풀린 용은 곧 모든 힘을 잃고,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또 다시 끔찍한 짓을 당했지. 그리고 저주를 하며 죽었어. 다시 태어나게 되면 모든 인간들을 해하는 존재가 되겠다고."

사무원P "..."

전무 "문제는 그 전설이 실제고, 지금까지 몇 번이나 용이 환생했다는 소리지만..."

사무원P "그래서, 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용...이라고 말하고 싶으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전무 "...아니. 그게 아니야."

사무원P "네?"

전무 "내가 왜 모바에게 두 사람을 맡겼는지 아나?"

사무원P "아뇨...그러고 보니 용이라면 저에게..."

콰과광

사무원P "우왓?!" 흔들흔들

전무 "크윽?!" 비틀

사무원P "뭐, 뭐지?!"

전무 "무슨 일인가-!!"

치히로 [저, 저희도 뭐가 뭔지...!!]

사무원P "이쪽이 아니라 바깥..."

전무 "뭐!?" 휙

창문 [] 건물에서 연기가 풀풀

전무 "저 위치는..."

사무원P "961 프로덕션?"

전무 "젠장-!!" 후욱

사무원P "자, 잠깐, 츠네쨩!!"

전무 "하앗-!!"

파차창-!!

사무원P "유리가 다 깨졌..."

전무 "가자, 사무원P!!" 탓 후욱

사무원P "에? 에엣?! 뭐, 뭐가 뭐야?!?" 탓 후욱


-사무소 입구

미오 "저건 뭐야..."

바네P "뭔가 위험한 게 있는 것 같아. 가보자!!"

타카네 "네!"

시루시코 "일을 안 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코즈에 "후아..."


-사무실

모바P(이하 P) "..." 부들부들

니나 "왜, 왜 그런거에요, 프로듀서!"

모모카 "어머, P쨔마?"

아리스 "프로듀서씨?"

P "괜찮아. 그저...몸이 떨리고 있을 뿐이야."

치히로 "지금 961프로덕션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P "..."

토모에 "...그럼 내는 이만 실례할겨."

페이페이 "저도요."

치히로 "엣? 두, 둘 다 어디가요?!"

토모에 "글씨?"

페이페이 "알면 다친다에요."

파밧

치히로 "사, 사라졌...?"


-961프로덕션 앞

케이트 "후우..."

타닷

바네P "역시 당신이었군요, 케이트씨..."

케이트 "You..."

미오 "정말 질리지도 않네."

바네P "미오와 모두는 사람들의 대피. 서둘러줘."

미오 "응!"

파팟

전무 "아카바네, 혼자서 멋있는 척하지 말게."

바네P "전무님?!"

사무원P "전무님, 겁나 빠르네..." 헤엑 헤엑

바네P "사무원P까지!"

전무 "사무원P는 혼다와 같이 사람들의 대피에 서둘러주게."

사무원P "아, 네!" 탁탁탁

전무 "후우...그래, 자네가 ISSA에서 보낸 사람인가?"

케이트 "Yes! 제가 ISSA 소속 에이전트 케이트입니다-!" 철걱

전무 "미안하지만 '용'은 이제와서 문제되지 않아." 스윽

케이트 "문제되냐 안 되냐의 차이가 아닙니다. 될 지도 모르는 존재는 모조리 없애야 해요."

토모에 "그건 안 되겠구마..." 저벅저벅

페이페이 "맞아요 에요."

케이트 "What?!"

바네P "전무님, 저 둘은..."

전무 "우리 새 아이돌이자, '용'을 지키는 세 가문 중 최고의 전사라네."

토모에 "무라카미 토모에라고 혀!" 기모노 + 단검

페이페이 "쉽게 지지 않아요, 에요!" 치파오 + 언월도

바네P "이거야 원...우리 사무소 인구 분포 어떻게 된 거야!" 외뿔 + 외날개 + 적안

전무 "자네에게는 듣고 싶지 않군..." 정권 자세

케이트 "...이렇게 보여도 저는 요원...그것도 1급입니다." 툭

콰득 콱

케이트 "어설프게 덤비지 말아주세요. 지금까지는 방심했지만...지금은 아닙니다..." 군용 나이프를 움켜쥐며

전무 "해봐야 알 지-!!" 파밧


-961프로덕션 레슨실

사무원P "계십니까!! 안 계세요?!"

??? "여, 여기요-!!"

사무원P "아, 괜찮으세요!?"

??? "네! 으읏..."

사무원P "자, 제 손 잡으세요."

??? "네...무슨 일이죠?"

사무원P "저도 상황 파악이 잘 안 되네요. 아, 저는 사무원P라고 합니다."

시이카 "쿠로이 시이카에요."

사무원P "일단 여기서 빠져나가죠."

시이카 "네!" 타닥

비틀

시이카 "읏?!"

사무원P "시이카씨!?"

시이카 "아, 아뇨, 갑자기 현기증이..."

시이카 (갑자기 머리가...)

---------------------------------------------------------------------------------------------------------

어벤져스 3보고 왔어요


그리고 멘붕했어요.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