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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치명적인 약점 -1

댓글: 1 / 조회: 608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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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7, 2018 01:37에 작성됨.

-라이브 홀


『~♬ ~♩』


미키 「오늘도 무대 봐줘서 고마운 거야!」

츠바사 「다음에 만날 때도 이런 느낌으로 만나도록 해요!」

미키 · 츠바사 「그럼, 우린 이만!」


와아아아---!!!


P 「...좋았어.」


이번 라이브도 어김없이 성공이다.

요즘 765프로덕션은 저 두 명이 있어서 잘 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시이 미키. 765프로덕션의 슈퍼스타. 우리 프로덕션의 대표 아이돌이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아이는

이번에 새롭게 765프로에 들어오게 된 아이돌, 이부키 츠바사.

거리에서 스카우트 한 지 몇 달 만에 데뷔, 지금 미키와 같이 인기 급상승 중이다.

.

.

.

-차 안


미키 「프로듀서, 오늘 무대 위의 미키, 어땠어?」

P 「엄청 반짝반짝 거렸어. 눈부실 정도로.」

미키 「그렇구나. 다행인거야~♪」

츠바사 「프로듀서 씨! 이거 보세요!」

P 「음? 뭐야?」


난 백미러를 통해 살짝 확인했다.


츠바사 「드디어 제 이름이 기사에 실렸어요!」

P 「“혜성같이 등장한 신예, 이부키 츠바사”라.」

미키 「우와, 되게 빨리 실린 거야.」


요즘 연예 기사에 츠바사와 관련된 기사가 자주 나온다.

당연하겠지. 라이브 첫 경험자가 첫 솔로 라이브를 성공시키다 못해 터트려 버렸으니.

최근에 츠바사와 미키가 찍은 사진집도 대량으로 팔려나가 수량이 부족할 정도라고 한다.

츠바사의 천재성을 보고 미키와 같이 활동하면 어떨까 싶어서 붙혀봤는데

결과는 대성공. 스케줄이 비는 날은 상상할 수도 없게 되었다.

덕분에 츠바사, 미키의 인기는 끝없이 올라가고 있다.


P 「그 때 스카우트하길 잘했어. 이렇게 한순간에 톱 아이돌이 될 줄이야.」

츠바사 「에헤헤, 그 때 프로듀서가 보는 눈이 있었다니까요~」

P 「자자, 이제 라이브도 끝났으니...」

미키 「노는 거야!」

츠바사 「출출하니까 카페!」

P 「레슨 하러가자.」

미키 · 츠바사 「에에~?!」

P 「이 스케줄이 마지막이야.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자.」

미키 · 츠바사 「우우...」 볼 빵빵



-레슨 룸

트레이너 「그럼, 오늘 레슨은 여기까지... 인데...」

P 「또 일찍 끝난 건가요?」

트레이너 「2시간 레슨을 1시간 만에 끝내버리다니...」

P 「금방 익혀버리니까요.」

이 두 사람의 레슨은 항상 일찍 끝난다.

이유는 두 사람이 너무 잘해서.

뭔가를 가르치려고 하면 설명만으로 그 행동을 바로 익혀버린다.

트레이너 「미키는 아이돌 경력이 많으니까 빨리 끝낼 수 있다 치더라도」

트레이너 「이부키 츠바사라는 아이, 정말 대단하네요. 습득력이 엄청나요.」

P 「그러니까요.」

트레이너 「기대 되는걸요. 앞으로 저 애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P 「마찬가지에요.」

보컬, 댄스, 비주얼의 완벽한 3박자.

츠바사는 자신의 날개로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을까.

P 「...나도 뒤처지지 말아야지.」

.

.

.

-일주일 뒤


P  「어이, 츠바사.」

츠바사  「?」

P  「이거.」

츠바사  「...이 프로그램은...!」 활짝

P  「역시, 너도 알고 있었구나.」


츠바사는 내가 건내준 문서를 보고 기뻐했다.


P  「너도 알다시피 신예 아이돌 중 최고를 뽑는 프로그램이야.」

P  「그리고 그 신예 중 한 명이 바로 너라는 거지!」

츠바사  「!」

P  「여기서 우승 할 시, 뭐가 널 기다리고 있는지 알지?」

츠바사  「초대형 라이브 콘서트!」

P  「잘 알고 있네.」


초대형 홀에서 솔로 라이브.

톱 아이돌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일임과 동시에 모든 아이돌들의 로망이자 꿈 아닐까.


츠바사  「엄청 큰 무대에서 라이브라... 헤헤...」 히죽

P  「어때, 해볼래?」

츠바사  「네!」


뭐, 당연히 거절 할 이유는 없겠지.


P  「자, 그럼 목표는-」 츠바사  「당연히 우승!」

P  「하긴, 물어볼 필요도 없었나.」

P  「그럼 우승을 위해 열심히 해보도록 하자!」

츠바사  「네!」



@과연 난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2편을 쓸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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