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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961프로에 시이카라는 아이가 새로왔다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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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6, 2018 21:37에 작성됨.


3.

다음날

히비키 「아, 야요이랑 마미 아미네 왔냐조? 그나저나 사무소에 다른 아이들은? 프로듀서는 어디 있구?」


아미 「그게..다른 아이들은 그냥 출근 자체를 안했구..」(불안) 마미 「미키미키랑 아즈사 언니는 오빠랑 같이 시이카 만나러 나가버렸다궁!!」


히비키 「도, 도대체 왜? 어제 그렇게 되어버린걸 보고서도?」


아미 「그게..오빠가 하루종일 시이카만 말하니까 미키는 화나서 프로듀서랑 같이 직접 만나보겠다구 떠나버렸궁,

아즈사 언니는 미키가 걱정되서 따라갔는데..」(초조)


마미 「961 프로덕션에 들어간 시점부터 연락이 안된다구..」(걱정)


히비키 「..그, 그럴수가..」 


야요이 「저, 정말로 무슨 일이 생기신거면 어쩌죠?

저, 미키씨랑 아즈사씨까지도 다른 분들처럼 되어버릴까봐 무서워요..우아앙!」


히비키 「거, 걱정마.. 부, 분명 괜찮을 테니ㅡ」


ㅡ벌컥


히비키 「우갸악!!」


미키 「아핫~ 미키 온거야!」


아즈사 「후후..무사하단다 우리들은?」


히비키 「휴..깜짝 놀랐다조..

그나저나 정말 다행이야. 뭐..쿠로이 사장한테 이상한 짓 당한건 아니지?」햄죠 「찍찍!」(뭔가 이상한데)


아즈사 「..오히려, 더 말끔해졌다랄까..후후훗」


히비키 「...응?」


미키 「미키네, 허니..아니 프로듀서랑 같이 시이카..시이카 님을 만나러 간거야. 아아..」


히비키 「그, 그래?」(주춤주춤)


미키 「응응! 시이카를 만나자마자 느껴버렸어. 처음인 것 같아. 이런 기분이 든 거... ...

이대로는... 어쩌면...

....져버렸어. 저런 애가 있었어... 처음 봤어...

이제부터 프로듀서 따위는 자신의 허니가 아닌거야. 아아, 시이카! 시이카님이야말로 허니인거야!

허니 허니 허니..킥킥킥」(중얼중얼)


히비키 「...얘, 얘들아?」(덜덜)


아즈사 「아라아라. 최고의 아이돌, 최고의 신부는 지금도 시이카였어.

너희들도 꼭 만나봤으면 좋겠어. 그러면 알게 될거야..

아아, 시이카는..이 세상의 존재가 아니야. 밖에서 온 최강의 신부야!」


야요이 「무, 무서워요..」


ㅡ끼이익


히비키 「다, 다들 왜 이제 오는ㅡ 뭐, 뭐냐조 그 무서운 표정은..자, 장난이지?」(주춤주춤)


마코토 「괜찮아, 히비키.」 


이오리 「그러지 말고 함께하는거야 야요이, 히비키..마미, 아미.」


치하야 「함께하자. 우리.」


하루카 「하나로 합일하는거야!」




히비키 「도망쳐!!」


유키호 「잡아요오오!!」



히비키는 마미, 아미와 야요이를 끌고 도망쳤다. 몇 번인가, 손들이 아슬아슬하게 그녀들을 지나쳤지만,

작은 그녀들은 잽싸게 몸을 피하며 다른 아이들을 통과해서 사무소 바깥으로 나올 수 있었다.

허나 사무소 문 밖을 나서자마자 억센 손이 히비키의 머리를 붙잡고 끌어당겼고,

강한 힘에 히비키의 목이 뒤로 젖혀졌다.


프로듀서 「히비키!!」


히비키 「우갸악!!」햄죠 「찍!!」(기절)


마미 「우아악! 야요잇찌, 빨리 잡아당기라궁!」 아미 「오빠 이거 놔 안놔?..오빠 미안. 에라잇!」


프로듀서 「으악!」


아미가 고간을 걷어차고 나서야 프로듀서는 손을 놓았고,

그렇게 그녀들은 프로덕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히비키 「..마, 맙소사..」


아미 「어, 어째서 신문에 시-멘 이거 말곤 없는거야..이게 뭐야?」


야요이 「사방에 시-멘이라는 글자랑 시이카 얼굴로 가득해요..(울먹)

무서워..제, 제 동생들은! 저 빨리 집에 돌아가야ㅡ」


아미「위험하다궁!」 마미「이, 일단 그러지 말고 어떻게 할지 방법부터 세우고ㅡ」 


야요이 「싫어!(버럭) 도, 동생들을 찾아야..」


히비키 「야, 야요이!!」


아미 「..어, 어떻게 하지 히비킹?」 마미 「그..도쿄 사람들이 다 전부 쇠뇌라도 당한걸까?」


히비키 「..세뇌다조. 그리구..」


히비키 「자신도, 모르겠어..」(절망)


아미 「이, 일단 나랑 마미도 집에 돌아갈께. 엄마랑 아빠가 걱정되서..」


히비키 「..응. 무슨 일이 있으면, 꼭 전화해줘. 자신은..」


히비키 「타카네. 타카네를 꼭 찾아야겠어. 타카네라면 분명히 어딘가 있을 테니까..」


아미 「위, 위험할지도 모르잖아..그러지 말구 아미네랑 같이 부모님 집에 같이 가자..응?」(울먹)


히비키 (아..자신, 실수했구나. 자신이 바보같이 굴어서, 다들 무서워하게 만들어버렸어..)


히비키 「...미안. 하지만, 타카네는 분명 지금 어딘가에 홀로 남아있을 테니까..

자신이 구해주지 않으면, 안된다조?

(미소) 걱정하지 마. 분명히 다시 원래대로 돌릴 방법이 있을 테니까. 반드시 다 원래대로 돌아올꺼야.

..난쿠루나이사다조!」


마미 「..꼭 다시 웃으면서 보고 싶어..히비킹..그리고 모두들..꼭!」


히비키 「..반드시 그렇게 될꺼다조!」



그렇게 헤어진 직후, 히비키는 타카네의 월세집을 찾았지만 강도라도 당한 마냥 난장판이 된 집에 그녀는 없었다.

그녀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히비키는 위험을 무릎쓰고 그녀가 방문할만한 장소들을 모두 찾아다녔지만,

해가 질 때까지, 근육에 경련이 일 정도로 뛰어다니며 찾아다녀도 끝내 그녀는 찾을 수 없었다.

 

해가 저물고 어둠이 깔릴 즈음까지도 그녀는 타카네를 찾아다녔고,

어둠이 깔린 도쿄 시내의 전광판 위로는 시-멘이라는 글자만이 반복적으로 출력되고 있었다.

그 글자에서 왠지 모를 현기증을 느낀 히비키는 결국 지친 나머지 근처 벤치에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지친 히비키가 땀에 흠뻑 젖은 몸 그대로 아직 차가운 4월의 밤공기 아래 오슬오슬 떨며 꾸벅꾸벅 졸기 시작할 때쯤,

연달아 울리는 진동소리가 그녀의 정신을 번쩍 뜨이게 만들었다.


..라인의 그룹톡으로 문자가 미친듯이 쏟아지고 있었다.


아미 -으으으, 시이카 언니의 퓨어링 광선 때문에 마미 흐느적흐느적-


아미 -아미, 이제 못 일어나겠어~ 프린프린이 너무 강해...-


야요이 -시이카 언니에게 빠져버렸어요! 가족 모두! 죠-


하루카 -함께하자-


치하야 -함께하자-


-함께 하나가 되자.-


-시이카님-


-시ㅡ멘!!-



히비키 「...이, 이럴수가..모두들..」(절망)


절망에 빠져버린 히비키에게로, 스마트폰 문자가 한통 발송되었다.

그것은 쿠로이 사장의 문자였다.


-타카네가 여기 있다. 그녀를 두고, 제안이 있으니 구하고 싶거든, 961 프로로 혼자 오도록!-


ps. 연속 업로드 제한에 따라..남은 분량은 나중에 업하겟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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