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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961프로에 시이카라는 아이가 새로왔다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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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6, 2018 21:35에 작성됨.



2.

다음날 오후


히비키 「하이사이! 자신, 오전부터 스케쥴이 있어서 정말로 힘들었..다조?」


히비키 「..뭐야 다들? 왜 반응이 이렇게 미적지근한거냐조?」 


타카네 「그게..유키호와 하루카가..」(곤란)



유키호 「시이카. 미안해요..... 나, 여, 열심히 했지만 역시... ...시이카 모조품은 이길 수 없어요오!

..어쨌든 구멍 파고 들어가 있을게요~!」


하루카 「모두가 여기까지 이어줬는데 그걸 살리지 못하다니......

너, 넌센슨가요.. 시, 시이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중얼중얼)


치하야 「아아 시이카님! 고마워요...언제나 빛을 놓치지 않는 당신이 있어주었기 때문에 제가 여기까지....히히」



히비키 「와...」(충격)


히비키 「..이게 무슨? 다, 다들 괜찮은거야?」


마코토 「이, 이상해..다들 오전에 음악방송 MC 스케쥴이 있었는데 갔다 온 다음부터 계속ㅡ」

어제 데뷔했다던 961 프로 아이돌의 이름만 계속 부르고 있어 이건 마치..」


이오리 「..광신도가 따로 없네.」


야요이 「우, 우우..무서워요.」(울먹)


히비키 「프, 프로듀서! 이게 무슨 일이냐조! 하루카랑 치하야, 유키호가ㅡ」


프로듀서 「아, 미안하다 히비키..우리도 정확하게 모르겠어.

다들 스케쥴이나 일상적인 대화는 그럭저럭 하는데 ..가만히 내버려두면 계속 저 상태니.

시이카라는 아이는 가녀리고 착해 보이던데..

여, 역시 또 쿠로이 사장 짓일까?」


이오리 「이건 범죄라고! 드디어 미쳐버렸네 쿠로이 사장. 무슨 짓을 했길래 애들이 단체로 미쳐ㅡ」


치하야 「우린 미치지 않았어!」(버럭)


이오리 「꺅! 이, 이게 무슨 짓이야 내 팔 안놔?」


치하야 「킥킥..어리석네 미나세씨는.」


이오리 「...뭐?」


치하야 「그 분은..아아, 난 너무나도 늦게 알아버린거야. 한참 멀었던거야..도망치듯 아이돌 노릇이나 하는 나는...

아아, 프로듀서, 저 시이카님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묻고 싶은 게ㅡ」


프로듀서 「그, 그렇지만 스케쥴은 이미 끝났으니까 쉬는게ㅡ」


치하야 「쓸모없는 인간! 당신이 하는 일이 도대체 뭐죠 아침인사와 숨쉬기? 무능력해..」(경멸)


히비키 「어이 치하야! 말이 너무 심하잖ㅡ」(버럭)


프로듀서 「..됬어 히비키..」(침울)


이오리 「야 프로듀서, 그 표정은 뭐야 지금? 지금 치하야는 제정신이 아닌거 알잖ㅡ」


프로듀서 「..알아. 다만...이대로 둬서는 안될 것 같아.

직접 쿠로이 사장을 찾아가봐야겠어. 도대체 무슨 짓을 했는지ㅡ」


마코토 「잠깐! 나도 같이 가요. 프로듀서 혼자서는, 왠지 걱정된달까..헤헷」


이오리 「그런 의미라면 나도 같이 가. 신도에게 경호원들 좀 붙여달라고 요청할 테니까.

어차피 경찰한테 신고해도..이런 이상한 상태라면 아무 소용도 없을꺼야.

차라리 사람들 좀 써서 어디 으슥한 곳에 끌고가서라도 무슨 짓을 했는지 캐내야겠어.」


이오리 「..뭐야 히비키 그 표정은?」


히비키 「그, 그래도..뭔가 위험해. 그런 느낌이 든다조.

가지 말자..응? 자신, 프로듀서랑 마코토, 이오리가 다칠 것 같아서 걱정된다조..(울먹)」


야요이 「..나도 그런 생각이 들어 이오리짱..여, 역시 무리하더라도 경찰에 신고하는게..」


이오리 「히비키, 넌 항상 바보같은 생각이 많다니까? 뭐가 무섭다고 그래!

그리고 야요이, 이번엔 그럴 수 없어. 그런 걸로 신고했다가 증거도 없이 메스컴에 퍼지면 곤란해진다고?

그럴 바엔 사람들 끌고가서 직접 대면해서 처리하는게 더 나아.

뭐, 문제 생기면 마코토가 주먹으로 해결해줄 테니까..」


마코토 「고럼 고럼(끄덕끄덕) 잠깐 뭔가 이상...으, 으악! 나는 연약한 여자아이라고!!」


이오리 「니히힛, 아무튼, 걱정하지마 다들. 그리고 미키랑 마미 아미네랑 아즈사도 오면 당황할 테니까,

히비키가 좀 설명 잘 해주고. 잘 부탁해, 히비키.」


히비키 「..응! 완벽한 자신만 믿으라조!」(쾅쾅)


타카네 「행여나 걱정 마시고, 모쪼록 조심히 다녀오시길..」(걱정)


이오리 「응. 걱정 말라고!」


그러나 그들은 저녁 노을이 질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어느덧 마미, 아미, 아즈사와 미키까지 사무소로 복귀했지만 그 때까지도 그들은 돌아오긴 커녕 연락조차 없었다.


연락조차 되지 않아 불안 속에 경찰에 신고하는 것까지 고민할 무렵에야 그들은 돌아왔지만..


히비키 「...얘, 얘들아?」 


프로듀서 「아아, 거기까지 도달할 수 없었어.

전채 요리의 맛이 별로였던 모양이야... 킥킥..킥킥」


이오리 「난 고작 이 정도였던 거야...?

이런 꼴로는 도저히 시이카의 라이벌이라고는...아아, 아아!!」


마코토 「갈고 닦은 제 깜찍함이 유치하게 보여요...

아,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귀여웠다고!

아아아, 죄송해요.... 너무 고귀하고 두려운 나머지 긴장을 늦췄더니 의식을 빼앗길 뻔...!」



마미, 아미 「...」「다, 다들 왜 저래 무섭게?」


아즈사 「..심각하네.」


미키 「..미친거야! 시이카인지 뭔지, 감히 허니에게 눈독들인거나노!?」(분노)


히비키 (그쪽이냐..)


타카네 「..두, 두렵기 그지없네요. 어째서 이런 기이한 일이..

히비키,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모두들..어떻게 되어버린 일인 걸까요?」(걱정)


히비키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변해버린 아이들의 모습에 두려움에 휩싸인 나머지 아이들이 보였다.

히비키는 짐짓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웃으며 말했다.


히비키 「난쿠루나이사!..다들, 걱정하지 말라조!」


히비키 「잠깐..이상해졌을 뿐이야. 곧 모두 다시 돌아올꺼야. 안 된다면, 방법을 찾으면 된다조?

타카네도 꼭 지켜줄 테니까, 걱정 말라조!」


타카네 「...」(미소)


타카네 「제가 괜한 염려를 한 모양이네요, 히비키.」


미키 「히비키 오래간만에 맞말하는거나노! 허니가 안 돌아오면, 돌아오게 만들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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