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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56(그 사람은 프로듀서 인가요? 작가 : "이제 슬슬 전개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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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5, 2018 03:32에 작성됨.

감독 : "자자 스텝분들 이제 촬영시작할거니까 얼른 자기 자리로!"


잠시 후 촬영시간이 되자 다들 촬영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촬영되는 장면은 한 고아원을 부당하게 착취하는

것을 발견하고 제지하는 장면이다.

스텝의 말에 따르면 이 드라마 현재 골든타임에 인기리에 방영중에 있는 성장 드라마이다....

경찰역에는 과거 경찰경력이 있는 346프로의 카타기리 사나에와

다른 소속사인 315프로덕션에 아쿠노 히데오가 맡았다.

언뜻 들은 이야기로는 315의 아쿠노 히데오와 우리 346의 카타기리 사나에는

과거 경찰 시절 잠깐이었지만 같은 서에서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두 사람 파트너로서의 호홉이 잘 맞는다고 감독도 좋아라했다고 한다.

감독의 부담스런 눈빛때문에 아쿠노씨가 흠칫해하지만 말이다.

우리 3과 아이돌들도 여기서 많은 역할은 그 고아원의 원생들이다.

미후네씨는 그 고아원의 원생들을 보살피는 보육사역할이었다.

미후네씨 얼굴로 봐서는 정말 잘 어울리는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그건 담당 프로듀서분도 그렇게 생각했다.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 됬었고 이제 테이크도 얼마 안 남았다.

그런데.......


사토루 :  (경찰쪽 엑스트라들 사이에 서 있는 자신을 보고는) 

          "어쩌다가 내가 여기 있게 된건지......"


감독 : "거기 346프로듀서~ 멍하니 있지말고 긴장하세용~"


사토루 : "아 네!"


사토루 : '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조금 전 상황-


감독 : "아니 그게 무슨 소리예요?!? 히데오시 대역 스턴트맨이 안 온다니..!!"


부감독 : "그게 유행성 몸살 감기 때문에....."


감독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게 얼마나 중요한 장면인데...

        그렇다고 이제와서 히데오씨한테 액션파트 맡길 수는 없잖아~!"


부감독 : "하..하지만 이제와서 다른 이를 구하기도..."


그렇게 말 다툼하는 감독과 부감독 사이로 누군가가 들어왔다.

315프로덕션의 아쿠노 히데오였다.


히데오 : "저기 감독님 그 파트 말인데요...제가 그냥하면 안되나요?"


감독 : "아니 잠깐만 히데오씨 지금 당장 맡기기가..."


부감독 : "맞습니다. 이제와서 히데오씨한테 넘긴다해도 이제 촬영 얼마 안 남았는데 

          합을 맞춘다는 것도 ...게다가 이번 씬이 NG하나에 다칠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히데오 : "하지만 이대로 중단 시킬 수는 없지 않습니까?"


히데오의 말에 감독과 부감독 둘 다 말이 없어졌다.

그 때 감독과 부감독 텐트의 틈 사이로 지나가는 사토루의 모습이 보였다.


사토루 : (음료수가 든 봉지를 꺼내들고는)

         "다들 수고했어. 이제 이번 촬영도 얼마 안 남았네?"


치에리 : "아.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유키미 : "응...사토루...보고있으니까....힘냈어..."


히지리 : "저도요.......또 제 역할도 맘에 들어서 좋아요..."


아리스 : "당연한겁니다. 이것도 아이돌로서의 일이니까요,"


그 때 3과 아이돌들이 있는 곳으로 누군가가 다가왔다.

2과의 카타기리 사나에였다.


사나에 : "흐음? 그런 것 치곤 아리스 예전과는 달라 보이던데?

       

아리스 : "네!? 그..그게 무슨..///"


사나에 : "게다가 촬영하다가 컷 나오고 나면 자꾸 어딜 쳐다보던데...?"


아리스 : "읏...// 사나에씨~!"


사나에는 아리스의 반응을 보고는 사토루쪽을 쳐다보고는 말했다.


사나에 : "뭐...그래도 그러만한 이유는 보이지만 말이지~"


사나에의 말에 사토루는 고개를 들어 사나에의 방향으로 쳐다봤다.

그러자 사나에는 그에게 인사를 했다.


사나에 : "얘기는 들었어. 그 쪽이 이번에 온 3과 프로듀서지?

          들리는 말로는 꽤 많은 일을 해결했다고 들리는데 말이지?"


사토루 : (손을 저으며) "해결은 무슨 전 그저 3과 신입 프로듀서일 뿐입니다만?"


그 순간 사토루의 말에 뒤에 있던 3과 아이들이 마시고 있던 쥬스를 뿜었다.


3과 아이돌들 : "푸읍!"


사토루 : "에?"


사나에 : "흐음? 그런 것 치고는 애들 반응이 그런 게 아닌 것 같은 데 말이지?"


사토루 : "아...하하...."


사나에 : "아무튼 말하다보니 인사가 늦었네.

          난 미유하고 같이 같은 2과 소속의.."


사토루 : "카타기리 사나에.....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사나에 : "호오? 뭐 잘 부탁해 3과 프로듀서씨!"


사토루 : "저야말로 입니다. 그나저나 지금 왜 갑자기 촬영진행이 멈춘거죠?"


사나에 : "아 그게....이 드라마 출연 중인 아쿠노 히데오 알지?"


사토루 : "네...어느정돈...315 소속의 연예인이라고..."


사나에 : "이 드라마 원래 히데오의 대역 스턴트맨이 있는데...

          갑자기 감기로 못나오게 됬다는 거야..."


사토루 : '감기라.....옛날 생각나네. 뭐 난 그 때 내가 대역 없어도 된다고

          하면서 다 해먹었지만....'


사나에는 가만히 있다가 사토루 옆에 있는 처음 보는 아이를 보고 물었다.


사나에 : "그러고보니 이 아이는 누구야? 외국인 같은데....?"


사토루 : "아...이번에 제가 데려온 아이예요.


아냐 : "Меня зовут, 제 이름은 아나스타샤...

        러시아와 일본 혼혈이고..고향은 홋카이도입니다.

        아냐라고 불러주세요."


사나에 : "아. 만나서 반가워. 나는 2과에 카타기리 사나에 잘 부탁해."


아냐 : "Для этого..잘 부탁드립니다..아 방금 전에 말은 저야말로라는

        뜻입니다."


사나에와 아냐가 인사하고 있을 때

감독의 텐트에서 부감독이 사토루 일행에게 다가왔다.


부감독 : "저기 그 쪽꼐서 346프로의 프로듀서이십니까?"


사토루는 부감독의 질문에 의아해했다.

스텝들이 찾으면 아이돌들을 더 찾았지

자신을 찾았기에 하지만 아이돌들의 업무에 관한 일을 

물어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토루는 답했다.


사토루 : "네 그렇습니다만....?"


부감독 : "다른 게 아니고 감독님께서 찾으셔서 그렇습니다."


사토루 : "저를 말입니까?"


부감독 : "네. 뭐가 부탁할 일이 있으신지 저도 자세한 건 듣질 못했습니다."


사토루 : "아무튼 알겠습니다. 일단 한 번 가보죠."


사토루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감독을 따라 감독의 텐트로 향했다.

그곳에 오자 감독이 사토루에게 인사를 했다.


감독 : "어서와요~ 그 쪽이 346프로 프로듀서죠?"


사토루 : "그렇습니다만...저한테 부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감독은 잠시 머뭇거렸다 그가 그러는 사이 사토루는 진짜로

이런 장르에 안어울리는 외모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감독 : "지금 저보고 이런 장르 드라마랑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죠?"


사토루 : "아...아닙니다."


감독 : "상관 없어요. 감독으로서 중요한 건 자신이 맡은 드라마를 살리는 능력이지.

        그 감독의 외모나 분위기가 아니니까요."


사토루 : "실례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부탁할 일이 무엇이죠..?"


감독은 사토루의 말에 이내 무언가를 결심했는지 답했다.


감독 : "혹시 히데오군의 액션파트 대역 스턴트맨이 맡고 있는 건 아시나요?"


사토루 : "네....같이 촬영하는 카타기리씨께 들었습니다.


감독 : "그럼 그 대역 스턴트맨이 이번에 못나오게 된 것도 아시겠네요?"


사토루 : "네.....그것도 들었습니다만....그게 왜..."


감독은 사토루의 질문에 답했다.


감독 : "부탁입니다만...이번 촬영동안이라도 히데오군의 대역을 해주지 않겠습니까?"


사토루는 순간 감독의 부탁이라는 것에 당황했다.


사토루 : "네..?! 아니아니..저....스턴트맨같은 게 아니라 프로듀서입니다만..."


감독 : "그건 괜찮아요.이번 촬영에서 쓰이는 액션씬은 

        가벼운 몸싸움이니까...그저 대본대로만 해주면 되요.

        그러니 이번만 히데오군의 대역을 해주길 바래요."


사토루는 감독의 제의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답했다.


사토루 : "네...알겠습니다...저도 담당 아이돌의 일에 착오가 있으면 곤란하니.."

          ('뭐 그냥 대역이라면....')


감독 : "어머 고마워요...정말 고마워요....덕분에 이번 촬영을 조금이라도 끝낼 수 있겠네요."


-상황 끝-


감독 : "컷! 잠깐만 휴식 좀 할게요. 스텝들도 다들 카메라 끄고요."


감독의 컷이라는 소리에 배우들은 조금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감독 :  "수고해요. 촬영할 때 보니까 체형이 안정적이라서 그런지

         샷이 잘 나오던데요,

         촬영 끝날 때까지 만 이렇게 좀 부탁할게요 그럼~"


감독은 사토루에게 인사를 하고는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사토루 : "에휴....가벼운 촬영이라더니...이거 완전히 속았잖아."


치에리 : "프로듀서 수고하셨어요..."


끝마치고 앉아있는 사토루를 향해 치에리가 다가와서는 말했다.


사토루 : "어..고마워...미안...원래 이런 건 내가 준비해야하는데..."


치에리 : "아니예요...근데 프로듀서씨께서 대역에 뽑힐 줄은 몰라가지고 

          처음엔 좀 놀랐었어요."


사토루 : "뭐...그래도...가끔은 좀 움직여야지.."


대화하는 사토루와 치에리 사이로 사나에와 히데오가 들어왔다.


사나에 : "수고가 많아 프로듀서군."


히데오 : "저기 오늘 정말 감사합니다. 감독님 무리한 부탁이었는데 들어주셔서."


사토루 : "아..아닙니다."


히데오 : "그런데 움직임이 좋으시던데...혹시 어디 무술같은 거라도 배우셨나봐요?

          헤헤 저도 아이돌 되기전엔 경찰이었어가지고..."


사토루는 히데오의 말에 잠깐 흠칫하였다.


사토루 : "그렇게.......보였어요?"


히데오 : "왠지모르게요. 움직임이 좋으셔서 저도 모르게..."


사토루 : "그냥 가벼운 호신술 정도 배운 것 뿐이예요.

          살다보면 언제 어덯게 위험한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

          안그래요?"


사토루의 질문에 히데오는 그에게서 무언가를 느꼈는지 잠깐

머릴 긁었다.


히데오 : "네...그렇겠죠...하하..아 저 그럼 전 이만 촬영분비하러 갈게요."


히데오가 떠나자 사나에도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히데오를 따라갔다.


사나에 :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갑자기 말을 흐리고?"


히데오 : "아니...그런 게 아닙니다..."


사나에 : "왜 대역 맡은 사람이 맘에 안들었나봐?"


히데오 : "아니 그런 건 아닌데 말이죠...."


사나에 : "응? 아닌데 왜?"


히데오는 잠시 뒤에 말을 이었다.


히데오 : "뭐랄까....아까 움직임에 대해서 물었을 때

          뭔가 다른 사람 같이 보여가지고...

          마치 저랑은 한 계단 더 높은 곳에서 살고 있는듯한 사람이랄까...

          그런 기분이 들어서요...."


사나에 : "다른 계단이라..."


히데오 ; "게다가....어디서 좀 본듯하기도 해서요..."


그 때 촬영을 구경하던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괴한1 : "다들 안 비켜!"


괴한2 : "아 좀 비키라고 우리 사람 찾으러 왔으니까?"


괴한3 : "숨어있지 말고 나와라 엉? 자꾸 이러면 너만 피곤해. 알아?"


사람들 : "뭐야 저 사람들....여기 촬영장소인거 모르나 왜 행패야?!"


사람들 사이로 누군가가 행패를 부리고 있는 것을 봤다.


사나에 : "뭐야 저 사람들..?"


히데오 : "어딜가나 저런 인간들이 한 둘은 있죠...안 그래요 미후네씨?"


히데오가 별 거 아니라는 듯이 굴며 말하며 미유가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미유의 반응이 이상했다.

담당 프로듀서의 품에 안긴채 떨고 있었기 때문이다..


히데오 : "미..미후네씨?"


미유p : "괜찮아요. 제가 옆에 있어요."


미유 : "또....또 저 사람들...."


사나에는 미유의 행동이 이상하자 다가갔다.


사나에 : "미유 괜찮아 왜그래 대체 무슨일이야?"


괴한 1 : "엥? 야 저기 있는 거 미후네 아니야?"


괴한 3 : "헤헷 거기 있었네 하여간에 사람 힘들게 하는 데는 뭐 있어 저 썅ㄴ이.."


미유를 발견했는지 괴한들은 사람들을 밀치면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감독 : "아니 지금 뭐하는 거야 당신들~! 지금 여기 촬영하는 거 안 보여!

        어디서 행패야~!"


괴한2 : "아 나 진짜 야 저리 좀 비켜라 엉? 생긴 건 문어 같이 생겨 먹어서는..


감독 : "뭐...무무무무문어? 너 지금 나보고 문어라고 했냐? 문어라고 했냐?"


괴한2 : "아 좀 비키라고!"


괴한2의 행동에 감독은 그에게 밀쳐져서 넘어졌다.

감독은 넘어 질려는 순간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다.

바닥에 자빠져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독이 넘어졌는데도 아프지 않자 눈을 떴는데 

그곳에는


사토루 : "괜찮으십니까?"


사토루가 감독이 넘어지지 않도록 받치고 있었다.


감독 : "아..네...괜찮아요.."


부감독 : "감독님 괜찮으십니까?"


사토루 : "저 자들 누굽니까?"


감독 : "그..글쎄요...제가 이 드라마 촬영하면서는 한 번도 못봤었는데....

        딱 보기에도 대역 배우들은 절대 아닌데..."


감독의 말에 사토루는 미유에게 다가가는 남자들을 바라보았다.


부감독 : "아무래도 왠진 모르겠지만 행패부리러 온 것 같습니다.

          제가 당장 경찰을..."


부감독이 핸드폰을 피고 경찰에게 통화를 하려 했다.

그 때,


사토루 : (부감독의 핸드폰을 덮으며) "괜찮습니다. 신고 안하셔도 됩니다."


사토루가 그의 핸드폰 통화를 끊어버렸었다.


부감독 : "아니, 자네 이게 뭐하는 짓인가? 저들을 쫒아내야..."


사토루 : "그 일 제가 하겠습니다."


부감독 : "뭐?! 자네 제정신이야 딱 봐도 인수도 많아보이는데 저걸 다 상대하겠다니

          당신 미쳤어?"


사토루 : "만약 경찰에 신고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분명히 이 드라마에 대한 있지도 않은 확실하지도 않은 의혹들이 붉어질겁니다.

          그렇기에 하는 말입니다. 어쩌시겠습니까?

          제게 일을 맡기시겠습니까? 아니면....."


사토루가 말하고 있고 부감독이 사토루의 말에 뭐라 답해야할지 모르고 있을 때,


감독 : "해보세요..."


감독이 입을 열었다.


부감독 : "아니...가..감독님!?"


감독 : "하지만 만약에 제지를 못할경우 그 땐.."


사토루 : "경찰에 신고하겠다. 알겠습니다. 그 대신 감독님껜 부탁이있습니다."


감독 : "응? 부탁이라니?"


감독의 질문에 사토루는 씩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사토루 : "제 거짓말에 타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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