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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거미줄처럼 연결된 인연" 미나즈키 "일곱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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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1, 2018 20:59에 작성됨.

사무원P "거미줄처럼 연결된 인연" 미나즈키 "일곱 번째 이야기"




요야 "아아- 언니! 언니! 언니! 드디어 만났어요!!" 황홀한 얀데레 자세

히후미 "미나코, 이제 한 몸이 되자꾸나!"

무나코 "줄곧 찾아다녔단다!!"

야요이오리 패스 [어이, 사무원 프로듀서!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사무원P "쥬게츠 가족. 자신과 친한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더욱 친해질 수 있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이코 가족 중의 사이코야."

미나즈키 "반대로 가족 자신과 다른 사상을 가지게 되면 정화라는 이름으로 죽이는 사이코죠."

히후미 "사이코라니, 너무하구나!"

요야 "언니, 이제 우리는 한 몸이 될 수 있어요!!"

마코토 메모리 [호, 혹시 저 사람들이 쥬시 프로듀서를 상대하는 이유는...]

사무원P "자기들끼리는 건들지 않는 녀석들이지만 예전에 쥬시 녀석은 이 가족의 사상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어. 그리고 도망치고, 혼자 지내던 중에 폭주족에 입단하게 된거야." 짝

촤악

사무원P "오랜만에 잡네..." 일본도 소환

요야 "어머! 손에서 일본도를 꺼냈어요!!"

미나즈키 "선배, 설마?!" 화들짝

사무원P "프로듀서가 된 이후로 웬만해서는 사람 죽이는 행동 안 했어. 망할 아버지 죽인 것만으로 족했으니까." 스윽

사무원P "하지만 너도 알잖아. 죽일 생각이 없으면 이 녀석들에게서 도망치지 못한다는 것을..."

미나즈키 "그건 그렇지만..."

히후미 "죽기는 누가 죽는다 그래-!!!" 후욱

사무원P "얕아-!!" 슈욱

비틀

사무원P "!!!"

푸욱

사무원P "크윽-!!" 어깨에 송곳이 꽂힘

히후미 "크하하학-! 별 거 아니잖아!!"

미나즈키 "사무원 선배!!"

치하야 메모리 [사무원 프로듀서!! 어떻게 된 거에요!?]

마코토 메모리 [사무원 프로듀서?!?]

사무원P "너무 건방떨지마-!!" 확

히후미 "우왓?!" 팟

털썩

사무원P "젠장..." 일본도를 땅에 꽂아 몸을 지탱하며

미나즈키 "사무원 선배!!"

요야 "어딜 보세요, 언니-!!" 촤악

미나즈키 "읏?!"

촤악

미나즈키 "이 녀석-!!" 파앗

퍼억

요야 "크악?!"

미나즈키 "선배, 괜찮아요?!"

사무원P "괜찮아...요..."

미나즈키 "선배?"

사무원P "아니, 괘, 괜찮아."

사무원P (아직 안 돼! 아직 안 된다고, 버티란 말이야!!)

무나코 "우리 딸과 함께 당신도 같이 먹어줄게~ 정들면 친구라는데, 당신도 자주 만나니 정드네~"

히후미 "그것도 나쁘지 않는 생각이야! 역시 우리 아내!" 스윽

요야 "하지만 제일 먼저 먹는 것은 우리 언니지만요!"

사무원P "먹기는 누가 먹는다는거야!!" 벌떡

사무원P "케츠젠 류 제 3 식!!" 파밧

히후미 "엇?!"

무나코 "아앗?!"

사무원P "백묘각-!!" 파바바밧

퍼버버버벅

히후미 "커허헉-!?" 각혈

무나코 "꺄악-! 여보!!"

사무원P "그 와중에 자기 아내 지키려고 몸을 던지다니...윽..." 털썩

미나즈키 "선배, 이쪽으로 오세요!!" 덥석

사무원P "미, 미안해, 쥬시..."

미나즈키 "됐어요!"

타닥

요야 "어딜가시려고요, 언니-!!" 후욱

미나즈키 "읏?!" 덥석

촤악

요야 "꺄악?!"

미나즈키 "이 일본도 날이 잘 들었네요!"

야요이오리 패스 [그런 농담하지 말고 도망이나 쳐!!]

미나즈키 "네!"

끼긱

부우우우우웅

요야 "아아~ 언니가 또 도망쳤어..."

무나코 "괜찮아요, 여보?"

히후미 "응...괜찮아..." 싱긋

요야 "흐흥...뭔가 이상해 보였는데 그 야쿠자..."


-사무원P의 자택

딩-동

발칵

치히로 "네, 누구세...히-군?! 미나즈키쨩, 이게 어떻게 된거야?!"

미나즈키 "얘기는 나중에! 지금 거실에 아무도 없죠!?"

치히로 "아, 응!"

아키하 "사무원군?! 어떻게 된 거야!?"

사나에 "사무원군!!"

미나즈키 "일단 소파로 옮길게요!"

질질질

사무원P "크읏...!"

미나즈키 "사무원 선배, 괜찮아요?"

치하야 메모리 [뭔가가 이상했어요. 갑자기 몸이 비틀 거리더니...]

아키하 "몸이...비틀?"

마코토 메모리 [하루카, 뭔가 아는 거 없어?]

하루카 메모리 [...]

마코토 메모리 [하루카?]

아즈사 "하루카쨩, 뭔가 아는 거라도..."

사무원P "'그거'에 계속 말 걸어봤자, 의미없어요, 아즈사씨..." 벌떡

사무원P? "으읏...고통이라는 거 오랜만이네..."

아키하 "사, 사무원군...? 뭐, 뭔가 이상해..."

아즈사 "사무원P씨? 무슨 일이죠? 그리고 하루카쨩을 보고 그거라니..."

사무원P? "미안하지만 아즈사씨. 그 메모리에 더 이상 '저'는 들어있지 않아요."

치히로 "저라니, 설마...?!"

아키하 "어, 어라...!?"

사무원P IN 하루카(이하 사무루카) "그 설마에요. 사무원P X 하루카 공존 폼의 부작용. 사무원 프로듀서의 의식은 지금 완전 꺼진 상태에요."

사무루카 "공존 폼을 하고 난 뒤에 제 영혼의 데이터는 사무원 프로듀서의 몸에 남게 되는 모양이에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그 데이터가 사무원 프로듀서의 의식을 장악하고, 반대로 메모리 안의 저는 자연히 소멸되죠."

아즈사 "그, 그런...!!"

아키하 "서, 설마...설마 그럴 리가 없잖아! 그런 부작용 가득한 도구를 내가...내가 사무원군에게..." 바들바들

사무루카 "그렇게 말할 필요 없어, 아키하쨩."

아키하 "읏...사무원군의 얼굴과 목소리로 아키하쨩이라고 부르지 마!!" 버럭

달칵

후미카 "뭔가 시끄러운데 무슨 일이죠?"

시키 "어라라? 아키에몽, 왜 우는 거야?"

아룬 "웅냐? 잘 자고 있었는데..."

키라리 "뇨왓?! 사무원P쨩 또 다친거늬!?"

나나 "이번에는 어떤 녀석...어?"

리이나 "..."

란코 "..."

요시노 "..."

나나 "세 사람은 왜 그러세요? 사무원P쨩을 그렇게 노려보고..."

사무루카 "..."

아키하 "리이나...란코, 요시노...?"

사나에 "요시노쨩...?"

요시노 "...하루카 낭자여- 어찌하여 사무원 도령의 몸에..."

시키 "에?"

후미카 "요시노씨, 그게 무슨 소리에요?"

리이나 "아저씨 몸을 하루카가 지금 장악했다는 소리야. 아저씨 특유의 로꾸함이 안 느껴져."

란코 "영혼의 파동이 닮지 않았으니(아저씨가 아니에요.)"

사나에 "세 사람은 눈치챘구나."

사무루카 "..."

시키 "에? 그, 그게 무슨 소리야? 킁킁. 냄새는 사무원쨩인데?"

후미카 "사무원...씨?"

사무루카 "...사실 저번에 유코쨩의 사이킥을 맞고 기절했던 거 기억나시나요?"

아키하 "응, 그랬지..."

치히로 "그 때 정말 무서웠는데..."

사무루카 "그 때 저희는 몇 분만 기절해 있던 것이 아니었어요. 그 기절해 있는 시간 동안 저희 둘은 다른 세계로 이동했었죠."

사나에 "뭐...?"

아키하 "영혼이나 의식만 따로 다른 세계로 전송되었던 건가?!"

사무루카 "그 시간은 며칠. 그 세계를 겪고, 저희 세계로 돌아왔을 때, 저희는 새로운 모습의 변신체를 발견했어요. 이른바 공존폼. 사무원 프로듀서와 저의 의식이 동시에 살아있으면서 각자의 의지대로 육체를 다룰 수 있는...하지만 곧 부작용도 찾게 되었죠." 스윽

사무루카 "시간이 지나면 강제로 변신이 해제. 무엇보다 사무원 프로듀서의 체력과 정신이 멀쩡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제로 해제되면 저의 의식은 사무원 프로듀서의 몸에 그대로 남게 되고, 조금씩 몸을 장악했어요." 자신의 의수를 바라봄

사무루카 "제 의지대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사무원 프로듀서의 의지대로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요."

요시노 "그, 그런...!"

아키하 "그럴 수가..." 털썩

치히로 "아키하쨩?!"

사무루카 "그나마 시간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제 메모리를 챙기지 않고, 가능한 다른 아이돌의 의식이 자리 잡게하여 시간을 더디게 만드는 것...그렇지만..."

마코토 메모리 [아까 전에 피곤하다고 했던 말은...]

사무루카 "아마도겠지만 내 의식을 멈추려고 했던 말일 수도 있어."

아키하 "그럼...어떻게 되는 거야? 사무원군은...사무원군은 이대로 죽는 거냐고-!!"

사무루카 "...내가 의식을 장악하는 것은 처음에는 5분, 그 다음은 30분이었어."

치히로 "처음이...아니었던 거야? 지금 이 상황이?!"

사무루카 "네. 조금씩 안 보이는 곳에서 연습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알게 되었죠. 제 장악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것을."

아즈사 "그런..."

사무루카 "한 시간이 걸릴지, 하루가 걸릴지, 일주일이 걸릴지 나도 몰라. 그저...시간이 지나야해."

전원 ""...""

사무루카 "미안해. 숨기고 있어서..."

나나 "미안한 것은 알고 있는 모양이네요."

치히로 "나나쨩!"

나나 "사무원P쨩의 몸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패버리고 싶네요. 어떻게 된 것이 당신들은 저희들에게...사무원P쨩에게 상처만 줄 수 있는거죠?"

치하야 메모리 [그, 그건...]

마코토 메모리 [...]

야요이오리 패스 [[...]]

나나 "사무원P쨩이 용서해줬다면...받아들여 줬다면...당신들 또한 어느 정도는 사무원P쨩을 봐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어째서 당신들은 사무원P쨩을...그리고 그 가족들을 몇 번이나 괴롭게 만드는 거죠?! 이번이 도대체 몇 번째인건데요!!" 버럭

사무루카 "..."

나나 "사무원P쨩은 제 소중한 아들이에요. 치히로쨩도, 카스미쨩도! 그리고 이 아이들 전부 제게는 소중한 자식 같은 존재라고요. 그런 아이들이 괴로워 하는 것을 저는 보기 힘드네요."

사무루카 "...죄송...해요..."

나나 "..."

아키하 "...사무원군의 의식이 돌아옴과 동시에 모든 메모리와 패스는 폐기 시킬거야."

치하야 메모리 [그, 그런...!! 치히로씨!!]

치히로 "..."

시키 "..."

사나에 "..."

키라리 "..."

후미카 "..."

요시노 "..."

마코토 메모리 [아, 아, 아즈사씨!]

야요이오리 패스 [아즈사, 도와줘!] 이오리 목소리

아즈사 "..."

란코 "..."

야요이오리 패스 [그, 그런...] 야요이 목소리

사무루카 "..."

아키하 "사무원군이 위험해지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

리이나 "아~ 아~ 록하지 않은걸~"

미나즈키 "리이나쨩?!"

아키하 "...무슨 소리야, 리이나." 찌릿

리이나 "말 그대로 록하지 않단 소리지. 아저씨가 중간에 포기하게 만드는 것은." 피식

아키하 "그럼 사무원군이 이대로 사라지게 될 수도 있어. 그래도 좋다는 거야?!"

리이나 "누가 사라진대! 해 봤어?"

아키하 "의식을 유지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고 했잖아!! 그 말 뜻은..."

리이나 "그렇다고 아저씨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거야?! 아저씨의 프로듀서로서의 긍지를, 의지를 박살낼 생각이냐고!"

아키하 "난 사무원군이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리이나 "그렇다면 우리들이 여기에...아저씨 옆에 있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 되잖아!"

아키하 "어...?"

리이나 "아키하 때문에 아저씨는 한 쪽 눈을 잃었어."

아키하 "..."

리이나 "시키 때문에 아저씨는 죽을 뻔 했어."

시키 "..."

리이나 "사나에씨 때문에 아저씨는 건물에서 떨어졌고."

사나에 "..."

리이나 "키라리 때문에 큰 화상을 입었지."

키라리 "..."

리이나 "요시노를 구하기 위해 팔을 잃었고"

요시노 "..."

리이나 "후미카를 구하려다, 그리고 후미카의 친구로 인해서 아저씨는 죽음을 경험했어."

후미카 "..."

리이나 "란코를 구하려는 순간에 쇠막대가 배를 뚫었고"

란코 "..."

리이나 "나나씨는 아저씨에게 직접적으로 공격했었지."

나나 "..."

리이나 "치히로씨를 위해서...20년 동안 남 취급을 하면서 견뎌왔어."

치히로 "..."

리이나 "그리고...나를 구하기 위해...765아이돌들을 구하기 위해 싸웠고..." 꽈악

사무루카 "..."

리이나 "아저씨는 희생만 하라는 것이 아니야. 우리에게 아저씨를 멈추게 할 자격은 없어. 아저씨의 록을 멈추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아저씨 본인이라고. 그러니까...아저씨가 정해야 하는거야. 그게 록하잖아?"

아키하 "이런 상황에서도 너는..." 피식

리이나 "끝까지 가는 것이 록. 그것이 아저씨가 내게 가르쳐준 록이라면 자기가 정하는 것이 록. 이것이 내가 아저씨에게 알려줄 록이야."

나나 "...그렇...네요. 모든 결정은 사무원P쨩이 해야할..."

사무루카 "그러게요..." 싱긋

딩동-

치히로 "이 늦은 시간에 또 누구죠...손님 진짜 많이 오네..." 스윽

미나즈키 "아, 잠시만요. 여기 인터폰 없어요?"

치히로 "치힛? 인터폰?"

사무루카 "여기 있기는 하다만...보통 잘 안 봐서..."

미나즈키 "..."

미나즈키 "...이런..."

치히로 "무슨 일이에요?"

미나즈키 "...제 가족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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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가 지금까지 다친 것을 나열해 봤다.

...저 정도에 더 있다는 것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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