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사무원P "칼데아 라이프"

※ 사무원P IN FGO 단편집입니다.

※ 설마 계속될 줄 몰랐어요.

1. 세 사람의 관계

키요히메 "으그그..." 망신창이

잔느 얼터 "에고고...힘들어..." 망신창이

구다코 "둘 다 괜찮아?"

마슈 "두 사람 오늘 컨디션 별로인 것 같네요."

키요히메 "그, 그래도 여기서 질 수는 없어요!" 벌떡

사무원P "지다니, 무슨 소리야?"

키요히메 "흥! 잊지 않았답니다. 사무원P, 당신은 오를레앙에서 저를 꺾으셨잖아요!"

사무원P "그랬지."

키요히메 "그런데 당신이 이긴 서번트가 유일하게 저뿐이라는 것은 언어도단! 저의 서방님(마스터)를 위해서도 저는 강해져야 하거든요!!"

사무원P "일단 마스터는 여자야? 그리고 너뿐만이 아니야. 잔느 얼터도 이겼다고."

잔느 얼터 "하아? 그건 내 진심이 아니었으니 진 건 아니잖아!"

사무원P "진심이든 아니든 진 건 진겁니다."

잔느 얼터 "한 번 더 해볼래!?"

사무원P "좋지! 그 때랑 달리 나도 마법을 조금 익혔거든!!"

키요히메 "어머, 그거 좋네요! 한 번 붙어볼까요?!"

마슈 "..."

에미야 "왜 그러지, 마슈?"

마슈 "아, 에미야 선배. 그게...분명 저 셋은 처음에는 서로 으르렁 그랬는데...지금도 그렇지만요."

에미야 "음...확실히 하지만 지금은..."

로만 [적성체 발견!! 이건...드래곤인가?!]

구다코 "전부 전투 준비!!"

사무원P "싸우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자."

키요히메 "좋아요."

잔느 얼터 "상대 클래스는?"

구다코 "랜서 클래스야!"

에미야 "이런..."

마슈 "괜찮아요, 에미야 선배."

키요히메 "한 번에 끝내세요, 사무원P"

잔느 얼터 "귀찮으니까 말이야."

사무원P "너희야말로 타이밍 잘 맞춰. 타 죽고 싶지는 않으니까"

드래곤 "크르아아아아아-!!"

사무원P "지금!!" 타닷-!

잔느 얼터 "이것은 증오가 되어 갈고 닦아진 내 영혼의 포효...!!"

키요히메 "지금부터 도망친 거짓말쟁이를 퇴치합니다...!!"

사무원P "마력 갑옷 생성-!" 파지직

잔느 얼터 "라그론드멘트듀헤인-!!" 콰차창

키요히메 "전신화생삼매-!!" 콰르르르륵

사무원P "불꽃은 꺼지지 않으니, 증오와 슬픔을 삼키거라-!" 키요히메의 불꽃을 몸에 감싸고, 흑잔의 창을 손으로 잡으며

사무원P "로터 드라크-!!" 촤앙-!!

드래곤 "크아아아아악-!!" 슈르륵

로만 [드래곤 반응 소멸. 역시 사무원P와 키요히메, 잔느 얼터의 융합 보구야...]

마슈 "역시나네요."

구다코 "저 셋은 오를레앙에서부터 티격태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서로의 약점을 최대한 서포트 해주는 존재들이야."

에미야 "뭐, 하지만..."

사무원P "앗뜨, 앗뜨!! 야, 키요히메!! 불 꺼, 불 끄라고!!! 뜨거워!!!"

키요히메 "어머머~ 저의 불꽃은 거짓말쟁이는 태운답니다?" 살벌한 미소

잔느 얼터 "크하하하-! 뭐야, 데굴거리고! 정말 우스꽝스럽네!"

사무원P "케츠젠류 내지르기 응용-!"

키요히메 & 잔느 얼터 ""에??""

사무원P "불꽃 넘겨주기-!!" 파밧

키요히메 "꺄아악?!"

잔느 얼터 "뭐하는 짓이야?!"

사무원P "혼자 타 죽을 수는 없다고!!"

에미야 "아직도 반푼이들이지만 말이야."

2. 런던에서 있었던 일

마슈 "런던의 안개...지독하네요."

로만 [안개에도 독성분이 있는 것 같은데, 구다코쨩은 괜찮아?]

마슈 "네, 선배는 무사해요."

구다코 "마슈의 독내성이 나한테도 전이된 모양이야."

로만 [그거 다행이네. 여간한 서번트도 멀쩡할 것 같고...]

마슈 "그러게요. 정말 서번트가 아닌 이상 여기서 나오면..."

사무원P "쿨럭!?"

구다코 & 마슈 & 로만 ""[에?]""

사무원P "조, 조금만 빨리 말해..." 바들바들

마슈 "아, 이 분 인간이었지!?"

구다코 "깜빡하고 있었어!!"

로만 [서번트보다는 약하지만 섀도 서번트급 아래의 녀석들은 단신으로 처리 가능하니까...]

3. 솔직히 이건 충격이었어.

사무원P "어..." 에미야의 부탁으로 오늘의 식사 당번

아르토리아 "응? 무슨 일이지?"

네로 "왜 그러는가-"

네로 브라이드 "오호! 상당히 공들인 재료구나!"

오키타 "오늘은 된장국인가요?"

세이버 릴리 "좋은 냄새에요!"

히로인X "세이버 페이스들 너무 많아요!"

히로인 얼터 X "너도 그 페이스 중 하나잖아."

아르토리아 얼터 "정크 푸드가 아닌가. 실망이군"

물총 아르토리아 "가끔은 이런 것도 좋지."

사자왕 아르토리아 "그렇네요. 이렇게 다 같이 먹는 식사도..."

사자왕 아르토리아 얼터 "..."

잔느 얼터 "하아...귀찮게."

잔느 "죄송해요, 저희 여동생 때문에"

잔느 얼터 릴리 "순록씨! 저 많이 주세요!!"

사무원P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거죠?"

메데이아 "같은 얼굴의 여러 아이들" 마찬가지로 식사 당번

메데이아 릴리 "정말 클론 같이 똑같네요." 식사 당번

4. 발렌타인데이

구다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서 초콜릿을 만드는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 말이야."

사무원P "응, 응."

구다코 "사무원P는 여기서 뭐해?"

사무원P "어차피 하나도 못 받을 것 같아서 직접 만들어 먹으려고. 같이 먹을래?"

위잉

키요히메 "마스터, 여기 계셨군요! 저를 먹..."

사무원P "아, 키요히메. 마침 잘 왔다. 같이 먹자. 실수로 크게 만들었어."

키요히메 "..."

메두사 "키요히메, 안으로 어서...뭐죠, 이 무지막지하게 큰 성배 모양 초콜릿은?"

사무원P "메두사도 먹을래?"

구다코 "심지어 맛있어."

키요히메 "..."

메두사 "..."

사무원P "이렇게 된 거 로리조 서번트들 다 불러. 특히 너서리 라임. 다과회라도 열자."

구다코 "응! 좋아!" 탁탁탁

키요히메 "...불로 녹이면 녹겠죠?"

사무원P "그만둬 주세요."

5. 부모 자식 사이...?

잭 "엄마?"

사무원P "엄마 아닙니다."

잭 "하지만 얼굴 닮았어."

사무원P "응? 아, 나도 흉터 투성이니까."

구다코 "아, 사무원P, 잭. 잠시 괜찮아?"

사무원P & 잭 ""무슨 일이야?""

구다코 "주화 던전을 돌아야 하는데 멤버가 부족해서."

사무원P "뭐, 한가하니까."

잭 "나도 갈게."

...

사무원P "자, 그러면...가볼까, 잭쨩?" 단검을 쥐며

잭 "응." 단검을 쥔 상태로

사무원P "여기부터는 지옥."

잭 "'우리들'은 화염"

사무원P "비"

잭 "힘"

사무원P & 잭 "살육을 여기에...!!" 번뜩

사무원P & 잭 "마리아 더 리퍼 - 듀얼 피스-!!" 촤좌좡

촤아악-

사무원P "후우..."

잭 "엄마, 이것 봐봐! 해체됐어!"

사무원P "잘 했는데 검이 조금 얕아. 급소는 제대로 노린 것 같지만 한 번 노리고 난 다음, 다음 노릴 곳으로 몸이 바로 움직여야해."

잭 "응! 알겠어, 엄마!"

사무원P "그리고 엄마 아닙니다."

잭 "얼굴 닮았는데?"

사무원P "얼굴 닮았다고 전부 엄마는 아니죠. 그렇지, 마스터?"

구다코 "...두 사람은 얼굴만 닮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사무원P & 잭 ""응??"" 갸우뚱

6. 알고 보면

구다코 "여긴..."

사무원P "여- 마스터."

구다코 "아, 사무원P. 여기는 어디야? 설마..."

사무원P "그 설마겠지. 여기는 나의 꿈 속. 나의 이상. 나의 전부. 나의 일부" 스윽

사무원P "나는 모든 것이 될 수 있었고, 모든 것이 되지 못했어. 하나가 될 수 있었고, 하나가 되지 못했고. 나는 그저 사무원P. 하지만 동시에 즈이무 시루시히이자 센카와 시루시히이기도하지."

구다코 "무슨 소리야?"

사무원P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직장 동료. 누군가에게는 가족. 누군가에는 친구. 누군가에게는 적. 누군가에게는 구세주." 스윽

사무원P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떤 것도 되지 못하는 존재. 그것이 바로 사무원P"

구다코 "무, 무슨...으읏?!"

...

구다코 "!!!" 벌떡

사무원P "잘 잤어, 마스터?"

구다코 "..."

사무원P "왜 그래?"

구다코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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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