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사무원P X P면라이더 - 꽃을 지키는 기사

※ 과메기님과 상의 후 작성하는 내용입니다.

-P면라이더의 세계, 쇼핑몰

콰광

시민A "우와악-!! 괴, 괴물이다!!"

시민B "살려줘-!!!"

오오구이 "쿠에에에엑-!!"

탁탁탁

켄다테 "변신!!"

벨트 [♤Turn UP]

켄다테(블레이드) "흐랴앗-!!" 촹

스윽

켄다테 [♤2 SLASH ♤6 THUNDER - LIGHTNING SLASH]

켄다테 "웨에에에에에이-!!!" 촤아아악

오오구이 "크에에엑-!!

켄다테 "후우...겨우 끝냈네." 챠킹

후미카P "고생 많았어, 켄다테씨"

켄다테 "후미카P씨? 여긴 어쩐 일로..."

후미카P "로케의 사전 조사를 위해서 온 거야. 아, 만난 김에 이거 상태 좀 봐줘." 스윽

켄다테 "이건...조커의 메모리군요."

후미카P "언제부터인가 소리가 잘 안 들리기 시작하더라고. 무슨 일이지?"

켄다테 "글쎄요...연구소로 가져가서 상태 좀 확인해보겠습니다."

후미카P "그러라고. 근데...데이트 중이었나보네?"

켄다테 "네?" 빙글

카오리 "...안녕하세요."

켄다테 "카오리씨?! 어, 어째서 여기에!?"

카오리 "쉬는 날이기도 하고, 그래서 혼자서 쇼핑하러 나왔는데 소란스러워서 와본 거에요. 그런데 뜻밖의 인물을 만나네요." 피식

켄다테 "어버버..."

후미카P "하하, 이 사람도 참..."

오오구이 "크르르르"

후미카P "우왓!? 또 있잖아!!"

켄다테 "위험해요!!"

카오리 "읏, 한 마리만 있는 거 아니였어요?!"

켄다테 "저도 그럴 줄 알았는데...어?"

오오구이들 ""그르르르르""

켄다테 "이거 너무 많잖아...!!"

카오리 "언제 이렇게..."

오오구이들 ""크아아아악-!!!"

켄다테 "변...!!"

카오리 "꺄아아악-!!"

켄다테 "카, 카오리씨!?"

후미카P "어이, 괴물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

켄다테 "카오리씨, 발이!?"

카오리 "이, 이게, 뭐야!! 살려줘요, 켄다테씨!!" 슈욱

켄다테 "읏! 저도...! 우아악!!" 슈욱

후미카P "어, 어이!! 어디간거야, 카오리! 켄다테!!"

-사무원P의 세계

쾅

켄다테 "아야야...카, 카오리씨!?"

카오리 "저는 괜찮아요, 켄다테씨."

??? "내가 안 괜찮은데요, 아가씨..."

카오리 "에?"

사무원P "오랜만이네요, 켄다테씨." 카오리의 엉덩이에 얼굴이 깔려 있다.

카오리 "꺄아아악-!! 이게 뭐야!?" 후다닥

켄다테 "다, 당신은 그 때 그 여장 무협 변태!?"

사무원P "사무원P라니까..." 벌떡

사무원P "후우...그나저나...이번에는 당신이 이쪽 세계로 온 건가요?"

켄다테 "그게 무슨..." 두리번

아키하 "어, 어라?" 무슨 기계를 만지고 있던 도중

아즈사 "어머, 어머...?" 갸우뚱

바네P "저건 뭐야?" 외뿔 외날개

코토리 "피요? 뭔가 훈남이..." 총기를 닦고 있음

켄다테 "...설마 여기가..."

카오리 "켄다테씨?"

사무원P "네, 여기가 바로 저희..."

켄다테 "...내가 이제 용르 다 보게 되겠구나..."

사무원P "용 좀 그만 찾으라고, 이 인간아..."

...

켄다테 "그러니까, 이쪽 세계의 아키하양이 만지던 기계 장치가 잘못 되어서 다른 세계에 간섭이 되었는데 그 간섭으로 인해 저와 카오리씨가 이쪽으로 넘어왔다는 얘기...군요."

아키하 "종합하자면 그러네. 걱정마. 금방 돌려보내 줄 테니까!" 으쓱

사무원P "아키하는 천재니까." 쓰담쓰담

아키하 "에헤헤-"

카오리 "..." 뚫어져라

코토리 "피요? 왜 그러시죠?"

아즈사 "어머, 어머..."

카오리 "아, 아뇨...저희 세계...? 에서는 같은 사무소인데 저를 모른다고 하셔서...그건 둘째치고 코토리씨가 총을 닦는다니, 조금..."

코토리 "그 쪽 세계의 저는 테러리스트 출신이 아닌가 보네요?"

카오리 "테러리스트!?"

사무원P "저희 사무소에서는 평범한 거에요." 후르릅

하루카 메모리 [맞아요, 맞아!]

카오리 "에? 이 목소리는..."

사무원P "너희는 언제 내 주머니에 들어있었냐..."

하루카 메모리 [눈치 채보면?]

야요이오리 패스 [[뭘 새삼스레~]] 야요이오리의 목소리

카오리 "...켄다테씨, 저 좀 꼬집어 주세요. 뭔가 이거 꿈인가요?"

켄다테 "아마미씨가 가이아 메모리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다른 아이돌들까지 죽어서 다른 형태가 되었을 줄은..."

사무원P "그 외에도 치하야 메모리와 마코토 메모리, 아키즈키 패스도 있답니다."

카오리 "..."

켄다테 "..."

사무원P "왜 그러세요?"

켄다테 "아뇨, 아무것도..."

카오리 "저 내일부터 저희 사무소 사람들을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무원P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아, 전화왔다." 삑

사무원P "네, 사나에씨, 무슨 일이에요?"

사나에 [사, 사무원군!! 여기 로케 현장인데!! 괴물이...우와아악!?]

사무원P "사나에씨! 사나에씨!!"

카오리 "왜 그러세요?"

사무원P "괴물이라니...설마...켄다테씨, 설마 당신 두 사람만 오신 건가요?!"

켄다테 "네? 그게...아, 설마...!!" 안색 창백

카오리 "괴물들 까지...?!"

사무원P "젠장!!" 드르륵

켄다테 "거긴 창문이에...!!"

사무원P "사나에씨-!!!!" 풀쩍

카오리 & 켄다테 ""뛰어내렸어!?""

치히로 "저희 사무소에서는 일상다반사니까요! 그것보다도"

카오리 "아, 저희도 갈게요!! 저희 세계의 문제니까!!"

켄다테 "카오리씨는 여기서..."

카오리 "싫어요."

치히로 "그 이야기를 기다렸답니다." 톡

슈욱

치히로 "오랜만이네요, 이 모습도!" 서큐버스 폼

카오리 "...응?"

켄다테 "어라?"

바네P "켄다테씨는 제가 들고 날아가죠." 덥석

치히로 "저는 카오리쨩을" 덥석

치히로 "치하야쨩, 잘 메고 있죠?"

치하야 메모리 [당연하죠.]

카오리 "아, 진짜 메모리였네요."

바네P "갑니다!" 촤앙

치히로 "으럇-!!" 촤앙

...

사무원P "사나에씨, 괜찮으세요!?"

사나에 "응, 괜찮아! 미리아쨩도 무사하고!!"

미리아 "아저씨!!"

사무원P "일단 빨리 안전한 장소에..."

쾅

메탈 오오구이 "그르으으으아아아아아악-!!!"

사나에 "꺄아악-!!"

사무원P "저거, 뭔가가 바뀐 것 같은데..." 스윽

찰칵

사무원P "일단 가볼까, 타카츠키!"

야요이오리 패스 [네!]

슈욱

바네P "늦어서 미안!!"

치히로 "히-군, 두 사람은 안전한 장소로 옮길게!! 카오리쨩, 도와주세요!"

카오리 "으윽...아, 네!!" 탁탁

사무원P "고마워, 누나! 그리고..."

켄다테 "허, 허리야..." 톡톡

사무원P "괜찮아요, 당신?"

켄다테 "네. 그건 그렇고...오오구이의 모습이 바뀌었잖아...어떻게 된 거지?"

사무원P "게임 기획자의 의견으로서는 밸런스 패치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켄다테 "밸런스 패치?" 갸웃

사무원P "켄다테씨의 세계에서 저희 세계로 넘어오면서 '이 세계의 인간'에 맞게끔 성질이 변이된 것일 수 있죠."

켄다테 "...그거 당신이 우리 기준으로는 인간을 벗어났다고 인정하는 꼴이에요."

사무원P "그런가...뭐, 어쨌든..."

켄다테 "할 일은 하나뿐이죠."

사무원P & 켄다테 ""변신!!""

블레이 버클 [♤TURN UP]

덴오 벨트 [타카츠키 폼-!]

켄다테 "후우..."

야요이 "웃우-!! 가볼까요!!"

켄다테 "...무척 귀여워 지셨네요, 당신은..."

야요이 "지금은 타카츠키 야요이니까요!!"

메탈 오오구이 "쿠에에에에엑-!!"

켄다테 "읏?!" 촹

까앙-!!

켄다테 "단단해!?"

사무원P [보시다시피네요, 어이, 타카츠키!! 그걸로 가자!!]

야요이 "알겠어요!! 하이- 터치-!!!"

쾅

메탈 오오구이 "" 펑

켄다테 "잠깐. 그 단단한 것을 한 번에 터뜨리다니, 이 무슨..."

야요이 "이게 바로 하이터치의 힘이에요, 웃우-!!"

메탈 오오구이 "크르아아아아-!!"

사무원P [또 온다!!]

켄다테 "제 검은 효과가 없습니다. 이래서는..."

야요이 "여기요!" 스윽

켄다테 "이건...로스트 드라이버?"

사무원P [제가 사용하는 거에요. 당신에게도 비슷한 메모리가 있지 않아요?]

켄다테 "아..." 스윽

켄다테 "조커...메모리..."

사무원P [절 여장 무협 변태든 뭐든 맘대로 불러주세요. 하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알아주세요.]

켄다테 "네...?"

사무원P [형태가 어떻든, 저는 꽃(아이돌)을 지키는 전사(프로듀서)에요. 그렇기에...모습 따위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당신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카오리씨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당신도 잖아요.]

켄다테 "..." 스윽

파킹

켄다테 "당연한 소리를 자랑스럽게 하지 마세요." 찰칵

켄다테 "하지만 역시 당신 또한 라이더 같군요."

사무원P [저번에 말씀 드렸잖아요. 괜히 본 게 아니라고.]

켄다테 "한 번 가보죠. 원래 저는 1기 라이더지만..." 달칵

조커 메모리 [JOKER-!!]

켄다테 "카오리씨가 뒤에 있습니다. 그녀를 지키는 힘이라면...형태 같은 것은 상관 없으니까!"

사무원P [어이, 타카츠키! 그거 해보자!!]

야요이 "네!" 삑

켄다테 "변신!!" 찰칵

로스트 드라이버 [JOKER-!!] 휘이이잉

덴오 벨트 [클라이맥스 폼-!] 촤아악

켄다테(가면라이더 조커) "자, 너의 죄를 세어라..."

사무원P "나는 처음서부터 클라이맥스라고!!" 사무원P의 의식 + 야요이의 머리색 + 이오리의 전투형 드레스

켄다테 "참 신기한 모습이네요, 그 모습은..."

사무원P "그런가요. 여기, 이 녀석 사용하세요."

켄다테 "이건..."

하루카 메모리 [안녕하세요!]

사무원P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는 아이돌이랍니다."

켄다테 "...잘 쓸게요."

메탈 오오구이들 ""쿠에에에엑-!!""

사무원P "우리들의 필살기!"

야요이 [파투-]

이오리 [제로-]

덴오 벨트 [풀 차지-!]

켄다테 "잘 부탁합니다, 아마미씨!" 찰캉

로스트 드라이버 [JOKER X RIBBON MAXIMUM DRIVE!]

사무원P "내지르기-!!"

켄다테 "하아앗-!"

콰과광

...

켄다테 "설마 저희들이 계속 시도해도 안 되던 것을 그냥 단시간만에 뚝딱 해치웠을 줄은..."

아키하 "뭐, 이 몸은 천재니까." 으쓱

사무원P "그래도 원래 세계로 돌아가실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켄다테 "그러게요. 조커 메모리도 이상은 없고."

카오리 "설마 치하야씨로 변신하셔서 싸울 줄은 몰랐어요."

치하야 메모리 [어머! 우리도 새롭게 알게 된 후배가 생겨서 기쁜걸?]

사무원P "다음에 오실 때는 괴물이 아니라 술친구의 의미에서 오시도록 해요."

켄다테 "그래야죠." 꾸벅

아키하 "자, 기계 킬게~"

우우웅

사무원P "아참...깜빡하고 말 안 했는데요."

켄다테 "네?"

카오리 "뭘요?"

사무원P "꽃을 지키는 전사는 다르게 풀이하면 '아내'를 지키는 '남편'이랍니다. 당신들에게는 그게 더 적합하겠네요."

켄다테 "......"

카오리 "......"

켄다테 & 카오리 ""!!!!"" 펑

켄다테 "무, 무슨 말을...!"

카오리 "그, 그게...!!"

슈욱

하루카 메모리 [언제봐도 풋풋하네요~]

사무원P "그러게 말이야~"

-P면라이더의 세계

슈욱

후미카P "아, 카오리랑 켄다테씨! 무사했..."

켄다테 "..." 뻘쭘

카오리 "..." 뻘쭘

후미카P "...난 잠시 딴데 가볼게."

켄다테 "아, 네. 여기 메모리...이상 없더군요."

후미카P "그래." 후다닥

켄다테 "..."

카오리 "..."

켄다테 "...미안해요, 좀 기묘한 일이... 많았네요." 

카오리 "아, 아니에요...그나저나...괜찮으세요?" 

켄다테 "괜찮습니다... 이 쇼핑몰은 아닌 모양이지만." 쓴웃음 

카오리 "아..." 

켄다테 "다음에, 그... 같이 오죠! 그, 뭐냐... 짐도 많으실 테고! 그,러니까..."허둥지둥 

카오리 "...후훗, 좋아요!" 

켄다테 "지금은... 혹시 뭐, 하고 싶은 거라도 있으신...가요?" 

카오리 "음....시어터까지 바래다 주시겠어요, 기사님?" 

켄다테 "...! ...영광입니다." 

카오리 "가면라이더가 바래다주는 길, 나쁘지 않겠네요♪" 

... 

후미카P"어떻게 저렇게나 대놓고 연애하면서 고백을 안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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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는 역시 재밌네요.

형태를 의식하지 않는 라이더 프로듀서 사무원P와 프로듀서가 아닌 라이더 켄다테 히로나리.

비슷하면서도 비슷한 점이 없는 두 캐릭터의 캐미는 잘 터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