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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폐가에서 로슈타인의 회랑 실험하기다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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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6, 2018 19:26에 작성됨.


「」


1. 

하루카 「생생함까?!」


치하야, 미키 「썬데이!」「이데썬!」


하루카 「에에?」


미키 「뭐 문제있는거야 카루하?」


하루카 「ㅡ랄까, 오늘은 스튜디오에 아무도 없는걸?

그나저나 왜 거꾸로 말하는거야 미키?」


치하야 「..게다가 어둡네. 그것도 고의적으로.

PD님이랑 다른 스탭 분들도 안 보이시고.」


미키「아핫ㅡ☆ 오늘은 특집이라서 그런거니까 걱정 안해도 되는거야.

이름하야..」


미키 「공포 특집인거... 야핫!!!!」


하루카, 치하야 「꺅!!」「큿!」


하루카 「노, 놀랐잖아 미키짱..」(퉁명) 치하야 「가슴만 큰 년. 철이 덜 들었네..」(아주 작게)


미키 「..아핫~ 미안한거야.

ㅡ오늘은 공포 특집으로 히비키 챌린지 스페셜 공포 특집인거야!

거꾸로 말한 것도 그런 이유인거야. 귀신은 거꾸로 말한데잖아~ 아핫!

그건 그렇고... 아아, 현장에 히비키 들려?」


스튜디오 대형 모니터가 켜지며, 한산하고 음침한 마을을 배경으로 해맑게 웃고 있는 히비키의 얼굴이 보인다.


히비키 「아아, 잘 들린다조!」


하루카 「와아, 정말 음산한 배경인데 히비키짱?」


히비키 「응응! 자신, 지금 도쿠시마 현 나고로 마을에 있다조?」


치하야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이네. 거기, 일명..」


히비키 「인형의 마을이라고도 부른다조!

헤헷, 그래서 그런지 사람 같은 인형, 엄청 많다조!」


하루카 「..안 무서운거야 히비키짱?」


히비키 「자신은 완벽하니 괜찮다조! 그리고 여기엔 특별히..」


타카네 「후훗, 저와ㅡ」


야요이 「웃우! 저도 있고..」


유키호 「저, 저도 있어요오..」(덜덜)


미키 「와..유키호 있는데만 지진 난 것 같은거야.」


치하야 「풉..큭큭..지진..큭큭큭」


하루카 「저, 저기 치하야짱? ..흠흠, 그래서 오늘 히비키 챌린지는?」


히비키 「오늘 히비키 챌린지는...(속닥속닥) 야요이, 대사 해달라조!」


야요이 「웃우! 알겠습니ㅡ아아, 이 대사는 속으로만 하는 거ㅡ아앗! 이것도 그렇네..

우, 웃우! 나고로 마을에 붉은 벽돌 무..우웅, 저기 타카네씨, 혹시 이 한자 어떻게 읽는건지 아세요?」


타카네 「무당집..즉슨, 붉은 벽돌에 무당집에서 강령식 후 '로우-슈타아ㅡ인의 회랑' 체험하기, 로군요.」


유키호 「가, 강력식이라니..(덜덜) 그, 그리고 로..슈타인의 회랑?」


히비키 「아아, 강력식이라는건, 귀신을 부르는 의식이야ㅡ라지만, 어차피 재미로 하는 의미가 더 크니까 걱정하지 말라조?

그리고 나타난다 해도, 완벽한 자신이 있으니까,」


미키 「..왠지 귀신들이 히비키를 괴롭힐 것 같은거야.」


히비키 「우갹! 미키 너무하다조!」


히비키 「흠흠, 어쨌건, 여기 나고로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심령 스팟인 붉은 벽돌 무덤집에서 강령식을 한 다음에,

바로 '로슈타인의 회랑'이라는걸 진행할꺼야.

간단하다조? 그냥, 한 밤중에 어두운 집 안 4방향 가장자리에 각각 한 명씩 앉아서 서로 한 명씩 터치해가면서 돌아가면 되는 간단한 놀이야.」


야요이 「웃우! 그 정도는 어렵지 않은거에요!」


하루카 「왠지 오싹하지만..」


치하야 「후훗, 분명히 재미있을거라 믿어. 특히 타카츠키씨가 있으면 더욱 더. 더더욱!!

그리고 사진 꼭 찍어서 보내줘. 타카츠키씨가 즐거워하는 모습, 꼭 보고 싶네.」


하루카, 미키 (..왠지 눈이 다른 의미로 돌아간거야 치하야짱(씨)..)


히비키 「어쨌거나 지금부터 히비키 챌린지, 시작이다조!!」



2.

작은 히비키조차도 넘어갈 수 있을만한 높이의 작은 담이 있었다.

살짝 건들면 바스락거리며 허물어질 것 같은 그 담 너머에,

2층짜리 붉은 벽돌집이 있었다.


붉은 벽돌집.

마당에 잡풀은 마치 숲 속에 수풀처럼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히비키가 먼지 낀 문을 잡고 열었다. 녹슨 쇠 특유의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오래간 홀로 머물렀던 어둠이 그녀들을 맞이하였다. 


야요이 「우우..엄청 조용하네요.」


타카네 「꼬, 꼭 들어가야 하는 것인지ㅡ」(덜덜)


유키호 「여, 열심히 하겠습니다!!」(횡설수설)


히비키 「...」(긴장)


하루카 「이제 저녁 6시인데 히비키짱, 준비됬어?」


하루카 「히비키짱?」


히비키 「아, 아! 미안 잠깐 말하는게 잘 안 들려서..자신, 준비됬다조?

모두들, 이제 들어갈께!」


ㅡ삐걱 삐걱


히비키 (우우..어, 엄청나게 어둡잖아..)


히비키「저, 저기 타카네, 팔 아프다조..」


타카네 「죄, 죄송하오나..(울먹울먹) 진정이 안 되어서..」


유키호 「사, 삽이라도 파야!」(긴장)


히비키 「우갹! 여기 구멍내면 안 된다조!」


유키호 「히비키씨, 저기..저 방인가요?

거실 같네요!」


히비키 「응응! 여기 맞다조.. 어이 스튜디오에 하루카, 자신 말 들리냐조?!」


하루카 「응! 잘 들려.」


히비키 「바로 여기다조. 우린 여기서 강령식을ㅡ 유키호 「이에에엑!!」 왜, 왜 그러냐조?」


타카네 「지, 진정하시길..」(덜덜)


히비키 「..저기 타카네, 본인부터.. 뭐, 정 힘들면 좀 쉬었다 할까?」


유키호 「여, 열심히 할 테니까.. 열심히..」(덜덜) 타카네 「저, 저는 무섭지 않, 않..(울먹)」


히비키 (..하필 제일 겁 많은 인원 2명을 데리고 왔다조..)


히비키 「그, 그러면 빨리 끝내고 나가자. 어쨌건 하루카, 강령식 시작한다조!

..맵쌀을 이렇게 놋기에 넣구..야요이, 성냥으로 자신이 앞에 둔 양초랑 향 좀 붙여줄래?」


야요이 「웃우! 다 붙였어요.」


히비키 「..그럼 이제 시작한다조?」(꿀꺽)


히비키 「혹시..이 집에 앞서 계셨던 분들 있냐조? 있으면, 여기 이자리에서 우리들과 함께해달라조..」


ㅡ후욱


타카네 「초, 촛불이ㅡ 이런 호-올리 쉬~잇 멩요나!!」


유키호 「우어억!! 꺅ㅡ꺄악!!」


히비키 「지, 진정하라조! 자신이 실수로 끈거야 실수라고!」(자, 자신이 끈거 맞나? 아무 짓도 안했는것같은..뭐 맞겠지!)


타카네 「..시, 실은 농이였답니다?」(울먹)


유키호 「사, 삽 삽삽!!」(덜덜)


히비키 「하루카, 이제 시작할께.

모두들 잠깐 집중해서 들어줘.. 이제부터 거실의 4방면 구석에 한 명씩 조용히 앉아달라조?

그리고 자신부터 시작해서, 한 명식 구석에 있는 사람을 터치하고 자리를 한 칸씩 앞당기는거야.

터치를 받은 사람은 맞은편 구석에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터치하는 식으로ㅡ

거실이 조금 넒고 어둡긴 하지만, 벽을 짚으면서 가면 문제 없을거다조!」


히비키 「아, 마지막으로 사진 하나만 찍자!

아무나 카메라로 사진 한 장만 찍어줄래?

찍은 사진은 스튜디오에 전송해줄거다조?」


ㅡ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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