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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P "만우절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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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1, 2018 23:50에 작성됨.

시라P "하암~ 안녕하세요." 하품
치히로 "어머, 시로P, 어서 와."
시라P"에. 예... 치히로 씨."
치히로 "왜 그래, 시라P?"
시라P "아뇨, 아무것도..."
시라P '치히로 씨가 갑자기 반말을? 뭐, 나보다 연상이시니까 상관은 없다만... 설마! 친해져서 그런 건가!!'
시라P "에헤헤." 히죽
치히로 "뭐야, 갑자기. 후훗."
시라P "아니에요. 오늘도 열심히 일하죠!"

덜컥

치히로 "이건 별로 감흥이 없나  봐요." 소곤
쿄코 "다음은 제가 해볼게요." 소곤

쿄코 "시라P 씨, 수고하십니다."
시라P "아, 쿄코구나. 무슨 일이야?"
쿄코 "저, 사실..."
시라P "음?"
쿄코 "오늘 학교에서 고백받았어요!!" 화아악
시라P "에 진짜?? 하긴 쿄코라면 그 누구라도 사귀고 싶을 거야. 음음. 그래서?"
쿄코 "거절하기 어려워서..."
시라P "사귀기로 한 거야?"
쿄코 "아이돌로서 이러면 안 되는데..."
시라P "... 쿄코. 난 아이돌이라고 해서 남들이 하는 걸 못하게 하고 싶지 않아. 지금 나이라면 한창 누군가에게 사랑에 빠질 나이야. 그러니까 그렇게 잘못한 사람처럼 하지 마."
쿄코 "하지만..."
시라P "그렇게 걱정이라면 그 애 연락처, 받을 수 있을까?"
쿄코 "엣?" 당황
시라P "쿄코가 아이돌이란 걸 그 애도 알겠지. 교제를 막진 않겠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려고."
쿄코 "그, 그건..."
시라P "너의 프로듀서로서 최대한 서포트 해줄게." 싱긋
쿄코 "시라P 씨는 바ㅡ보~" 쾅
시라P "에? 뭐, 뭐야..."

쿄코 "실패에요..."
치히로 "설마 그런 반응을 보이다니..."
미유 "이번엔 제가 가볼게요."
쿄코 "미유 씨, 강적이에요."
미유 "열심히 해볼게요."

시라P "다음엔... 미유 씨를..."
미유 "불렀어?" 불쑥
시라P "아, 미유 씨? 대체 어디서..."
미유 "그건 아무래도 좋잖아. 그래서 왜 불렀어?"
시라P "미유 씨도 반말을... 뭐. 이것도 친해진 증거겠지.'
시라P "다음 일거리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라비아 쪽인데..."
미유 "또 섹시한 의상이지? 시라P는 내가 수영복 입었을 때 뚫어져라 봤었잖아." 후훗
시라P "그, 그건..." 화아악
미유 "괜찮아. 시라P라면." 슬쩍
시라P "미유 씨의 수영복 차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미유 "에?"
시라P "저도 모르게 계속 봤나 봐요. 기분 나빴다면 죄송합니다." 꾸벅
미유 "아니, 그건..."
시라P "아, 참고로 다음 그라비아는 잠옷이에요. 근데 미유 씨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보려고 일부로 귀여운 계열로 해봤어요."
미유 "귀, 귀여운?"
시라P "네, 동물 잠옷인데. 노노랑 함께 찍어보는 건 어떤가요? 아, 타쿠미 씨도 함께요. 분명 잘 나올 거에
예요!"
미유 "시라P 씨..." 울컥
시라P "에? 미, 미유 씨??" 당황
미유 "저는 그런줄도 모르고..." 주륵
쾅!
사나에 "하이, 미유짱 거기까지~ 시라P, 미유짱은 데려갈게~ 수고!"
시라P "에, 예... 뭐지?"

미유 "시라P 씨가... 저를... 그렇게나..." 콸콸
사나에 "시라P, 강하다. 이렇게나 가드가 단단할 줄이야."
나나 "딱히 의식하고 답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요?"
치히로 "그게 고수라는 걸까요?"
사나에 "그렇다면 다음은 우리가 가자! 이번에야말로 성공시키겠어!" 꽈악
미즈키 "좋아, 어른의 매력을 보여주는 거야!"

미즈키•사나에 "시라P (군)!" 쾅
시라P "뭐? 카렌이 거리에서 쓰러져? 바로 갈게." 드르륵 휙
미즈키 "잠, 여기 6층이라고??" 경악
사나에 "시라P는?"

시라P "카렌ㅡㅡ!!" 파바박
미즈키•사나에 "어...에?"

사무실

시라P "카렌, 나오. 다음부턴 이런 걸로 거짓말하지마, 알았지?"
나오•카렌 "죄송합니다."
시라P "하여튼. 걱정했잖아..."
카렌 "고마워, 시라P 씨."
쾅!
사치코 "카와이한 사치코가 왔어요!"
시라P "어, 사치코 어서 와."
사치코 "친한척 하지 말아주실레요? 기분 나쁜데요."
시라P "에?"
사치코 "앞으론 이렇게 친한척하지 말아주세요."
시라P "..."
콰과광! 쨍그랑!
사무실의 유리들이 다 깨졌다.
일동 "뭐, 뭐(에요)야?!"
시라P "에..." 멍
코우메 "아, 레이 씨... 진정해."
레이 "꼬마, 이건 나로서도 어떻게 하지 못한다. 이렇게 이성이 나갔으니..."
코우메 "시라P 씨, 이거 다 거짓말이야. 오늘 만우절..."
시라P "에?"
주의가 다시 잠잠해졌다.
시라P "만우절? 그게 뭐야?"
치히로 "시라P 씨, 만우절이 뭔지 모르나요?"
시라P "예."

설명중

시라P "아항... 그런 거군요. 정말 놀랐어요."
쿄코 "죄송해요. 반응이 궁금해서."
사치코 "무, 무서웠어요..." 덜덜
사나에 "그럼, 전부 그냥 대답한 거야?"
시라P "일단은 그런데요?"
쿄코 "그럼 정말로 남자친구가 생기면 그런 반응을 보일 건가요!"
시라P "소중한 사람이 행복하면 좋겠으니까."
쿄코 "으으~!" 큥
시라P "이런 일을 일으켰으니 사표를..."
일동 "에??? 그만둬(요)!!"
시라P "농담이에요." 싱긋
레이 '하아... 이런 녀석이 뭐가 좋다는지..."


시작 :나, 나도 만우절 글 쓸거야!!!

결과 :분량이 망했어!!!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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