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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미야 자매 최종편-언니...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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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1, 2018 15:06에 작성됨.


배경 브금: 낮에 뜨는 달



목 말라…”



앙증 맞은 토끼가 그려진 잠옷을 입은 레이는 눈을 비빈 체 냉장고로 향하였다. 꼭두새벽이라서 집안은 빛 한줄기도 없는 검은색에 가까운 푸른색이었지만 집에 매우 익숙한 레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갔다. 집안에 마치 아무도 없다는 듯 레이가 물을 벌컥 벌컥 마시는 소리가 그녀의 귀에까지 들려오고 있었고 차가운 물이 목 아래까지 들어가니 어느 정도 심기가 안정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다시 방으로 돌아가려던 찰나거실 창문 앞에 검은색의 실루엣이 서 있는 것이 보였었다. 보통 사람들 같았으면 강도가 집에 들어왔다 라면서 방망이를 들거나 경찰에 신고 했을 테지만 레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 실루엣에 다가갔다. 

언니 새벽에 안자고 뭐해…” 

누구인지 다 알기 때문이다. 망할 중2병 환자인 언니 아닌가. 

또 공명의 세계나 그런게 보인거야? 엄마 아빠 자는데 방해 말고…”
때가 온 것이다 빛의 이름을 가진 자여.”
뭐가 때가 와이 언니 또 중2병이 도졌나…”
동생이여 너는 모르는건가. 우리들의 진정한 고향으로 돌아갈때가…”

에호 라면서 한숨 쉬는 레이. 또 왔구나 중2의 삼천포.

오늘이 바로 우리의 고향인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행성으로 돌아갈때가 왔다는 것을…”
언니 그건 또 무슨 소리야혀 돌아가는 소리 그만하고…”
우리는 원래 자랑스러운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행성의 몇 안되는 생존자였다.”

이때 찬 바람이 아스카의 곁에 지나가면서 그녀의 에쿠스트가 바람에 의해 흔들리면서 레이는 한팔로 눈을 반 가렸는데, 바람의 세기와 차가움으로 인해 이 바람은 보통 바람이 아니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하지만 어느 날우리의 아름다웠던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행성은 사악하고 잔인한 어둠의 세력에 의해서 망가지게 되었지. 스스로 어둠을 받아들이는 자들에 의해서 말이야.”

아까전부터 무슨 소리하는거야 언니 또쓸데 없는 소리 그만하고 제발…”

이때 눈앞에레이는 언니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것이다. 펄럭-하는 검은 깃털의 날개가 아스카의 등뒤에서 꽃 피듯 펴진것이다. 아스카의 얼굴에는 슬프면서도 고독한 얼굴을 하고 있었고.

“…봐버렸구나 결국.”
..언니..천사였어? 날개가…”

펄럭-하면서 아스카는 날개를 한번 퍼덕였다. 레이는 그 장면에 신기하듯 쳐다보았고. 

레이 너는 아직 몰랐겠지만우리는 원래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행성의 왕녀였어. 나는 계승자였고. 하지만 우리의 아름다웠던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행성은파괴되었어아까 말했던 어둠의 세력에 의해서 말이야…”
.....파괴한 어둠의 세력의 이름이 뭔데…”
그 이름은이름은…”

아스카는 분노에 치를 떠는지 온몸을 떨고 있었고 마치 한꺼번에 올라온 분노를 한번에 내 뱉는듯한 목소리를 내뱉었다.

어둠을 받들이는자 칸자키 일족! 그들의 이름이야!”
!?”

칸자키칸자키 란코 언니 말하는거야? 언니의 절친인란코 언니?

내가 아이돌이 된것도란코그년에게 다가간것도그년을 죽이기 위해서 접근한거였어. 인간으로 변장해서! 나의 아름다웠던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행성에 대한 복수를!”
..언니그러면은 란코 언니와의 우정은 설마거짓이었어? 단지 복수를 위해?”
“….나와 란코의 우정은 거짓이 아니었어. 란코는 순수한 아이나하고 맞으면서과연 복수는 올바른 것인가 라고…”

 
아스카는 창문 앞으로 다가갔다. 등뒤에 펼쳐진 날개를 펄럭이며.
아스카는 날개를 퍼덕이면서 밖으로 향해 날아갔다.

이것으로 이별이다 빛의 이름을 가진 자여.”
언니 어디가!?”
하지 못한 복수를 완성하러. 이대로 너까지 끌어들여서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 관한걸로 피를 묻히게 할수 없다.”
복수를 올바른것인가 라고 의문을 품었다고 했잖아 이제와서 무슨!”
“…나는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의 왕녀복수에 대한 사명을 가진 체로 태어난 자.”

언니 그냥 집에 있어! 엄마 아빠가 걱정한다고!”

아스카는 이미 하늘 높이 날아갔다. 만월에 비쳐지면서 아스카의 몸이 서서히 만월에 감싸지는듯 했고 그녀의 에쿠스테는 예전보다 더 빛나는 듯 하였다.
만월에 비쳐지는 아스카의 눈에 별처럼 반짝이는 무언가가 흘러 내려왔다. 마치 이슬 처럼
레이는 알수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잘있어라 나의 동생이여나의 사랑하는 동생이여.”
언니 가지마! 가지마!!”

레이는 손을 뻗으면서 절규 했다. 서서히 멀어지는 언니를 향해.

"가지마!! 가지말라고 언니이이이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면


 

 

 

 

 

 

 

 

 

 

 

 

 

 

 

 

 

 

배경브금: Morning Jazz

침대에서 일어선 뒤 레이는 정면을 바라보았다.
머리는 거미줄 마냥 헝클어진 체
모든 게 꿈이었다 라고 말해주듯 모든 것이 생생했고.

“...뭐야 대체…”
잠에서 깨어났는가 빛의 이름을 가진 자여.” 

언니가 옆에 잠옷을 입은 체 앉아 있었고 레이는 멍하고 아스카를 쳐다보았다.

언니…” 

마치 잠에서 덜 깬듯한아니 혼이 나간 듯 눈이 반 감겨진 체로 말이다.

?”
“…언니 혹시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담벼락에 서생원 서생원에 고양이 고양이엔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의 왕녀출신이었어?”
“…김수?”

얘가 아침부터 무슨 소리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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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 아니라 만우절 기념으로 올려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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