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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거미줄처럼 연결된 인연" 란코 "다섯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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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7, 2018 22:02에 작성됨.

사무원P "거미줄처럼 연결된 인연" 란코 "다섯 번째 이야기"




-사무원P의 집

딩동-

달칵

나나 "우사밍 성에서 찾아온 영원한 17세 공주님, 아베 나나! 등장!!"

사무원P "..."

나나 "..." 뻘쭘

카스미 "사, 사무원 오빠, 뭐라고 반응 좀..."

사무원P "들어오세요, 나나 보스. 카스미도."

나나 "아, 응..."

카스미 "오빠, 오늘 따라 무척 피곤해 보이네?"

사무원P "조금 충격적인 이야기를 접해서. 안에서 기다리고 있으렴"

나나 "무슨 일인데 그래?"

사무원P "..."

나나 "흐음...들어가자, 카스미"

카스미 "아, 네." 터벅터벅

치히로 "아, 나나쨩도 왔군요."

나나 "치히로씨? 치하야 메모리랑 사치코쨩도 왔네요."

사치코 "안녕하세요, 나나씨."

치하야 메모리 [다들 불려서 왔는 모양이네요.]

란코 "밤의 연회는 아직이니라(사람들이 더 올 것 같아요.)"

나나 "무슨 일이지?"

딩동-

아키하 "음? 이번에는 누구지?"

유키호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여성B "여! 모두 오랜만이야~!!"

바네P "일정 끝나고 와보니까 사무원P가 와달라고 해서 왔는데..."

모바P(이하 P) "무슨 일이야, 사무원P?"

치히로 "프로듀서들에 유키호쨩, 여성B씨, 코토리씨까지?"

코토리 "안녕하세요, 치히로씨~!"

클라리스 "저도 있답니다."

리이나 "완전 총집합이네? 아주 록해."

니나 "안녕한거에요, 프로듀서!!"

P "어, 그래, 니나~" 쓰담쓰담

사나에 "그건 그렇고 진짜 리이나 말대로 총집합이네."

치하야 메모리 [하루카, 괜찮아?]

하루카 메모리 [응...]

마코토 메모리 [으음...]

유키호 "..." 뚫어져라

여성B "아가씨?"

유키호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즈사 "어머, 어머..."

사무원P "일단 사람들이 다 모였으니 얘기 시작할게요...이전에 클라리스씨는 따로 부르지를 않았는데?"

클라리스 "요 앞에서 만났어요. 무슨 일인가요, 사무원님?"

사무원P "...뭐, 상관 없겠지. 우선 사치코쨩의 아버지에 관련된 일인데...난바 히무로의 경우에는..."

사치코 "대충 알고 있어요. 죽었죠?"

사무원P "..." 끄덕

사치코 "이걸 예상했기에 당신에게 부탁한거에요." 한숨

P "자, 잠깐, 난바 히무로라니?! 사치코의 아빠?!"

나나 "난바 히무로라면 츠바메 일파의...!!"

코토리 "덴마치의 본명...?!"

나나 & 코토리 ""에...??""

사무원P "네, 맞아요. 코토리씨의 조직이었던 '그룹'의 일원인 덴마치는 난바 히무로라는 본명을 숨기고, 츠바메 일파에 잠입한 사치코쨩의 아버지였어요."

나나 & 코토리 ""에에에엑?!?!?""

사치코 "솔직히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싫어요. 저번에는 저를 겁탈하려고 했는데..." 바들바들

P "사, 사치코..."

사치코 "만약 당신이 죽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를 표하고 싶네요."

사무원P "..."

P "아, 아니, 그건 넘어가고! 그 덴마치...난바라는 사람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을 부른 거야?"

사무원P "그건 아니에요. 우선 난바 히무로가 있었던 장소는 스모모 그룹 산하의 건물이자, 니나의 친어머니인 이치하라 히류씨가 작업했던 곳이었어요."

니나 "!!!!"

리이나 "뭐, 뭐!?!?"

바네P "그, 그건..." 힐끗

사나에 "니나의 어머니라면..."

니나 "니나의 마마...인가요?"

사무원P "히데오의 말에 의하면 사건 마무리를 위해 현재 경찰에서 보호 감시 중이라고 합니다. 니나? 너의 엄마를 만날 생각이 있니?"

니나 "...니나는 잘 모르겠는거에요."

사무원P "그래. 천천히 생각하렴. 그리고 리이나?"

리이나 "아, 응!"

사무원P "오라버님은 아무것도 몰랐어. 그러니 질책하지 마렴."

리이나 "응..."

키라리 "뇨와...벌써 부터 복잡하다긔..."

시키 "요컨대, 니나쨩의 어머니는 사치코쨩의 아버지인 난바 히무로와 연관되어 있던 사건을 도왔다는 거지?"

후미카 "그리고 그 난바 히무로 = 덴마치는 여러 폭탄 테러를 일으켰고...그럼 이번에도?"

사무원P "맞아. 타카츠키?"

야요이오리 패스 [!!!]

사무원P "뭔가 할 말은?"

야요이오리 패스 [...죄, 죄송해요...저는...]

바네P "자, 잠깐! 야요이가 언급된 거라면...저번 765 테러 사건 말이야?!"

사무원P "맞아요. 타카츠키와 아키즈키 료가 지니고 있던 수 많은 폭탄들...그것들의 제공자가 바로 덴마치였어요."

코토리 "...그 자식..."

란코 "그 폭탄 때문에...아저씨는..." 부들부들

꼬옥

요시노 "그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온지-"

란코 "요시노쨩..."

사무원P "맞아. 그렇지만 이거는 알고 넘어갔으면 좋겠어, 란코."

란코 "네?"

사무원P "5살때, 축사가 무너져서 다친 적이 있었지?"

란코 "?!"

사나에 "에? 무, 무슨 소리야?"

란코 "아, 아저씨가 그걸 어떻게..."

사무원P "우연히 나와 비슷하게 복부에 쇠막대가 찔렸고, 너는 거의 죽을 뻔 했어. 맞아?"

란코 "..." 끄덕

아즈사 "자, 잠깐, 그게 무슨 소리죠? 그걸 어떻게 아시는 거에요?"

P "사무원P?"

사무원P "그럼 여기서 본론...너는 그 때 어떤 수술을 했는지 기억나니? 트라우마라면 얘기하지 않아도 괜찮아."

란코 "...모르겠어요. 병실에 입원해 있다가...어떤 의사 선생님이 위험한 도박이 될 수 있다는 얘기는 들었던 것은 기억나지만..."

사무원P "거기까지만 알면 충분해."

나나 "무슨 소리야, 사무원P쨩?"

치히로 "마, 맞아..."

사무원P "누나. 엄마가 어떻게 죽었는지...기억나?"

치히로 "어, 엄마는...과로로...하지만 그건..." 힐끗

아키하 "..." 부들 부들

사무원P "아니. 아키하의 탓이 아니야. 망할 즈이무 코지로의 사주였어."

치히로 "뭐...?" 화들짝

P "즈이무 코지로?"

리이나 "전 즈이무 회장이자...사무원쨩의 아버지..."

아키하 "무, 무슨 소리야?"

사무원P "란코가 했던 '도박'을 그 망할 자식이 엄마에게 투여한거야."

전원 ""!!!!!""

치히로 "그, 그럴수가...!!!" 바들바들

사무원P "그리고 란코가 죽다 살아난 이유와 엄마는 죽었던 이유...그것이 아키하의 아버지가 연구했던 내용."

아키하 "무슨 소리야...사, 사무원군?"

여성B "누군가는 죽었는데..."

치하야 메모리 [누군가는 살 수 있었던...]

나나 "이유...서, 설마?!" 화들짝

사무원P "대충 눈치채셨군요, 나나 보스. 우사밍 프로젝트 Level2. 아키하의 아버지가 연구했던 것은 그것이었어."

나나 "!!!!"

여성B "레벨2라니!? 난 그 딴 거 몰랐어!!"

치하야 메모리 [저희도 몰랐어요!!]

사무원P "레벨2는 사실이야. 그렇지, 하루카?"

하루카 메모리 [네...맞아요.]

마코토 메모리 [그, 그럴 수가...]

나나 "그 비윤리적인 실험은 끝난 것 아니었어, 사무원P쨩?!"

P "나나, 진정해!!"

사무원P "레벨2는 사실이에요. 하루카들이 받은 실험은 레벨1의 내용. 아는 사람은 극히 일부였겠죠. 그 실험은 다른 실험과 다르게 약물을 이용한 실험이었으니까요."

란코 "그, 그럼 저는..."

사무원P "란코, 미안해. 란코는 그 실험에 강제 참여됐던 거야."

란코 "그럴 수가..." 동공지진

꼬옥

사무원P "란코, 너무 무서워하지 마렴..."

란코 "아저씨...아저씨-!!" 와락

사무원P "미안해..." 쓰담쓰담

치히로 "어, 엄마가...엄마가 그런 실험에 의해 죽었다...고...?"

손 꼬옥

치히로 "P, P씨..."

P "치히로씨, 참지 마세요."

치히로 "흑...흐아아아앙-!!"

사치코 "...이번만큼은 봐드릴게요. 귀여운 저는 관대하니까요."

아키하 "아, 아빠가 그런 실험이라니...그럴 수가..."

나나 "...젠장..."

사무원P "얘기가 잠시 끊겼는데, 계속 이어서 할게."

나나 "" 빠직

나나 "정도껏 해, 사무원P쨩!!" 버럭

카스미 "어, 엄마?!"

바네P "나나?!"

나나 "지금 그 얘기로 패닉에 빠진 사람이 있다고!! 울고 있는 아이가 있단 말이야!! 그런데 왜 계속 이야기를 진행하려는 건데! 너 답지 않다고!!"

사무원P "...그럼 나나 보스에게 묻고 싶어요."

나나 "하아?! 뭔데!"

사무원P "제가 야마구치 한조의 기억을...어떻게 잃었죠?"

나나 "그건 시스터 클라리스가 가져다...준......약.........약?!" 휙

클라리스 "어...?"

나나 "서, 설마...아, 아니지, 사무원P쨩...?" 바들바들

사무원P "...저는 우사밍 프로젝트 레벨2의 99번째 실험체...였던 거였어요."

전원 ""!!!!!""

사무원P "제 치유력과 생명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이유. 작은 체격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신체 능력. 전부 다 실험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죠."

나나 "그, 그런...크, 클라리스! 알고 있었어?!"

클라리스 "저, 저는 그저 심부름만 할 뿐이어서...그 약의 정체가..."

사무원P "클라리스씨가 그 약을 가져와 주신 거였나요?"

클라리스 "네..."

란코 "그럼 저는..."

사무원P "란코의 경우 그 당시의 회복력만 높인 거야. 지금 아닐 수도 있어."

치히로 "엄마가 죽은 이유는..."

사무원P "약물에 의한 호르몬 과다. 참고로 관련된 실험 보고서는..." 스윽

사무원P "여기있어."

아키하 "조, 줘봐!"

사무원P "아, 응. 여기."

아키하 "어디..." 팔락 팔락

아키하 "저, 전부 다 맞아...최종 확인자가 이케부쿠로 테츠야인 것도..."

바네P "그럴 수가..."

유키호 "호에..."

사무원P "모든 것이 다 연결되어 있었던 거야. 거미줄 마냥..."

P "그렇군...내가 나나의 데이터를 베이스로 제작된 것도 있었으니..."

클라리스 "결론적으로 저 또한 이어져 있었네요."

아키하 "...그래서 아빠는...혹시 찾았어?"

사무원P "아, 그건 모르겠어. 그러고 보니 아키하의 아빠는 몇 년째 행방불명이었지..."

사무원P (하지만 그 공장에는 시체 투성이라고 그랬으니 어쩌면...)

리이나 "오라버니는 알고 있는 사실이야?"

사무원P "세바스찬 말로는 아니라고 해. 리이치씨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리이나 "그렇구나."

나나 "그나저나 레벨2라니...그것에 관해 성공 사례가..." 힐끗

사무원P "...사무소의 유일한 '인간'프로듀서였는데...이젠 그것도 아니게 되었네요." 피식

바네P "하아?"

P "뭔 소리냐?"

사무원P "뭐, 유일한 인간 맞았잖아."

클라리스 "하긴...한 분은 악마에..."

사치코 "남은 한 분은 호문쿨루스였으니까요..."

치히로 "저희 프로덕션 프로듀서들 중에서 인간은 이제 미나즈키쨩 뿐일까요..."

유키호 "그, 그러게요..."

사무원P "아, 그러고 보니..." 뒤적뒤적

나나 "왜 그래, 사무원P쨩?"

카스미 "오빠?"

사무원P "이거 뭔지 아세요, 나나 보스?" 스윽

나나 "어...?"

P "뭐야, 그거? 펜던트?"

바네P "수제인가? 무척 낡고..."

란코 "엄청 울퉁불퉁하네요."

나나 "이, 이건..." 그렁그렁

주르륵

사무원P "나, 나나 보스?!"

카스미 "엄마?!"

야요이오리 패스 [웃우?! 가, 갑자기 왜 우세요?!?] 야요이 목소리

나나 "내가 동생들에게 준 선물...사무원P쨩!! 이거 어디서 났어!!"

사무원P "세바스찬이 줬어요. 그 공장에서 지냈던 꼬마 셋이 줬다고. 혹시나 했는데..."

나나 "그, 그럼 어디에 있는지 알아?!"

사무원P "그건 저도..."

P "그래도 찾을 수 있을거야, 나나."

나나 "네!" 끄덕

사무원P "이걸로 또 한 가닥 거미줄이 이어졌네..."

아키하 "그러게 말이야. 전부 다 이어져 있어. 사무원군의 가족과 나나의 가족, 리이나의 가족, 니나의 가족, 그리고 나의 가족..."

후미카 "아키하쨩..."

치히로 "이렇게 우연이 기막힌 것도 정말 있을 수 없네요."

사무원P "우연이 아니야. '인연'이지. 거미줄 같이 엉키고 엉킨..."

치히로 "...그래..."

사치코 "어쨌든 그 빌어먹을 아빠가 죽었다니, 조금은 상쾌하네요."

P "사치코, 그런 말 하면 못써..."

사나에 "하아...뭔가 힘들어..."

니나 "파파, 다시 니나의 마마를 만날 수 있는 겁니까?"

사무원P "만나고 싶어? 그럼 히데오한테 연락해볼게." 쓰담쓰담

니나 "..."

나나 "내 동생들도...곧 만날 수 있겠지." 꼬옥

바네P "그럴거야. 그래야해."

나나 "그렇죠?" 방긋

사무원P "역시 보스는 웃는 게 좋아요. 뭐, 모두 다 그렇지만은"


-사무소 근처의 도로

부우우우우우- 끼익-

미나즈키 "후우-" 헬멧 벗음

타쿠미 "오옷! 쥬시 프로듀서! 그거 당신 바이크야?"

미나즈키 "아, 타쿠미쨩. 네, 맞아요."

타쿠미 "겉보기랑 다르게 바이크도 타고 다니네? 어디 가는 길이야?"

미나즈키 "아뇨. 퇴근 도중인데 잠시 커피 좀..." 흘깃

미나즈키 "?!"

타쿠미 "어? 왜 그래?"

미나즈키 "타쿠미쨩, 지금 안 바쁘면 같이 드라이브 가요."

타쿠미 "응? 그래도 돼? 그럼 탈게." 털썩

미나즈키 "꽉 잡으세요."

타쿠미 "응?"

부아아아아앙-

타쿠미 "우왁?! 빠, 빠르잖아!"

미나즈키 (어째서...어째서 저 사람이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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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 아닙니다.

다음 화가 더 이어집니다.

그건 그렇고

경     ☆     축
사무원P 탈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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