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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53 (그 사람은 프로듀서인가요? 아냐 : "반짝이는 Звезда..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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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8, 2018 04:30에 작성됨.

소동이 있었던 역을 벗어나 집에 도착하고 사토루는

아나스타샤가 살게 될 맨션에 도착했다.


사토루 : "여기가 네가 살게 될 맨션이야."


사토루가 차문을 열고 내릴려던 찰나 

아나스타샤가 그의 옷깃을 잡고는 말했다.


아냐 : "저기....사토루 오빠..?"


사토루 : "왜?"


아냐 : "아냐....오늘 그런 일도 겪어서..."


사토루도 아나스타샤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었다.

도시로 처음 오자마자 심한 꼴을 당할 뻔했다는 것도 알지만...


사토루 : "좀 봐주라....난 니네 오빠한테

          걸려서 괜한 오해 받기는 싫어."


아냐 : "сегодня...오늘만 이라도 괜찮아요.

        Пожалуйста......제발..."


사토루 : "아냐...."


아냐는 사토루를 올려다 보고는 말했다.


아냐 : "혼자...두지...말아주세요..."


사토루 : (한숨을 한 번 쉬고는) "에휴....어떻게 활동할 때 보다 더 요즘 한숨 쉴 일이 많아졌는지...."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차 시동을 걸고는 집으로 향했다.


사토루 : "오늘만이다...만약에 네 오빠한테 오해 받으면....잘 얘기해줘야 된다."


아냐 : (활짝웃으면서) : "Да~!"


사토루의 말에 그의 옆 좌석에 앉아 있던 유리아가 그를 째려보듯 보았다.


사토루 : "왜...?"


유리아 : "아니 아무것도..."


사토루는 유리아의 말에 다시 운전에 집중을 하였다.


유리아 : '천연...지골로...'


사토루는 집에 도착하여 집문을 열었다.


사토루 : "들어와. 여기가 우리집이야."


아냐 : "네...감사합니다."


아나스타샤는 집안을 두리번 거리다가

사토루에게 물었다.


아냐 : "저기....애들은....그 애들은 어디로 갔나요?"


사토루는 아나스타샤의 질문에 잠시 누군가 싶다가 

누군지 알고는 말했다.


사토루 : "아 그 애들...지금 캠프가가지고 한 4일후에 돌아올거야."


아냐 : "그렇군요....그 애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네요. Я рад....다행이예요.

        후후 역시 사토루 오빠한테 맡기길 잘한 거 같아요."


유리아 : "맡기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두 사람의 대화에 유리아가 사토루의 뒤에 숨은 채 끼어들어 말했다.


아냐 : "아. 이 아이가 사토루 오빠가 말했던..."


사토루 : "응, 내가 전에 말했던 그 아이야. 두 사람은 처음 만나지?"


사토루가 말하자 아나스타샤가 먼저 인사를 했다.


아냐 : "Меня зовут,  아나스타샤...아냐라고 해주세요."


아나스타샤가 웃으면서 말하자 유리아는 흠칫하더니

사토루와 아나스타샤 사이에 낑겨들어와서는 인사를 했다.


유리아 : "유리아...아카시...유리아 예요..."


아냐 : "아카시? 두 사람은 서로 같은 집안 인가요?"


사토루 : "어, 그게 내 사촌 지금은 사정이 있어서 우리집에 있어."


아냐 : "후훗 Благодарю вас. 유리아. 아, 잘 부탁드린다는 뜻이예요."


유리아는 아냐가 손을 내밀자 잠시 머뭇거리더니 손을 잡았다.


유리아 : "저야말로요...."


그 때 사토루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사토루 : "잠깐만....여보세요..?"


니콜라이 : "나야. 아냐 왔어?"


사토루 : "어."


니콜라이 : "근데 너 목소리가 왜 그래 혹시 아냐에게 무슨일이라도 있어?"


사토루 : "아...그게.."


사토루는 니콜라이한테 역 앞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였다.


니콜라이 : "그래서...그 호로새끼들이 우리 아냐한테 무슨 짓을 할려했다고~!!!!"


사토루 : "일단 쫒아내고 데려오긴 했는데....아냐가 먼저 말하더라고

          나도 오자마자 그런 일 겪은 애를 혼자 있게 두기가 그래서..."


니콜라이는 사토루의 말에 한숨을 쉬고는 말했다.


니콜라이 : "그래...넌 그렇게 남들을 잘 챙겼었지.

            아무튼 고맙다. 아냐가 다른 남자 집에 있다는 게 좀 그렇지만 말이지..."


사토루 : "어이 일단은 나 언더커버때부터 같이한 동료거든?

          넌 네 일이나 잘하고 있어."


니콜라이 : "끄응....일단은 아냐가 무사히니까 그걸로 만족해야지.

            아 참 너 아냐가 왜 도시로 가고 싶어하는지 알아낸거 있어?"


사토루 : "아니 아직 안 물어 봤는데 왜?"


니콜라이 : "그러냐...알았다. 그럼 아냐 좀 잘 부탁할게.

            아 물론 허튼 짓하면 가만 안 둘거고

            외롭게 해도 가만 안 둘거고

            또..."


사토루 : "그냥 니가 끼고 살아라."


니콜라이 : "그건 안돼. 아냐가 거기로 가고 싶다고 무조건 얘기했었거든."


이강토 : "어이 니콜라이! 이제 곧 공연 시작이야. 전화 끊고 빨리 오라고!"


니콜라이 : "알았어 잠깐만...야 나 이제 곧 공연 있어서 이만 끊어야겠다."


사토루 : "너도 바쁘게 사는구나."


니콜라이 : "너도 그러고 있잖아. 언제 시간내서 만나자.

            전에 우리 멤버들 건도 있고하니"


사토루 : "그래."


니콜라이 : "그리고 내가 말한 거 잊지마?"


사토루 : "빨리 끊어 이 시스콘 러시안!"


사토루는 그렇게 전활 끊었다.


아냐 : "사토루 오빠 혹시...그 전화 우리 오빠 인가요?"


사토루 : "그래. 어지간히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더라고."


아냐 : "나 참...брат..오빠도 참...아빠도 그렇고 걱정이 너무 많아요.."


사토루 : "그럴 수도 있지. 딸이 고향 떠나서 먼 도시로 간다는 데

          안 그럴 부모가 어디있겠어?

          그런데 아냐 너 홋카이도에서 여기까진 어쩐일이야?

          듣기로는 네 스스로 가겠다고 들었었거든.

          혹시 무슨 목표라도 생겼어?"


아냐는 사토루의 말에 잠깐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냐 : "아냐....그렇게 보였나요?"


사토루 : "아니 꼭 그런 건 아니고....홋카이도에서 먼 

          여기까지 왔다면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


아나스타샤는 잠시 말을 안하다가 이내 말을 했다.


아냐 : "아냐...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올라왔습니다."


사토루는 아나스타샤의 말에 그녀를 쳐다봤다.


사토루 : "아냐...너 그거 무슨 말이야?"


아냐 : "아냐...오빠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사토루 오빠가 예전에 했던....아이돌....이야기 들었었습니다.


사토루는 아냐의 말에 그녀와 눈높이를 맞추고는 말했다.


사토루 : "니콜라이한테 들었구나...하긴...너와 만난 것도 내가 언더커버 때니까."


아냐 : "아냐....지금 사토루 오빠가 하고 일도 그러니까...프로..듀서라는 일도

        다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사토루 오빠 아이돌 활동 떄의 모습도 다 봤었습니다..."


사토루는 순간 한 손으로 이마를 감싸더니 그대로 얼굴을 가렸다.


사토루 : "그걸 다 봤니?"


아냐 : "Да. 정말 예뻤었습니다...그러니까 나도 되고 싶은겁니다.

        그런 반짝이는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더더욱 알고 싶어지는 интерес...흥미가 생긴 겁니다.."


사토루 : "하지만 아냐 아이돌은 마냥 되겠다는 생각만 가지고서는 안돼.

          엄청나게 노력이 필요한 일이야.

          아냐는 그거 다 할 수 있겠어?"


아냐 : "아냐...마냥 하겠다는 мысль. 생각만으로 올라온 거 아닙니다.

        그러니까 사토루 오빠 절 아이돌로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사토루는 아냐의 눈을 보았다. 푸른 빛이 감도는 눈에는 생기와

밝은 기운이 차올라 있었다.

사토루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문득 과거의 일이 떠올랐다.


<츠키요 : "아마노 츠키요라고 합니다. 사토루씨 절 부디 프로듀스 해주십시요!">


사토루 : "하아....이런 상황 예전에도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지...."


사토루는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는 말했다.


아냐 : "사토루..오빠?"


사토루 : "그 눈 좀 그만해라...왜 이러 떄 과거가 떠오르는지...."


아냐 : "사토루 오빠 그럼?"


유리아 : "사토루 받아 주는 거야?"


사토루는 유리아의 질문에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고는 말했다.


사토루 : "예전에도 이런 눈을 본 적이 있어서 말야.

          반드시 되고 싶다는 의지를 가진 이런 눈을 예전에도...."


사토루 : "아냐. 넌 내가 스카웃한거야. 그러니가 내일 부터 나랑 같이 사무소에 출근할 수 있도록 알았지?"


사토루의 말에 아냐의 입가에는 밝고도 해맑은 미소가 그녀의 얼굴에 번져나갔다.


아냐 : "Да! 잘 부탁드립니다. 사토루 오빠...아니....프로듀서!"


사토루 : "그래...그래...아 그래도 니콜라이한테는 잘 말해놔야 한다.

          그 녀석 나중에 언제 자기한테 말도 없이 이런 거냐는 식으로ㅓ 나올테니까."


아냐 : "Да! 아냐..벌써부터 두근두근거립니다! 후후후..."


유리아 : "저기 일단 두 사람은 잘 된 것 같은데...."


사토루 : "유리아?"


아냐 : "뭐가...잘못되었습니까?"


유리아는 두 사람의 질문에 잠시 말을 않다가 입을 열었다.


유리아 : "이제 그만 씻고 얼른 자자.. 나 오늘 피곤해.

          오늘 진짜 여러가지 일이 있었잖아."


사토루 : "난 또 뭐라고 알았다.

          그럼 너랑 아냐 먼저 목욕탕써 내가 그 다음 핱테니까."


유리아 : "알았어."


아냐 : "Да! 유리아 같이 목욕하러 갑시다!"


아냐가 기뻐서 유리아의 팔을 끌면서 잡아당겼다.


유리아 : "아..알았대도 잠깐만 좀!"


아냐와 유리아는 그렇게 목욕탕으로 향했다.

그 모습에 사토루는 작게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사토루 : "정말이지. 친자매 같잔 말이야."


사토루는 두 사람이 목욕하러 간 사이 

그대로 자신의 뒤에 있는 소파에 털썩 하고 앉아서는 

피로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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