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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가 어이없을정도로 순수하고 의심없는 이야기

댓글: 2 / 조회: 513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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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6, 2018 02:01에 작성됨.

P「저기 치히로씨」


타다닥...타다닥...


치히로「무슨일이시죠?」


타다닥...타다닥...


P「전에 히나한테 들은건데요」


타닥...타다다닥...


치히로「뭔데요?」


타다닥...타닥...


P「저...마법사가 될지도 모른다네요...」


타닥....


치히로「...네?」


P「그...뭐냐...25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된다던가...그러더라구요」


치히로「....그건 그냥 헛소ㄹ...」


P「그럼 저는 과연 어떤 마법사가 될까요?」


치히로「...네?」


P「마법사가 되면 자기가 원하는 종류의 마법을 쓸 수 있는걸까요?」


치히로「저기...」


P「저는 개인적으로 얼음속성이 좋은데 말이죠...아, 번개같은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치히로「...프로듀서씨...?」


P「네?」


치히로「그러니까 그건 거짓ㅁ...」


P「아 그러고보니 치히로씨 궁금한게 있는데요」


치히로「예에...뭔가요...」


P「동정이라는건 뭐죠?」


치히로「」


P「뭔가 남을 가엾게 여기는게 동정...아닌가? 이런걸 25년동안...?」


치히로(뭐야 이사람...어떻게 살아왔길래...)


P「25년동안 다른사람을 동정해야 한다...? 그럼 난 지금까지 누굴 동정했길래 히나가 그런말을 한거지...?」


치히로「프로듀서씨. 잘 들으세요」


P「네? 뭔데요?」


---(치히로 설명중)---


P「」


치히로「아시겠어요? 동정의 뜻과 히나가 한 말의 뜻을...」


P「」


치히로「상당히 충격이신듯 하네요...그야 아이돌에게 그런식으로 놀림받으면 충격먹을만도 하ㅈ...」


P「그럼 난 이제 곧 마법사가 되는거네!」


치히로「」


P「아 마법사가 되는 시점은 언제지? 새해 첫날? 아니면 생일이 오면?」


치히로(이사람은 도대체...)


P「아, 치히로씨 만약 제가 마법사가 된다면 뭘 하면 좋을까요?」


치히로「프로듀서씨...앉아봐요...네 거기 소파...거기 앉아요...」


---(치히로 상세 설명중...)---


P「허어...그러니까...거짓말이다?」


치히로「본론만 말하자면 그렇죠」


P「하아...그런거였나...어쩐지 마법사가 되었다는 얘기는 들어본적도 없으니까...」


치히로「정말이지...한번정도는 의심해보시라구요...」


P「하아...그래야겠네요...」


치히로「뭐든지 무조건 믿으면 세상살기 힘들다구요?」


P「네에...그럼 전 이 서류를 제출하고 올게요」


치히로「다녀오세요」


...


......


.........


탓 탓 탓 탓 탓


덜컹


P「칫...치치..칫...치히로씨!! 들어주세요!! 엄청난 특종이에요!!」


치히로「ㅁ...뭔가요?!」


P「서류 제출하고 돌아오면서 입수해온 엄청난 정보라구요...!」


치히로「그래서 그게 뭔데 그렇게 호들갑이세요...?」


P「그...귀를 가까이...」


치히로「하아...대체 뭐길래 이렇게까지...」


P「사실은...」소곤소곤


치히로(꿀꺽)


P「첫키스는...레몬맛이래요...」


치히로「」


P「굉장하지 않아요?!」


치히로「프로듀서씨?」


P「아니 분명 의심을 해봤었어요!! 근데 직접 들었다구요!!」


치히로「...하아?」


P「그러니까...방금 있었던 일을 설명해드릴게요..!」


...


......


.........


P「후우...오늘도 벌써 반이나 지났나...응? 저기 저애들은...」


카렌「...그거 진짜야...?」


나오「히나씨한테 들었으니까...진짜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P「여어~ 나오~ 카렌~ 여기서 뭐하고있어?」


나오「으앗?! 프로듀서?! 딱히 아무것도...?」


카렌「응 그냥 잡담중이였어」


P「그런가아...그럼 난 가볼게?」


카렌「...! 나오 잠깐 귀좀...」속닥속닥


나오「...하?! 진짜로?! 하는거야?!」


P「응? 무슨일인데?」


카렌「있지 프로듀서~ 그거 알아? 첫키스는 레몬맛 이라는거」


P「엇...진짜?!」


카렌「물론이지!」


P「아...아냐...치히로씨가 일단 한번 의심해보랬으니까...음...」


카렌「뭣하면 직접 알려줄까?」


P「응? 무슨수로?」


카렌「나오~」


나오「응? 왜불러 카ㄹ...으읍?!」


즈큐우우우웅


나오「?!?!!!?!?」


카렌「츄아...후훗...어때? 레몬맛이야?」


P「///////뭇...무슨...////////」


나오「카렌 너 지금 무슨...!?」


카렌「레몬맛이지?」생긋


나오「...네...레몬맛입니다...」


P「」충격


P「이...이..이건 엄청난 정보...!!」사무소로 달려감


나오「카렌 너어어....」


카렌「아하하...미안 미안~ 싫었어?」


나오「긋...싫진...않았....아아니 무슨 소리를 하게 하는거야!!」


...


......


.........


P「그랬다니까요?!」


치히로「....프로듀서씨...」측은한 표정


P「ㅇ...왜 그런 표정으로 보시는거죠...」


치히로「아니...아닙니다...프로듀서씨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절레절레


P「왠지 엄청 불쌍한 사람 보는듯한 표정...」


치히로「하아...그래서 그 첫키스가 레몬맛이라는건 사실같나요?」


P「그야 당연하죠! 카렌이랑 나오가 눈앞에서 증명했다구요?!」


치히로「하아아...프로듀서씨...키스 해본적 없죠? 아니 당연하겠네요...해봤다면 그런 반응일리가 없으니까...」


P「자문자답...?」


치히로「프로듀서씨?」


P「ㄴ...넵....!」


치히로「잠시 귀좀 이쪽으로」


P「귓속말...?」귀 가까이


치히로「에잇...츗...」가까워진 프로듀서의 얼굴을 붙잡고 맹렬히 키스


P「?!?! ?!?!?!!?!?」


치히로「응츗...츄우...후후...어떠신가요? 첫키스의 맛은?」


P「////////」바닥에 털썩


치히로「자, 그럼 일하자구요? 그렇게 뻗어만있으면 일은 진행되지 않아요~」


P「네엣...」


치히로「아, 이외에도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물어봐주세요 가능한 범위 내라면 얼마든지 가르쳐드리죠 후훗...」


이후에도 P가 다급한 목소리로 치히로를 부르는 일이 몇번 있었지만...그건 또 다른 이야기...







@갑자기 생각나서 써버렸습니다 내용은...30분만에 끄적끄적 한거라 빈말로도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치히로씨 마지 텐시! 개강한 대학생은 개 강하다! (??? :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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