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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48 (그 사람은 프로듀서인가요? 사토루 : "자 그럼 2차전 들어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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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4, 2018 05:19에 작성됨.

브로커 : "젠장할 뭐야 방금 그거 하지만

          포기 못해. 내 반드시 미카년 촬영 망치고 만다!

          세수도 했고 아까 그건 헛 것이 분명해."


아까전에 호되게 당한 브로커가 씻은 손을 대충 닦으면서 말했다.

사토루는 그의 모습을 보고는 순간 기분을 잡쳤다는 듯이 표정을 

짓고는 어딘가에 전활 걸었다.


사토루 : "마침 딱 좋게 나오셨군.

          (어딘가에 전화를 걸며)

          토모코 너 이리로 좀 올 수 있겠어?"


토모코 : "네? 갑자기 무슨 일로?"


사토루 : "어, 잠깐 일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


토모코 : "이...일이라니 대체 무슨!?"


사토루 : "아무튼 빨리 와. 나 해결하러 가면 애들 신변 지킬 수 있는 게 너 뿐이다."


토모코 : "네! 그 대신 조건이 있는데...."


사토루 : "응? 뭔데?"


토모코 : "저기....싸인 하나 부탁해도 될까요?"


사토루는 토모코의 부탁에 순간 벙찌게 되었다.


사토루 : "너 나 놀리냐?"


토모코 : "아니 진심이예요! 그 때는 산만해서 말 못했지만

          이제와서 생각하면 지금 연예계에서 전설로 통하는 아카시 사토루의

          싸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잖아요! 그러니 부디!"


사토루 : "............전설은 무슨 놈의 전설 이제는 그냥 과거의 인물일 뿐인데..."


토모코 : "사토루씨 진짜 본인이 얼마나 엄청난 인물 취급 받는지 모르시는 거세요

          아니면 일부러 안 그러는 척 하시는 거세요 일부러면 화내요?"


사토루 : "지금 난 무대 뒤에 인물이야. 이제와서 무대 위의 사람들 이야기에

          신경 써서 뭐하냐?"


토모코 : "아무튼요! 싸인!"


사토루는 토모코의 끈질긴 부탁에 한숨을 한 번 쉬고는 말했다.


사토루 : "알았다. 알았어. 나 참내...."


토모코 : "앗싸 저 그럼 지금 당장 올게요!"


토모코는 신이 난 채로 전화를 끊었고

사토루는 그 모습에 어쩔 수 없나 하는 표정을 짓고는 

방금 전에 브로커가 향하던 곳으로 방향을 옮겼다.

그곳은 의상실이었다.


브로커 : "여기 있다 이거지?"


브로커는 의상실 문을 열었다.

그 안에는 미카가 입을 앨범 자켓 촬영에 쓰일 의상이 걸려 있었다.

브로커는 안에 들어가 커터칼을 꺼냈다.


브로커 : "조금만 기다려라. 립스 전체를 망하게는 할 수 없어도 네 년만 망하게 만들면...케헤헤헤...

          날 원망 말라고 덤으로 같이 온 다른 애들 의상도 걸레짝으로 만들어 줄테니까 말이야.

          그나저나 불이 어디에..."


브로커는 방안을 더듬으며 스위치를 찾다가

이내 스위치를 찾았다.

그런 그의 모습을 벽 뒤에서 사토루가 보고 있다가

주머니에서 6v짜리 전지2개와 아까전에 

스튜디오를 탐방하며 의상실에 설치해둔

전선을 잡고는 말했다.


사토루 : "뭐...죽진 않겠지만.....

          지금 물과 땀투성이인 네 손이면 

          이 정도 전력이면 아마 스위치엔 손 댈 틈도 없이

          기절할거다.

         

사토루는 그대로 전선을 전지에 꽂아 넣었고

그대로 그 전기는 브로커의 물 뭍은 손을 따라 타고 올라갔다.


브로커 : "우왓!"


전기가 그의 손에 타고 오르면서 커터칼을 놓쳐버렸다.


브로커 : "뭐....뭐야 방금 그거 왜 스위치에서 전기가.....

          그...그보다 카...칼이..."


사토루 : "Oi Suzy!" 


브로커 : "엥? 뭐ㅇ...."


사토루는 무방비상태가 된 브로커에게  브로커의 목에 클로스 라인을 시전하였고,

기술은 브로커의 목에 정통으로 들어갔다.


브로커 : "컥! 이게 뭔.....지라ㄹ...."


그 충격이 상당히 셌는지 브로커는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사토루는 손을 탈탈 털고는 일어나서 말했다.


사토루 : "방금 전에 그 말 한번은 말해 보고 싶었단 말야...

          다음번엔 손은 꼭 잘 닦으라고 그럼 이런 일 안 당하잖아? 안 그래?"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브로커를 한 쪽어깨에 기대어 매고는 의상실 구석에 있는

락커에 브로커를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자물쇠로 문을 잠궈버렸다.


사토루 : "낡은 거라서 나올 수 있기야 하겠지만 잠깐은 못 나올거다.

          그래도 혹시 또 모르니까 잠금장치에 의자하나 기대 놔야겠다."


사토루는 의자를 잠금쇠 부분에 걸터놓고는 미카의 의상을 챙긴 뒤

연결 해 놨던 전선과 전지를 회수하고 브로커가 가지고 온 커터칼을

치워버리고는 그 자리를 나왔다.


스텝 : "자 이제 조금 있다가 후반 촬영 시작하겠습니다. 다들 준비 해 주세요."


아이돌들 : "네!"


나오 : "응? 그나저나 프로듀서 또 어디로 간 거야?"


린 : "그러게 토모코씨 뭐 들은 거 혹시 없었어?"


토모코 : "에? 글쎄 나도 잘은....아 저기 오신다."


미카 : "프로듀서 늦었잖아. 응? 그나저나 그거 내 의상인데?"


사토루 : "의상실에 있길래 내가 가져왔어. 가서 탈의실 가서 갈아 입고 와."


미카 : "스텝분들이 할 일인데 왜 프로듀서가?"


사토루 : "뭐....유비무환이란 거지. 아직 립스건이며 네 건이며 다 해결된 게 아니잖아.

          그래서 내가 가져온거야."


미카 : "아...고마워...프로듀서..///"


사토루 : "고마우면 가서 멋지게 촬영하고 와."


미카 : "응! 알았어! 그럼 나 준비만땅으로 할테니까 이번에 꼭 봐줘야 돼 알았지?"


사토루 : "알았대도."


미카는 그렇게 말하고는 웃으며 탈의실로 향했다.


린 : "프로듀서 우리들은?"


사토루 : "아 맞다. 여기있어."


린 : "고마워 프로듀서."


나오 : "뭐 우리들도 다녀올테니까 꼭 봐 둬 알겠지?"


사토루 : "알았어. 이젠 뭐.....별다른 일은 없겠지."


린 : "응? 뭐라고 했어?"


사토루 : "아무것도 아니야. 얼른 다녀와."


린 : "카렌 가자? 응? 카렌?"


카렌 : "에....?"


카렌의 표정을 본 사토루는 아까전에 일이 떠올랐다.


사토루 : "카렌, 괜찮아? 어디 불편하면 스텝분들한테 말해둘까?"


카렌은 걱정하는 듯한 사토루의 모습을 보고는 조금은 풀어진 듯한

표정을 짓고는 말했다.


카렌 : "으..으응..아니야. 아무것도 프로듀서 걱정해줘서 고마워.

        나 괜찮으니까. 그럼 나도 다녀올게."


카렌은 그렇게 말하고는 린과 나오를 따라 뛰어갔다.

사토루는 카렌의 괜찮다는 말에도 불안감을 지우질 못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돌들의 일 쪽에 먼저 중시하자는 마음으로 생각을

떨쳤다.


스텝  : "그럼 죠가사키씨는 여기에 걸터 앉아주세요."


미카 : "네 알겠습니다."


스텝의 지시하에 미카는 하트모양의 장식에 기대었다.

미카가 기대면서 촬영이 시작되었다.

하트장식은 상당히 컸고, 균형도 어중간해서 뒷벽에 기대는 것만이 아니라 

위와 뒤에서 쇠줄로 연결되있었다.

애초에 카메라맨들은 미카가 중요한 거지 하트장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기에

쇠줄은 카메라안에 안 들어오게 찍으면 되기에 쇠줄을 신경쓰지 않았다.


카메라맨 : "아주 좋습니다. 죄송한데 한 번만 더 찍겠습니다!"


카메라맨의 신호가 오기 전 미카는 사토루가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작게 손을 흔들었고

사토루도 그 모습에 뒷목을 주무르더니 작게 손을 흔들었다.

그 때 하트장식이 있는 벽 뒷쪽으로 사토루의 눈이 갔다.

그 브로커였다.


브로커 : "으헤헤헤헤 미카 너도 이걸로 끝이야!"


여담 : 미카의 자세에 참고한 건 이 사진입니다.

  파일:attachment/죠가사키 미카/Example4.jpg

출저 : https://namu.wiki/w/%EC%A3%A0%EA%B0%80%EC%82%AC%ED%82%A4%20%EB%AF%B8%EC%B9%B4/%EC%95%84%EC%9D%B4%EB%8F%8C%20%EB%A7%88%EC%8A%A4%ED%84%B0%20%EC%8B%A0%EB%8D%B0%EB%A0%90%EB%9D%BC%20%EA%B1%B8%EC%A6%88#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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