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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루 「저를 버리지 않으실 건가요?」 P 「나는 네가 싫어」 -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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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7, 2018 19:50에 작성됨.

호타루 「저를 버리지 않으실 건가요?」 P 「나는 네가 싫어」 - 3편에서 이어집니다.


고아원 원장 "행운이라니, 죽을 상황이 오니 미치신 모양이네요."

P "어짜피 너는 내가 찾아갈려고 했거든. 나중에 너는 분명 호타루한테 방해가 될테니까."

고아원 원장 "헤에~ 하지만 아쉽게 됬네요. 당신은 이 사람들한테 죽을테니까요."

P "너는 참 이상하군. 그렇게 악질적이면서 호타루를 때리지는 않은 모양이던데."

고아원 원장 "상등품을 망가트리면 값어치가 떨어지니까요."

P "그렇군. 호타루를 사람으로 본 것도 아니란 말인가..그건 그렇고 어떻게 들어왔지?"

고아원 원장 "그냥 열리더군요. 불행하게도 문이 부서졌던 모양이네요?"

P "카코..너 또 우리집 문 부쉈어?"

카코 "아하하..죄송해요~"

P "으음..뭐 괜찮아. 어짜피 이 녀석들이 부쉈을테니. 그렇지만 내 집이 네가 죽는 곳이라니 기분나쁘네."

고아원 원장 "허세만 가득해가지고는.."

고아원 원장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비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호타루를 당신 손으로 직접 내놓으면 당신과 저 두 분은 건들지 않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P "갑자기 무슨 생각이지?"

고아원 원장 "저는 기회를 준거랍니다? 당신이 그 허세를 버릴것인지, 아니면 끝까지 그 허세를 부릴지 궁금해져서 말이지요."

호타루 "P씨..저는 괜찮으니까 이제 그만해주세요.."

P "웃기지 마. 지금 네가 하는짓을 다 봤는데 네가 우리를 살려둘리가 없잖아?"

고아원 원장 "이런, 생각보다 눈치가 좋으시네요. 당신이 호타루를 버리고 난 뒤의 호타루의 표정이 궁금했는데 말이지요."

P "나도 네 그 표정이 망가지는 모습이 궁금해지네."

고아원 원장 "호? 설마 당신이 이 사람들을 다 쓰러트리기라도 한다는 건가요?"

P "뭐, 직접 보라고."

고아원 원장 "소원대로 해드리겠습니다. 저 사람은 죽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잡아오세요."

심부름꾼들 "네!"

P "호타루, 최대한 뒤로 물러나."

P "그리고 지금부터 별로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이 보일테니 뒤돌고 귀막고 있어."

호타루 "싫어요!! 그러지 말아주세요!!"

P "시간이 없어. 카코, 토모에. 부탁한다."

호타루 "싫어!!!"

토모에 "진정혀, 호타루."

호타루 "토모에 씨! 어떻게 그렇게 침착하게 있을수가 있어요!! 저러다가 P씨가 죽어요!!!"

카코 "죽지 않아요♪ 제가 있는 한은 말이에요♪"

토모에 "그려, 그리고 싸움에 질 리가 없응께 걱정하지 말드라고."

호타루 "하지만.."

토모에 "지금 니가 가봤자 방해만 될겨. 얌전히 P말을 따르는게 좋을거구마잉."

카코 "P씨를 믿어보세요♪"

호타루 "..알겠습니다."

심부름꾼A "허세가 대박이시더만?"

P "마음대로 생각해. 겨우 4명가지고 말이야."

심부름꾼B "너는 딱 한명이고 말이지."

P "시끄럽네, 그래서 무기는?"

심부름꾼C "없어. 저 아이 앞에서 네가 맞는 모습을 최대한 오래 보여줄려면 주먹이어야 하거든."

P "그나마의 가능성도 없애버리네."

심부름꾼D "아, 생각해보니 1대4가 아니구나~ 저 애들까지 합하면 4대4겠네? 뭐해, 꼬맹이들아? 이 아저씨 도와줘야지~"

P (급소를 차며) "입다물어. 내 앞에서 그 단어는 금지다."



심부름꾼D "아악!!! 이..이..이 자식이..!!"

심부름꾼C "더러운 녀석."

P "이건 싸움이다. 어떤 수를 쓰더라도 이겨야 하는거란 말이지."

심부름꾼C (오른손을 휘두르며) "닥쳐!"

P (주먹을 피하며) "하아..니들 싸움을 해본게 아니라 일방적인 폭행만 하고 다녔네."

P (명치를 때리며) "급소는 여기에도 있다."



심부름꾼C "커..커헉...수..숨이.."

P "이제 1대2다."

심부름꾼A "어이, 너네들 뭐하는데!!"

심부름꾼B "진정해, 저 녀석 확실히 허세는 아니야. 펀치속도가 너무 빨라."

심부름꾼B "어쩔수 없겠다. 야, 그 방법을 써야겠어."

심부름꾼A "더러워서 쓰긴 싫지만..알겠다."

심부름꾼A, B "간다!!"

P "같이 덤비는건가."

심부름꾼B "지금이다! 잡고 있을 테니..."


뚜둑


심부름꾼B (!! 무릎뼈가 빠졌어?)

심부름꾼B "으아아아아악!!!"

P "내가 네녀석들의 속셈을 모를줄 알았나?"

심부름꾼A "뭐야!! 무슨 스피드가."

P "마지막이니까 특별히 깔끔하게 보내줄게."


퍼퍽


심부름꾼A (기절)

심부름꾼B,C,D "아아...."

고아원 원장 "마..말도 안돼! 뭐하는 겁니까!! 당신들 이러면 돈은 없어요!!"

P "이 녀석들은 지금 죽게 생겼는데 돈이 문제겠냐? 네 걱정이나 해라."

고아원 원장 "히익!!" 타다닥

P "내가 도망가게 놔둘것 같냐!!" 타다닥


P와 원장이 방에서 나간 후


토모에 "......"

토모에 "카코, 잠깐 호타루를 부탁혀."

카코 "따라가시게요?"

토모에 "그려, 이것들도 못 움직이는 모양이니께."

심부름꾼D "하아..이제 조금 진정이 됬다. 멍청한 녀석, 꼬맹이들을 버리고 가다니."

토모에 "시끄러."

심부름꾼D "어억..또..똑같은 곳을.." 털썩


한편 P의 집 복도


P "포기해라. 너가 빠르면 얼마나 빠르다고 나를 따돌릴려고 하냐."

고아원 원장 "읏.."

퍼퍽

고아원 원장 "윽..이 자식이.."

P (목을 조르며) "내가 말했잖아, 여기가 네 죽는 곳이라고."

고아원 원장 "커..커헉..서..설마..당신..진짜로 날 죽일려고.."

P "당연한 거 아니야?"

고아원 원장 "하하..하하하!! 너 살인자였구나!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를 죽이려는걸 보니 말이야. 죽여봤구나!! 사람을!!"

P (꽈악) "아직 숨 쉴 힘이 남아있나 보네."

고아원 원장 "크..큭...살인자가 호타루를..? 너보다는..큭..차라리 내가 낫겠다. 하하..고아에..살인자라...좋네..아주 대단한 가족이야.."

P (꽈아아악) "......."

고아원 원장 "왜...반박을...안해..? 이 살인자야..? 아..아니면...호타루도..살인자로..키울.."

P (꽈아아아아악) "닥쳐."

고아원 원장 ".....커헉..그래..죽여..살인자.."

토모에 "그만혀, P."

P "..토모에, 호타루를 부탁했을텐데?"

토모에 "호타루는 이제 괜찮다. 것보다 지금은 네가 문제다. 그 손 놔."

P "그럴수는 없어. 이 녀석은 죽여야 해."

토모에 "사람을 죽이는 것에 익숙해지지 말란 말이여!!"

P "......"

고아원 원장 "콜록콜록. 하, 이제와서 날 죽이는게 두려워진거냐?"

토모에 "정상적인 사람이면 사람이 죽는게 익숙해지는건 쉽지 않어. 우리 애들도 마찬가지구마잉. 아직도 사람이 죽는것에 익숙하지 않은 녀석들이 많구만."

토모에 "하지만..죽이고 죽이다보면 결국은 사람을 죽이는 것에 익숙해지는거여."

토모에 "게다가 니는 과거의 일로 마음이 많이 죽어있는 상태여. 그런 놈들은 증말로 사람을 죽이는 것에 빨리 익숙해진데이. 이미 감정이 많이 죽어있으니께."

토모에 "심해지면은 미쳐서 사람을 죽이는것을 즐기는 녀석들도 생기는기여."

토모에 "그래서는 안되구마잉. 내는 니가 그렇게 되는건 절대 용납못하니깐 말이여."

P "토모에.."

토모에의 아빠 "그 말대로다!!"

토모에의 엄마 "안녕하세요~"

토모에 "오셨습니까, 아버지. 어머니."

P "!! 아버님? 어머님? 여긴 어떻게?"

토모에의 엄마 "오랜만이에요~ P씨~"

토모에의 아빠 "토모에한테 가기전 호출기를 지어줬다. 위급한 상황이면 나를 부를수 있도록."

토모에의 아빠 "소리를 들을수 있는 호출기니 지금 상황은 대충 안다."

P "하지만, 이건 두 분과 관련된 일이 아닙니다."

토모에의 엄마 "저희 딸을 납치한다는데 저희하고 관련된 일이 아니라고요?"

P "큼...죄송합니다."

토모에의 아빠 "진정해. 그것뿐이 아니다. 토모에가 말한대로 네 녀석은 뒷세계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이건 우리하고 관련된 거라고 봐야지."

토모에의 아빠 (원장을 보며) "그래서..이 녀석이렸다? 감히 우리 딸을 납치하려했던 놈이?"

고아원 원장 "너희들은 또 뭐야?"

토모에의 아빠 "무라카미 가문 현 당주다."

고아원 원장 "!! 무..무라카미? 무라카미라고? 그 야쿠자 가문..?"

토모에의 아빠 "그래, 그리고 네가 납치하려했던 저 여자아이가 내 딸이고."

고아원 원장 "그럴..수가.."

토모에의 아빠 "대충 자신이 어떻게 될지 알것 같나? 얘들아. 끌고가라."

무라카미 파 "네!"

토모에의 엄마 "여기 방안에도 있어요~"

토모에의 아빠 "끌고나와!"

무라카미 파 "네!"

심부름꾼들 "살려주세요!!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소동이 끝난 후


토모에의 아빠 "그럼 이만 가보지."

토모에의 엄마 "가보겠습니다. P씨, 토모에. 건강하게 잘 있으렴."

토모에 "네, 어머니, 아버지."

토모에의 아빠 "P군."

P "네."

토모에의 아빠 "토모에가 말한대로 사람을 죽이는 것에 익숙해지지 말게나. 조심해주게."

P "알겠습니다."

토모에의 엄마 "P씨."

P "네."

토모에의 엄마 "잠시 가까이."

토모에의 엄마 (귓속말로) "저 방안에 있는 미인들하고는 어떤 관계인가요?"

P "에..그..그러니까..프로듀서와..아이돌로서의.."

토모에의 엄마 (싱긋) "나중에 저랑 얘기좀해요~"

P "네..."

토모에의 아빠 "무슨 이야기야?"

토모에의 엄마 "아무것도 아니에요~"


토모에의 부모님이 나간 후


호타루 "P씨..죄송해요..저 때문에.."

P (쓰담쓰담) "괜찮아, 나는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잖아."

호타루 "흑..저는 P씨가..죽는 줄로만 알고.."

P "..호타루. 하고 싶은 말이 있어."

P "너..다른 곳에서 살지 않을래?"

호타루 "..네?"

P "아..아니, 버린다는게 아니라..진짜로 좋은 부모님 만나게 해줄테니까..말이지.."

P "이런 일..이번이 처음이 아니야. 이번 상황은 네가 아니라 나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거야."

P "그러니까..어때?"

호타루 (그렁그렁) "버리지 말아주세요! P씨, 뭐든지 할테니까..제발..버리지 말아주세요.."

P "아니,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

딱콩

P "아야."

토모에 "니는 자꾸 와 그리 쓸데없는 말을 하는기여?"

카코 "실컷 지켜놓고 왜 그런 소리를 하는건데요?"

P "..호타루, 정말 괜찮겠어? 나랑 있는것보다 다른 곳으로 가는게 더 행복해질지도 모르는데?"

호타루 "저는 여기에 있는것이 행복해요. 이 선택으로 어떠한 불행이 와도 제가 선택했으니까 저는 받아들이겠어요. 그러니까.."

P (쓰담쓰담) "알겠어, 호타루.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돼."

호타루 "정말 저를..버리지 않으실 건가요?"

P "..나는 네가 싫어."

호타루 "!!!"

P "행복을 찾지 못하고 자신이 버려지는 것에 계속 신경쓰는 네가 정말로 싫다. 그러니까..네가 행복을 찾을 때까지 너를 놓지 않을거야."

호타루 "아까도 말했지만 제 행복은 여기에 있어요. 그러니까..P씨..저를 떠나면..안돼요?"

P "나같은 거라도 괜찮다면 기꺼이."

호타루 "..정말..흑,,감사합니다..P씨..흑..으흑.."

P "그래. 많이 힘들었을거야. 호타루. 울고 싶을 만큼 울어."


잠시 후


P "다 울었어? 더 울어도 되는데."

호타루 "괜찮아요. 좋은 날에 울면 행복이 날아가니깐요."

P "후후, 그런가."

호타루 "P씨, 토모에씨!, 카코씨!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P "마찬가지."

토모에 "잘 부탁한데이."

카코 "저야말로♪"

P "아, 카코. 너는 이제 집에 가."

카코 "싫어요♪"


-끝-


후일담


P "호타루,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카코. 토모에 (찌릿)

P "이번엔 이상한 말 아니니까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주라."

P "호타루, 아이돌 해 볼 생각 있어?"

호타루 "아이돌이요? 그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이요?"

P "그래, 실은 내가 아이돌 프로듀서거든."

호타루 "저같이 불행만 주는 사람이..아이돌을 할 수 있을까요?"

P "할 수 있어."

호타루 "제..모습을..보러 올 사람이 있을까요?"

P "많은 사람들이 네 모습을 보러 오게 할거야. 그게 내 역할이니까. 게다가 호타루, 네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웃을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하지 않아? 관객들도 행복해지고, 너도 행복해지는거야."

호타루 "하지만 저 같이 불행만 주는 애가 아이돌이라니..어울리지 않아요."

P "나도 마찬가지야. 나 역시 아이돌 프로듀서랑은 절대 어울리지 않았을 몸이야. 하지만 하고 있잖아. 게다가 어울리지 않는 영역에서 성공하는 기분은 최고거든."

호타루 "가능할까요..?"

P "그럼, 너는 꿈을 꾸고 나는 너한테 그 꿈을 이룰 힘을 주는거야. 그리고 톱 아이돌이라는 우리 둘의 같은 꿈에 도달하는거지. 어때?"

호타루 "P..P씨가 원하신다면.."

P "내가 원해서 하는건 안돼. 호타루가 원해야만 해."

호타루 "하..하고 싶어요! 저도..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불행만 있는 아이가 아니란걸 보여주고 싶어요!!!"

P "좋아, 그 기세야. 앞으로 잘 부탁할게."

호타루 "네!"

P "아, 참고로 얘내들도 아이돌이야~"

토모에 "환영한데이, 호타루!"

카코 "환영해요♪"


END 행복함이 전해질 수 있기를~





토모에 너무 멋지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호타루편 끝낸줄 알았는데 3편까지 쓰고 안썻더라구요. 

왜 이걸..이제봤지. 아무튼 호타루편은 정말로 끝났습니다.

다음 편은..일단 제가 쓰고 있는 단편부터 끝내고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은 주인공은 아마 시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글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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