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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스터X데빌 서바이버] 여신이문록 아이돌 서바이버 - 1화 (上)

댓글: 11 / 조회: 2030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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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9, 2013 17:51에 작성됨.

※ 아이돌 마스터와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의 크로스 오버 입니다.

※ 주의! 일부 캐릭터의 성격이나 설정에 대한 부정적인 설정 개변이 일어납니다.

※ 주의! 특정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주의! 독자적인 설정의 추가와 원작의 전개 개변이 일어납니다.

※ AKASIC님의 '푸른 마인'의 설정이 일부 사용됩니다!

※ 위 주의문을 모두 읽고도 계속 읽으시겠다면, 스크롤을 내려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오타 지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질문은 덧글로 받겠습니다.


그대, 인간으로 태어난 자여. 

인간은 현재,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종족.

그렇다면 인간이여, 그대는 마주하지 않으면 안된다.

자신이 지니고 있는 힘과, 「운명」에.


패션과 젊음의 거리, 시부야.

도쿄에서 가장 떠들썩하고 활기에 넘치는 거리일 것이 분명한 이곳은 오늘도 언제나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인파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더운 날씨에 대해서 불평을 털어놓으면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샐러리맨, 저녁에 있을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기대하며 길을 걷는 여성, 모친의 손을 잡고 과자를 조르는 아이, 보는 사람도 더워질 것 같은 옷을 입고 그럴싸한 말을 토로하는 수상한 분위기의 사람들, 핸드폰을 쥐고 깔깔거리는 갈색 피부의 갸루 등의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혼란스러우면서도 나름대로의 질서를 가진 인파 속에 섞여 걸어가던 모자를 눌러쓴 금색 머리칼을 가진 소녀 한명이 주머니에 손을 넣어 핸드폰을 꺼냈다.

핸드폰에 떠오른 ‘잔소리 대마왕’이라는 이름을 보고 뜨악한 표정을 지은 소녀였지만, 잠시 망설인 후에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핸드폰을 열었다. 


“아후.....여보세요? 인거야. 리츠코.”


“씨,를 붙여. 뭐, 됐고, 미키 너, 내일 오프지?”


“응, 그런데 왜?”


“나오야씨가 하루카한테 메일을 보내셨거든? 내일 만나자고 하시더라고. 올거야?”


“지난번에 COMP 보내준 하루카네 친척 오빠? 그러면 미키도 가는 거야. 아, 리츠코, 씨. 아미랑 마미 같이 데려가도 돼?”


“상관은 없을 테지만, 왜?”


“두 사람이 하루카네 친척 오빠한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고 했었던 거야.”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을지라도 숙명은 점점 다가올 것이니.

그것은 심판이라.

먼 옛날 그대들 사람의 아이들의 말을 나누었던 교만한 힘을 부순 번개이니라.


도쿄 모처에 있는 일본식 전통 가옥의 툇마루에 앉아 한숨을 내쉬며, 유키호는 손에 쥐고있는 악보와 가사를 정리했다.


“후우......아야씨의 노래는 역시 저한테는 무리인 걸까요오......”


“너무 조급해하지 말렴. 유키호. 네 마음을 담아서 불러보면 되는 게야. 내일은 오프이니, 혼자서 머리를 식혀 보는 게 어떠냐?”


그리고, 신께서 존재하시는 한 모든 존재는 스스로의 안에 어둠을 지니고 있으니.


 “이로서 「소환의 그릇」은 완성되었군요......어찌하시겠습니까. 이대로 저희들에게 힘을 빌려주실 수는 없으신지요.”


롯폰기 힐즈의 모리타워 최상층.

독특한 형태의 머리 장식을 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청발의 소녀가 수상쩍은 분위기의 남자――나오야――를 향해서 말을 걸었다.

청발의 소녀에게서는 정말로 인간이 맞는 것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강렬한 위압감과 존재감이 발해지고 있었지만, 나오야는 그것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처럼 고개도 돌리지 않고 웃음을 지으며 말을 대답했다.


“....... 내가 한 일은 별로 없어. ‘원초의 언어’가 녀석들을 불러낸거야......그리고......나는 ‘신’을 영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지.”


사람의 아이여, 진정한 자신으로서 살아가고 싶다면,

그대는 싸워야만 한다.

그대가 지니고 있는 어둠인, 「악마」와.


그대, 싸움의 숙명을 짊어진 자여.

맞서나갈 의지가 있다면,

그 이름을 읊을지어다. 


“그러면, 내일 3시에 시부야 901에서 보자. ‘하루카’.”


“예, 그때 봐요. 리츠코 언니.”


신께서 말씀하시기를

칠일 밤 낮에 걸쳐 만든 이 세계를 일곱 개의 나팔 소리와 함께 멸하겠다고 하셨노라.

의지 있는 자여,

그 눈에 보이는 「숫자」를, 두려워하라.

남아 있는, 낮과 밤의 수를.


여신이문록 아이돌 서바이버 

Day before - 일상의 종언 

Part. 1 악마 소환 프로그램. 


“후흐흐흥~♪ 나는 머메이드~.”


8월 중순……. 고등학생으로서의 두번째 여름 방학을 일하느라 반절 이상 보내버린 지금, 나는 전국적인 귀성이 시작되어 평상시보다 줄어든 인파 사이에 섞여 시부야의 거리를 걷고 있었다.

원래는 집에서 뒹굴며 쉬려고 했던 내가 이렇게 시부야에 온 것은 어제 오후에 나오야 오빠가 나에게 보낸 내일 만날 수 있겠느냐는 메일을 보냈기 때문이다.

몇 년 전에 독립하던 날까지 나를 지극정성으로 챙겨주었고, 얼굴은 볼 수 없어도 생일날은 빠짐 없이 선물을 보내주었던 나오야 오빠와 만나고 싶었고, 오빠가 하는 김에 지난번에 보내준 COMP를 나눠가진 사람들도 같이 데려오라고 했기 때문에 다 함께 오빠와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약속 장소인 시부야 901에 도착했을 때…….


“여어~여기야 하루카~더운데 고생했어~”


“리츠코 언니야말로 고생하셨어요~. 미키들은 아직 안 온건가요?”


“그런 것 같아. 우리가 일찍 온 거기는 하지만.”


나를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같은 사무소 소속의 프로듀서, 리츠코 언니였다.

평소에는 잘 입지 않는 하늘하늘한 옷차림을 입고 손을 흔드는 언니의 인사에 답한 뒤 미키들에 대해서 물어보니,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가 너무 일찍 오기도 했고, 미키들은 세 명이 함께 오는 거니까 당연한 일이지만 말이다.


“그건 그렇고 나오야씨도 별나시네……. 이런 더운날에 꼭 밖에서 기다릴 필요는 없을 텐데 말이야.”


“오빠가 좀 특이하긴 해요. 어렸을 때만 해도…….”


“헤에, 진짜?”


정말 별것도 아닌, 나오야 오빠와 나에 대한 옛날 이야기를 하는 것뿐인데도 이 순간이 즐거운 것은 이 오프가 자그마치 2주만의 오프이기 때문일 것이다.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일이 몰려들어온 탓에 휴일 한번 받지 못하고 이리저리 불려 다녔어야 했던 2주일은 정말 힘들었다.

얼마나 바빴냐고 묻는다면 그 2주 동안 미키가 소파에서 자는 모습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말해두겠다.

그런 고비를 겪고 맞이한 휴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즐거운 것이리라.


“하루카! 리츠코씨! 늦어서 미안인거야!”


“늦어서 미안해 릿쨩~.”


“하루룽~할로할로~.”


그렇게 수다를 떠는 것도 잠시, 미키의 목소리에 우리들은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목소리가 들린 곳을 보니, 그곳에는 미리 말한 것처럼 아미와 마미를 동행한 미키가 걸어오고 있었다.


“전혀 늦지 않았으니까 걱정 마. 어제 밤에는 잘 쉬었어? COMP가지고 놀다가 너무 늦게 자거나 하지는 않았지?”


“물론이라구!”


“아미들은 노는걸 좋아하지만, 내일이 노는 날이라면 그 내일 즐기기 위해 자중하는 정도는 알고있는걸?”


“미키도 마찬가지인 거야. 아후……미키는 언제나 졸린 것뿐인 거야. 결코 COMP를 가지고 놀다가 늦잠을 자버린 게 아닌 거야.”


“으음……. 눈이 빨개서 설득력은 없지만 일단은 믿어줄게. 일단은.”


“우에에? 심한거야! 리츠코! 씨!”


언제나처럼 리츠코 언니와 미키가 벌이는 촌극이 시작된 것을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이제서야 진짜로 방학 같다고 생각이 든다고 생각하는데 미키가 뭔가가 떠올랐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아, 그러고 보니까 아까 오는 길에 나오야 씨를 만난거야!”


“오빠랑? 하지만 미키 너 오빠 얼굴 모르잖아?”


“나오야씨가 미키를 먼저 알아 봤어. 변장 하고 있는데도 알아봐서 깜짝 놀란 거야. 어쨌거나, 하루카한테 이걸 전해주라고 했었는데……그게 분명히……아! 있다! 여기 있어. 하루카.”


그 말과 함께 미키는 작은 USB 하나를 내게 건내주었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오빠가 직접 만들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독특한 색상을 칠한 USB.

이걸 내게 건네주는 이유가 뭔가 하고 생각해보는데, 미키가 먼저 입을 열었다.


 “거기에 하루카에게 반드시 필요하게 될 프로그램이 있다고 했어. 그리고, 함부로 뺄 수 없는 일이 들어와서 있다가 17시에 내 집에서 보자고 전해달라고도 했어.”


 “헤에~오빠가? 급한 약속 있다고 해서 나랑 한 약속을 미룰 리는 없을 텐데……. 어쨌거나 17시라고 했지? 그러면 그때까지 적당히 시간을 보내야겠네. 어디, 그러면 오빠가 준 선물이나 한번……. 어라?”


 “왜 그래? 뭔가 문제라도 있어?”


나오야 오빠의 옛날 행적을 생각해보면 무슨 일이 들어와도 절대로 나랑 만나는 것을 미룰 것 같지는 않았지만───내가 감기에 걸리니까 날 간병한답시고 학교를 무작정 빼먹었었다───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하면서 나는 오빠로부터 온 USB를 연결해 안에 있는 프로그램을 실행해보았지만, 곧바로 의아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폴더가 안 열리네요. 잘못된 파일인가? 오빠가 그런 실수를 할 리는 없는데…….”


파일은 연 것까지는 좋았는데 톱 메뉴에 있는 폴더가 하나도 열리지 않았던 것이다.


“어디 좀 보여줘봐. 흐음……. 과연, 프로텍트가 걸려있네.”


“프로→?”


“→텍트?”


“아, 미키 그거 알고있는 거야. 다른 사람이 함부로 볼 수 없게 해놓는 거지?”


“알고 있었어? 의외야.”


“무우~미키를 바보 취급하지 말았으면 하는거야.”


“그건 그렇고, 프로텍트가 걸려있다고요? 그러면 내용물은 못 보는 건가요?”


“걱정마. 잠시 후에 볼 수 있게 해 줄 테니까.”


또다시 꽁트를 시작하려는 리츠코 언니와 미키를 제지하며, 나는 리츠코 언니에게 질문했다.

일단 이걸로 오빠가 실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해졌지만, 지금 이대로는 폴더를 열 수 없고, 오빠가 말한 ‘나에게 반드시 필요해질 물건’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으니까.

항상 여유가 넘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오빠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한 물건이라는 사실이 신경 쓰여서 조금 초조 해져버린 나에게 웃어주며, 리츠코 언니는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냈다.


“노트북을 가져오길 잘 했네. 하루카, COMP 좀 이쪽으로 줘봐.”


내가 COMP를 건내주자, 리츠코 언니는 COMP를 노트북과 연결한 후 키보드를 창을 여러 개 열고 뭔가를 입력하기 시작했다. 뭘 하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평범한 방법은 아닐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그렇게 느낀 것은 나만이 아니었는지 미키가 신기하다는 듯이 리츠코 언니에게 질문을 던졌다.


“리츠코, 씨. 지금 뭐 하는거야?”


“해킹이야. 잠겨있으니까 억지로라도 열어야지?”


“해, 해킹?! 리츠코, 씨! 그건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야! 미키는 리츠코씨가 범죄자가 되서 경찰서에 끌려가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은 거야!”


“들키지만 않으면 장ㄸ…….이 아니라, 누가 범죄자야!? 그냥 프로텍트를 푸는 것뿐이라고!”


“영화에 나오는 해커들이 하는 건 전부 범죄라고 파파랑 마마가 가르쳐줬었어! 그러니까 범죄자가 되는 일은 하지 말아줘! 리츠코씨!”


“영화에 나오는 걸 곧이 곳대로 받아들이지 말아줘!”


“자자, 미키도 리츠코 언니도 거기까지 해둬요. 그나저나 억지로 연다니, 그래도 괜찮은 거에요?


“당연하지! 너희들은 잘 모를지도 모르지만, 나오야씨는 이쪽 바닥에서 나오야씨는 자타공인의 천재 프로그래머야. 나도 나름대로 실력있는 프로그래머라고 자부하고는 있지만, 나오야씨에 비할데가 아닌걸. 그런 사람이 이런 식으로 프로텍트를 걸어서 줬다는 건, 내용을 보고 싶으면 프로텍트를 풀어보라는 말로 밖에 볼 수 없어.”


그렇게 말하는 언니의 눈은 흥분과 기대감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기쁨의 빛도 섞여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건 내 자존심 때문에라도 풀어보고 싶어. 나오야씨는 아무한테나 이런 ‘인사’를 하는 사람이 아니거든. 자기가 인정한 사람이 아니면 간단한 프로텍트도 걸어놓지 않는 그런 사람이 이런 프로텍트를 걸어서 주다니……. 해커로서는 이건 영광스러운 일이라구.”


“마미 할멈, 우리 릿쨩이 저 멀리 이상한 곳으로 가버렸어요~”


“아이쿠, 그거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아미 씨~”


“너희들……. 아, 하나 풀었다. 이리로 와봐.”


장난끼가 발동되었는지 뭔가 쑥떡거리고 있는 마미와 아미를 향해 기가 막힌다는 시선을 날리면서 뭔가 말하려고 했던 언니였지만, 때 마침 무언가의 록이 풀린 덕에 말을 멈추고 나를 불렀다.

그리고 우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From : 시간의 관측자

Subject : 라플라스 메일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1. 16시 경에 시부야구의 아오야마에 있는 아파트에서 남성이 사망. 육식동물에게 물어뜯긴 것 같은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


2. 19시 경에 미나토구 아오야마의 아오야마 공동묘지에서 큰 폭발 발생. 원인은 불명


3. 21시 경에 도쿄 전 지역에 대규모의 정전 발생


그러면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라는 내용의, 아주아주 기분 나쁘고, 불길하기 짝이 없는 메일이었다.


“16 시 경에, 시부야구 아오야마, 남성이……사망? 육식 동물에게 물어뜯긴 것 같다……? ……미키, 이 메일 기분 나쁜거야.”


“도쿄 전 지역에 정전이라는 내용도 있네……. 게다가 오늘의 뉴스라니, 일어난 적도 없는 사건인데. 왜 이런 거에 프로텍트를? 하루카, 뭔가 짐작 가는 게 있니?”


"아니요, 오빠는 평상시에도 뭔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잘 알 수 없는 사람이라서요....."


"무우~ 그냥 아미들이 하는 것 처럼 장난친게 아닐까? 하루룽?"


"그럴리가 없어. 오빠는 절대로 이런 장난을 치는 사람이 아니란 말이야."


솔직히 말하자면, 굉장히 기분 나빴다.마치 이미 일어난 일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언하는 듯한 분위기에, 뒤숭숭하기 짝이 없는 내용.보통이라면 짖굳은 장난이라고 생각할 일이겠지만, 오빠가 보낸 것이다. 이 메일이나 이 프로그램 내부 어딘가에 뭔가 숨겨진 의도가 있을게 분명할 터.그렇게 생각하는 내 마음을 알아준 것일까, 리츠코 언니가 웃으면서 내게 말했다.


"이것만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프로텍트를 더 풀어보면 뭔가 나올지도 몰라. 하루카 COMP만 놓고 적당히 시간 좀 보내다가 와 봐. 풀리면 연락할게."


그렇게 말하고서, 리츠코 언니는 내 COMP를 가지고 미야시타 공원 쪽으로 걸음을 옮겼고, 


남겨진 우리들은 우리들 나름대로 짬을 보낼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별다르게 생각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세사람에게 의견을 듣기로 했다.


"아미들은 신쥬쿠!"


"오늘 신쥬쿠에서 캡슐 몬스터의 특별 배포 이벤트가 진행중이라GU! 이런 기회를 놓치면 엄~청 후회할거라구YO!"


"미키도 신쥬쿠! 미키도 배포 받는거 기대하고 있었더거야!"


"세사람 다 신쥬쿠구나? 그럼 거기로 가자."


처음에 의견을 물었을때는 의견이 갈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롭게도 미키와 쌍둥이의 생각이 일치했기 때문에 행선지는 아주 시원스럽게 결정되었다.


◇◇◇◇◇◇◇◇◇

이게 설마 64 kb를 넘는 글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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