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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死死 (그 사람은 프로듀서인가요? 작가 : 역시 사토루는 이렇게 놀려야 제 맛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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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0, 2018 05:57에 작성됨.
사토루는 아이자와의 카페에서 나와서는 차에타
프로덕션에 도착했다.
카페에서 있다가 왔지만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니콜라이가 보낸 편지를 뜯었다.
사토루 : "어디보자 이 녀석이 뭐라고 썼나 볼까?"
사토루는 편지를 열고는 그의 편지를 봤다.
-어이 잘 지내냐?
잘 지내고 있다면 그래주길 바란다.
소식은 아이자와씨와 다른 분들께 들었어. 너 346프로에 취직했다며
솔직히 처음에 난 니가 이해 안 갔었다.
그 업계에서 그렇게 힘든 일만 해 왔으면서
다시 거기에 들어갔다는 게 안 믿겨졌었어.
또 안 좋은 기억만 받고 나갈까봐.
근데 아이자와씨나 다른 분들께 받은 소식듣고는 좀 걱정을 덜었다.
잘 지내고 있더만 나도 그곳을 나가서는 음악 관련일 하고 지내고 있어.
바빠서 잘 못 만난다는 게 좀 아쉽지만....
언제 한 번은 서로 시간 잡아서 만나자.
우리 멤버들도 니 얘기 듣더니 만나고 싶어 하더라고
한 때 일본의 전설의 아이돌을 넘어 만능 엔터테이너라 불렸던 너를...
아 그리고 얼마 전에 나 공연 끝내고 아이자와씨들이랑 같이 깽판 좀 쳤거든.
너 관련된 곳이란 얘기도 들었는 데 내 개인적 이유도 있어서 말이야.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
- 니콜라이 -
사토루는 그 편지를 읽고는 피식하고 웃었다.
사토루 : "뭐 잘 지내고 있나보네. 나도 잘 지낸다 이 자식아."
그렇게 혼잦말을 하고는 편지를 접으려고 할 찰나 밑에 추신이 써져있는 것을 보았다.
사토루 : 엥? 추신이 있었네 어디어디?"
-추신 이번에 내 여동생이 홋카이도에서 도시로 올라왔어.
꼭 가고 싶다고 해서 일단은 내가 혼자서 살만한 집을 마련해 주긴 했는데
영 불안해서 말이야.
미안한데 만나거든 좀 그 애 좀 부탁한다.
이게 그 애가 사는 주소야
너도 알거야. 그렇다고 안다고 해서 허튼 짓은 하지말고 알았냐?"-
사토루는 그걸 보더니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사토루 : "아니 자기 여동생 부탁하는 오빠가 어딨냐?
게다가 주소가.....여기 우리집 근처 잖아!?"
아주 나한테 맡길려고 작정을 했구만.
그나저나 니콜라이 놈 여동생이면....
아냐구나. 그나저나 아냐가 벌써 도시로 올라올 나이라니
유리아 중학교 입학 시킨 것처럼 엊그제 같은 데...
세월 참 빠르네 진짜."
??? : "무슨 세월이 빨라?"
사토루는 갑자기 들린 말에 놀라서는 고개를 돌렸다.
거기에 서 있던 것은 유이였다.
사토루 : "아고 놀래라 뭐야 유이였어?"
유이 : "응! 나 유이야! 오랜만이야 프로듀서 로케 무사히 다녀왔어.?"
사토루 : "수고했어. 어땠어? 근처라고는 해외였는데 제주도 로케말이야."
유이 : "엄청 좋았어! 수족관도 가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경치도 보고
매번 그라비아만 나가다가 이런 일도 해보니까 좋더라고
아! 물론 그라비아가 싫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사토루 : "좋았다니 다행이네. 그나저나 그런 일까지 당했으면...싫지 않아야 하는 거 아니야?"
유이 : "응? 뭐가?"
사토루 : "그....뭐냐....그라비아...촬영 같은 거..."
유이는 잠시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는 말했다.
유이 : "으응....예전이라면 뭔가 기분 나빴을텐데....
지금은 괜찮은 것 같아."
사토루 : "그래? 왠진 모르겠지만 다행이네."
유이 : "그야...프로듀서가 있으니까....안심이 된다고 할까...
무슨일이 생기면 뒤를 지켜를 누군가가 있어서랄까..////
꼭 무슨 수호기사가 붙어 있는 공주님같은 기분이랄까? 헤헤..///"
사토루는 유이의 말에 순간 얼굴을 붉히고는 고개를 돌렸다.
사토루 : "수호기사는 무슨....그런 말하고도 안 창피하냐?///"
유이 : "아! 지금 프로듀서 얼굴 빨개졌다!.////"
사토루 : "안 빨개졌거든!"
유이 : "빨개졌어!"
사토루 : "안 빨개졌데도..!"
사토루와 유이가 실랑이 하는 사이 누군가가 두 사람의 방향으로 뛰어왔다.
??? : "유이! 혼자 가면 안 된다고 했잖아!"
유이 : "미안미안 프로듀서가 보이길래 뛰어와버렸어!"
??? : "프로듀서라니...?"
뛰어온 사람은 이제 막 스무살이 된 듯한 정장차림에 여자였다.
??? : "아! 혹시 당신이 3과에 프로듀서이신가요?"
사토루 : "네..제가 3과 담당 프로듀서입니다만?"
??? : "아! 그럼 오히려 저한테도 잘됬네요!"
사토루 : "저기 누구신지요?"
??? : "전 이번에 이마니시 부장님께 고용된 견습 프로듀서
아라이 토모코라고 합니다."
사토루 : "아! 견습 프로듀서 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전 아카츠키 사토루라고 합니다.
근데 제가 3과 프로듀서 인 건 어떻게 아셨나요?"
토모코 : "후후 그게 유이가 하도 얘기하더라고요.
프로듀서씨께서 자길 도와졌다는 말과
프로듀서씨 언제 볼 수 이ㅆ...."
유이 : "우아아아아아! 아라이씨 그건 비밀 비밀~!////"
사토루는 유이와 의 모습에 작게 웃음을 지었다.
사토루 : '괜찮아보이는 사람이네.'
사토루는 시즈카에게 다가가서는 손을 내밀었다.
사토루 :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리이씨."
토모코 : "토모코면 돼요. 씨도 붙이지 마시구요. 들은 이야기로는
프로듀서씨가 저보다 3살이나 연상이거든요."
사토루 : "아..하하...그럼 잘 부탁 드립니다. 그....토모코."
토모코 : "네! 저도 아직 견습이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사토루 : "저야말로 입니다."
세 사람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엘리베이터가 도착했고,
세 사람은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그리고 3과 사무실이 있는 층에 도착했다.
유이 : "근데 프로듀서 아까 읽던 종이는 뭐야?"
사토루 : "아...그거 친구한테서 온 편지.."
유이 : "으응...프로듀서 친구는 있었구나."
토모코 : "얘 유이!"
사토루 : "아...난 괜찮아. 토모코 .그나저나 나 그렇게 친구 없어보였냐?"
유이 : "아니 그런 건 아닌데 처음 만났을 때 뭔가 혼자인 것 처럼 보였었거든."
세 사람이 대화를 하는 사이 어느새 3과 입구 앞에 도착해있었다.
사토루는 문을 열고는 인사를 했다.
사토루 : "다들 안녕...?"
그러나 다음 순간 사토루는 그 자리에서 얼굴과 몸이 굳어버렸다.
그 이유는 자신이 너무나도 잘 아는 곡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들려온 것과
그 자리에 카나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길로 가기엔 난 아직 일러 너희한테 끝까지 반항하겠어!
그 앞에 놓인 길이 무엇이라도 후회하진 않아 뭐든 간에 내가 정한 기...-
사토루 : "저...저게...뭔...소리여....?"
사토루가 굳은 채로 어버버거리면서 말하자 그 옆으로 미카가 천천히 다가와서는 말했다.
미카 : "아...안녕 프로듀서...그게 말이야..."
사토루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사토루는 순식간에 카나데가 있는 방향으로 뛰어 날아왔다.
그러고는 재생되고 있는 공연 동영상을 껐다.
카나데 : "어머 프로듀서 어서와..?"
사토루 : (이마에 핏대를 세우며) "하야미 카나데씨~? 뭐하시는 걸까요?"
카나데 : "그냥 한 번 본 것 뿐인데? 우리 프로듀서의 연예계 선배였던 시절이
꽤 궁금해가지고 말이야. 솔직히 말로만 들어서는 이해가 안갔거든."
미카 : "나...난 하지말자고 했어...근데...."
카나데 : "어머? 그러는 미카도 한 번은 모고 싶다면서 힐긋거리면서 봤었잖아?"
미카 : "그...그건!"
사토루 : "그래서...?"
카나데는 사토루의 질문에 잠시 생각하다가 웃으면서 말했다.
카나데 : "응~.....꽤 귀엽게 생겼던데 프로듀서?"
카나데의 말이 끝나자 사토루는 땅바닥에 주저 않아버렸다.
사토루 : "젠장할.....그걸 봤다니....안 찾겠다고 했으면서...."
카나데 : "그 때 카즈토씨 만났을 때 그러시더라고."
-과거
카나데와 미카가 야스하의 말을 듣고
카즈토를 만나러 갔을 때 카즈토가 사토루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기 전-
카즈토 : "그 녀석 늬들이 뭘 생각하던 그 이상일 거다.
난 그 녀석만큼 진짜 이쁘장한 남자애는 본 적이 없어.
보는 순간 남자애가 낭자애로 보일 걸?"
-회상 끝-
카나데 : "그러시면서 말이야."
사토루 : "카즈...이...자식이 진짜~!"
한편 카즈토는
카즈토 : "엣취!"
유우키 : "뭐야 감기야?"
카즈토 : "아니...감긴 아닌데 순간 등에서 어마어마한 소름이 돋더라고
마치 누가 나 죽일려고 벼르고 있는 듯한 느낌처럼 말이야."
아키라 : "뭐...카즈형이 왠수진 인간이 한 둘이 아니니까~?"
카즈토 : "야 아키 너 형이 죽을지도 모를 상황인데 그런 말이 나오냐?"
다시 3과 사무실
사토루 : "죽인다....찾아서 죽일거다.
네놈의 내장을 찢고 죽인다! 시건방진 놈 장기도 시건방지겠지 찢고 죽인다!"
카나데 : "일단은 진정해 프로듀서."
그렇게 말하는 사이 유이가 컴퓨터에 다가와서는 영상을 보았다.
유이 : "우와! 엄청난 공연 열기 이거 언제꺼지? 90년대 잖아?
그나저나 여기 이 작아가지고 날아다니는 애 누구야?
애 진짜 귀여운데?"
미카 : "그거...프로듀서야."
유이 : "응?....이게?"
미카 : "응."
유이 : "아까전에 갑자기 저만치 입구에서 날아왔던?"
미카 : "그러고 난 뒤 지금 저기서 바닥에 엎어져있는 사람."
유이 : "진짜?"
미카 : "정확히는 프로듀서 연예인 시절."
유이 :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그 때!
카렌 : "유이 무슨 일이야!"
나오 : 또 그 렌야놈이 들어온 거야!"
린 : "이번엔 우리도!"
잠시 후
유이를 시작으로 그 뒤에 들어온 다른 아이돌들한테도 본의 아니게
이 영상이 보여졌고 다들 놀람과 다른 의미의 충격
을 경험했다고 한다.
사토루 : "오늘 안 할거야. 스케쥴이고 뭐고 안할거야....."
치히로 : "서..선배 진정하세요...그렇게까지 나쁜 평은 아니었잖아요.
토모코 : "네 맞아요! 사람은 저마다 다른 과거를 가지고 있다고 하잖아요.
솔직히 유명 톱스타였다는 것은 놀랄일이지만서도...."
그리고 그렇게 숨길려고 했던 일이 결국엔 허무하게 들어나자
도피할려했던 사토루를 치히로와 토모코가 달래고 있었다.
그 때 누군가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야스하 : "봐요.. 저렇게 될 거라고 했잖아요."
이마니시 부장 : "뭐...확실히 상황을 보아하니...."
들어온 사람을 보고는 다들 들어온 사람.
이마니시 부장에게 주목이 갔다.
이마니시 부장 : "아무래도 다 들킨 것 같네만 사토루군...?"
사토루 : "네.....본의 아니게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저 그럼 사표써도 되나요?"
이마니시 부장 : "극단적인 결정은 버리시게나?"
작가의 말 : "비밀이란 본래 언젠간 깨지기 마련 그리고 또 깨라고 있는 것
그리고 또 언제 어떻게 깨질지 모르는 것,"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토루 : "멘탈코치라뇨? 사가라씨?"
S작가 : 선수들 및 아이돌들의 멘탈에 대해 코칭해주는 포지션이에요.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중 스포츠심리쪽으로 간 사람들이 많아요. 주로 심리 상담을 해 주고 그에 맞게 자신감 같은 것도 심어주는 포지션이에요. 전직 아이돌인 사토루씨라면 그 일도 어울릴거 같은데요. 물론 대학원에서 공부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