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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43 (그 사람은 프로듀서 인가요? 지인들 : "열 손가락 물었을 때 가장 아픈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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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9, 2018 05:24에 작성됨.
다음 날 사토루네 집 식탁에서
유리아 : "그래서 결국엔 들킨거네?"
사토루 : "아직 둘한테만이야."
유리아 : "두명이면 알려지는 건 시간 문제잖아?"
사토루 : "괜찮아. 그 애들한테도 내가 당분간은 비밀로 해달라고 했어."
유리아 : "흐응~? 하긴 카나데 언니가 그런 걸로 협박이나 할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해야하긴 할 거야. 거기 사토루 입장에서는 일터이면서도 적진이잖아."
사토루 : "거 표현하고는 적진은 뭐냐 적진이....아무튼 알았어. 니 충고가 헛발인 적은 적으니까."
유리아 : "왜 적진이 뭐 어때서 맞는 말인데....."
사토루는 식사를 마치고는 그릇들을 씽크대에 놓고는 정장을 입었다.
사토루 : "그럼 애들 데려다주고 갔다올게. 야근이나 그런 거 있으면 전화 주고 할테니까."
유리아 : "응? 꽤 일찍 나가네?"
사토루 : "좀 들릴데가 있어서."
사토루는 아이들과 함께 문 밖으로 나갔다.
유리아 : "잘 다녀와~"
사토루 : "알았어."
세 아이들 : "다녀오겠습니다~!"
사토루가 나가고 유리아도 그릇을 씽크대에 그릇을 갖다 놓고는
사료를 들고는 개 두마리에게 다가갔다.
유리아 : "사토루 어지간히 바쁜가보네. 자 콩아 쿙아 밥먹자?"
유리아의 말에 두 마리의 강아지인 콩과 쿙이 흡사 여우목소리와도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며 다가와서 사료 그릇에 머릴 박았다.
유리아는 그 모습에 쭈그려 앉아서는 밥 먹는 강아지들을 바라보았다.
유리아 : "맛있나보네? 휴우.....그나저나.....사토루 괜찮을까?
사토루도 걱정이지만.....사토루한테 대쉬하는 여자들이 최근들어서 많아지는 듯한 기분이 든단 말이지?"
유리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고개를 푹 숙이고는 말했다.
유리아 : "사토루 다른 건 몰라도 처신은 잘해줬으면 한단 말이야....
살짝 질투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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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루는 아이들을 바래다 주고는 어떤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언더커버의 비밀 아지트로도 쓰이는 카페였다.
들어간 곳에는 아이자와가 있었다.
아이자와 : "오 이거 별난 손님이 오셨네? 그래 어쩐 일이야?"
사토루 : "잠깐 들른 거예요. 혹시 456쪽 통해서 뭐 알아낸 거 있어요?"
아이자와 : "엥? 뭔 소리야 내가 뭘 했다고 그래?"
사토루 : "저 지금 아이자와씨가 우리 막내 누나 부탁으로 제 쪽에 몰래 개입 중이라는 거 아나까
시치미 떼지 마요?"
아이자와 : (두 손을 들고는) "나 참 거 진짜 쪽집게네 그래 몇개 알긴 했는데
지금 너한테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다.
사토루 : "말해봐요. 그리고 여기 들른 이유 또 있어요."
사토루는 품 속에서 발리송과 글록 18을 꺼내며 말했다.
사토루 : "이거 발리송은 카람빗으로 교체해주시고
이 글록 연발발사용으로 개조해줘요."
아이자와 : "하아......연발이라 그러면 오히려 휴대가 불편할텐데....?
탄창은 어쩌고?"
사토루 : "이 옷 안주머니는 넓게 제가 만들어 뒀어요. 그러니까 개조해줘요.
아이자와씨 정도면 몇 분안에 되잖아요."
아이자와는 사토루를 한 번 보고는 어쩔 수 없네라고 말하고는 밑에서 장비를 꺼내어 작업을 했다.
아이자와 : "이거 우리 치프한텐 비밀이다. 만약 알게 되는 날엔 진짜 길길이 날 뛸걸?"
사토루 : "그러죠. 뭐..."
아이자와 : "아 맞다. 지금 주간 456에서 너 관한 루머 만들고 있었던 거 아냐?"
사토루 : "뭐 제가 하도 소식이 없으니까 보고 좀 모습 드러내라고 만드는 가쉽거리들이겠지요.
근데 그건 왜요? 그리고 왜 과거형이예요?"
아이자와 : "그 주간 456사주 받고 가짜 가쉽만들던 하청업체 우리가 털었으니까
너도 알거야 저번에 사가라가 너 데리고 와서는 보여줬던 놈."
사토루 : "아 누나가 무인도에 가둬놨었다고 한 그 놈이요?"
아이자와 : "그놈 소지품 뒤져보니 그 하청업체 명함이 나오더라고?
원래 그런 관련 업체는 명함만들면 안되는 데 456랑 관계맺고 돈 좀 만지더니
기고만장해져서는 만든거지 우리한테 틸릴 것도 모른 체 말이야.
뭣 보다 연결 상대를 우리가 반병신만든 것도 모자라서는 어리석게도 456는
그 놈이 정신줄 놨다는 판단하에 도마뱀 꼬리 자르듯 버린 것도 있지만 말이지."
사토루 : "그래서 거기 아예 없애버린 거에요? 그럼...?"
아이자와 : "거기가 남의 일상도 가쉽거리로 만들어서는 456한테 팔아넘기는 놈들인데
이번 일로 456 지금 난리 났다. 자기들 밥줄 끊기게 생겼다면서
그리고 그 카세기란 놈 죽었어."
사토루 : "죽어요? 그럼 죽인 상대는 아마....."
아이자와 : "456에서 사람 보냈겠지. 엄한 자신들이 피해 봤다는 이유하에 그걸 엄폐하기 위해서 말이야."
사토루 : "켕기는 게 많은 가 보네요."
그렇게 말하던 도중 아이자와는 작업을 마쳤는지 작업중인 사토루의 도구를 꺼내었다.
아이자와 : "자 여기 이젠 단발뿐만이 아니라 연발도 가능하도록 개조했다.
그리고 이건 카람빗이라는 나이프인데 동남아에서 사용하는 도검이다.
발리송보다는 크기는 작지만 숨기는 데에는 편할거야."
사토루 : "고마워요."
사토루는 그 물건들을 챙기다가 무언가가 생각났는지 물었다.
사토루 : "아 그러고보니 그 하청업체 털었다고 했잖아요.
그 때 누구하고 같이 갔었어요?"
아이자와 : "아, 왜 너도 아는 이름일거다.
니콜라이라고 예전에 우리 일원이었던 애 있잖아."
사토루 : "아, 그 녀석이요. 걔 요즘 뭐하고 지낸대요?
어쩌다 만났어요? 잘 지낸대요?"
아이자와 : "거 녀석도....요즘 그 애 한국에서 밴드하고 있다더구나.
그 뭐랬나 이름이.....데몰리션 밴드랬나 거기서 피아노랑
키보디스트하고 있다더구나."
사토루 : "역시 그 녀석 피아노하나는 잘 쳤거든요.
언젠간 크게 될 거라고 믿어왔는데...
근데 그 일하고있는 애가 왜 아이자와씨랑?"
아이자와 : "아 그게 일본투어왔다가 우리가 작업한 하청업체가
니콜라이네 밴드에 가쉽기사를 만들었었나봐.
투어발표전부터 제작했었다지.
더 웃기는 건 그 밴드의 보컬인 홍아라하고 그 놈한테
배게영업 협박까지 했었다고 했나봐.
그 가쉽거리를 빌미로 해서 기고만장해진거지."
사토루 : "그러게요...니콜라이가 어떤 놈인데.....아마 그 놈이 진심으로 싸운다면
저도 겨우 이길까 말까하는 놈인데 그런 짓을 하다니..."
아이자와 : "거 허세는 걔도 그러더라 자기가 맞붙을 수 있는 상대는 너 뿐이라면서 말이야."
사토루 : "뭐...그 녀석도 그 녀석 나름대로 잘 지내나 보네요."
사토루는 시계를 보더니 시간을 보고는 말했다.
사토루 : "어 벌써 이렇게 됬네. 저 이제 슬슬 가볼게요.
아이자와 : "아 맞다 이거 니콜라이가 너한테 전해달라고 하더라고."
아이자와는 품에서 한 장의 편지를 건넸다.
사토루 : "니콜라이가요? 어쩐 일이래?"
아이자와 : "글쎄다. 아무튼 그 애가 전해달라고 했으니
난 전해줄 뿐이야."
사토루 : "아무튼 편지도 받았고 저도 이제 시간 다 되서 가볼게요.
무긴 잘 쓸게요."
아이자와 : "적어도 안 쓰도록 할게요라고 해야되는 게 아니냐?"
사토루 : "뭐 그럼 지키도록 노력이나 해볼게요."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카페를 나갔다.
그 모습을 아이자와는 지켜보면서 말했다.
아이자와 : 진짜야..왠만하면 넌 엮이지 않았으면 해.
다른 누구도 아닌 널 위해서라도 말이지...."
작가의 말 : 다시한번 캐릭터 사용에 허가 내려주신 Xatra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언더커버 멤버들에 대한 자료 도움 주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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