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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4년간의 공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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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8, 2018 04:58에 작성됨.

간사이공항

P “여기에 오는 게 얼마 만이냐.”

레이 별로 변한 건 없구나.’

P “... 4. 눈에 띄는 변화는 없겠지.”

레이 백 꼬마, 이번엔 꽤나 오래 쉬겠구나.’

P “하하...” 글적

 

이틀 전 사무실

 

실장 ... 나도 꽤 심각한 사건은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스케일이 다르구나.”

P “... 죄송합니다.” 꾸벅

실장 아닐세. 그래도 크게 다치거나 하지 않아 다행일세.”

P “역시, 사표를 내는 게...” 스윽

실장 어허, 그런 말 말게. 이 사태를 정확히 아는 건 나와 치히로 정도야. 자네는 평소처럼 행동하면 되네.”

P “그럴까요? 사나에 씨, 미즈키 씨, 나나 씨, 그리고 미유 씨도 다 들었을 텐데요.”

실장 그녀들은 어른일세. 공과 사는 구분할 걸세. 그러는 자네에게 휴가를 쓰는 걸 제안하지.”

P “제가 그런 일 하는 동안 일이 쌓였을 텐데, 휴가 인가요?”

실장 일이 쌓인 건 맞지만, 지금 자네의 상태면 다른 사람을 신경 쓰느라 오히려 결과가 나빠질 뿐일세. 3일 정도 잠시 휴식을 하는 건 어떤가?”

P “... 실장님 말씀대롭니다. 제안,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실장 그래, 잘 생각했네. 그럼 오늘 일정이 끝나면 바로 퇴근하게.”

P “, 그럼 실레 하겠습니다.” 꾸벅

 

P “그러게. 이렇게 오래 일을 쉬는 건 알바가 없을 때 말고는 처음이네.”

레이 과정이야 어찌됐든, 잘 쉬어두거라. 네 녀석의 정신이 이리 혼란스러우면 나도 정신이 사나워지니 말이다.’

P “그래, 그나저나 이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두리번

?? “!!” 와락

P “? 커헉!”

?? “시로야, 시로 맞지? 그렇지?” 부비부비

P “... 오랜만이네요. 엄마.”

?? “그래, 좀 진정하라고. 미유키.”

미유키 어떻게 그래요, 여보. 그리고 시로야. 예전처럼 마마라고 불러야지!” 볼 빵빵

P “, 그건 초등학생 때 일본어를 모를 때잖아요!!” 화악

미유키 후훗. 정말 많이 컸구나. 그죠? 당신.”

P “오랜만이에요. 아버지.”

카지 그래. 오랜만이구나. 그보다 너, 어깨는 뭐하다 다친 거냐?”

P “?” 당황

미유키 뭐라고요! 시로, 그게 사실이니?”

P “... 살짝... .”

미유키 정말이지? 크게 다친 거 아니지?” 안절부절

P “, 그럼요. 걱정 안 하셔도 되요.”

P “아버지, 어떻게 아셨어요?” 소곤

카지 폼으로 의사하는 거 아니다. 숨길 거면 잘 숨겨야지.” 소곤

P ‘이게 전문가인가...’ 소름

 

바글바글

 

P “근데, 오늘 뭔 일 있어요? 사람이 엄청 붐비네요.”

미유키 글쎄? 누구, 유명한 사람이라도 왔나?”

카지 신경 끄고 가자.”

P “, 운전은 제가 할게요. 아침부터 피곤하실 텐데.”

?? “하여튼, 어딜 가나 이 인기는... 이것도 다 제가 귀... 꺄악

P “,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 “, 저는 괜찮아... ? P ?”

P “사치코? 왜 네가 여기 있어?”

사치코 그건 제가 묻고 싶은 말이에요. 휴가 쓰신 줄 알았는데요?”

P “맞아. 그래서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사치코는?”

사치코 촬영이 있는데 그 전에 실장님께서 사무실 단합이라면서 며칠 일찍 보내주셨어요.”

P “... 그 말은 모두가 온 거야?”

사치코 , 다들 어디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P “설마 또 착각한 거야?”

사치코 ...”

치히로 ! 사치코 짱~ 드디어 찾았네요. 2번 게이트 앞이라니까 3번에 계시면... 어라? P ?”

P “, 치히로 씨.” 어색

치히로 “P 씨가 왜 여기에?”

미유키 시로야, 거기서 뭐해? 아버지 기다리신다.”

치히로 시로?” 갸우뚱

P “저희 어머니세요. 엄마, 제 직장 동료에요.”

미유키 어머나~ 반가워요. 카와카미 미유키에요. 저희 시로가 신세 지고 있습니다.” 꾸벅

치히로 , 저는 어시스턴트인 센카와 치히로입니다. 저희야 말로 P 씨에게 신세 지고 있습니다.” 꾸벅

미유키 “P ?”

P “사실 저, 연예프로덕션 아이돌부의 프로듀서로 취업했어요.”

미유키 어머, 시로가 프로듀서?” 놀람

P “이 이야기는 집에서 해요. 치히로 씨랑 사치코는 다음 장소로 가야하죠? 이만 헤어지죠.”

치히로 , . 그러네요. 사치코 짱, 빨리 가요.”

미유키 좀 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아쉽

P “공사는 구분해야죠. 빨리 가요, 아버지 기다리느라 지쳤겠어요.”

 

미유키 정말 오랜만이지? 집에 온 거.”

P “그러네요. , 가브는요?”

미유키 그러네. 가브야? 형아 왔어요.”

가브 왈 왈!” 부웅

가브는 P에게 달려와 안겼다.

P “하핫, 가브. 정말 오랜만이네. 잘 지냈지?”

가브 !”

미유키 유키랑 하루도 집에서 기다리고 있단다. 둘 다 시로가 온다니까 정말 좋아했단다.”

P “, 런가요.”

레이 아직도 두려운 게냐?’

P ‘모르겠어. 두려운... 걸까.’

미유키 유키, 하루~ 시로 왔단다.”

유키나 정말요! 하루, 시로 왔데!”

하루나 ... .”

P “유키 누나,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유키나 그럼~ 당연하지!”

P “하루나. , ... 지냈지?”

하루나 “...” 꾸벅

유키나 하루도 참...”

미유키 방에 올라가서 쉬겠니?”

P “아니요. 오랜만에 신사에 들리고 싶어요.”

미유키 시로는 그 신사를 참 좋아하는 구나. 늦지 않게 들어오렴.”

P“, 다녀올게요.”

 

레이 도망쳤구나.’

P ‘하아... 너무 어색해...’

레이 유키나의 분위기는 여전하구나. 하루나는... 더 심해진 거 같구나.’

P ‘... 당연한 거겠지?’

레이 그건 모르는 일이다. 나쁘게 생각해 봤자 손해 볼 뿐이다.’

P ‘그런가...’ 하아

 

신사

 

P “여기도 그 때 그대로네.”

무녀 혹시 시라즈키 군?”

P “, 안녕하세요.”

무녀 몰라보게 컸구나. 몰라볼 뻔 했어.”

P “하하...” 글적

P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 마음의 고향이랄까. 차분해지는구나.’\

?? “빈틈이구나!”

P “화려하게 등장하시네요.” 휘릭

?? “어, 좀 컸다 이거냐?”

P “스승님 따라 가려면 아직 멀었죠.”

레이 오랜만이구나, 무카이.”

무카이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레이 님. 너도 건강해 보이는구나.”

레이 건강은... 웬 조무래기한테 상처 입은 녀석이.”

무카이 , 뭐라고요! 시로, 레이 님께서 한 말이 사실이냐!” 버럭

P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하하...”

무카이 내 제자라는 녀석이... 됐다. 이거 받거라!” 휘익

P “말보단 행동, 이라는 건가요. 알겠습니다.”

P는 무카이가 건넨 나뭇가지를 들고 바위 앞에 섰다.

P “후우... !”

 

쩌걱

 

기합과 함께 휘두른 나뭇가지는 바위를 갈랐다.

무카이 자기관리가 허술해 졌구나. 표면이 매끈하지 못해.”

P “하아... , 정진하겠습니다.”

무카이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 보니 기쁘구나.”

P “잡초... 많이 자랐네요.” 투둑

무카이 관리하는 사람이 없잖냐.”

P “4... 이렇게 보니 실감이드네요.”

P는 무카이라 새겨있는 바위 주변에 잡초를 뽑으며 중얼거렸다.

무카이 어느 누가 이게 비석이라 생각하겠냐.”

P “죄송합니다.”

무카이 사과하지 마라. 그래서 이번엔 언제 가는 거냐?”

P “이틀 후네요. 이번에는 꼭 들렸다 갈게요. 술 챙겨서.”

무카이 ! 꼬맹이가 어른이 됐다, 이거냐. 카하핫!”

 

Prrrr

 

P “잠시 만요. 모르는 번혼데? 여보세요. 카와카미입니다.”

유키나 시로니? 유키나에요~”

P “유키 누나? 내 번호는 어떻게?”

유키나 엄마한테 물어봤지. 헤헤. 지금 바빠?"

P “아니, 이제 슬슬 들어갈라고.”

유키나 그럼 같이 들어가자. 나도 밖이니까. 집 앞에 있는 카페에 있을게.”

P “, 그래.”

무카이 그래, 이제 가야지. 몸 조심해라.”

P “그럼 가볼게요. 스승님.”

 

신령 소년, 많이 성숙해졌군요.”

무카이 , 뿌듯하네요.”

신령 그러다가 승천할거라고요?"

무카이 "이런 걸로 승천하면 진작에 승천했겠죠." 으쓱


시라P의 소문-2

항상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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