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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 안 죽었네. 배신자 새끼야." P "배신자? 누구냐 너?"-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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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7, 2018 02:39에 작성됨.
P “어?” 하이라이트 off
일동 “?!” 섬뜩
치히로가 상처를 입자 P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류 ‘살기? 즈키 너냐?’
야가미 ‘뭐고! 이 위압감은.’
P ‘미안, 레이. 폭주하면 말려줘.’
레이 ‘백 꼬마, 괜찮은게지. 난 상냥하지 못하다.’
P “토라, 넌 내 첫 번째 살인대상이다.”
토라 “하, 하핫! 허세는. 덮쳐라!!”
쿠모이 “Gaaㅡ!!”
P “꺼져.” 부웅
쿠모이 “?!” 쿵
P는 거구의 쿠모이를 한 손으로 날려버렸다.
일동 “?!” 경악
히나타 “Kiaaaㅡ!” 슈슉
P “비켜.”
히나타 “ㅡㅡ!” 샥
P “거슬리네, 좀 짜져있어라.” 투쾅
히나타 “카핫!” 퍽
히나타는 P의 일격에 땅에 박혔다.
츠키요 “!!” 덜덜
소라 ‘모든 감정이 극한으로 억눌렸을 오빠가 겁을 먹었어?’
P “비켜.” 툭
츠키요는 굳어버린 채 가볍게 밀렸다.
토라 ‘뭐... 뭐야! 이 녀석 뭐냐고!’ 경악
치히로 “P 씨?” 덜덜
치히로 ‘시... 싫어. P 씨, 무서워요.’ 주르륵
토라 “이런 쓸모없는 것들! 젠장!” 슈욱
P “...” 툭
P는 토라의 주먹을 피했지만 선글라스는 날아갔다.
토라 “뭐... 뭐야!”
치히로 “P 씨. 누... 눈이.” 덜덜
평소의 붉은색이 아닌 호박색. P의 눈동자는 호랑이와 같았다.
P “치히로 씨, 잠시만 눈을 감아주세요. 금방 끝낼게요.” 슈욱
토라 “커악!”
P의 주먹은 깔끔하게 토라의 얼굴에 들어갔다.
P “넌 무기를 쓸 배려조차 아까워. 다시 찾아온 걸 죽어서도 후회하게 해주마.” 파악
토라 “이 망, 컥!”
P는 쉴 새 없이 토라를 주먹으로 쳤다.
류 “아가씨, 잠시 실례하지.” 스윽
치히로 “네? 앗.” 스륵
류는 치히로를 기절시켰다.
류 “야가미, 아가씨를 옮겨줘.”
야가미 “그랴.” 스윽
소라 “류, 뭐 하시려는 건가요?”
류 “저 녀석을 말려야지.”
소라 “제정신이세요? 지금의 시라즈키는 다른 사람 같다고요! 당신이라도 말려들 거예요.”
류 “양지에서 잘 사는 놈은 음지로 와서는 안돼. 그리고 이 연은 내가 만들었어. 끊는 것도 내 책임이야.”
레이 ‘이봐, 백 꼬마.’
P “...” 퍼억
레이 ‘하아, 이럴 줄 알았다. 이제 것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하니 제어가 안 되는 구나.’
토라 “이 개자식아!” 슈왁
P “더러워.” 콰득
토라 “으아악!!” 콸콸
P는 토라가 뻗은 팔을 그대로 뽑아 던졌다.
P “이제는 끝내자. 영원히 사라져라, 토라.”
류 “아니다, 즈키. 끝내는 건 나다.” 푸촤악
토라 “르, 류우우!!!” 주르륵
토라의 뒤에서 류가 칼을 심장에 꽂았다.
P “?!”
류 “이걸로 연은 끊었다. 즈키, 넌 이제 이런 음지(우리)에 신경 끄고 양지(사회)에서 지내라. 이걸로 끝난 거다.”
P “혀, 형님. 전 도대체...” 덜덜
레이 ‘아직도 감정에 휘말리는 구나. 저 자가 또 네 녀석을 살린 거다.’
P ‘레이... 미안.’
야가미 “끝 난기가? 드디어 끝이구먼. 이제 다시 돌아가야제, 즈키.”
P “야뇨. 치히로 씨가 저 때문에 다쳤어요. 다시는 그 곳으로는 갈 수 없어요. 심지어 얼굴에 상처라니. 이걸 어떻게 갚아야할지.”
소라 “상처는 괜찮아요. 흉터도 없이 치료했으니까요.”
P “그러면 이제 사라지면 되겠지.”
??? “아아~, 이러면 되파는 건 불가능 하겠네. 꽤나 값나가던 상품인데.”
류 “넌 뭐지?”
만물상 “오! 이거 실례. 저는 만물상이라 합니다. 이름 그대로 여러 물건을 다루죠.”
소라 “다, 당신은!!!”
야가미 “반응을 보니 느 오빠랑 저 팔을 가져간 놈이가?”
만물상 “오, 저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니. 신기하군요.”
P “그래서? 너도 싸우려고?”
만물상 “아뇨. 저는 육체파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판매한 상품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쓰거든요. 그럼, 저를 기억하는 당신에게 선물을 드리죠. 이 인조인간을 드리죠.”
소라 “이미 망가질 만큼 망가뜨리고, 필요 없다고 버리시는 건가요!” 버럭
만물상 “아뇨, 적어도 사용할 수 있는 걸 드리죠. 저 자는 모르겠지만 개조는 특정 전파를 받았을 때에만 나타납니다. 근데 그런 전파를 보내는 팔이 저렇게 됐으니.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겠죠. 오야, 시간이. 그럼 이만.” 타닥
P “그러면, 치히로 씨가 눈뜨기 전에 전 가겠습니다.”
치히로 “P 씨!”
P “!! 치, 치히로 씨.” 깜짝
치히로 “이런 식으로 도망치는 건가요!”
P “저는 당신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이런 제가 당신 곁에 있으면 안 될 일이죠.”
치히로 “그렇다면 이 기억을 잊을 만한 기억을 만들어 주세요. 그게 당신이 해야 할 책임이라고요.” 싱긋
P “치히로 씨... 괜찮나요. 제가 당신의 곁에 있어도.”
치히로 “입사한지 3개월 만에 사퇴는 인정 못해요.” 도얏
P “하, 하하. 못 당하겠네요.” 글썽
류 “좋은 분위기에 미안한데, 저건 어떻게 할 거지?”
P “형님이 거둬주시면 안 되나요?”
야가미 “뭐라고? 점마들이 우리 야들을 죽인 거 기억 못하나!” 버럭
P “그렇다면 더욱, 그에 맞는 책임을 져야죠. 형님들을 위해서 죽은 녀석들을 대신해서 이번에는 저 녀석들이 그 책임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류 “... 그래. 소라, 너도 우리 미즈치에 들어와라. 저 녀석들을 돌봐줘라.”
소라 “알겠어요. 그 제안 받아들이죠.”
류 “그리고 즈키, 이거 가져가라.” 휘익
류는 P를 향해 작은 상자를 던졌다.
P “뭔가요, 이건?”
류 “열어보면 알거다. 좋아, 모두! 복구 시작하자. 얼른 일어나라!”
후일담
치히로 “P 씨, 그게 뭐에요?”
P “다리, 일까요.”
P의 슈트에는 붉은 용 뱃지가 달려있었다.
치히로 “참, P 씨. 잠깐만 선글라스 벗어 주시겠어요?”
P “에엣! 왜... 왜요?” 기겁
치히로 “잠깐 확인할게 있어욧!” 팟
P “으아... 위험하게 가져가시네요.”
치히로 “부... 붉은 색이네요. 하하...” 덜덜
P “그러게 왜 보셔서.” 침울
치히로 ‘분명 그 때는 호박색이었는데, 기분 탓인가?’
P “치히로 씨, 근데 업무는 다 하고 오셨나요?”
치히로 “아.”
P의 소문-1
가끔 아무것도 없는 곳을 보며 혼잣말을 하는 듯하다.
드디어 완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린 게 2달이 지나서 진행이 어색한 점 죄송합니다. 미숙한 글 실력, 억지스러운 진행 등등, 글을 읽으시면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올린 건 빠르게 끝내려다가 분량 조절을 잘못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 시리즈도 빠른 시간 안에 올리겠습니다. 댓글달아 주신 모든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직 멀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