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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P "요즘 편하게 잘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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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5, 2018 14:14에 작성됨.

바네P "요즘 편하게 잘 수가 없어..."



-사무소 남성 휴게실

사무원P "...하아?"

모바P(이하 P) "무슨 소리에요, 선배?"

바네P "말 그대로...며칠 전에 호타루랑 여차저차한 일이 있었잖아?"

사무원P "아, 그렇죠. 덕분에 이제 선배도 인간이라고 부르기 힘든 레벨이 되셨지만 말이죠..."

바네P "아직은 인간이란다, 사무원P. 그리고 너한테 듣고 싶지 않아."

사무원P "...선배, 인간은 말이에요..."

바네P "응?"

사무원P "그렇게 한쪽 머리에 뿔이랑 날개 한 쪽을 달고 다니지 않아요..."

바네P "..." 외뿔 외날개

P "나도 할 말은 아니지만 정말 인간은 그런 모습 안 해요, 선배..."

바네P "호타루의 마력을 모두 이어받으니까 이렇게 됐어. 평상시에는 숨길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마력 소비가 장난 아니게 심하거든."

사무원P "평범한 인간은 마력 소비라던가 그런 말 안 해요."

바네P "너무 그러지 말아줘. 어쨌든 잠 못자는 것 때문에 그러는데..."

사무원P "아, 맞아. 그거 그냥 마력 때문 아니에요?"

바네P "나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야...며칠 전에 있었던 일인데..."

사무원P "응?"



-며칠 전, 아카바네 P의 집

바네P "뿔이랑 날개는 씻을 때 조금 불편하네...그래도 뭐, 익숙해지면 좋겠지. 그럼 자 볼까나~"

풀럭

클라리스 "코오...ZZZ"

바네P "...클라리스씨, 일어나 보세요, 클라리스씨." 흔들흔들

클라리스 "으응...어머, 벌써 아침인가요, 아카바네님?" 부스스

바네P "이제 자려고 하는데, 어째서 여기에 계신 거죠?"

클라리스 "말씀 드렸잖아요. 호타루쨩의 마력이 폭주하면 안 되기에 감시 해야 한다고."

바네P "응, 분명 말씀 하셨죠. 그런데 왜 저희 집에 계시는..."

??? "우응..." 부스럭

호타루 "무슨 일이에요, 클라리스씨?"

바네P "..."

호타루 "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이불이 푹신푹신한 것이 기분 좋아요..." 후와 후와

바네P "응, 그래. 그거 다행이구나, 호타루."

호타루 "네에...안녕히 주무세요..." 풀썩

바네P "호타루?! 호타루, 정신차리고 일어나!!"

호타루 "후왓?! 무슨 일이에요, 프로듀서?!"

클라리스 "잘 자는 아이를 깨우면 어쩌자는 거에요?"

호타루 "아니, 확실히 제 외모가 중학생 정도인데다가 프로필도 13세로 적었지만 저쪽 세계에서 지낸 세월과 악마로 지냈던 세월까지 합하면 저 클라리스씨보다 나이 많은데요..."

클라리스 "그건 그렇기는 하겠지만..."

호타루 "그것보다도 프로듀서 뿔하고 날개 멋있네요. 꼬리랑 마안은 안 생겼나요?"

바네P "그거는 아직 생기지 않은 모양...이 아니라!! 두 사람 왜 여기 있는거에요!?"

클라리스 "저는 아까 말한대로고..."

호타루 "프로듀서씨의 마력에 이끌렸답니다."

바네P "하아...그런데 왜 제 침대에서 자고 있나요?"

클라리스 & 호타루 ""졸려서요.""

바네P "오케이, 둘 다 나가."

호타루 "에에~ 버리시는 건가요? 받아주겠다고 했으면서 버리시는 건가요...?" 훌쩍

바네P "크윽...!!"

클라리스 "어머, 어머~ 가엽기도 하지..."

바네P "...저는 바닥에서 잘테니까 두 분 침대에서..."

꽈악

바네P "응?"

호타루 "같이 자요..." 초롱초롱

바네P "아, 아니, 저기...이, 이러면 안 된단다, 호타루..." 삐질

호타루 "같이..."

바네P "..."

호타루 "훌쩍..."

바네P "...후우..." 쑤욱

호타루 "어라?"

클라리스 "날개랑 뿔, 집어 넣으실 줄 아셨네요?"

바네P "어쩌다보니 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호타루 "그런데 왜 집어넣으세요?"

바네P "아무리 체격이 작아도 침대 하나로 두 명이 자는 건 힘들테니까 말이야. 그러니 이렇게라도 부피를 줄여야지."

호타루 "프로듀서씨-!!!" 활짝

바네P (진정해라. 이건 공명의 함정일 뿐이야...)

클라리스 "어머, 그럼 내 천(川)자 모양으로 자볼까요?"

바네P "하아?! 서, 설마 클라리스씨도 여기서 주무시게요!?"

클라리스 "감시는 둘째치더라도 이렇게 늦은 밤에 가녀린 수녀를 바깥으로 내보내고 싶으신가요?"

바네P "아니, 그래도..."

클라리스 "일단 저도 아카바네 님의 담당 아이돌인데..." 지이이이

바네P "그, 그게 일단 저희 둘 다 성인이니까..."

클라리스 "아, 그럼 상관 없겠네요!"

바네P "네?"

클라리스 "제대로된 성인이시니까 자는 여자를 덮치시지는 않으시겠죠?" 싱긋

바네P "...?!?!"

클라리스 "그러니까, 자- 자-!"

호타루 "같이 자요~"

바네P "끄으으응..."



-다시 현재

바네P "같은 일이 계속 벌어지다 보니까 이제는 진짜...응? 사무원P, 너 뭐해?"

사무원P "벼, 별 거 아니...에요...!!!" 꽈아악

P "별 거 아닌 것 치고는 계속 주머니를 움켜쥐는데? 무슨 일 있어?"

사무원P "별 거 아니야!!"

P "그래, 알겠어...성질은..." 쭈우웁

바네P "너 지금 마시는 거 설마..."

P "수혈팩이에요. 스즈네가 최근 세포 증식에 따라 자손을 번식시키게 만드는 호르몬 제작에 착수하고 거기에 따라서 실험도 하고 있는데 그 부작용으로 철분과 단백질이 예전보다 훨씬 많이 소비하게 됐어요."

바네P "인간으로 치면은 체력이 떨어져서 계속 보충하는 건가?"

P "뭐, 그렇죠. 그런데 그거 말고는 별 일 없어요?"

바네P "아, 그리고 말이지. 최근에는..."



-다시 며칠 전, 아카바네 P의 집

쏴아아아

바네P "후우...힘들다...그래도 욕탕에 몸을 담그면 피로가 풀리는 구나..."

드르륵

클라리스 "...응?" 알몸

호타루 "...어?" 알몸

바네P "...그리고 또 피로가 쌓였..."

클라리스 & 호타루 ""꺄아아아아아아악-!!""

쿠당탕 쿵탕

바네P "자, 잠깐, 클라리스씨!? 그냥 문을 닫아주세요! 호타루, 체중계 던지지 마!!"

호타루 "프로듀서씨, 변태!!"

클라리스 "변태에요! 불경해요!"

바네P "여기 우리집이거든요?! 아니, 그것보다!!" 따악

슈우욱

바네P "후우...이 모습은 진짜 진정이 안 되는데..." 정장 차림 + 외뿔 외날개

클라리스 "어라? 저희들 언제..." 조금 에로한 수녀복

호타루 "어? 이런 마법까지 익히신 거에요?" 에로한 고스로리 복장

바네P "매일 코즈에랑 시루시코에게 조금씩 수련받고 있으니까. 천의 면적이 적은 것은 내 취향이라던가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아직 응용력이 상당히 모자라서 그런 거니까 이해해주세요."

호타루 "아니에요! 순수 악마에게 마법을 배운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로 단시간에 마법을 배우기는 힘든데...!!"

클라리스 "확실히 대단하시네요. 악마의 힘을 이렇게 사용하시다니..."

바네P "그, 그런가...아니, 그것보다..."

클라리스 "응?"

호타루 "네?"

바네P "제 마법은 아직 미흡한 나머지 3분을 못 버팁니다. 3분 뒤에 사라지니까 먼저 나가볼게요..." 후다닥

호타루 "에?"

클라리스 "응?"

드르륵 탁

바네P "후우..."

슈우욱

클라리스 [꺄아악-!! 오, 옷이 사라졌어요?!]

호타루 [어차피 벗을거지만...]

바네P "...뭐, 두 사람 옷만 3분이지만 말이죠."




-또 다시 현재

바네P "그런 일이 있고, 두 사람이 씻고 나오니까 호타루가 아예 셋이서 같이 씻자고 하더라. 가족 같아서 좋다고..."

P "헤에...뭐, 신뢰받고 좋지 않나요?"

바네P "그런가?"

사무원P "그러니까 말이..." 쑤우욱

사무원P "엄마야! 결국 나왔네!! 야, 타카츠키! 하루카!! 좀 진정하라고!!!" 꽈아악

야요이오리 패스 [진정하게 생겼어요!? 지금 그 년들이 저희 프로듀서를-!!!] 야요이 목소리

하루카 메모리 [때려 죽여야-!!!!]

사무원P "일단 좀 진정하라고!!"

바네P "아, 그러고 보니 야요이도 최근 다시 부활했었지..."

야요이오리 패스 [네! 지금은 이오리쨩이랑 같은 패스를 공유하고 있어요!] 야요이 목소리

야요이오리 패스 [덕분에 둘이 같이 다니는 거지~] 이오리 목소리

사무원P "일단 아키하가 두 사람을 다시 분리할 수 있는지 계속 임상 실험 중이기는 하지만, 코우메쨩 말로는 두 사람의 궁합이 너무 잘 맞아서 분리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하더군요."

바네P "예전부터 야요이오리는 진리였으니까."

사무원P "그런가요? 아, 그것보다 둘 다 진정해!! 이오리, 타카츠키 막아!!"

야요이오리 패스 [그건 힘들거든?! 나도 야요이랑 같은 편이야!!] 이오리 목소리

야요이오리 패스 [웃우-!!]

하루카 메모리 [변신이에요, 변신!]

사무원P "우와, 진짜!? 엄청 거세네?!" 꽈아악

P "저긴 저렇게 냅두도록 하고 선배,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거에요? 계속 그 상태라면 클라리스씨랑 호타루는 계속 달라 붙을 텐데?" 쭈우웁

바네P "...어떻게 된 것이 외형이 악마인 나보다도 당당하게 수혈팩을 마시는 네가 더 악마 같냐..."

P "호문쿨루스니까요. 그래서 어떻게 하실 건가요?"

바네P "어쩌겠냐...당분간 이대로 둬야지. 뭐, 경우에 따라서는..." 스윽

P "음?" 흘깃

바네P "처분할 필요도 있지만 말이야..." 소근

P "!!!" 섬짓

바네P "...응? 방금 내가 무슨 말 했었지?" 갸우뚱

P "...별 말 안 했어요."

P (방금 그 살기...엄청 약해서 의식하지 않으면 느끼지 못할 정도였어. 하지만...그건 다시 말하자면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순수한 살기라는 소리야. 호문쿨루스인 나는 느꼈지만, 사무원P는...) 스윽

사무원P "으아아-!! 겨우 묶었다!!"

하루카 메모리 [으웁-!! 웁-!!]

야요이오리 패스 [우우웁-!!]

P "..."

바네P "모바, 왜 그래?"

P "아무것도 아니네요. 자, 슬슬 휴식 시간 끝났겠다, 저희도 일터로 돌아가볼까요?"

바네P "아, 그래야지." 쑤욱

P "..."

바네P "날개랑 뿔 집어넣는 것이 그렇게 이상해?"

P "아뇨. 단지..."

바네P "단지?"

P "프로듀서는 쉬이 바뀌어서는 안 됩니다. 아이돌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바네P "응? 응, 그거야 뭐...잘 알고 있지."

P "그렇다면 됐어요."

끼익 달칵

바네P "뭔 소리야...어이, 사무원P, 너는..."

하루카 "의식 뺏는 거 성공했다!!"

사무원P [젠장! 왜 벨트를 차고 있어 가지고!!!]

야요이오리 패스 [하루카씨!! 저희도!! 저희도!!] 야요이 목소리

야요이오리 패스 [하루카!! 우리도 변신할래!!] 이오리 목소리

사무원P [내 몸 가지고 장난치지마!!]

바네P "...냅두면 알아서 하겠지."

끼익 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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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46 프로덕션 사무직 인력 현황

전무 - 야쿠자, 마피아 등 뒷세계와 앞세계를 연결하는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미시로 그룹의 후계자. 중국권법의 달인

사무원P - 전전직 야쿠자. 종족상으로만 인간이다.

모바P - 호문쿨루스. 8세.

바네P - 현재진행형으로 탈인간중

치히로 - 종족상 인간. 반 서큐버스화 될 수 있음. 치하야로 변신 가능

코토리 - 종족상 인간. 테러리스트 두목. 사무원P와 맞다이까면 비김

타카기 - 종족상 인간. 전성기 시절, 코토리와 맞먹을 정도의 실력을 자랑하는 암살자.






-이하 설정(등장할 지는 미지수)

루키 트레이너 - 트레이너 네 자매 중 한 명. 과거, 가출했다가 중국 삼합회의 조직원으로 활동한 적 있음.

베테랑 트레이너 - 러시아로 어학 연수 도중 아냐스타샤가 속한 마피아 집단과 안면이 틈. 스파이로 활동한 전적 있음

마스터 트레이너 - 친구들과 미국으로 여행 갔다가 미국의 갱단과 시비가 붙어 갱단 하나를 전멸 시킴. 생존자 왈 녹색옷의 악마

트레이너 - 위 세 명의 자매들과 달리 그냥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의 음식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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