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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P "프로듀서로서 해야할 일" 호타루 "다섯 번째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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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2, 2018 21:45에 작성됨.

바네P  "프로듀서로서 해야할 일" 호타루 "다섯 번째 업무"


-961프로덕션 복도

코토리 "피욧-!!" 타앙

아키 "우습지 말입니다!!" 타앙

아야메 "흐읍-!!" 후욱

타카기 "잠시 잠들게나!" 퍼억

미오 "으랏챠챠-!!" 촤촹

쿠로이 "...지금 내가 뭘 보는 건가, 풋내기..."

바네P "아이돌 및 사무원, 사장이 무쌍을 벌이는 것을 보고 계시네요."

쿠로이 "어떻게 된 것이 다들 보기 좋게 죽이지 않고 무력화 시키는군...이미 거기서 저 자들이 괴물이라는 것이 밝혀졌구만..."

바네P "그러게요."

타카기 "후우-! 대충 정리된 것 같구만!" 땀 스윽

코토리 "일단 계속 올라가 볼까요?"

쿠로이 "두 사람, 어떻게 알던 사이지? 타카기 녀석, 그렇게 싸움을 잘했나?"

타카기 "음...자네와 동업을 하기 전의 나는 단순한 암살자였다네."

쿠로이 "...뭐?"

타카기 "테러를 실패한 오토나시양을 암살하라는 명을 듣고 만난 것은 좋다만..."

코토리 "둘이 여차저차 얘기하다가 서로 조직을 빠져나왔죠."

타카기 "이미 뭐...옛날 얘기지. 하하하핫!"

쿠로이 "...나 잠시 머리가 아프군..."

바네P "이 정도로 아파하시면 안 되요."

쿠로이 "풋내기 너는 괜찮나?"

바네P "뭐, 신이라던가 많이 봐서요."

쿠로이 "하아...?"

바네P "그건 그렇고 정말 끝도 없이 몰려오네요."

우르르르르

코토리 "안되겠네요, 프로듀서씨! 여긴 저희 다섯 명이 어떻게든 할테니까 안쪽으로 들어가 주세요!"

타카기 "미안하네만 쿠로이. 우리 프로듀서에게 길안내를 부탁하지."

쿠로이 "이 내가 어째서 그런 잡일을...크윽, 뭐 마음대로 들쑤시는 것도 성가시니까!! 따라와!!"

바네P "네!!" 탁탁탁

미오 "자, 그럼..." 뚜득뚜득

아야메 "힘내 볼까요~!!!"

...

바네P "허억- 허억-! 도대체 엘리베이터는 왜 안 되는 걸까요?!"

쿠로이 "낸들 아나?! 어찌됐든..."

바네P "쿠로이 사장님, 피하세요!!" 확

쿠로이 "어엇?!"

촹 퍼석

쿠로이 "벼, 벽이?!"

바네P "...꽤 거친 인사구나, 호타루!!"

호타루 "그런가요? 후훗...당신 같이 멍청이에게는 적당한 선인 것 같은데 말이죠?"

쿠로이 "지, 지금 저 여자애 공중에서 날고 있는 거 맞지?! 어떻게 된 거야?!"

바네P "쿠로이 사장님은 물러나 주세요."

쿠로이 "에, 에엣?!"

바네P "저 아이는 제가 스카우트할 아이입니다. 그러니 여기서는 물러나주세요."

쿠로이 "아, 그, 그래!!" 탁탁탁

호타루 "혼자서 저를 상대하실 생각이신가요? 그럼 가지고 놀아드리죠!" 슈우웅

피융 퍼억

바네P "크악?!" 어깨 관통

호타루 "후후, 어떠신가요?"

바네P "아파...! 너무나 아파...!!!"

호타루 "당연하죠. 저의 마력은 대악마에게서 직접 하사받은 것. 상처를 통해서 당신의 몸에 파고 들고, 당신은 더욱 괴로워질 거에요.

바네P "하지만 너는 이것보다 더 했겠지?" 저벅

호타루 "네?"

바네P "너는 이것보다 더 고통스러웠지?" 저벅

호타루 "뭐, 뭐하는 거야, 당신...!! 죽으려고 환장했어요?!"

바네P "너의 이 붉은 꽃은 단순한 꽃이 아니잖아!" 스윽

호타루 "뭐, 뭐...?"

바네P "너의 아픔...고통...절망...모든 것이 느낄 수 있었어."

호타루 "그만...그만해!" 슈우웅

피융 퍼억

바네P "크으윽?!" 다리 관통

바네P "하, 하지만 무엇보다 너의 눈에서...슬픔을 느꼈어! 한 번 건드리면 깨질 것 같은...정교한 유리 공예품과 같은 덧없는 슬픔!" 질질

호타루 "그만해!!" 슈우웅

피융 퍼억

바네P "크아악-!!!" 옆구리 관통

털썩

호타루 "주, 죽었...!!"

바네P "크, 크윽...!!" 들썩

호타루 "마, 말도 안 돼...!!"

바네P "나는 너와 같은 슬픔을 가졌던 아이들을 구하지 못했어! 프로듀서인데도 말이야!"

하루카 [프로듀서씨~]

바네P "덧없이 사라질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모른 척 했었어!"

치하야 [프로듀서]

바네P "그리고 잃은 뒤에야 후회했어."

마코토 [프로듀서-]

바네P "두 번 다시 그러고 싶지 않아!"

이오리 [프로듀서~]

바네P "두 번 다시 잃고 싶지 않아!!"

야요이 [프로듀서-!]

바네P "두 번 다시 후회하고 싶지 않아!!!"

리츠코 [프로듀서씨~]

바네P "그러니까-" 질질

호타루 "저, 저리가!! 저리가라고!!" 슈우우웅

피융 피융 피융

바네P "그러니까...!!" 퍽 퍽 퍽

바네P "그러니까!! 난...!!" 화악

호타루 "꺄악?!"

바네P "아이돌...흐, 흥미 없으십니까...?" 명함 스윽

호타루 "뭐, 뭐...?"

바네P "다시 웃게 해줄게. 그런 거짓 웃음이 아니라 너의 진정한 미소를 만들어줄게."

호타루 "무, 무슨 소리에요...저는 악마라구요...우, 웃으라니,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바네P "악마든 뭐든 전부 받아들여줄게. 너의 그 슬픔도, 너의 그 고통도, 너의 그 덧없음도...그리고 내가 바꿔줄게.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아름다움으로..." 스윽

꼬옥

바네P "왜냐면 나는 프로듀서야..."

호타루 "어...?" 주르륵

바네P "너의 그 모든 것을 전부 받아들여 줄 수 있어. 그러니까..." 스윽

바네P "아이돌 해보지 않을래?" 씨익

호타루 "어, 어째서...? 저는 당신을 죽이려고 했어요...!!"

바네P "그런거야, 예전에 숱하게 겪었어."

호타루 "당신을 괴롭히고 무시했어요!"

바네P "지금도 가끔 겪는 일이야."

호타루 "저, 저는 악마에요!!"

바네P "말했잖아. 악마든 뭐든 받아들여주겠다고. 아쉽게도 나는 악마든 뭐든 상관 없어. 나보다 더한 존재도 있고, 더한 녀석도 있어. 그러니까...나와 함께하자..."

호타루 "무, 무리에요! 저는 더럽혀졌고! 또 불행한 체질에...!! 어쨌든 당신 같은 평범한 인간이랑은 거리가 멀다고요!!!"

바네P "예전에...나 때문에 죽은 슬픈 아이가 있었어. 그 아이가 한 말을 그대로 할게..."

호타루 "네...?"

바네P "웃우-! 같이 친해져요, 호타루-!"

호타루 "!!!"

야요이 [최고로 웃우-!한 만남을 만들어 드릴게요!]

호타루 "서, 설마...!!"

바네P "으윽..." 털썩

호타루 "아, 다, 당신!!"

바네P "하아- 하아-"

쭈글쭈글

호타루 (마력이 몸을 침식했어...!! 이대로라면 몸이 썩고 말거야!! 어떻게하면...어떻게 하면 좋죠?!)

스윽

호타루 "에?"

바네P "거, 걱정마렴..." 호타루 머리 위에 손 올림

바네P "말했잖아. 너의 모든 것을...받아들이겠다고..." 씨익

호타루 "다, 당신...!"

바네P "당신이 아니야...프로듀서라고...불러주렴?" 스윽

털썩

호타루 "에...? 자, 잠깐...죽지 말아요...! 아이돌이라는 거 시켜준다면서요...!!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이런 곳에서 죽지 마세요!!" 흔들흔들

호타루 "겨우...겨우 다시 찾았다구요! 저를 받아들여줄 단 한 사람...!! 제발 이대로 가지 마세요...!!" 흔들흔들

호타루 "흑...으아아아아아앙-!!!"

콰아아아아

...

경비원 [] 털썩

사무원 [] 털썩

타카기 "으응? 무슨 일이지?"

코토리 "가, 갑자기 전부 쓰러졌네요?"

미오 "...뭐지? 위쪽에서 기괴한 기분이 느껴지는데?"

-961프로덕션 앞

시이카 "그래도 어떻게든 도착했네요!"

클라리스 "..." 스윽

시이카 "클라리스씨?"

클라리스 "위쪽에서 사악한 악마의 기운...아니, 악마의 기운치고는 깨끗해. 마치 정화되는 느낌이야. 뭐지? 무슨 일이지?"

시이카 "네?"

클라리스 "어, 어쨌든 빨리 올라가 보죠!!"

시이카 "네?! 아, 네!!" 탁탁탁

-346프로덕션

카코 "!!" 흠칫

요시노 "호오..."

카코 "요시노쨩도 느꼈나요?"

요시노 "그렇사오니-"

카코 "뭘까요, 이 기분...마치 흙탕물에 빠진 인형을 깨끗하게 씻기는 기분...이랄까요?"

요시노 "그게 정답이오니- 아무래도 그 사람들이 해낸 모양이오니-"

카코 "...후우...뭐가 뭔지, 원..."


-다시 바네P

바네P "으윽..." 들썩

호타루 "어...? 저, 정신이 들어요, 당신?!"

바네P "...거봐...역시 넌...예쁜 눈동자를 하고 있잖아?"

호타루 "어...! 예, 예쁜 눈동자라니..."

바네P "자, 직접 보라고..." 스윽

호타루 "뿔도, 마안도...전부 사라졌어. 날개도 꼬리도...어, 어떻게...!!"

바네P "봐. 너의 꽃을..."

호타루 "다시 흰색으로...? 어떻게 된 거죠?"

바네P "더 이상 슬퍼할 필요 없다는 뜻이겠지. 시라가쿠 호타루..."

호타루 "네...? 시라가쿠...라니...?"

바네P "이 하얀 국화처럼 살아가자. 그런 의미에서 시라가쿠 호타루. 너의 새로운 이름이야." 씨익

호타루 "흑..." 그렁그렁

바네P "울지말고...나와 같이 아이돌 하는 거지?"

호타루 "흑..." 슬쩍 슬쩍

호타루 "네!!" 끄덕

바네P (아-역시...웃는 얼굴이 최고구나...너는...) 털썩


-며칠 뒤, 병원

후타미 의사 "음...정말 며칠 전까지 빈사 상태 맞았나요? 어떻게 된 것이 지금은 완전 말끔한데?"

바네P "그, 그런가요?"

후타미 의사 "이 정도면 내일 퇴원해도 될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꾸벅

바네P "아, 아뇨, 아뇨!"

후타미 의사 "그럼 저는..." 스윽

후타미 의사 "아, 그건 그렇고...저희 딸내미들이 있는데도..." 찌릿

바네P "네...?"

후타미 "아뇨, 아무것도. 그럼..." 스윽

타악

바네P "...그, 그러니까 너무 여기 있으면 안 된다니까요, 클라리스씨, 호타루..."

클라리스 "그럼 어떻게 하라는 소리죠? 지금 당신 몸 상태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나요?"

호타루 "읏..."

바네P "그, 그게..."

클라리스 "그 악마...아니, 호타루라는 소녀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면서 지금까지 지니고 있던 모든 마력이 다 당신에게 흘러갔어요. 더군다나 당신은 그 마력에 육체가 견뎌냈고요. 본래라면 육체가 붕괴해야 되는 상태인데, 당신의 육체는 너무 잘 적응했고요. 당신 정말 인간 맞아요? 괴물 아니에요?"

바네P "이렇게 보여도 평범한 프로듀서입니다."

클라리스 "어쨌든 저는 당신의 마력이 다른 곳으로 뿜어져 나가거나, 당신이 악마가 될 것을 대비해서 당신 옆에 있어야 한답니다. 그러니 불평 말아요."

바네P "네, 네..."

호타루 "죄송해요. 저 때문에..."

바네P "너 때문 아니니까 너무 걱정마, 호타루" 쓰담쓰담

호타루 "...에헤헤..."

클라리스 (우와, 겁나 귀엽네...)

클라리스 "참고로 호타루는 다시 인간이 되면서 조금 불행체질이 된 것 말고는 바뀐 것이 없어요."

호타루 "그, 그런가요...?"

바네P "잘 됐네, 호타루."

호타루 "네!"

클라리스 "후...신은 어찌하여 이 어린양들을 이끄시는지..." 절레 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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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 끄으으으읕!!!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끝났네요!

다음에는 바네P X 클라리스 개그물로 뵙겠습니다!

 

 

 

 

 

 

 

 

 

 

 

 

 

 

 

 


치하야 메모리 [결국 우리 둘은 아무런 도움 안 됐네요.]

사무원P "가끔은 쉬어야지."

치하야 메모리 [그렇지만 말이죠.]

아키하 "아, 사무원!!" 와락

사무원P "아, 아키하. 괜찮아?" 쓰담쓰담

아키하 "응, 괜찮아. 아, 그것보다 이것 좀 시험해 줄래?"

사무원P "이건...미나세 패스?"

아키하 "저번에 잠깐 사고가 나서 말이야. 그래서 급하게 수리를 했거든. 임상 실험이 필요해서."

사무원P "뭐, 그런 거라면 맡겨." 찰칵

사무원P "변신-!!" 후웅

벨트 [야요이오리-폼-]

아키하 & 사무원P & 치하야 메모리 ""[...응?]""

사무원P "방금 야요이오리라고...으갸갹?!"

아키하 "사무원군?!"

이오리 "후우...겨우 원상태로 돌아왔네...응? 왜 그..." 후욱

야요이 "웃우-!! 소환 성공이에요!!" 후욱

이오리 "에엣?! 야요이, 지금 나와 같이 변신한거야?!" 후욱

야요이 "이걸로 쭈욱 이오리쨩이랑 같이야!!"

아키하 "하, 하나의 패스에 두 개의 영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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