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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여생 몰카를 해봅시다!」 - 1편

댓글: 13 / 조회: 2098 /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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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1, 2018 17:55에 작성됨.

※ 이 작품은 3차 창작입니다.

※ 2차창작 작가님은 이 작품 연재를 중지하셨습니다.

※ 제가 직접 쓰는 아이돌도 있고, 작가님이 쓴 내용을 변형시키는 아이돌도 있습니다.

 

 

코토리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가요?"

P "우리 아이돌들은 너무 웃음이 넘쳐나요. 가끔 속에 품고 있는 감정을 보여주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봤습니다."

P "제가 죽는걸 슬퍼해준다면 더 좋구요."

코토리 "와우~ 쓰레기시네요~"

P "역시 오토나시씨, 그렇게 말하면서도 카메라는 준비해주신단 말이지요~"

코토리 "헤헷"

코토리 "그런데 구체적으로는?"

P "후타미 병원한테 정식적으로 허락받았어요. 여기보세요. 여생선고서도 있어요."

코토리 "오오~! 이건 꽤 재밌어질것 같은 예감."

P "참고로 마미와 아미한테는 안할겁니다."

코토리 "왜요?"

P "우리 딸들을 울리면 가만두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미랑 마미는 제외시키겠습니다."

코토리 "어쩔 수 없네요. 아, 카메라 설치완료했어요."

P "역시 오토나시씨, 이런 이상한 일에 관한 처리속도는 아주 빨라."

코토리 "데헷삐요."

P "자 그러면 처음 올 사람은 누구일까요~~"

 

후카 "프로듀서씨~ 또 비밀리에 저한테 섹시계 일을 넣으셨죠! 너무해요~"

P "콜록, 콜록. 미..미안해, 후카."

후카 "어..프로듀서씨. 감기 걸리셨어요? 이리로 와보세요. 제가 한번 살펴볼게요."

P "아니야, 후카한테 감기 옮으면 안되니까..콜록."

 

 

후카 "!!!"

후카 "프로듀서씨, 지금 바닥에 피가.."

P "아..아무것도 아니야. 저건 내가 아까 먹던 케첩일뿐이야."

후카 "프로듀서씨, 입막고 있는 손 치워보세요."

P "아니라니까..콜록."

후카 "어서요!"

P "아..응."

후카 "세상에..피를 얼마나 토하신거에요.."

후카 "이게 어떻게 감기에요! 지금 당장 병원에 가보세요!"

P "..가봤어."

후카 "병명은요? 증상은요?"

P "..모르겠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라는것 같아."

후카 "다른 병원..다른 병원은요!!"

P "소용없었어. 아마 희귀병인 것 같아."

P "후카, 넌 이미 알아버렸으니까 보여줄게."

 

P "이렇다는 것 같아."

후카 "여생선고..1개월? 게다가 25일 전에 받은거..그렇다는 건.."

P "응, 아마..5일안에 나는 죽을거야."

후카 "어째서!! 어째서 말하지 않은거에요!"

P "너희들하고 있는 게 좋았으니까, 마지막까지 웃는 얼굴로 너희를 보고 싶었거든."

후카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P "후카, 걱정하지마."

후카 "에?"

P "전염병은 아니래, 분명 너희한테는 아무 영향도 없을거야. 그러니까 안심.."

 

짜악

 

P "후..후카?"

후카 "그럴리가..그럴리가 없잖아요..프로듀서씨가 죽는데..아무런 영향도 없다니..그럴리가 없잖아요.."

P "미안해, 내 말이 경솔했어."

후카 "죄..죄송해요. 지금 누구보다도 마음이 심란한 건..훌쩍..프로듀서씨일건데.."

P "울지마, 후카."

 

꽈악

 

P "어..후카?"

후카 "아무 말도 하지 말아주세요."

P "그..가..가슴! 내 얼굴이 가슴에.."

후카 "항상 제 가슴에 안겨보고싶다고 하신건 프로듀서씨 잖아요..그러니까..적어도 프로듀서씨가 원하는 걸 해드리고 싶어요.."

P "아..응.."

 

P "..후카, 이 얘기는 부탁이니까 다른 애들한테는 비밀로 해줘."

후카 "흑...네..프로듀서씨.."

P "울지마, 후카. 말했잖아. 마지막까지 너희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고."

후카 "훌쩍..네.."

P "그럼 가봐야겠다."

후카 "프로듀서씨!!!"

P "응?"

후카 "내..내일도 사무소에 오시면..가슴에 안기게 해드릴테니까..꼭..반드시..오셔야 해요!!"

P "어..? 어. 알겠어.."

 

코토리 "이런 부러운 자식."

P "이제 저는 죽어도 여한이 없네요."

코토리 "그건 안돼요."

P "농담이에요, 설마 후카가 그런 짓을 할 줄은 몰랐네요."

코토리 "그만큼 슬펐다는거겠지요."

P "으음..아, 맞다. 코토리씨. 저 5일동안 기간있다고 했으니 5일동안 계속 후카 가슴에.." 코토리 "안돼요."

P "쳇."

코토리 "뭐가 쳇인가요. 자, 빨리 준비해주세요."

P "네."

 

다음 날 후타미 병원

 

후카 "프로듀서씨!!"

코토리 "아..후카씨..프로듀서씨는 방금 막..숨을 거두셨어요."

후카 "코토리씨는..알고 계셨나요.."

코토리 "아니요..저도 후타미 병원에서 전화받고 바로 온지라.."

후카 "그렇군요.."

 

후카 "프로듀서씨..정말 가신건가요..?"

후카 "프로듀서씨..제가 처음에 가슴때문에 고민할 때, 프로듀서씨는 진지하게 대답해주셨어요."

후카 "저한테는 가슴만 있는게 아니라고..토요카와 후카를 가슴만 있는 아이돌이 아닌 걸 세상에 알려주게 해주겠다고 하셨잖아요.."

후카 "저..그때 정말로 감동했답니다. 단순히 저를 성희롱만 하시는 프로듀서인줄 알았는데..그런 말을 하실 줄은 몰랐단 말이에요.."

후카 "저는 그런 프로듀서씨가 정말 좋아요..그러니까..죽지 말아 주세요.."

후카 "섹시계 일이라도 상관없으니까..프로듀서씨랑 같이 있다면..그걸로 족하니까..제발..죽지 말아 주세요!!"

P "좋아, 후카. 조만간에 바로 섹시계 일로 또 잡아줄게."

후카 "..네?"

P "왜 그래? 후카가 해도 괜찮다고 했잖아?"

후카 "아니..그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 계신건가요..?"
P "아, 코토리 씨?"

코토리 "몰.카.대.성.공."

후카 "....."
P "뭐, 좀 안좋은 몰카였달까..랄까.."

후카 "..여기 마침 좋은 물건이 있네요."

P "에..주사기? 그..그거 가지고 뭐할려고..?"

후카 "안심해주세요. 간호사였으니 어디를 찔러야하는지는 다 알고 있으니까요."

P "아.."

P "끄아아아아아아아악!!!"
코토리 "삐요오오오오.." 덜덜덜

후카 "코토리씨?"

코토리 "네..네?"

후카 "다음은 코토리 씨랍니다?"

코토리 "삐요오오오오오!!!"

 

-후카 편 끝-

 토요카와 후카

 토요카와 후카(豊川風花)

후기 : ??? "어떻게 큰 가슴을 가지고 고민할 수 있는거지요? 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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