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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35(그 사람은 프로듀서인가요? 작가 ; "사토루 대위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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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6, 2018 04:35에 작성됨.

사토루는 대포폰 업소를 나오자마자 기록들 훑어봤다.

사토루 : "헤에? 이 자식 의외로 많이 엮여 있잖아? 
          뭐 그 중에는 간만에 보는 놈들도 몇몇 있고 말이지?" 
          자 그럼 일단 여기 먼저 가볼까?"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어딘가로 향했다

346프로덕션

다들 일을 나가고 사무실에는 치히로와 카나데 미카만 남아있었다.

미카 : "저기 치히로씨 프로듀서 어디 가셨어요?"

치히로 : "선배? 글쎄 선배 오늘 일이 립스 촬영말고는 없었거든.
          그래서 나한테 자기 잠깐 어디 좀 갔다가 온다면서
          나갔어."

미카 : "그...그래요..."
        
치히로 : "미카 무슨 일 있어?"

미카 : "아니..아무것도 아니예요."

미카 : '프로듀서 설마 아까 내가 했던 말 때문에....'

카나데 : "그나저나 치히로 씨는 프로듀서에 대해 선배라고 말하네?"

카나데의 말에 치히로가 당황한 듯 말했다.

치히로 : "에에?! 나 그렇게 불렀었어? 너무 익숙하게 부르다보니."

카나데 : "그럼 치히로씨는 프로듀서하곤...."

치히로 : "정확히 말하면 나와 프로듀서씨 같은 학교 였어. 프로듀서씨가
          한 학년 선배였고."

카나데 : "그럼 치히로씨가 알고 있는 프로듀선 어떤 사람이었어?"

치히로 : "응? 나?"

카나데 : "응...전에 유리아가 얘기해줬었는데 
          다른 사람들 말은 어떨까 싶어서."

치히로 : "응? 카나데 혹시 유리아 만났었어?"

카나네 : "응...요전에 일 때문에 나 잠시 프로듀서네 집에서 신제졌었거든.
          아 물론 나 혼자 간 거 아냐 아리스도 같이 갔었어."

치히로 : "그랬구나...그나저나 내가 아는 프로듀서라.....
          유리아가 선배에 대해서 어떻게 말했는데?"

카나데 : "무슨 영웅같은 사람마냥 말하더라고."

치히로 : "아하하...영웅이라....뭐...틀린 말은 아니네....다만...

카나데 : "다만?"

치히로 : "좀....거침없다라고 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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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토루는 어느 건물 하나에 들어갔다.
바로 토고지 프로덕션의 건물이었다.

안내원 : "저기 어쩐일이신지?"

사토루 : "아 전 이런 사람입니다."

사토루는 본인의 346명함을 꺼냈다.

안내원 : "346프로덕션의 아카츠키 사토루씨"

사토루 : "네. 저..여기 회장님을 좀 만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안내원 : "회장님께선 지금 바쁘십니다만....

사토루 : "야누스라고 하면 아마 들여보내 줄 겁니다.

사원 : "(한숨을 한 번 쉬고는)네..알겠습니다."

사원은 사장실에 전활 걸었다.

토고지 켄자부로 : "무슨일이야?" 

사원 : "저기 회장님 346프로에서 손님이 오셨습니다."

사장실에 있는 토고지 사장은 돈을 세면서 흥얼거리고 있었다.

토고지 켄자부로 : "지금 바쁘다고 말해. 어떤 놈이 이 시간에 기분나쁘게...."

사원 : "저기...야누스라고하면 알 거라면서..."

사원의 말에 토고지 사장은 순간 몸이 얼어 붙는 듯한 기운을 느꼈다.

토고지 켄자부로 : "지..지금 뭐라고 했어?"

사원 : "야누스라고..........회장님...?"

토고지 켄자부로 : "드..들어오라고 해."

사원 : "네, 알겠습니다."

회장실

사토루 : "여 잘 지내셨어요?"

토고지 켄자부로 : "자...자네는...!"

사토루 : "여긴 잘 지내는 것 같네요?...예전에 우리랑 야스하 짖밟았다가 역관광 당한 것 치고는...."

토고지 켄자부로 : "대체 어쩐일인가?"

사토루 : "아까 다 들었어요...왜 돈 놀이 방해해서 기분 나빴어요?

토고지 : "내 자네에게 그 죄는 지금도 받아가고 있네. 대체 뭐가 더 모자라서 찾아온건가?"

사토루 : "아 별건 아니고...왜.....없앴어요? 립스의 곡..?"

토고지 : "그..그게 무슨... 그보다 왜...그 유닛을 자네가...?"

사토루 : "아..내 담당 아이돌이 있는 유닛이예요."

토고지 프로의 사장은 사토루의 말에 벌벌 떨면서 말하자 사토루는 계속 물었다.

사토루 : "묻잖아요. 그 브로커 새끼의 명령에 따라 왜 곡 없앴냐고?"

토고지 : "그..걸 어떻게...?"

사토루 : "당신이 협조 좀 해야되서 말이죠
          왜냐하면 토고지 휘하의 모든 기업에는 당신의 통과 싸인이 있어야 움직이니까...."

토고지는 사토루가 내밀은 브로커의 사진을 보고 순간 식은 땀을 흘렸다.

사토루 :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 좀 해주시겠어요? 아니면 소중한 따님께 말씀드릴까요?
          그 자존심 쎈 손녀가 자신들의 곡이 남의 다된 곡을 뺏어 받아 만든 곡이라고
          자존심에 스크래치 좀 내드릴까요?"

토고지 켄자부로 : "그 일이라면 확실히 내가 지시한 게 맞네. 하지만 나로써는 
                   지금의 토고지 프로의 사장을 막을 수가 없네."

사토루 : "호오? 그 회장나으리 입을 막다니 재주가 좋은데."

토고지 켄자부로 : "비꼬는 건 상관없네. 그 브로커 자식 토고지 프로의 사장과 손을 잡고 있었네.
                   갑자기와서는 자신을 마왕엔젤의 프로듀서직에 앉혀달라 그러더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토고지 프로의 사장과 와서는
                   당장 작곡가에게 립스의 곡과 약간의 자금을 넘기라고 했네. 하지 않으면
                   과거 손녀께서 설월화에게 한 방해공작과 그에 대한 지원을 한 것을 언론에 뿌리겠다고 했네.
                   나야 상관없지만 손녀와 마왕엔젤은 위험해져. 


사토루 : "그래서 당신은 그 브로커의 협박에 돈 건네고 곡을 넘기는 데 지원했다. 이건가?
          원래 립스의 곡을 작곡했던 작곡가를 만나게 해줬다.
          그래서 그 곡들은 어떠헥 됬어?"

토고지 켄자부로 : "그게....마..마왕엔젤의 이번 타이틀 곡과 토고지 아가씨의 솔로곡으로
          만들어지는 걸로.....이미 결정이 났네. 이젠 그걸 멈출 수는 없네."

사토루는 토고지 사장의 말에 탁자에 주먹을 내리쳤다.
토고지 켄자부로는 순간 흠칫하였다.

사토루 : "하아....그럼 당신은 이번 일이랑은 무관하시다?"

토고지 : "그렇네...나도 이번만은 엄연한 피해자일세.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르겠군. 과거의 일이 나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다니...."

사토루 : "사람이 쉽게 변할 것 같아...? 난 아직도 당신네 같은 족속들 못 믿어.
          난 이미 당신들한테 당해 봤으니까...주변 사람들이 힘들어 했던 걸 직접봤으니까...
          그러니까 이젠 더 안돼...힘들어도 나 하나면 돼...
          내가 협조 하라고 했지? 그럼 딱 두가지만 해.
          토고지 프로에 대한 정보 모두 내 메일로 보내. 
          대표부터...이번에 작곡가랑 그 프로듀서 됬다는 브로커놈들까지 모두
          그리고...

토고지 켄자부로 : "그리고...뭘 원하나..."

사토루 : "그 뒤론 절대 끼어들지마....죽기 싫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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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 "예전에 선배는 잘못된 일에는 정말 거침이 없고 치밀한 사람이었요.
          그렇다고 선배가 학창시절에 친구가 없었다는 건 아니예요.
          저희 학교는 양아치들이 오히려 기면서 다니던 학교였어요.
          그게 선배때문이예요.
          선배가 저희 학교나 다른 학교에서 시비걸러온 양아치들을 혼내주곤 했었거든요.
          특히 문화재 때에는 본인이 스스로 지원해서 행패부리러 오는 이들을 몰아내는 역할을
          맡았었죠."

카나데 : "흐음...프로듀서 옛날에도 그랬었구나."

치히로 : "근데 한편으로는 선밴 일부 교사들 사이에서는 좀 평판이 안 좋았었어요."

미카 : "아니 왜 그렇게 하면은 보통은 교사들한테도 평판이 좋은 게 정상아냐?"

치히로 : "그 선배의 행동이 양아치들뿐만 아니라 교사들한테도 행해졌었기 때문이예요.
          한 번은 체육시간에 여학생들을 성희롱했던 교사를 폭행해서는 학교 사이트를 통해서
          변태교사라는 글로 올려져서 곤욕을 치루고 쫒겨났던 적이 있어요."

미카 : "그래도 난 이해가 안가. 그런 사람을 내 쫒았는데 프로듀서가 그런 취급을 받았다는 게."

카나데 : "건방지다...그런 심리일거야. 프로듀서가 일련의 일로 한 교사를 그렇게 내 보냈으니
          자신들한테도 대들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이었겠지."

치히로 : "하지만 난 그런 선배가 좋았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때
          홀연히 나타나서는 해결해주던 그런 선배였기에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학생들 사이에서 평판은 좋았었어요."

미카  : "암만봐도 왠지 왕자님이나 히어로 같은 사람이란 말야."

치히로  :"그러니까 미카, 미카도 이제 그만 그 때의 일을 그만 걱정해도되요.
          내가 아는 선배라면 분명 어떻게근 해드릴테니까요.

미카 : "저기...저 그렇게 표정 어두웠어요?"

치히로 : "네, 마치 내가 프로듀서한테 괜한 걸 말한 건가라는...."

미카 : "아하하...."

어색하게 웃는 미카의 어깨를 카나데가 잡고서 말했다.

카나데 : "뭐...나도 프로듀서가 어떻게든 해줄거라고 생각해.
          나도 어쩌다 보니 도움 받아버렸거든."

미카 : "도움이라니..그렇다는 건 카나데 너 설마 그 일을 말하는 거야?"

카나데 : "응. 이제는 이상한 비디오 같은 것도 잘 안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 우리 학교에 있었는데 얼마전에 사과를 한 사람도 있었고,
          날 보면 계속 눈칠 보며 피해 다닌 사람도 있었고...
          또 한 명은 뉴스에서 봤었을거야..."

카나데 : "솔직히 말하면 불안해....잘못하면 그 사람 진짜로 떠나버릴까 싶어서...
          내가 부탁했을 때도 그 사람 마치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듯이 
          굴었었거든..그리고 그 날 날 잡아갔던 사람들이 프로듀서의 이름을 듣고
          정말 무서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었거든..."

미카 : "무서워 해?"

카나데 : "응...치히로씨가 말했던 것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었어...
          단순히 안 좋은 사람들을 혼내줬다는 정도가 아닌 다른 걸로 말야...
          보통 그런 사람들이 무서워 하고 알고 있다면 이 업계의 사람이거나
          연관된 인물이어야 하잖아?"

그러더니 카나데는 고개를 돌려 말했다

카나데 : "안 그러니? 야스하?"

카나데의 말에 미카가 카나데가 보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 벽 뒤로 야스하가 나왔다.

야스하 : "어디까지 아신거예요? 아니 어디까지 알게 되셨어요? 카나데씨?"

카나데 : "유리아랑 같이 납치됬을 때 유리아랑 프로듀서의 성이 달랐어.
          프로듀서가 그 아이의 대부라서 성이 다를 수도 있지.
          하지만 그 사람들이 프로듀서를 말할 때 프로듀서의 성을 아카츠키가 아닌 
          아카시라고 했어....뭐...아는 거 있지? 

야스하 : "그걸 왜 저한테 물으시는 건데요? 마치 제가 프로듀서씨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말하시는 걸보니."

카나데 : "그 때 치에가 얘기해줬었어. 야스하가 걱정되가지고 말이야."

야스하 : "하아.....그럼 얘기해드릴께요. 치히로씨야 어차피 알고 계실테니 
          하지만 이건 두 분한테만 얘기해드릴 수가 없어요..

미카 : "그건 어째서...?"

야스하는 순간 씁쓸한 표정을 짓고는 말했다.

야스하 : "그 사람 이상한데서 유리멘탈이예요.
          자신 때문에..다른 아이들이 가려진다면서....
          정확히 말하면 지금 프로듀서가 쓰는 이름은 진짜 본명이예요.
          문제는 활동할 당시의 이름이죠. 그것도 이 연예계에서..."

미카 : "여..연예계? 그럼 프로듀선.....!?"

야스하 : "맞아요. 지금의 우리처럼 아이돌이었어요.
          그것도 우리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자리에 있는.....
          팀 루시퍼....그게 프로듀서가 활동하던 그룹이었어요.
          그리고 당시의 이름이 아카시 사토루..."

미카 : "아카시...아카시...어? 나 그 이름 알아!"

카나데 : "알다니?"

미카 : "우리 엄마가 학생시절에 팬이었다고 했거든! 진짜 유명했다고 해서
        예전 동영상 본 적 있는데 진짜 공연도 엄청나더라고!
        아마 우리 엄마 세대사람들은 다 당시 팬이었을거라고 하더라고 
        우리 엄마가......"

야스하 : "이게 당시 프로듀서에요."

미카와 카나데는 야스하가 보여준 사진을 보고 순간 머리가 정지했다.
맘만봐도 믿기지가 않았다. 분명 지금의 프로듀서의 외모가 좀 중성적인 면이 있다고 해도
사진 속의 인물은 한눈에 봐도 그냥 여자애로 밖에 안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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