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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아이돌들이 납치 되었다" 2

댓글: 3 / 조회: 844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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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4, 2018 23:52에 작성됨.

야쿠자B 「 .....?!! 사라졌다?? 」

 

아주 조금만 조금만 옛날 기술을 쓰자....
다시는 쓰지 않기로 맹세한 그 기술들을...
다시 한번 다리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 가속한다,정확히 말하자면 앞꿈치 만을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급속 접근한다.

이것이 기초 이동 기술..... 


모바P 「 난 바로 앞에 있어 」

야쿠자B 「 ....!! 」

 

상대방에게 있어서는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지...정신차려보면 바로 눈 앞에 자신과 싸우고 있던 상대방이 있으니까...
의아해하는 상대방의 급소를 차례 차례 타격해 간다.시작은 턱,명치 그리고 일반인은 찾기 힘들다는 곳까지.상대방은 고통조차 느끼지 못할 것이다.애초에 이렇게 빠르게 급소를 맞는다는 인식 자체를 할 틈이 없을테니까.
수십 번,수백 번,아니 수천 번 내가 이름 모를 상대방들에게 했던 그대로...
미안하다는 마음은 예전부터 없었었다.
단지 눈 앞에 있는 내 행복한 것들을 모조리 빼앗아 갔으니까...
너도 마찬가지야...

 

모바P 「 이제 끝이야 」

나오 「 저 사람 분명 방탄조끼 착용하고 있었다고 하지 않았어?!! 그런데 P씨 손은 멀쩡해 보이는데? 그것보다 애초에 저 움직임 머냐고!! 눈으로 따라갈 수 없어! 」

야쿠자A 「 설마 저 기술은...!!! 위험합니다!! 」

 

상대방 가슴 정면에 손바닥을 올린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슴 정 중앙에 손바닥을 맞대고 온 몸의 힘과 기(氣)를 집중해서 내 온 몸에 퍼뜨린다.
몸 곳곳을 돌고 나와 손바닥 쪽으로 모든 걸 흘려 보내 상대방을 향해 그대로 방출!!

 

모바P 「 하아압!!! 발경!!!     」 쩌어엉!!!

야쿠자B 「 커헠!!! 」

 

눈앞의 상대방이 수 미터 날라가서 아이들이 납치되던 차량에 부딪혔고 이로 인해 차가 크게 흔들렸다.거리상 계산하면 약5m쯤인가...?

 

일동 「 에엑....?!!!!! 」

카렌 「 머야?! 지금 머한거야?! 것보다 저 사람 80kg 넘어가는 거구였는데?!! 」

야쿠자A 「 설마 저 기술을 실제로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니...!! 」

린 「 저 발경이라고 외친 기술이 대단한거야? 」

나오 「 어.. 음... 일반인도 쉽게 알아 듣게 설명하자면... 이론으로만 확립된 공상 속의 기술이야 」

린 「 공상 속의 기술? 」

나오 「 현대에 와서도 절대 재현할 수 없는 전설속의 기술, 전설의 무술가 이소룡도 완벽한 발경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었다고 했어 」

카렌 「 그런 기술을 프로듀서인 P씨가....? 」


야쿠자B 「 이 기술들... 설마 너.... 크라브마가 랑 중국 권법을 배운건가....?! 」

모바P 「 야쿠자라도 이 기술들의 이름을 알고는 있구나.... 그래도 어딜가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이거 금지된 기술들이니까...  」    

나오 「 머어어어엇?!! 크라브마가 라고....?!! 그거 살인 기술이잖아!! 」

린,카렌 「 살인기술...?! 나오 자세히 말해봐! 」

나오 「 야쿠자씨가 말한게 사실이라면... 크라브마가는... 실전 중시 무술이라고 하는데 맨손으로 칼을 든 상대나 총을 든 상대를 제압할 수 있을 정도야, 얼마 전에 카나데랑 테이큰이랑 아저씨를 봤는데 거기서 나온거야.... 」

카렌 「 그런 위험한 기술을... P씨가 습득한 상태라고...? 」

나오 「 무엇보다....저 기술은 영화에서나 볼법한 기술인데... 저걸 실전에서 쓰다니... 」

린 「 그런것보다, 치히로씨!! 빨리 어떻게든 다음 지시 좀 내려봐!! 」

치히로 「 아...네..넷!! 일이 이렇게 될줄은 몰랐지만... 일단 야쿠자씨 어떻게든 P씨를 붙잡아 주세요!! 저희는 도망갑니다! 」

야쿠자B 「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흐아아아압!!! 」
        「 형님!! 절 두고 빨리 가십시요!! 」

야쿠자A 「 크읍... 어이 출발해라!! 」

모바P 「 읏...!! 이건 그래플링 기술!! 」

야쿠자B 「 취미가 프로레슬링 관전이라 말이야!! 테이크 다운!!!! 」 

 

상대방에게 제압된채 그 상태로 방송국 유리창 문으로 몸이 날려졌고 유리창과 정면 충돌하였다.
우리들은 흩날리는 유리조각과 함께 우리는 서로의 몸이 뒤엉킨채 바닥에 쓰러졌다.

 

카렌 「 P씨.....!!?! 」 쿵

나오 「 어이!! 카렌이 충격으로 쓰러졌다고!! 」

린 「 누군던지 사람이 저 만큼 날아가서 유리문과 부딪히면 놀란다고!! 치히로씨!! 어떻게 할 거야?!! 」

치히로 「 일단 프로듀써씨하고 거리를 둔 후,상황을 정비 합니다. 어차피 여기서 프로듀서씨를 떨어뜨려 놓아어야했어요!! 」

모바P 「 애들아..!!! 」

 

희미해져가는 의식을 되찾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차량을 뒤쫓아 가려고 했지만... 무리였다.
야쿠자가 의식을 잃어서까지 내 발을 필사적으로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젠장...!! 
기분이 매우 엿 같아서 욕이 뛰어나올 뻔 한 걸 간신히 참고 상황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일단,아이돌들이 납치 되었다는 점.
납치범의 정체와 동기는 불명...
야쿠자가 얽혀 있다는 점.
그리고 청산하고 싶었던 과거의 기술들을 다시 썼다는 점.

그렇다면 현 상황을 사장님께 보고하기 위해 전화를 해보았지만 어째선지 연락이 되지 않는다.
사무소에 있을 치히로씨 역시 연락 두절.
그렇다면... 일단 사무소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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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볍게 쓴 막장 글 입니다.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아이커뮤 사이트 개편된 이후로 창작글판 글씨 갯수 제한 있나요...? 옛날에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조금만 길면 분할 해서 올려야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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