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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아이돌들이 납치 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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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4, 2018 23:49에 작성됨.
P 「 아이돌들이 납치 되었다. 」
치히로 「 -라는 주제로 프로듀서에게 몰카를 걸 예정입니다! 」
린 「 흐음... 나쁘지는 않겠네 」
카렌 「 확실히, P씨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
나오 「 이거 사장님이랑 부장님한테는 허락 맡은거야? 」
치히로 「 물론이죠! 무편집과 무수정 상태로 생방송 할 예정이랍니다! 」
카렌 「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하면 되는거야? 」
치히로 「 여러분은 여기 대본에 적힌대로 행동해주시고 이 보이지 않는 초소형 이어폰을 귀에다 꽂으시고 제작진 측의 지시를 따라 그대로 수행해주시면 된답니다. 」
린 「 그렇다면 대본을 살펴볼까 」
나오 「 그러면 몰카는 언제부터야? 」
치히로 「 지금은 프로듀서씨가 외근을 나가셨으니까 돌아오실 때 시작이네요, 아까 전화가 왔으니 앞으로 1시간 후쯤 사무소에 도착할 예정이에요 」
카렌 「 어디보자... 프로듀서와 함께 방송국에서의 촬영을 마친 후 방송국 입구에서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차량에 의해 납치,몸에 최대한 힘을 빼둘 것? 」
린 「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보던 수법이네 」
사무소 문을 똑똑 두드리고 사람들이 들어온다.
치히로 「 아 마침 오셨네요 」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한눈에 봐도 인상이 험학하고 걷어올린 팔에는 문신이 잔뜩 새겨진 야쿠자 였다.
허리를 깊게 숙이면서 인사를 하는 저 방식은...
「 잘 부탁드립니다!! 」
치히로 「 이쪽 분들은 토모에쨩이 데려온 집안 사람들이에요 」
「 누님!!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립니다!! 」
나오 「 몰카를 위해서 진짜 야쿠자들을 데려왔어....!! 」
카렌 「 근데 이 분들 항상 토모에쨩이 외출할 때 따라다니던 분들 아니야? 」
린 「 확실히, 이러면 P씨도 금방 눈치채지 않을까? 」
치히로 「 사실... 여러분에게 아직 한가지 말씀드리지 않은게 있어요 」
일동 「 응? 」
치히로 「 사실 이번 기획은 저희 사무소만 촬영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무소 역시 동시 촬영이에요 」
린 「 다른 사무소라면? 」
나오 「 설마.... 765랑 315...?! 」
치히로 「 정답이랍니다! 」
카렌 「 헤에... 꽤나 스케일이 큰 걸 」
치히로 「 그래서 이분들은 765프로 사무소 아이돌분들을 납치할 때 도움을 받을 예정입니다 」
나오 「 그렇다면 우리는 다른 사무소에서 준비한 사람들이랑 하면 되는건가 」
띠리리리리링
치히로 「 네... 어머 프로듀서씨, 벌써 지하 주차장에 도착 하셨다고요? 」
카렌 「 그러면 우리는 대본대로만 행동하면 되는거지? 」
치히로 「 네, 그전에 여러분 촬영이 끝난 후 대기실에서 바로 이 초소형 이어폰을 착용하셔야 된답니다 」
몇 시간 후
감독 「 그러면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사무원 양 」
치히로 「 저희도 잘 부탁드립니다. 」
감독 「 그런데 765,346,315프로 3개의 사무소를 동시에 몰카를 걸 수 있다니... 지금 생각해도 안믿기는 군요 」
치히로 「 그러신가요...? 어머 아이돌분들의 촬영이 끝났나 보네요. 」
「 린,카렌,나오씨 들리시나요? 들리시면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시겠어요? 」
린,카렌,나오 「」 슬쩍
치히로 「 방송국 입구를 나오실 때 대기실에 두고온 물건이 있으니 프로듀서씨에게 가져와달라고 부탁하시면 이쪽에서 바로 납치 계획을 실행하겠습니다. 」
카렌 「 아...!! 」
모바P 「 왜 그래, 카렌? 」
카렌 「 큰일이야... P씨...!! 」
모바P 「 왜?! 머야?! 몸이라도 다시 아픈거야? 」
카렌 「 아니... 그게 아니라, 대기실에 두고 온 물건이 있어... P씨가 대신 가져와주면 안될까? 」
모바P 「 알았어, 나온지 얼마 안됬으니까 아직 대기실도 정리 안해놨겠지, 그래서 잊고온 물건이 머야? 」
카렌 「 그건 말이지-... 」 속닥속닥
모바P 「 .....?!! 」 화끈
「 머...?! 나보고 지금 그걸 들고 오라고? 설마 너 지금-....!! 」
카렌 「 부탁해...!! 」
모바P 「 .... 알았으니까 여기서 잠깐만 기달려 」 후다닥
린 「 도대체 머라고 말했길래 P씨가 저렇게까지 얼굴이 빨개진거야? 」
카렌 「 그건 말이지.... 」
<대기실 앞>
모바P 「 하아 하아... 안늦었다, 벌써 정리하지는 않았겠지? 」
문을 열자,방송국 스태프로 보이는 사람이 한 명 이제 막 정리를 하려고 한 것 같았다.
스태프 「 어라? 346프로의 분들의 촬영은 끝나지 않았나요? 」
모바P 「 죄송합니다.. 저희 사무소 아이돌 한명이 두고 간 물건이 있어서 말이죠 」
스태프 「 같이 찾아드릴까요? 」
모바P 「 아니요, 괜찮습니다! 」
스태프 「 아..,,, 그렇다면... 」
카렌이 부탁했다던 물건을 찾기 시작한지 15분,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그 녀석,이걸 두고 갔으면 지금 어떤 상태로 있는거야?!
나오 「 엑?! 너 정말 그거 찾아달라고 했어? 」
카렌 「 물론, 농담이지 」
린 「 아무리 그래도... 팬티를 깜빡한채로 속바지만 입고 나왔다니... 」
나오 「」 힐끔힐끔
카렌 「 얼라? 나오 얼굴이 빨개지면서 날 쳐다보네, 확인시켜줄까? 」 슬쩍
모바P 「 하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 카렌 설마 날 놀린건가? 」
「 일단 애들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겠다, 그럼 수고하세요 」
스태프 「 네, 수고하셨습니다~ 」
끼이이이익
스태프 「 목표 대상, 현재 대기실에서 나가 방송국 입구 쪽으로 향했습니다 」 삐익
치히로 「 여러분, 프로듀서씨가 대기실에서 나왔다고 하니, 이제 곧 765프로쪽에서 보내주신 분들이 여러분들에게 다가갈꺼에요 」
린 「 그러면 우리는 대본대로만 하면 되는거지? 」
카렌 「 아, P씨 보인다. 」
모바P 「 카렌...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 」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것일까....
내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이 정말로 현실인 것일까?
어째서...이런 일이 벌어진거지....?
눈 앞에서 아이돌들이 정체불명의 남자들에게 제압 당한체,검은색 차량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그녀들은 울면서 나를 찾고 있었다.
카렌 「 웁-... P씨....!! 도와줘!!! 」
모바P 「 카렌....!!! 」
린,나오 「 P씨...!! 」
모바P 「 어이... 그 손 놓지 못해!! 」
야쿠자A 「 넌 머야?! 」
야쿠자B 「 형님! 여긴 제가 맡을테니 어서 데리고 가십쇼! 큰 형님이 기다립니다. 」
야쿠자A 「 알겠다, 어이 이 녀석만 놔두고 남은 인원 전원 차량에 탑승해라, 일단 10분 기다린다. 」
야쿠자B 「 케케, 10분이 멉니까, 이런 일반인은 5분도 안걸립니다. 」
치히로 「 아아, 여러분 이제 차량에 탑승하셔서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차량에는 지금 프로듀서씨를 몰래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의 분량이 송출 되고 있으니 그걸로 밖의 상황을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
카렌 「 이야... 오랜만에 눈물 연기를 하니 힘드네 」
나오 「 그렇다고는 해도 이거 엄청나게 리얼한 사람들을 데려왔네, 765쪽에도 야쿠자와 관련된 집안의 사람이 있는건가 」
야쿠자A 「 아..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희는 유키호 아가씨의 집안 사람들입니다. 」
린 「 그.. 청초하고 순수하게 생긴 아가씨 집안의 사람들이라니... 아이돌 세계는 넓구나 」
카렌 「 그런데, P씨 괜찮으려나. 설마 무턱대고 여기서 싸우지는 않겠지? 」
야쿠자A 「 걱정마십쇼, 아무리 저희가 야쿠자라도 일반인 상대로는 싸움을 하지는 않습니다.저기 밖에 있는 동생 녀석이 조직 싸움꾼 no.2 이지만 착한 녀석입니다. 오늘은 손대중인 연기만 할 겁니다. 」
<모니터 관전 중>
모바P 「」 중얼중얼
야쿠자B 「 어이 너 아까부터 멀 그렇게 중얼거리고 있는거냐 」
모바P 「 신은.... 불공평 하네... 」
「 행복을 주는 척 하면서 이렇게 쉽게 뺏어 가다니... 」
야쿠자B 「 무슨 중2병 스러운 말을 하는거야? 」
모바P 「 나 혼자하는 말이니까 신경쓰지 마.... 」
「 미리 말하는 거지만... 나... 손 대중은 못한다? 」
야쿠자B 「 흥, 누가 할 소리.이래뵈도 싸움으로 성장한 몸이다, 일개 샐러리맨한테는 지지는 않지! 」
모바P 「 그래...? 싸움좀 했다고? 그러면 봐줄 필요는 없겠네.... 」 뚜둑
카렌 「 저렇게까지 멋 부렸는데 지면 어떻게 되는거야? 치히로씨 」
치히로 「 걱정마세요, 만일을 대비해서 도우미분들에게는 아키하 수제 방탄조끼를 입혀놨어요! 실험결과로 성능은 군사기업한테 안밀릴 정도에요. 역으로 잘못 때리면 프로듀서씨의 손 뼈가 부러질 거에요 」
나오 「 그런 고급품을 이런 몰카에다가 써도 되는거야? 」
린 「 어... P씨가 먼저 움직였다 」
모바P 「 일단 가볍게... 」 쉬익
야쿠자B 「 흥, 누가 그런 가벼운 펀치를 맞을 줄 알고! 」 쉬익 쉬익 쉬익
상대방을 향해서 가볍게 스트레이트 3연발을 날린다.상대는 내 펀치들을 가볍게 흘려 넘기고 다시 자세를 고쳐 잡는다.
가볍게는 안되는 건가...
그렇다면.... 좀 더 빠르게 펀치를..!!
모바P 「」 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
야쿠자B 「 속도만 높여서 무엇을 하나! 이렇게 가드하면 별 볼일 없는데! 」 콰앙!!
모바P 「 아... 역시... 야쿠자를 상대로는 이 정도로 안되나... 」
일동 「 ..... 저거 이미 일반인 수준을 벗어난 정도 아니야? 」
야쿠자A 「 아닙니다, 싸움의 세계에서 저 정도 속도는 초심자에 불가합니다, 그렇다고는 쳐도 일반인이 저정도까지 속도를 내는 건 힘든 일인데.... 」
치히로 「 그런가요...? 그러면 잠깐 지시를 바꿔볼께요 」
「 야쿠자B씨 대답하지 말고 들어주세요, 프로듀서씨는 괜찮으니까 본격적으로 싸워주세요! 」
일동 「 응?!! 치히로씨?!! 」
치히로 「 걱정마세요, 심하다고 생각된다면 중간에 막을 테니까, 그전에 이 정도는 사장님이 허락 했다구요? 」
야쿠자B 「 흥... 이 정도 밖에 안되는 건가...? 그렇다면 이쪽에서 가지!! 」
방어만 하던 상대방이 공격자세로 바꾸고 나를 향해 돌진했다.
처음에는 묵직한 잽이 여러번 내 얼굴을 향해 날라왔지만 가볍게 전부 회피하고 자세를 바로 잡고 반격 태세에 들어갈려고 했다.
카렌 「 P씨, 반사신경 좋네 」
나오 「 확실히, 운동신경 좋다고 했었나 」
야쿠자B 「 단순한 잽이라고는 해도 일반인은 피하지 못할 속도는 아니야... 그런데 그걸 전부 피했어... 너 단순한 샐러리맨이 아닌가 보군... 」
모바P 「 ...... 」
야쿠자B 「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
모바P 「 .....?!!! 」
이번에는 하이킥과 로킥이 교차하면서 연속적으로 내게 뻗어져 왔다.하이킥은 상체를 틀면서 피했지만 로킥은...몸을 틀어서는 방어를 못해... 그렇다면...!!몸의 중심을 최대한 뒤로 이동하여 각력에 모든걸 집중하고 몸을 공중으로 날리며 동시에 한 손을 짚으며 땅에 착지한다.
모바P 「 하압!! 」
야쿠자B 「 뭐라고?!! 백 텀블링?! 」
모바P 「 후우... 오랜만에 몸을 움직이니 조금 힘든걸... 그렇다면 이쪽에서 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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