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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으아아! 외로워! 외롭다고!” 사토 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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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4, 2018 09:33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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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픽션입니다.
**


신“오? 프로듀서? 무슨 일이야?”

 

p“…”

 

p“뒤지게 외롭습니다. 누님.”

 

신“하트라고 부르라고☆”퍽

 

p“읔”쿨럭

 

p“어쨌든 외롭습니다.”

 

신“그거 프로포즈?”

 

P“아닙니다.”

 

신“…. 왜! 또 왜!”

 

p“아…. 그게….”

 

신“대체 뭐가 문젠데 왜!”

 

p“전 패션p가 아니라서 말이죠.”

 

신“…어?”

 

P“패션p는 대머리가 된다는 소문이….”

 

신“없는 소문 만들어 내지마!”

 

P(진짠데?)

 

p“뭐, 어쨌든, 제가 슬픈 소식을 들었어요.”

 

신“슬픈 소식이라니?”

 

p“…”착잡

 

p“울지 않을 자신있어요?”

 

신“…”

 

신“그렇게 말하면 자신이 없네.”

 

p“그러면 시작합니다.”

 

신“잠깐,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줘.”

 

p“제 동생의 친구의 친구 이야기입니다.”

 

신“잠깐?!”

 

p“제 동생은 먼나라에서 공부를 하려고 외국에서 열심히 준비를 하고있어요.”

 

신“먼나라라니, 거기서 친구의 친구면 꽤 멀리 있는 거 아니야?”

 

p“그 친구와 친구의 친구는 여기에 있다드랍니다.”

 

P“어쨌든, 제 동생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시험도 조지고 그러던 와중에 말이죠.”

 

신“ 시험은 망치는 게 확정이구나? ”

 

p“꽤 오랫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한테서 카X 메세지가 왔습니다. ”

 

신“응.”

 

P“[인생 시X]이라면서요.”

 

신“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p“제 동생은 지금 만 19세입니다. 원래라면 대학 2학년을 준비해야할 시기죠.(한국기준)”

 

p“그 친구가 말하길. 자기 친구의 ‘결혼식’을 갔다오더니 멘탈이 나갔다고 합니다.”

 

신“흐어어어어어엉!!!!”주륵주륵

 

P“벌써 우는 겁니까.”

 

신“그치만… 그치만….”

 

p“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신“잠깐만…!”울먹

 

p“애도 있어서 올해 출산 예정.”

 

신“으으어어어어어어어어엉!!!!!!!!!!!!”주륵주륵

 

p“지금 그 친구들의 나이는 추정하길 만 19~20세.”

 

p“대학동기. 과속 결혼. 양쪽 다 금수저.”

 

P“…….”훌쩍

 

p“나도 울고 싶구나…”또르르

 

신“왜..! 왜 이렇게 내 맘을 아프게 하는 거야!”주르륵

 

p“제 동생이 말이죠…. 아직 입학도 못해서 쩔쩔매고 있는데.”

 

p“완전 생판 남인데도 이 소식을 듣고 울려하던데요….”

 

P“[내 인생은 대체 뭐냐!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하네! 제길!]이라면서…”

 

신“으으… 마음이 아파….”

 

p“그래서 동생이 친구한테.”

 

p“[야. 너도 빨리 결혼해서 나에게 희망을 줘라]라고 말하니까.”

 

신“꽤 착한 동생이구나.”

 

p“그 친구가 점 하나 찍어 보내고 답장을 아예 보내지않더랍니다….”주르륵

 

신“친구야!! 힘을 가져!! 너도 할 수 있단 말이야!! 우리에게도 희망을 줘!!”주르륵

 

p“동생이 저에게 말하기를.”

 

p“그 리얼충들이 몇억 분의 확률의 가챠-자녀-가 꽝이기를 마음 깊숙히 빈다고 하더라구요.”

 

신“치졸해…!”

 

p“장난이기에 더욱 슬픈 이 내용…”

 

신“에휴…… 결혼하고 싶다….”먼눈

 

달칵

 

나나“안녕하세요~ 둘이 무슨 이야기해요?”

 

신“…”

 

p“…”

 

**소녀(?) 설명중**

 

나나“어으으으으어어엉엉!!!!!”주륵주륵

 

신“선배애애애!!!”주륵주륵

 

p“크…크흡…”주르륵

 

나나“나나도! 나나도 외롭단 말이에요오오오오!!!”엉엉

 

신“하트도 이렇게 될 줄 알았냐고….”주륵주륵

 

나나“프로듀서 씨! 훌쩍!”콧물 마시쪙.

 

p“으…어… 왜요?”주륵

 

나나“결혼할까요.”대뜸

 

p“… 생각해 볼게요.”

 

신“어째서 거절하는 거냐고! 뭐가 문제야!”

 

p“여기서 받아들이면 하트 씨 100% 화낼 거잖아요.”

 

신“그렇지☆”

 

나나“프로듀서…”

 

p“네?”

 

나나“여기 불행한 3명 중에서, 1명만 더 불행해진다면 2명은 행복해질 수 있어요.”

 

p“…?!”

 

신“자… 잠깐? 선배? 나는?! 내 행복은?!”

 

나나“시끄러!! 가는데에는 순서 없어!!!”

 

p“나나씨! 컨셉 풀렸어요! 컨셉!”

 

나나“앗. 꺄핫☆!”

 

신“이젠 놀랍지도 않아….”

 

나나“아. 아무 일도 없었어요. 방금 우사밍로이드에 에러가 잠깐 발생한 것 뿐이라구요.”

 

달칵

 

미유“아, 여러분. 안녕하세요.”

 

나나“아..아아! 미유씨! 안녕하세요~”

 

미유“무슨 이야기를 하고 계셨나요?”

 

나나“…”

 

p“…”

 

신(이거. 이렇게 하나하나 계속 올때마다 설명해야하는 거야?)

 

**소녀(?) 설명중**

 

p“어흐흐흑…”주륵주륵

 

신“프로듀서… 이제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졌잖아… 울지마…”주륵주륵

 

p“그러는 하트 씨야말로 왜 울고 계시나요…”주륵주륵

 

미유“아하… 아하하…”쓴웃음

 

나나“어흐흐흐흑…”주륵주륵

 

나나(너무 슬픈데… 미유씨 앞이야… 참아야 해…)

 

나나“아으으으으….”주르륵

 

미유“겨… 결혼… 인가요….”

 

p“젋은 나이에… 빠르게 결혼을 하는 성공이 유망한 청년들….”

 

p“근데 나는….”왈칵

 

신“그러지마… 프로듀서….”쥬륵쥬륵

 

미유“뭐… 저는…”///

 

신“?!”

나나“?!”

 

p“미유씨?”

 

신(이 느낌은…)

나나(배신자의… 느낌…?!)

 

미유“저… 저는 뭐… 헤헤…”///

 

신“뭣이!?”

나나“저 자를 매우 쳐라!!”

 

미유“!?”흠칫

 

p“와아아! 진정해! 나나! 미유씨라고?! 미유씨!”

 

나나“….”

 

나나“삐..삐빅. 저…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나“저희 집 우사밍로이드Z가 전파를 잘못 보내 전달 미스가 일어난 것 뿐입니다. 꺄… 꺄햣…?”

 

미유“하하… 저는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 뿐이니까요…?”

 

P“엥. 그런가요? 외롭지 않으세요?”

 

미유“하하. 외로울 수도 있겠네요….”

 

신“…결혼하지 않기에는 너무 아까운 인재인데….”

 

p“오. 왠일로 누님이.”

 

신“하트라고☆”퍽

 

p“읔!”쿨럭

 

미유“하하….”

 

미유“여기는 동성 결혼이 안되까요….”중얼

 

나나“?!”경

신“!?”악

 

p“엥? 왜? 방금 뭐 있었어?” < 혼자 못 들었다.

 

나나“아니아니아니! 아무 것도 없었죠?! 하트씨!?”

 

신“응! 선배! 아무 것도 없었지!!”

 

p“엥?”

 

미유“아, 카에데씨한테 메일왔어요. 전 가볼게요.”

 

신“네, 네에~”

 

나나“조, 좋은 시간 보내세요~”

 

달칵

 

나나“후우…”

 

p“대체 왜 그래요 둘다.”

 

신“세상엔 모르는 게 약이라는 게 존재하는 거야.”

 

p“…응?”갸웃

 

신“그래서. 프로듀서.”

 

p“네.”

 

신“한 잔 콜?”까딱

 

p“…”

 

p“장소는 우사밍 성?”까딱

 

나나“….”

 

나나“…”번뜩

 

[나나“콜.”]

 

신“가자☆ 인마들아!!”우당탕!

 

p“오늘은 리미터 푼다아아!!”

 

나나“오늘은 제 발신 기구를 전부 우사밍로이드Z한테 맡깁니다!!”

 

***잠시후***

 

나나“…으에에….”휘청

 

신“왜~! 왜 인생은 이리도 불공평한 거냐고오오~!”탕!탕!

 

p“조르륵. 조르르륵~” <<술을 잔에 따르는 소리를 입으로 내고 있다.

 

신“프로듀서! 한 잔 더☆”

 

P“들어간다~ 쭉쭉~”

 

신“크아아아….”

 

p“누님. 그러니까 연인이 없는거 아닐까요.”

 

신“아이돌이라서 없는거라고!”

 

P“…하긴….”

 

P“저기 누님.”

 

신“하트라고☆”퍽!

 

P“읔!”쿨럭

 

p“누나라고 불러도 되나…”중얼

 

신“….”진지.

 

신“다시 말해봐.”

 

p“누나?”

 

신“….”

 

와락!

 

p“음?!”

 

신“와하핫! 누나란다! 스위티~ 한 누나야!! 하하핫!!”

 

p“누나. 정신 좀 차려.”

 

나나“전 누나는 아니고 나나에여~”휘청

 

p“… 어디선가 다쟈에 악마의 기운이….”

 

신“야아~ 프로듀서!”

 

p“네.”

 

신“넌 나 싫냐!? 어? 왜 그렇게 매정하게 대해! 어!”

 

p“좋은데요.” <확실히 취했다.

 

신“왜 대체!!….어?”

 

신“…어?!” < 술이 좀 깼다.

 

p“좋아…하는데요…”헤롱

 

신“야!? 잠만! 그러면 왜 맨날 철벽쳤냐☆?!”

 

p“아아~ 그거…”

 

p“대머리…”

 

신“진짜 그거 믿고 있었던거야?!”

 

나나“꺄하핫! 하하… 하핫~!!”헤롱헤롱

 

신“대머리가 무서워서인거냐!? 그런거냐?!”

 

p“하하핫-. 고작 그런 걸로 안하겠나요~”헤롱

 

신“인마 답답해!”

 

p“누나가 허둥거리는게 귀여우니까~! 그런거죠…”헤롱.

 

신“…어?”///

 

p“일부로 막-… 막…”

 

p“…쿠울…….”

 

나나“으헤에… 나나는…. 지구에 온… 나나에…요…”털썩

 

신“…”//////

 

 

 

신“이런…. 녹음 해둘 걸….”////

 

-fin?

*******

 

나나의 행복을 제물로 바쳐, p와 하트 님의 행복을 얻는다.

참고로, 외로운건 제 심정 그 자체....으흑흑

난 왜 햄보칼수 업서!

나도 하트씨랑 결혼하고 싶다.

댓글 주쓰에요~! 댓끌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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