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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25(그 사람은 프로듀서인가요...? 코우지 :그래..근데 지금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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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9, 2017 06:40에 작성됨.

사토루가 나가고 남은 사람들은
집에 남아있었다.
그리고 어느 덧 밤이 되자 그 때까지 안 자고 있던
유리아랑 카나데도 잠을 자러 들어갔다.
아리스는 9시쯤 되서 먼저 잠에 들었다.

아리스 : "쿠...쿠..."

카나데 : "후후 아리스 정말 편하게 잘 자네."

유리아 : "마치 그 아이 편하게 지내지 못했었다는 듯이 말하시네요?"

카나데 : "응....이 아이도 프로듀서가 오기 전까지 꽤 힘든 일이 있었거든."

유리아 : "흐응..그럼 사토루가 이 아이도 구해줬단 거네요."

카나데 : "그렇게 되네. 그나저나 유리아 옷 고마워. 나 급하게 나오느라
          옷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챙겼었거든."

유리아 : "헤헤 괜찮아요."

카나데에 감사인사에 쑥스러워하는 유리아 그러나 카나데는
옷을 보자 여자애 치고는 꽤 큰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카나데 : "그나저나 이거 유리아가 입기에 큰 것 같은데...?"

유리아 : "아..카나데씨가 입고 있는 거 사토루꺼예요."

카나데 : "에? 프로듀서꺼라고!?"

유리아는 카나데가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뒷설명을 덧붙여서 말했다.

유리아 : "아아...정확히는 사토루가 지금보다 어렸을 때 입던 거예요,"

카나데 : "그걸 왜....아직도...?"

유리아 : "무언가 버리면 안 될 것 같단 기분이 들어서래요.
          처음엔 저도 사토루가 인색해서 그런게 아닌가 
          했는데....나중에 보니까 자기가 입던 옛날 옷을 수선해서는 
          거 의 새옷을 만들더라고요."

카나데 : "프로듀서 의외로 가정적인 면이 있네."

유리아 : "그럴 수 밖에요. 잘 나가던 시절에는 멤버들 옷ㄷ...헙!"

유리아는 순간 내뱉어서는 안될 것을 내 뱉었다는 듯이 자기 입을 틀어막았다.
유리아의 행동에 카나데는 무언가 의구심을 풀을 수밖에 없었다.

카나데 : "멤버들이라니...?"

유리아 : "아니 그게...저..."

카나데 : "그러고보니 여기 프로듀서네 집이었지. 유리아 미안한데
          나 앨범 좀 볼 수 있을까?"

유리아 : "네....앨범은 왜....?"

카나데 : "우리 프로듀서가 어떤 일 하다 온 사람인지 잘 모르거든.
          그래서 좀 알고 싶어서. 그리고......."

유리아 : "그리고요?"

카나데 : "사람사는 집에 사진액자하나 없다는 게 이상해서...괜찮겠니?
          저기가 프로듀서 방? 앨범은 저기 있겠네?"

유리아 : '으아아아 큰일났다 내가 괜한 말을 해가지고....'

그 때 누군가가 초인종을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카나데 : "응? 누구지?"

아리스 : "우으으응....누가 왔나요?"

아린 : "아빠야~?"

카나데 : "어. 아리스 깼구나. 프로듀서인가?"

카나데들이 반응 했음에도 불구하고 초인종 소리는 계속 들렸다.

아린 : "아빠~!"

그 때 유리아가 문으로 다가가는 아린을 향해 외쳤다.

유리아 : "문 열면 안돼!"

아린 : "언니 왜?"

카나데 : "유리아?"

유리아 : "문 밖에 있는 거 사토루 아니예요."

카나데 : "프로듀서가 아니라고?"

유리아 : "사토루라면 문을 그냥 열고 들어왔을거예요."

그러나 그 말이 끝나는 것도 잠시 문을 세게 쾅쾅거리는 소리가 들리다가
전기드릴 소리와 함께 문에 잠금장치가 해제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 험상궂게 생긴 외모의 남자가 서 있었다.

남자 : "헤에~? 여기 있었네 하야미 카나데?"

카나데 : "누구?"

아린 : "아빠...아니야..?"

유리야 : "아린 뒤로 얼른 와!"

그러나 다음 순간 남자가 알 수 없는 플라스틱통을 열더니
안에서 나오는 연기에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정신을 잃고 말았다.

아린 : "이....이거...예전에...맡아본 냄샌데...."

남자 : 헤에~? 하야미 말고도 꽤 좋은 애들 많이 있잖아.
       뭐어~ 좀 위험한 애들도 있지만 뭐 어때. 어차피 다 돈인데..
       야. 여기 있는 애들 몽땅 다 데려가자. 오늘은 대박 건지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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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네 맨션 앞 비상계단에서 잠복중이던 사토루 그 때
누군가가 카나데가 사는 호실로 들어간다.

사토루 : "드디어 오셨군."

누군가가 방에 들어가고 열려 있는 문을 살짝 열어
몰래 들어갔다.
들어간 방안에는 무언가를 찾아 뒤적거리고 있는 
한 물체가 보였다.
사토루는 천천히 다가가서는 말했다.

사토루 : "카메라라도 찾나?"

갑자기 들려온 누군가의 목소리에 그림자는 고개를 돌렸다,
그 앞에는 사토루가 서있었다.

사토루 : "이게 그건데....너무 여유부려서 다 뺏겼네?"

??? : "이익 너...그거..."

사토루 : "설마 내가 여기로 누가 올 줄도 예상안했는 줄 알아?"

??? : "넌..뭐하는 놈이야? 너도 그 년 추종자야?!"

사토루의 앞에 서 있는 자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달빛에 반사되는 걸 보고 사토루는 그 물체가 칼이라고 생각했다.

사토루 : "엄한 거 휘두를 생각말고 내려놔."

??? : "이익! 저..저리가!"

하지만 그 말은 상대를 더 자극 했고 상대방은 칼을 움켜쥔 채 덤벼들었다.
그러나...

사토루 : "뭐...애초에 이런 상황을 노렸지만 말이지."

상대방의 칼은 사토루의 복부를 그대로 꿰뚫었다.
하지만 무언가 사람의 살을 뚫었을 때랑 다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을 찔렀는데 손에 피같은 느낌도 안 묻어났기 때문이다.

??? : "히익...내...내가 ...사..사람을...그..근데..뭐..뭐야 이건........이건 마치?"

사토루 : "뭐긴 뭐냐 번호번호부같은 느낌이지."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상대방을 밀쳐 내었다.
그 충격에 상대방은 뒤로 밀쳐져 엎어졌다.
상대가 엎어지자 사토루는 그제서야 배에 차고 있던 
전화번호부를 꺼내었다.
전화번호부는 칼에 의해 자국이 나 있었다.

사토루 : "으아...이거 준이가 알려줘서 해봤는데...함부로 쓸건 못 되네 진짜..."

사토루는 전화번호부를 떼고는 상대가 쓰고 있는 모자와 마스크를 벗어서 확인했다.
그러나 사토루는 정체를 아는 순간 조금 놀라버렸다.

사토루 : "여..여자!?"

그렇다 상대는 여자였다. 그것도 카나데와 같은 나이로 보이는 여자였다.
하지만 사토루는 고작 여자애의 장난이었다라고 하기에는 그 정도가
지나치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토루는 그녀를 깨웠다.

사토루 : "어이. 일어나봐."

여학생1: "으..으음..어?...히익!"

사토루 : "이제야 정신이 드나보군."

여학생1: "죄..죄송해요! 전 그저 시켜서 한 것 뿐이예요..
          진짜로 찌를 생각은 없었어요..! 전 그냥 커튼이나 쿠션 찢은 것 밖엔 안했어요!"

사토루 : "응? 시켜서라니 그럼 단순 스토커가 아니었단 말야?"

사토루는 순간 뭔가가 더 있다는 생각에 여학생을 추궁했다.

사토루 : "어이 너 뭔가 더 알고 있지 말하는 게 좋아. 안 그러면 
          니가 여기서 한 짓 엄연한 주거침입에 주거훼손이야.
          나 지금 여기서 일어났던 테잎들 다 가지고 있다.
          말 안하면 이거 전부다 경찰서로 보낼 수도 있어.
          내가 경찰에 아는 이가 좀 있거든.
          너도 경찰서 불려가서 조사 받는 건 곤란하겠지...?"

사토루의 말에 여학생은 뭔가 망설이는 듯하다가 이내 
무언가 포기한 듯 한 표정을 지었다.

여학생1 : "그..다 말하연 제 이야기는 안하는 건가요?"

사토루는 맘 같아서는 이 여학생도 같이 싸잡아서 
잡고 싶었으나 그러면 진실을 말하지 않을 것 같기에
약속을 하였다.

사토루 : "그래. 니 얘기는 제외해 주겠다.
          그러니 말해."

여학생은 사토루의 제안에 자신의 일을 시작으로 이야기했다.

여학생1 : "전 사실 하야미씨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하야미씨는 아이돌이기에 저하고 엮일 일이 없었죠.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 남자친구가 하야미씨에게 
           고백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나중에 알기로는 하야미씨는 거절했다지만.
           남자친구한테 버려졌다는 거에 화가 치밀었어요.
           그렇게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고 
           하야미씨와 말싸움을 하고 난 후에
           어느 날
           학교에 어떤 한 선배가 다가와서는 
           복수를 하고 싶다면은 도와주겠다면서
           자기가 일하고 있는 데라면서 명함을 주었어요.
           그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고 말하면서
           저한테 그 카메라를 하야미씨네 집에 숨겨 놓으라고 
           시켰었어요."

여학생의 말을 들은 사토루는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사토루 : "즉, 니 남자친구가 카나데한테 찝적댄 것에
          누군가가 냄새 맡고 너한테 복수해줕테니 
          도우라고 한 거로군."

여학생1 : "네......."

사토루는 여학생의 말을 듣고는 기가 차서는 말했다.

사토루 : "너 바보냐? 니가 열을 낼려면 거절한 카나데가 아니라
          너란 애가 있는데도 카나데한테 찝쩍거린 니 남친이 잘못이잖아?
          그리고 거절했다는 걸 들었다며 근데 왜 이딴 식으로 네 스트레스를
          관계도 없는 애한테 푸는 건데?"

사토루는 바닥을 주먹으로 내리꽂으면서 언성을 높였다.

여학생1 : (울먹이면서) "죄...죄송해요. 그 땐 그저 하야미씨를 골탕 먹일 맘에...
                        근데.....이렇게 이상하게 되버릴 줄은 몰랐어요....엉엉엉"

사토루는 계속 여학생에게 물었다.

사토루 : "그래서 카메라를 어디에 설치하라고 시켰어?
          아 참,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아.
          안 그러면그 자식들이 누군지 모르지만 너도 공범으로 같이 잡아보낼거니까.
          나...그럴 능력 있다...무시 안 하는게 앞으로 네 인생에서 좋은 거다...."

사토루의 말에 여학생은 겁에 질린 채 말을 하였다.

여학생1 : "처..처음에는 거실부터 설치하라고 지시했었어요.
           근데..그 다음부턴가 침실로 가더니 
           나중에는 욕실이랑 화장실에까지 설치하라고 했어요.
           하야미씨가 미운 맘에 시작했지만
           이건 이상하단 생각에 그 카메라들을 다 떼어서 없앨려고 
           여기에 온 거예요. 전 카메라만 설치하고는 한 번도 온 적이 없어요.
           문도 그 사람들이 나중에 수리하겠다는 생각에 신경 안 썼었었고요."

사토루는 순간 무언가가 생각났다는 표정을 지었다.

사토루 : "너...아까 니네 학교 선배한테서 명함 받았다고 했지?
          그 사람 어떤 사람이야?

여학생1은 사토루의 질문에 망설이는 듯 하다가 답했다.

사토루 : "솔직히 말해야 하는 거 알지?"

여학생1 : "ㄴ...네...그 사람 소문으로는 학교내에서 교사를
           구타한 이유로 유급을 당했던 사람이예요.
           들리는 말로는 성격도 안 좋고 질도 안 좋은 이들이랑 
           어울려 다닌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사토루 : "그 자식이 명함을 줬다고 했지.
          가지고 있으면 이리줘 봐."

여학생은 사토루에게 명함은 내밀었다.
그 명함을 보는 순간 사토루의 얼굴은
분노로 일그러졌다.
그리고 여학생에게 말했다.

사토루 : "이봐 너, 당장 여기서 나가. 
          안 그럼 내가 너 지금 죽일지도 모른다..."

여학생1 : "ㄴ..네?"

사토루 : "너...정말 터무니 없는 놈들이랑 엮인거야.
          약속은 지키겠다. 네 언급은 안 하도록하지.
          근데 말야 나하고하는 약속도 꼭 지켜라.
          카나데 보거든 사과 꼭 해라. 죽을 생각까지 하면서 말야.
          그리고 그 다음부턴 두번 다시 카나데와 엮이지 않는 게 좋아.
          또. 내 언급도 않하는 게 좋아. 안 그러면 너
          내가 살아 있는 거 자체를 후회하게 만들어 줄테니까."

여학생1 : "저..그 사람들이 누구길래."

사토루 : "나가란 말 안들려!!!!!!!!!"

사토루의 분노 담긴 목소리에 여학생을 겁을 먹고 그 방을 뛰쳐나갔다.
사토루는 여학생이 나가고 다시 한번 명함을 들어봤다.
명함에는 이렇게 처져있었다.

fakky 대표 쿠로야마 류

사토루는 이 명함이 나오는 곳이 어딘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연예인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알고 있던 악질 블랙기업이자
이시다 이사랑 연결된 인맥 중 하나였다.
또한 사토루 그 자신이 야스하와 치하야를 다른 프로덕션으로 보내자는 
생각을 하게된 원인이 된 곳이기도 했다.
자신이 나가고, 토도 마사무네가 한 소송에 의해 멸한 줄 알았기에
그들을 신경 안 쓰고 있었다.

사토루 : "빌어먹을....."

사토루는 순간 무언가가 생각이 났는지
서둘러서 집으로 바이크를 몰았다.
만약에 이시다 일가랑 fakky가 아직 엮여 있다면
게다가 카나데가 이번 일로 인해 기댈 사람이 있다면
자신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토루는 집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불안감을 지울 수가 없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사토루는 빌었다.
그저 아무일도 없길 빌었다.
하지만 바램은 휴지조각처럼 찢어졌다.
잠금장치가 망가져있었다.
사토루는 떨리는 마음에 천천히 집에 들어갔다.

사토루 : "얘...얘들아...누..누구없어...아무도...없니...?"

사토루는 들어가지마자 카나데들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정적뿐이었다.

사토루 : "이런 씨ㅂ!"

사토루는 벽을 주먹으로 치며 분노를 표현했다.
그 때 유리아의 방에서 누군가가의 소리가 들렸다.

아리스 : (울먹이면서) "프..프로듀서....."

사리아, 마야. : "아..아빠...."

사토루 : "아..아리스..사리아..마야.."

사토루는 순간 무릎을 꿇었고,

세명의 아이들이 그의 품에 안겼다.

사리아,마야 : "아빠! 으아아앙...."

아리스 : "프로듀서....무서웠어요...."

사토루 : "그래..이제 괜찮아..무슨일이 있었니?
          카나데들은 어디갔어?"

사토루의 질문에 사리아가 울먹이면서 말했다.

사리아 : "어...어떤 아저씨가 들어와서는 약을 뿌리더니 
          다 쓰러져버렸어요."

마야 : "으아아앙 아빠 그 사람들이 아린이랑 다 데려가 버렸어."

아리스 : "저..저흰 유리아씨랑 카나데씨가 방으로 숨겨줘서 살았지만
          다 잡혀가버렸어요...어엉엉."

사토루는 우는 아이들의 앞에 무릎꿇고는 말없이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러고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코우지 : "형? 무슨 일이예요? 지금 형네 집에서 안전장치 작살 났다고 
          카즈형이 말하길래 지금 오고 있는 중이예요."

사토루는 코우지에 말을 듣고는 말했다.

사토루 : "너....잠깐만 우리집에 좀 와있어라.
          여기 애들 있거든...이 애들 좀 봐주고 있어."

코우지 : "형...무슨 일 있어요? 대체 뭔데요? 뭔 일이 있냐구요!"

사토루 : "나..유리아랑 좀 데리고 올게...그 때까지만 봐줘."

코우지는 순간 뭔가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코우지 : "형..잠깐이면 돼니까 기다려요. 아직 어디도 가지 말고요."

사토루 : "지금 안 가면....무슨 일 당할지 몰라..."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코우지 : "형? 형!"

사토루는 남아있는 아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는 말했다.

사토루 : "아리스, 내가 카나데랑 다 데리고 올게..
          조금 있다가 여기로 내가 아는 사람이 이리로 올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아리스 : "프로듀서...."

사토루 : "그리고 아리스한테는 미안한데 사리아들 좀 챙겨줄 수 있을까?"

아리스 : "알겠어요. 조심히 다네오셔야 되요."

사리아 : "아빠...아린이가..아린이가...."

사토루는 사리아랑 마야의 머리에도 손을 얹고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사토루 : "아린이...데리고 꼭 돌아올게..."

사토루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현관밖으로 나갔다.
그와 동시에 코우지가 부하 형사 둘과 차를 몰고 사토루의 집에 도착했다.

코우지 : "형...이게 대체..."

사토루 : "코우지...지금 fakky에 수색 걸라고 해....."

코우지 : "거긴...."

사토루 : "안 그러면 나...."

사토루는 광기로 가득 찬 얼굴로 그를 보면서 말했다.

사토루 : "그 자식들 가죽 다 찢어발겨버릴거야...."

코우지는 사토루의 표정에서 나오는 섬뜩함에 흠칫하였다가.
이내 부하형사들에게 말했다.

코우지 : "너흰 여기서 남아있는 애들 돌보고 있어.
          수상한 이가 오는지 지켜보고."

형사1 : "코우지씨는요?"

코우지 : "난...이 형 따라간다. 누구 진정시킬 사람하나는 필요할 것 같아서 말야..."

형사2 : "아..알겠습니다."

코우지 : "형 빨리 타요. 그 정신으로 바이크 탔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쩌시게요.
          유리아랑 애들 다 아직 무사할거예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시고요."

사토루는 코우지의 말에 그의 차에 탔다.
잠시 후 사토루는 코우지에게 무언가를 말했다.

사토루 : "코우지 넌 지금부터 그 건물에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해.
          전부 내가 끝을 낼거니까......"

코우지 : "아...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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